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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고대가 피어 화려했던 크리스마스 날의 스타힐리조트

by Dr.Spark posted Dec 2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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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는 마치 봄날에 핀 벚꽃을 보는 것 같았던 상고대. 서리가 나뭇가지에 얼어붙어 생긴 스타힐의 상고대는 매우 아름다웠습니다. 마치 크리스마스를 축하라도 하는 듯. 아침 나절의 영하 6도에서 영상으로 기온이 올라간 오전 열시 반 정도까지 상고대는 계속 남아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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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날 스타힐리조텔(호텔)에서 머물었기에 트렁크 두 개에 가져온 짐을 주차장의 차에 가져다 두고 오는데, 저수지 부근에서 눈을 들어보니... 오오, 앞산에 멋진 상고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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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서울 근교에서 이런 멋진 상고대를 만나다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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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른편의 초보 코스 뒤에도 상고대가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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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코스가 빼꼼 뵈는 저 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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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리 R라인 정상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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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키장으로 들어가던 길에 만난 홍윤기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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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온이 많이 내려간 상태에서 설질은 아주 좋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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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멋진 환경에서 스키를 타면 기분이 좋아서 스킹이 더 잘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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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온이 급상승하면 바로 사라져 버리는 상고대를 찍기 위해 계속 셔터를 눌러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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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김 없이 아침 9시에 스타힐 베이스에 모이는 스타스키스쿨 유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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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지영 데몬께서 인원 체크를 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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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른 79번 비브를 쓰던 앤데, 이제 제대로 어린이용 비브로 바꿨네요.^^ 16번 학생, (박)예솔. 요즘 얘 때문에 스키장에 일찍 옵니다. 전엔 10시 경에 오거나 더 늦는 경우는 11시에 오기도 하고 그랬는데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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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민 양도 일찍 와서 저 어려운 일을 또 해냅니다.-_- 노르디카 EDT 130의 저 딱딱한 부츠를 신는 일 말입니다. 처음엔 아주 고생을 했는데, 이젠 요령이 생겨서 저 부츠를 스토브 앞에 가서 열을 좀 쬔 후에 신으니 혼자서도 신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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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R라인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면서 보는 상고대 풍경들을 감상하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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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른편의 나무들이 소나무 재선충 방제 때문에 잘려나가지 않았더라면 훨씬 더 멋졌을 텐데...ㅜ.ㅜ 아쉬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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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윗 프로텍션 헬멧을 깜박 잊고 안 가져온 바람에 쓰게 된 브리코 월드컵 헬멧. 전자에 비해 꽤 무겁다고... 당연하지요. 월드컵 선수들이 그 엄청난 스피드로 내리 달릴 때 쓰는 하드쉘 헬멧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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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라인 상단의 설질도 아주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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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뒤 풍경은 아주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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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뒤엔 김창근 강사의 강습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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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마산은 구름에 싸여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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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라인도 벌써 많은 분들이 탔군요. 비교적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한 무리의 스키 매니아들이 개장 시간인 8시부터 내리 달리면 한 시간 정도만 지나도 슬로프가 초토화(?) 됩니다.^^ 억울하면 일찍 와야... 그 사람들은 7시에 와서 느긋하게 준비하고 있다가 8시 "땡스키"를 타는 분들이니 그 노고를 인정해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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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B 라인으로 올라가는 리프트. 여기도 상고대가 좌우로 정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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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라인은 마치 벚꽃이 핀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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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라인 상단. 설질은 예술이고, 역시 벚꽃이 핀 가운데 스키를 타는 듯한 풍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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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라인 상단, 그리고 스타힐 노란별 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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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창근 강사의 강습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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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층 Snowy Sn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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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 번을 같은데 있어도 정민이를 못 만났다는 한상률 선생이 드디어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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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ffee Bre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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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의 스키어들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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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층 설전에서의 점심 식사를 끝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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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r. Kosa가 한 꼬마와 함께 리프트에... 어린이 교습을 위한 하네스로 스키를 가르치는 중입니다. 초보 라인 리프트를 타고 갑니다.

 

오후 3시까지 스킹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우리 두 아이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 주기 위하여 미음나루 앞 토이랜드에 들렀습니다. 크리스마스 당일이라 그 매장이 아이들과 그 아이들을 데려온 부모나 가족들로 엄청나게 붐비고 있더군요.

 

이렇게 스킹으로 또 한 주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스키장에서 나오면서 저수지 옆에 오니 아침에 본 그 상고대 풍경이 눈에 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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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이의 일요일 스킹 얘기는 다른 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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