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야경 사진 하나
집사람이 찍은 사진인데, 집사람의 글에서 큰 파일 연결을 위하여 여기에 올립니다.
관련 글: "송도 트라이볼 야경 - 색채의 향연" - http://www.drspark.net/index.php?document_srl=3017641&mid=board_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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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람이야 예술 사진쪽으로 간 거니까...ㅋ
그리고 집사람은 후보정에도 신경을 많이 씀.
난 그런 거 없어. 좋은 사진보다는 타이밍과 속도.
그게 포토 저널리즘. -
그리고 하단부를 잘라내도 또 하나의 사진이 될 것이란
또다른 댓글은 왜 지웠어?ㅋ
난 그런 거 다 알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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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이 많으면 아부로 보입니다. ^^
그래서 고 교수님의 역작에 누가 될까봐 지웠습니다.
"쫀쫀하게 별 걸 다 까발리셔..... 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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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왕 이야기가 나온 김에 사족을 달겠습니다. ^^
사진 아랫부분, 물에 번지는 조명의 일루전 부분만 따로 잘라내도
별개의 작품이 될 것 같습니다.
아부, 절대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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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덜 부는 날이었으면 반영도 더 또렷하고, 더 화려하고 아름다웠을거에요.
날씨도 받쳐줘야 하는데 저 날은 하루종일 비가 온 뒤였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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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단 게 어디로 갔나 찾았더니 제 홈페이지 글에 있네요. 가져
왔어요.
ㅡㅡㅡㅡㅡㅡㅡ
송도에 가는 길은 험했지만, 일단 도착하고부터는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도 모릅니다. 사진 찍느라 온 몸의 세포까지 초집중을
하느라고. 그 과정이 즐거움 그 자체이지요.
매직아워는 너무도 순식간에 지나가 버려 단 몇 컷의 사진만 찍었
고, 또 시도해 보고싶은 구도도 많더군요. G타워 29층 전망대에 올라가 황홀한 송도의 야경도 찍어야 할 테고. 앞으로 끊임없이 아주
여러번 가야만 할 장소입니다.
트라이볼에 조명이 다 켜지지가 않아서 덜 아름다워요. 축제 기간
같은 때에는 불이 완벽하게 들어올 테니 그 때 다시 가 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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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 교수님*
화랑을 경영하는 사람으로부터 들은 이야기인데,
무명화가의 작품을 감별하는 좋은 방법은
첫 눈에 그 그림이 눈에 들어오느냐 아니냐랍니다.
작품의 첫인상을 최고의 감별법으로 쓴다는 뜻이지요.
물론 고 교수님께서야 무명화가(^^)는 당연 아니시거와,
교수님의 사진을 보는 순간 그 생각이 문득 떠올랐습니다.
좋은 사진 찍어 보여 주신 것,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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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작이지요. 앞으로 점점 나아지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거에요.
힘든 일 겪으시며 저희에게 연락조차 하지 않으신 것은 제가 생각해도
섭섭하기 그지 없는 일이었어요. 남편이야 어떠했겠습니까?
제가 예전에 윤 선생님과 강원도 여행을 다녀와서 썼던 글을 기억하시나요?
"세상 살다가 만난 참 별스런 사람인데..." 이런 제목의 글이요. 지금도 여전히 변함이 없으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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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있어 어떻게 찍어야 한다...같은 정답은 없지만 좋은 사진을 보니
개인적인 욕심으로는 식상한 구도이지만
포스코 건물을 좀 더 트라이볼 중앙쪽으로(건물이 모두 보이도록) 맞춰놓고
수면에 반영되는 건물 모습과 함께 주제가 되는 대상을 강조하면 어떠했을까? 싶습니다.
좋은 사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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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16-35mm 광각렌즈로는 더 이상 나올 수 없는 각도이고, 중앙공원의 물이 다 빠져 그 안으로 들어가
사진을 찍지 않고서야 건물 모두를 나오게 찍을 수는 없는 최상의 구도였다는 거지. 이게 수면
에 거의 빠질 정도의 각으로 트라이포드를 세워놓고 찍은 거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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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환경이나 장비에 대한 고려없이 올려주신 사진이 마음에 들어
개인적인 욕심에 http://goo.gl/X0nqBM 사이트에 있는 사진의 구도를 생각하며 댓글을 기입했었습니다.
사진도 마음에 드는데, 촬영 당시의 상황까지 세세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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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를 하나 들여오면 나올 수 있는 풍광일세.ㅋ
장비 욕심 내면 끝이 없으니 이제 가지고 있는 것으로 잘 찍도록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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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암과 색채의 대비가 강렬하고,
무엇보다 인상적인 것인 도발적인 구도입니다.
"형님의 저널리즘 사진과는 차원과 격이 다릅니다.
애먼 렌즈 탓 하지 마시고 형님도 분발하십시오. "
대단한 작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