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2018.10.18 16:19
다시 가을 기운이 도는 시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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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이라 한산한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 평화의 문 주변은 가을색으로 물들어갑니다.
- 대한체육회 건물과 평화의 광장 중간이 특히 가을색이 창연하군요.
- 그 부위를 당겨보니 이런 노란색, 주황색, 빨간색의 향연.
- 공원 남쪽의 작은 숲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변 건물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우는 늦은 오후의 풍경입니다.
- 평화의 광장엔 아이에게 자전거를 가르치는 아빠의 모습도 보이고...
- 왼편 대한체육회로 향하는 문 쪽의 방이동-천호동 간 도로 옆에서는 한 젊은 친구가 전화를 받으며 발길질을 하고 있습니다.(제가 뭘 하는폼인가하고 사진 원본을 확대해 보니...ㅋ)
- 바로 그 부분을 잘라낸 것인데... 올팍에서 데이트하기로 한 여친과의 약속이 펑크가 났나?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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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31(수)
창밖으로 펼쳐지는 늦가을의 향연,
백제의 숨결을 담은 몽촌토성이 멀리 보이고,
한민족 웅비의 기원을 이룬 88 올림픽의 기념물도 보인다.
또 한 번의 가을을 맞고,
또 한 번 10월의 마지막 날을 떠나보낸다.
주말엔 집사람이 2주간의 나미비아 출사여행에 오르니
깊어가는 가을 만큼 외로움도 깊겠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