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rofile
조회 수 5643 좋아요 894 댓글 1
Comment '1'
  • ?
    박송원 2005.09.11 03:31
    고 박사님 글을 읽고 나니 지난 주 일요일 올팍에서 만난 나리와 보라가 생각나는군요.

    두 분이 저녁식사 하시러 잠시 자리를 비우셨을 때 박사님 자리에서 두 녀석과 함께 놀고 있었는데요, 주변에서 다른 사람들이 아무리 예뻐해 줘도 신경도 안쓰고 올팍의 인라이너들을 계속 주시하며 두리번 거리면서 자신들의 주인을 계속해서 찾더군요. 안스러울 정도였습니다. ㅜ.ㅜ

    나중에 두 분이 돌아오셨는데 이때 전 여기서 정말 재미있는 광경을 목격했지요.
    세상에 나리라는 녀석은 박 박사님은 아는 척도 안하고(잉? -_-;) 고 박사님 쪽으로만 가서 난리를 피우는 겁니다.
    보라는 나리와는 반대로 박 박사님께로 먼저 가더군요.

    나중에 박 박사님께서 그러시더군요. 나리는 엄마 편, 보라는 내 편이라고.
    도대체 편이 갈라진 이유가 뭘까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ㅋㅋㅋ

    (또하나 기억나는 장면 : 박 박사님께서 인라인을 타고 지나가시면서도 두 녀석에게 손을 흔들어 주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거참, 짠~하더군요. 사랑을 받는다는 것, 사랑을 준다는 것 ... 언제나 아름답고 흐뭇한 모습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 좋아요
239 사는 얘기 SBS TV의 "굿모닝 세상은 지금" 중 제가 출연한 부분의 동영상입니다 8 박순백 2007.07.25 4766 699
238 사는 얘기 빌 게이츠의 하바드대 명예 졸업식 연설문 2 박순백 2007.07.25 3458 635
237 사진 용산역에서 만난 페루인 라파엘(Rafael) 1 박순백 2007.07.23 6912 979
236 사는 얘기 아들놈 생일날의 점심 1 박순백 2007.07.21 3609 627
235 축하 미국 어바나 샴페인의 김용빈 선생님: 최근 소식 요약^^ 8 박순백 2007.07.18 6267 750
234 사는 얘기 어머니의 삼우제(三虞祭)를 지낸 날. 박순백 2007.06.30 3603 552
233 사는 얘기 모친상을 무사히 치르고 드리는 감사의 말씀. 박순백 2007.06.29 4592 500
232 기사 현행 수능 등급제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장보성 2007.06.29 3333 649
231 ▶◀ [ 애도] 박순백 박사님 모친상 7 류재영 2007.06.28 5031 878
230 잡담 늦었지만 다행이다 (대전시의 볼라드 철거 결정) 장보성 2007.06.25 3034 633
229 작은 정보 LPI 전기자동차 1 장보성 2007.06.18 4370 889
228 사는 얘기 천(千)의 바람 2 박순백 2007.06.08 3984 691
227 여행 후기 시카고의 볼거리, 먹을 거리 안내, 샴페인 촌놈 버젼 ^^ 9 김용빈 2007.05.30 31487 1123
226 단상 이중문화권에 익숙해지기가 참 어렵네요 1 file 최재원 2007.05.24 4207 924
225 칼럼 석유수출국, 그리고 수출대기업을 가진 나라의 양극화 3 최재원 2007.05.18 3991 754
224 칼럼 분쟁해결론과 독점금지법으로 살펴본 미국과 한국의 문화 1 file 최재원 2007.05.16 3650 699
223 작은 정보 [윤세욱의 자동차 헛소리] 앞당겨진 연료전지자동차 시대 1 윤세욱 2007.05.10 4152 810
222 잡담 턴테이블 암보드 수평은 어떻게 맞춰야 하나요. 2 file 조성내 2007.05.02 5677 927
221 작은 정보 [윤세욱의 자동차 헛소리] 고급 휘발유의 의미 5 윤세욱 2007.04.27 4950 652
220 작은 정보 [re] [윤세욱의 자동차 헛소리] 고급 휘발유의 의미 - 조심스럽게 첨언하자면... 1 윤주한 2007.04.29 3574 60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27 128 129 130 131 132 133 134 135 136 ... 143 Next
/ 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