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2016.07.18 23:18
괜히 올리는 사진 세 개
조회 수 645 좋아요 0 댓글 2
첫 페이지에서 글 하나를 밀어버리기 위해 올리는 사진 석 장.
- 가끔 꿀을 좀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하는데, 그게 잘 안 된다. 기존의 꿀(뒤의 큰 병에 담긴...)이 너무 진하다 보니 그걸 펌프가 달린 슈가시럽 보틀(sugar sylup bottle)에 넣어두었는데, 펌프를 눌러도 잘 안 나오다보니... 그래서 좀 묽은 아카시아 꿀 세 병을 구입했다. 이건 좀 묽어서 슈가시럽 모틀에 넣으면 안 굳고 잘 나올 것 같았다. 근데 나중에 보니까 이건 뚜껑을 여니 (굳이 다른 보틀로 옮길 필요조차 없이...) 아주 쉽게 꿀을 쏟을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었다. 그래서 앞의 컵에 꿀물을 탔다. 맛은 괜찮다.
- 요즘은 가끔 커피 만들어 마시는 걸 잊는다. 복잡한 생각들이 많기 때문인 듯하다. 손님이 안 오는 경우, 커피 마시기를 잊고 있다가 손님이 오면 그 덕에 나도 커피를 만들어 마신다. 손님들을 자주 불러야겠다.^^;
- 이 아이스 트레이는 얼음을 막대 형태로 얼린다. 하이네켄 케그의 맥주를 컵에 따르고, 그 안에 이 얼음 막대를 넣으면 아주 시원하면서도 거품이 풍부한, 마일드한 맥주를 마실 수 있어서 좋다.
Comment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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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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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초당에 여러 모양의 ice tray들이 있어서 그에 맞는 걸 쓰는데, 맥주엔 다들 그 막대 같은 얼음을 넣으면 좋아함.ㅋ
그리고 녹기 전에 마셔야하는 거 맞고요. 더 시원하게 마시는 목적으로 넣는 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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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에 얼음이 녹기전에 빨리 마셔야 될 것 같아 보입니다.
요즘 주먹만한 공 모양의 얼음틀도 팔고, 알루미늄으로 된 아이스 큐브 들도 있던데
이정도면 맥주 애호가 들도 거부감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