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 감동시킨 페북 포스팅 하나 - C'est la vie
이 글을 읽고 깜짝 놀랐다. 딸에 대한 극진한 사랑이 두 문장에 잘 표현되어서였다.
그리고 내가 놀란 것은 이 글이 내가 2001년에 딸을 잃고 다음 해에 쓴 글 하나와 다르지 않았기에...
심지어는 단어 몇 개까지도 그대로 닮아있었고, 표현까지 비슷했다.
As a passer-by existence on this planet earth, I met you miracurously.
You, my one and only someone special -- my daughter, .
Not a day has passed without thinking of you, my more than precious one.
Though I promised I would protect you from all the odeals and obstacles, I couldn't.
I never think of the Invisible Hands would go enving you and me.
Though I couldn't keep my promise with you, you are on the high plateau of my memory.
With all the happy memories you shared with me in your short
lifetime, you live in me for good.
스키연맹에서 만나 아는 사이였기에 그에게 연락을 했다.
10년을 못 봤다는 의외의 대답.
"그래도 그 아이에게 그 마음을 전하라."고 했다.
힘들어도 전할 수 있는, 이 세상에 존재하는 아이니까...
그가 말했다. 내 생각과 같았다. That's life.
C'est la 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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