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2014.09.01 15:39
길에서 쉽게 눈에 띄는...
조회 수 1076 좋아요 0 댓글 3
아침에 임경희 선생님으로부터 카톡 메시지 하나가 왔다. 지금 경부고속도로를
달리고 있는데 앞에 가는 게 내 차냐고 물으시는 것이었다. 그런데 당시에 난
집에서 외출할 차비를 하고 있는 중이었다.^^ 사진을 보니 정말 내 차 같은 것이
멀리 앞에서 달린다.
- 이 사진을 보니 임경희 선생님의 차는 포르쉐 파나메라 승용차.^^
노랑색이고 확대를 해도 원본 사진이 작아서 정확히 판단하긴 힘들었지만,
이전 모델인 997이 아니고, 내 차와 같은 991 버전의 911 Carrera인 듯하다.
임 선생님이 번호판을 보니 9911이라고... 내 차는 6119이니 다른 차이다.^^
9911이라면 뒤에 911이 들어간 것이고, 그건 차주가 많이 기다렸다가 차
번호를 뽑았다는 얘기가 된다. 아마도 나 만큼, 아니 나 이상으로 911을
좋아하는 사람인 듯하다.
어쨌거나 길에서까지 나를 기억해 주신 임경희 선생님께 감사드린다.
부군의 사업도 탄탄대로를 달려가고 있다니 더욱 반가운 일이다.
PS: 근데 운전 중에 카톡, 이거 위험합니다.^^; 하지 마세요. 우리 서로 오
래 보아야합니다.
Comment '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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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차 번호가 9911번이라고 본문에 있는데도 이런 억측을...ㅋ
-
?
박사님 연세에 그런 오리발 내밀 일이 있다면 크게 축하 드려야할 일..
정식으로 감축 드립니다.
@나도 오리발 내밀 일이 생겼으면 좋겠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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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확 띄는 모습이 좋을 때도 있고 안 좋을 때도 있는 것 같습니다.
임경희 선생님처럼 노란 포르쉐만 보면 박사님이 아닐까 기억하는 경우는 좋은 경우이지만,
그 시간 경부고속도로의 포르쉐가 분명 박사님 차량이었는데도 불구하고 피치 못할 사정으로 인하여 지금 처럼 오리발을 내밀어야 하는 경우는 아주 안 좋은 경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