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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라인 스케이트의 몰락

매경닷컴 기사입력 2013.05.02 13:44

한때 시대를 풍미했던 인라인스케이트가 최근 스마트폰과 온라인게임에 밀려 아이들의 놀이문화에서 사실상 퇴출됐다.
롯데마트는 인라인스케이트를 포함한 롤러용품 매출이 9년새 10분의 1로 추락했다고 2일 밝혔다. 2003년 당시 25개 롯데마트 전점에서 관련 제품 매출은 135억원에 달했지만, 지난해 동일 점포 매출을 다시 따져본 결과 12억원 수준에 그친 것이다.
이중 인라인스케이트 매출은 10년전의 9.1%, 보호대와 헬멧 등 기타 롤러용품은 6.2%로 떨어졌다.
같은 기간 전자 완구 매출은 3배 늘고 남아 완구는 2배, 여아 완구는 70% 늘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어린이 놀이장소가 해가 갈수록 점차 실내로 이동하고 있다"며 "이런 추세가 자연스럽게 관련 제품 판매에도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인라인 스케이트 시장은 연 200억원 수준이며 이중 아동.주니어 시장은 90%를 차지할 정도로 절대적이다. 주 고객인 어린이가 외면하면서 인라인 스케이트를 만드는 업체도 2009년 15곳에서 올해 7개로 절반으로 줄었다.
어려움을 겪는 롤러용품 업계를 위해 롯데마트는 오는 8일까지 인라인과 보호대, 헬멧, 전용가방을 모은 '스파이더맨 팅커벨 인라인 풀세트'를 30% 싼 9만9000원에 선보이는 파격가 행사를 연다.
[김태성 기자]
 
- Spark: 매경이 희한한 기사를 썼군요. 이게 기사인가요, 아님 스폰서를 위한 광고인가요??? 앞에서는 롯데마트의 입장에서 인라인 시장을 분석하는 것처럼 얘기하더니 결국은 롯데마트의 인라인 할인행사 얘기로...
 
 아래는 같은 기사에 대한 페북 "데구르르"에 달린 댓글들.
 
Dong Jin Kim Kim 헛소리를 읽고 말았네... 인라인 스케이트의 실종(?)의 문제점은 갖은 사고와 수입상들의 가격 조정실수가 큰몫을 했고 도로교통법상 도로주행을 법으로 금지한 일인데...
 
  • 김태진 마지막 판매 금액 ㅋㅋㅋ
     
  • Sooyong Kim 판매금액도 아니고, 법의 문제도 아닌 듯 싶습니다.~!!
    어찌보면..운동 자체가 어렵고,,,,,,,,,어려운만큼 진입이 어렵다보니, 흥미 유발 요소가 적은 점,,,,,,,,,,,,, 즉 어찌보면 운동 자체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일 수도 있고, 더불어서 상당히 레이싱화 된 요즘의 상황도 한 몫을 한 듯 싶기도 합니다~~
     
  • 한상률 인라인은 완구로 분류되며 도로상에서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게 되면서 생활 인라인, 거리에서 즐길 수 있는 운동이 될 길이 없어지고 말았지요. 트랙에서만 타야 하니 어쩔 수 없이 트랙용 스케이트를 타야 하고, 레이싱으로 판도가 바뀌고 말았습니다. 그 뜨겁던 인라인 붐이 갑자기 꺼진 가장 큰 원인은 불황에 따른 여가 시간 감소, 정신적 여유가 사라진 것과 로드 마라톤 대회의 축소와 폐지일 겁니다. 과당경쟁에 따른 인라인 업체 공멸도 한몫 했겠고요. 배우지 않고 마구잡이로 타다 다치는 사람이 늘어나며 위험한 운동이라는 인식도 생겼고...
    불황이 장기화되며 그에 익숙해진 사람들이 저축과 내핍을 포기하고 놀고 쓰고 보자는 생각을 하게 된 후에도 인라인으로 돌아가진 않고 캠핑과 자전거로 많이 갔지요. 특히 자전거는 인라인보다 훨씬 힘이 덜 들면서도 속도는 그대로 즐길 수 있고 법적으로 보호받으며 도로에서 탈 수 있으니 상대가 될 수 없었죠. 입문 모델은 레이싱 인라인보다 비싸지도 않았고요.
  •  
    한상률 제가 사는 군포에도 인라인 클럽이 세 개 정도 있었는데, 지금은 활동하는 동호회가 없습니다. 트랙에 가 봐도 타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가게도 한 군데도 없어요.
     
  • 김태진 기사내용 끝에 홍보 내용의 가격 결국 물건판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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