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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너무나 답답해서 다소 정치적인 비판이 들어가 있는 내용의 글을
어느 기자 선배에게 드렸습니다. 아래에 다시 싣습니다. 양해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요즘 신자유주의나, 극진보주의 등의 극단적인 양이념에 어느 하나를
선택하라고 하는 비논리적인(false choice:중간의 선택지나 다른 선택이
가능한 것을 둘중에 하나만 선택하라고 주장하는 것) 상황이 지속이
되고 조선일보, 한겨레신문으로 상징되는 양 극단의 언론에 의해 확대
재생산이 되는 것이 너무나 답답합니다.

얼마전 우리나라 명문가문이라는 시리즈를 보면서, 홍진기, 김치열,
김동조, 노신영, 이후락 등의 대표적인 우리나라 현대사의 왕비를
배출해온 귀족가문에 혼맥을 제공해온 사람들을 보면서 우리가 언제까지
이렇게 제국주의 교육의 한계에서 얽매여 살아야 하는지 고민하게 되었
습니다.

재벌혼맥이나 대통령혼맥 등 남자의 혼맥이란 관점에서 보면 얼토당토
않은 음모론 같이 보이기도 하지만, 그 중심이 되는 여자의 혼맥 즉,
왕비를 배출한 가문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그 심각성이 음모론에 그치진
않는 것 같습니다.

원래 외척의 발호가 심했던 우리 조선시대의 말이나 미령, 경령, 등
중국 근대사의 권력있는 남자들에 왕비를 제공한 중국의 가문을 보았을
때 등을 비추어 보면 더 심각해 보입니다. 관료출신의 외교나 일본, 미국
과의 인연이 있는 왕비배출 가문과, 각 시대의 이권산업을 거머진 아들을
가진 재벌, 정치지도자 들과의 연계는 음모론으로 보기엔 한계가 너무나
명백합니다. 북한에 적대적인 김무성의원의 누나가 북한과 협력사업을
하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어머니라는 사실 등과 홍정욱, 방진오,
정몽준으로 이어지는 김동조가문 왕비배출 등, 유전사업을 나눠가진
3기업이 모두 이후락의 사위라는 점 등등은 더더욱 충격을 받게 만들었습니다.

단순히 친일파, 혹은 친미파라고 하기엔 너무나 거대한 백그라운드가
더 있어 보입니다. 이회창, 이명박으로 이어지는 이러한 왕비배출 가문들의
영향력과 왼쪽편에 서 있는 사람이라 한계가 있긴 하지만 현 대통령과, 유시민
의원 같은 사람들이 왜 저렇게 공략을 받고 있는지가 보이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우리당 지지자는 아니고, 좌파는 싫어하지만 미국에서 논리를
배우고 나서 본 두 사람은 미국식 합리적 논리주의에 철저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얼마전 광명에서 한 강의를 보고나선 그들이 운동하느라 공부를
못해 정답을 모르는 것이 한계다라고 했던 제 비판마져 무색해지더라구요.
솔직히 답하더군요. 신자유주의나 진보나 그런 이념의 틀로 재단되는 것이
싫으며, 정말 국민을 위한게 무엇이냐를 고민하고 있는데, 해답으로 가는
방법을 도무지 모르겠다고 실토를 하더군요.

그 방법을 저 스스로 연구해 보고 싶기도 하고, 가르쳐 주고 싶기도 했구요.
어릴적엔 지재권 분야의 개혁안을 내고 왜 안읽어주냐고 비판도 했었지만,
아이 아빠가 되어보니 그런 정도의 작은 일은 아니었더라구요.

선명주의의 개념에서 투쟁주의 개념에서 좌냐 우냐고 묻고, 또 그런 연장
선상에서 성공하기 위해선 흙을 좀 묻혀도 되니깐 선명하게 해야 한다고
하는 좌나 우측의 이론주의자들의 의견이 합리적인 것처럼 들리는 세상에서
우리가 살고 있는 것이구나 하는 한계도 느껴졌구요.

그러나 제가 내린 결론은 서구 제국주의(혹은 공산주의), 동양의 제국주의
혹은 공산주의, 그 연장선상인 신자유주의와 극 진보주의는 모두 한 뿌리에서
나왔다는 것이지요. 즉, 민중이 현명해 지는 것을 두려워하는 권력자들의
엘리트 그룹, 이너서클 주의자들의 교육과 고시제도, 자본을 활용한 민중
무력화 전략이라는 것이지요.

그러나 교육의 방법은 다르더라구요. 거기에 서구 제국주의와 동양의 제국주의
교육의 한계를 뛰어넘는 방법도 있구요. 타산지석이지요.

즉, 서구 사회는 일신교 즉, 국민이 자기 마음과 자기 경험에 의해 무언가를
해석하는 것을 꺼린다는 것이지요. 시험공부할 때 미국 사람들은 시간낭비니
독해문장을 해석하지 말라고 하지요. 그러니 시문학 등과 같은 해석이 필요한
것은 비주류로 만들어 버리지요. 시문학 등을 국민들 저마다 해석하게 되고,
교육을 통해 사랑을 배우게 되며, 식민주의나 신자유주의는 살아남지 못하게
되니까요. (아시아는 해석을 잘하지요. 모두 다가 컬럼을 쓸 만큼 정치과잉이란
소릴 듣는 이유도 이것이구요.)

반대로 동양 사회는 다신교, 즉 귀족, 엘리트 그룹. 즉, 국민이 객관적인 논리를
가지고 기득권 그룹을 비판하는 것을 꺼리지요. 시험 공부할 때 한국 강사들은
시간낭비니 독해문장 가지고 사회를 비판하거나 자기 생각을 하지 말라고 하죠.
(그러나 해석은 하라고 합니다. 미국과 다르죠.) 그러니 가장 논리적인 비판을
해야할 언론사 사설들은 하나같이 증거는 없이 주장자만 공격하여 지지자의
권위를 세우고(권위주의 호소의 오류:사람이 훌륭하다고 그 사람의 모든 주장이
옳다는 것은 논리모순), 비판자의 권위나 신뢰를 훼손(주장자 공격의 오류: 사람이
나쁜 사람이라고 해서 그 사람의 모든 주장이 나쁘다는 것은 논리모순)하고 있죠.

(죄송해요. 선배님이 몸담고 있는 직군을 비난하려는 것은 아닌데 동양에선 논리
적인 교육이 이루어지지 않고 사랑, 자비를 가르치는 교육의 장점이 단점으로
변하기 때문에 이렇게 되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부득이 이런 부적절한 예를
들게 되네요. 모두 제국주의, 국가주의, 지나친 유물론의 목적은 위한 수단 신성시가
낳은 교육의 문제라고 생각해요.)

그렇지만 이것을 거꾸로 하면 동양이나 서양의 민중들이 보다 현명해지고,
국가주의나 민족주의 같은 것에 더 이상 흔들리지 않는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세계가 될 거라고 생각해요. 물론 서양의 냉소적인 합리성 말고, 권리를 금욕할
줄 아는, 채무자의 원금을 시원하게 탕감해 줄줄 아는 사랑스런 채권자, 그렇지만
한국처럼 대충 말로 계약하는 채권자가 아니라, 아주 세세하게 까다롭게 계약
조항을 만드는 채권자를 채무자를 만드는 것이지요.

저는 의무의 평등이 옳지, 권리의 평등은 옳은 것이 아니란 생각이 들어요.
자기의 노력과 취미, 공부 영역에 따라 다른 기회를 가져야지 똑같은 기회를 가질
순 없으니까요.

그렇지만 여기서 그치면 신자유주의의 세계화주의자의 거짓말이죠.

여기다 덧붙여서 강자에게 중요한 도덕율은 바로 권리의 자율이에요. 금욕적인
권리의 행사 이지요. 바로 약자에 대한 사랑(혹은 자비)과 배려를 포함한 권리의
억제적 행사이지요.

이렇게 되면 의무와 권리, 평등과 자유가 모순이 되지 않는 이론이 되지 않겠어요.
즉, 동양의 사랑(자비)과 서양의 합리적 논리(비판정신)가 서로 교차하면서 양자의
약점을 보완해 주는 것이지요. 제 이론의 어느 일부분만 따가면 바로 조선일보,
한겨례 같은 양 극단의 사람들이 상대방을 공격하기 위한 주장이 되어 버립니다.
그래서 쉽게 세상에 내어 놓기 두려운 이론전개 입니다.

고민하고 있습니다. 정치권에 이용당할 수도 있고, 왕비가문들에 억눌려 바보가
되어버릴 수도 있지만 선배님 말씀에 용기를 얻어 좀더 공격적으로 발표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1호는 아무래도 첨부문서에 일부 언급된 평화를 사랑하는 그러나 차별을 미워하는
민중시인 휘트먼의 풀입 출간 150주년을 넘어서 라는 제목으로 위의 내용들을
아우르는 컬럼이 될 것 같습니다. 초안의 시냅소스 같은 성격이라서 거칠지만
제 가슴으로 쓴 것이니 다소 시간낭비가 될지라도 양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일본의 식민지 근대화론에 대한 서울대 이영훈 교수와 그의 스승인 좌파에서
동경대 유학후 친일 식민지 합리화이론가로 변신한 그들과 극진보로 국민이
원하기만 하면 이념은 상관없었다고 주장하는 강교수라는 양극단이 아무런
반성없이 이데올로기와 이념만을 반복하는 지금이 너무 싫습니다.

왜냐하면 근대화란 증기기관이나 기차 같은 산업시설을 의미하는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근대화의 시작은 프랑스 혁명이나 미국의 독립전쟁 등과
같이, 혹은 르네상스와 같이 옳던 그르던 민중이 불편함을 느끼고, 그것을
개선하려고 노력했기 때문에 민중이 현명해지려는 노력에 있었다고 보아야
하기 때문에 이영훈 교수를 친일이론가라고 당당히 비판할 수 있습니다.
즉, 한국의 근대화의 싹은 조선말 의병운동과 동학과 같은 민중의 불편함을
호소하는 것, 4.19와 같은 어수룩한 저항운동, 그이후 현대에 이어져온
민주화 운동 같은 것이 잘못된 이념이나 폭력이라는 잘못된 수단을 사용한
잘못이 있을 지언정 민중이 현명해지려는 노력이라는 점에서 우리 민족은
근대화와 현대화를 자생적으로 할 수 있는 민족이라는 것입니다. 반면에
아는지 모르는지 일본은 친위쿠데타 외엔 없었지요.

오히려 일본은 동학혁명을 짓밟아 버렸지요. 그래서 저는 동학을 탄압했던
조선왕조 역시도 제국주의, 국가주의의 일원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의
양자잇기식으로 왕조가 이어지는 것에 제가 비판적인 이유입니다. 그러니
일본이 우리나라의 근대화에 기여했다는 식의 저들의 논리가 얼마나 일본에
일본식 교육에 경도된 잘못입니까?

그리고 그 반대 극단인 강교수 역시. 그 이념이 유물론의 극단이고, 파쇼와
통하는 공산주의라는 점에서, 그리고 의무의 평등이 아닌 부자가 무죄니이
죄를 짓긴 했지만 가난한 자기도 무죄여야 한다고 주장하는 권리의 특혜의
평등을 주창하는 것이 공산주의 라는 점에서 저는 비판적입니다. 게다가
권리의 자율이 아니라 상대방을 타도세력이라고 보는 것은 언급할 가치도
없구요.

양비론 같이 보이지만 양비론은 아닙니다. 동서양의 단점이 타산지석이 되어서
서로에게 미래의 비젼을 제시해 주고 있는 것을 발견한 것입니다. 물론 이것은
지도자를 설득라거나 정치인을 설득해서 그 사람이 무언가를 해 주기를 바라
기만 하는 기존의 해결방법으로는 전혀 해결할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 순간
거대한 반쪽의 반대자는 그 이론까지 뭉뚱거려서 비판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교육을 통해서, 동양은 기초적인 서양논리 교육실시로 국민이 정당하게
비판할 수 있도록 도구를 제공하고, 서양은 동양식의 무조건적 사랑, 자비를
가르쳐서 냉소적인 논리주의에 흐르지 않도록 강자위주의 사회를 만들지
않도록 도구를 제공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지름길은 상대방의 언어를 사용한 교류입니다. 인터넷이나 유엔 같은 곳을
통한 자기 언어를 사용한 교류가 아니고 말이죠. 국민 하나하나를 설득할 수 있는
것이 시간이 오래 걸리는 방법이기는 해도 가장 빨리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후세인을 없앤다고 이라크가 민주화가 빨라질수
없고, 박정희를 없앴다고 민주화가 빨라진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더욱 그렇습니다.
부시가 물러난다고 해서 신자유주의의 이념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일본원숭이 고구마에 관한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고구마라고 이름이 붙여진
이 작은 원숭이는 자기들에게 주어진 고구마에 묻은 흙을 처음엔 시냇물에,
다음엔 그 섬 바깥의 바닷물에 씻어 먹고 더 맛있다는 것을 깨닥고 실천을
합니다. 주변의 젋은 친구들이 하나씩 배우고, 역시 나이 많은 부모세대의
원숭이들은 흙묻은 것을 그대로 먹습니다. 그렇게 주변이 달라갈 때 100번째,
원숭이가 바닷물에 고구마를 씻어 먹는 것을 배울때(또래 혹은 세대간 교류를
통해서, 인간의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의 100번째 원숭이는 한마리가 아니었
다고 합니다.

몇년후 그 고구마 원숭이가 사는 섬 뿐만이 아니라 어떻게 된 일인지 그 주변의
모든 일본 원숭이가 고구마를 물 혹은 바닷물에 씻어 흙을 없애고, 양념까지
해서 먹더라는 것입니다. 저는 이 설화를 긍정적으로 읽고 싶습니다. 아무런
교훈도 없다는 학자도 있긴 합니다. 저는 정치인이나 엘리트 그룹 등 소수의
사람들에 의해 사회가 발전된다는 것을 믿지 않습니다.

즉, 몇해전 파이낸셜 타임즈가 지적했듯이 정치인의 부패는 국민의 부패의
척도이다라는 점입니다. 국민의 부패정도가 정확히 정치인에게 투영되어 나타
난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국민들은 자기의 작은 부패는 정당한 것이고, 노블리스
오블리제 어쩌고 하면서 정치인들의 부패만이 문제인양 합니다. 그렇지만,
정권이 바뀌고 처단을 해 가면서도 부패가 사라지지 않는 이유는 신정권이
다시 부패해진 것이 문제가 아니라 바로 국민이 여전히 부패해 있기 때문입니다.

시골의 촌부까지도 연줄을 활용해 경찰서장을 통해 자기 아들의 부대청탁을
하는 나라가 아닙니까? 그렇게 정치인을 통해 취직청탁도 하구요. 물론 저는
국민 탓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바로 그 국민을 설득하지 않고, 정치 지도자만
바뀌면 된다는 식으로 좌우의 이념의 극단에 서서 이론만 가지고 싸워되고,
양 집단이 단결하라고 비판하는 이념의 신성시 집단이 잘못하고 있으며,
그들도 그 이유를 모르고 있지만 실은 제국주의의 황국신민화 교육의 연장선장에
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중국이나 북한과 같은 공산주의자 조차도 말이죠.
왜 식민지배를 받거나 강대국의 지배를 받아온 나라들이 공통적으로 영어를
못하느냐도 여기에 원인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엔 어느 이론가의 음모라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그게 아니라 인간 본성에
숨겨진 지배본능이 이런 집단적 최면, 제국주의라는, 이름은 신자유주의 극진보
주의 파쇼, 파퓨얼리즘 등으로 다르게 불리고 있지만 실은 국민들 개개인의
마음 속에 자리잡은 이런 나쁜 요소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육을 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시험을 보지 않으면 자신의 약점을 판단할 수 없는 것과 똑같은 이치
입니다.

그래서 저는 결국 교육으로 시작하고, 다른 이질 문화권사이의 마음을 터놓는
대화나 교류가 절실하다고 하는 원론으로 돌아가려 합니다. 현실이 어떤데
또 교육이냐는 반론이 있겠지만 그러한 것 역시 깨어지기 싫어하는 제국주의
이론이 원래 부터 만들어 놓은 함정입니다. 빨리하려면 그렇게 하면 안돼라고
가르치지만 싫은 자기 부하만들기 위해 빨리하라고 강요하는 것이고, 2등국가
만들기 위해 개혁의 길은 멀지만 원칙론을 선택하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얼마전 현 정부가 앞으로 부동산 정책은 그 지지층으로 인해 그 제도 스스로
절대로 바뀌어 질 수 없는 제도를 만들겠다고 한 사실이 있습니다. 제국주의자
들이 식민주의 국가들에 해 놓은 교육제도의 왜곡, 정치제도의 왜곡이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요? 식민주의 국가들은 물러갔지만 그들이 심어놓은 교육제도
와 엘리트 지배계층 제도로 인해 원격적으로 식민지 국가처럼 그들을 부강시켜
주는(현대엔 무역적자가 되겠지요.) 나라를 만들어 놓은 것 처럼 말이죠.

그럼. 안녕히 계셔요!
최재원 올림
Comment '2'
  • ?
    박순백 2005.10.05 17:46
    본격적으로 정리된 글을 주간조선 같은데 실으면 좋겠군요.^^
    그 바쁜 유학생활의 어려움 중에도 이런 것에까지 관심을 두시다니...
    대단합니다.^^
  • ?
    최재원 2005.10.06 01:11
    감정이 격해서 글을 쓰다 보니 문단 문단별로 비약된 정보가 많습니다.
    백그라운드 정보가 없으면 이해가 곤란한 부분들도 많구요. 생각은 많은데
    말이 앞서가다 보니 그런 것 같아요. 솔직히 뉴욕타임즈 같은 곳에 기고할
    분량으로 쓰고 싶은 생각도 있었지만 도무지 진보/보수를 제외한 중용의
    매체는 보이지 않더군요.

    기존에 부분적으로만 연구되던 자료를 동서양 이렇게 뭉뚱그려 놓고 보니깐
    해답이 보이더군요. 그렇지만 서로 경험하지 않은 문화에 대한 오해때문에
    상대방을 이해시키는 것이 참 힘이 들것 같아요.

    그러다가 오늘 장준하선생님의 자제분이 새롭게 사상계라는 비평지를 다시
    시작한다고 하셔서(아직은 온라인잡지지만 곧 오프라인 잡지도 한다고 하더
    라구요), 그 쪽으로 기고를 할 원고를 만들어 볼까 생각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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