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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019/02/27, 수) 파주에 갔었다. 2019년 첫 출사를 하는 집사람(Dr. Kosa)을 따라 간 것이다. 대형 카페가 출사지란 것도 희한했고, 그게 어떤 것이기에 거기서 사진을 찍는가가 궁금했기 때문이다. 

 

두 시까지는 한 시간 정도가 남은 시각에 교하리에 도착했는데, 우리가 점심을 안 먹은 지라 그곳에 있는 비슷한 몇 개의 식당 중 하나에 들어갔다. 그곳 교하리는 파주출판단지 부근인데 빈 땅이 많고, 대형 창고들과 소규모의 공장들이 많은 곳이었다. 가다보니 식당들이 뷔페하고 써 있다. '웬 뷔페가???' 처음에 보인 몇 개를 지나 그냥 가다가 아무래도 점심을 먹는 게 나을 듯하여 들어갔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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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들어가니 앉을 자리가 없을 만큼 빽빽하게 사람들이 많았다. 뷔페권을 구입하는데 두 사람이 만 원! 단 돈 5천 원짜리 식사였다. 이건 회사의 구내식당도 아니고 요즘 점심값이 5천 원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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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식사였는데 좋진 않아도 아주 시원찮다고 할 수는 없는 그런 수준의 밥이었다. 식사를 하는 중간에 그 많던 손님들이 썰물처럼 다 빠져 나갔다. 신기하다고 생각했다. 그분들은 그 동네에 있는 여러 공장에서 일하는 분들인 것 같았다. 그곳 커뮤니티의 밥집이었던 셈. 

 

더티 트렁크

 

더러운 트렁크(Dirty Trunk)라니? 카페 이름치고는 희한했다. 초대형급에 속하는 카페였다. 카페 단독 건물로 보면 테라로사 본점(강릉)이나 서종점(양수리 부근)의 건물보다 커보였다. 아래 오스모 포켓으로 찍은 동영상(iMovie로 현장에서 편집)이 모든 걸 말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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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DIRTY TRUNK란 로고타입은 뭐든 이해가 가는데, 굴뚝있는 공장이 더티 트렁크와 무슨 관계가 있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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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 카페이다. 빵집, 식당, 주류까지 있는... 그리고 커피 팩토리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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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토피플 사진 동호회의 테이블. 

 

더티 트렁크와 협의 후에 실내에서 자유롭게 촬영할 수 있는 것이란다. 물론 초상권 관련 문제는 본인이 알아서 할 문제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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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라로사 같은 계단식 의자. 테이블을 두고 일부러 계단식 관중석 같은 저곳에 올라가 커피를 마시면서 카페 내부를 구경하는 사람들이 많다. 희한한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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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공부하러 온 사람들도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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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공부하러 온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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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호회원들은 촬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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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큰데, 카페 앞 지상 주차장은 빈 곳이 없고, 줄을 서야 커피를 얻어 마신다.-_- 이젠 뭐든 커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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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층으로 오르는 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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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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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이렇게 큰 카페인데 커피맛은??? 

매우 좋다.

테라로사가 그렇듯이...

희한하다. 줄 선 손님들에게 커피를 뽑아주는데,

공장에서 커피 만들 듯 뽑아주는데...

최소한 대량구매로 인해 좋은 원두라도 싸게 들여오는 게 분명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왜 프랜차이즈 커피샵들의 커피맛은 그 모양이지?

스타벅스와 커피빈을 빼고는 다 엉망이 아닌가?

탐앤탐스나 카페베네처럼 최악 1, 2등도 있고 말이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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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이스북에 올라간 실시간 동영상을 감상하고 있는 포토피플 동호회의 두 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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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티 트렁크, 커피 팩토리에서의 사진 촬영이 끝나고 두 번째 행선지이자 목적지인 파주 성동리의 프로방스 마을로 갈 참이다. 

 

프로방스의 낮

 

프로방스는 그 초창기인 2000년대 초부터 가 보던 곳이다. 그 변화를 계속 목도해 왔다. 놀라운 발전 속도였다. 한 개의 건물에서 시작한 시골 카페가 지금은 헤이리 길 건너편의 프로방스 타운으로 변모했다. 대기업으로 변모한 것이다. 수입품의 좋은 커피잔과 접시로 손님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려던 착한 여주인은 가끔 그게 깨지는 게 가슴아파서 도자기 수업을 듣고 카페의 식기들을 만들었다. 그게 나중에 프로방스 도자기가 된다. 아주 인기 좋은 프로방스 방문 기념품이다. 그렇게 한 걸음씩 나아가다가 나중엔 비행기가 이륙하듯 갑작스럽게 중소기업, 대기업으로 변해 버린 곳이다. 그래도 처음의 그 색깔 중 많은 것을 간직하고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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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수업을 나온 포토피플 동호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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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 축제 때문에 온 것이다. 주말은 붐벼서 안 되고, 평일을 택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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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가 본 가장 훌륭한 캐리커처를 그리는 분이 운영하는 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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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벽화들이 여기저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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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타운이 밤에 어떻게 바뀔 것인가? 빛이 얼마나 이 타운의 모습을 바꿔놓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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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만 뺐더라면 영어가 됐을 텐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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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장실까지 매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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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이니 그럴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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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귀여운 여인"에서 신데렐라란 이름이 생각나지 않았던 여주인공의 친구가 "신데...fucking...렐라"라고 했던 게 생각난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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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파스텔조로 칠한 건물 안에 있는 드레스. 신데렐라를 위한 것인가?

 

위의 푸른빛이 도는 드레스가 신데렐라의 것인가를 살펴보려고 최근작 디즈니의 로맨틱 판타지인 신데렐라 영화를 봤다. 그랬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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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그간은 신데렐라의 드레스는 뭔가 훨씬 더 밝은 색일 거라고 생각해 왔었는데... 이런 영화를 본 분이 위의 그 드레스를 만든 거였어.^^

 

프로방스의 밤 / 빛 축제

 

Seeing is Believing이다. 동영상이 다 말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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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녁을 프로방스에서 먹었다. 저녁을 먹은 원래의 첫 프로방스 카페 건물 2층 테라스에서 내려다본 광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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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료 중 한 분을 모델로 세워놓고 사진 촬영을 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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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의 계단은 야간 촬영 명소인 듯했다. 아름답게 그림으로 치장된 건물 옆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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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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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벽화는 "어린 왕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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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낮에 본 것과는 다른 느낌의 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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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이 작은 건물 안에 신데퍽킹렐라의 드레스가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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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쁜 카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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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페 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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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페 올리브 크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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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낮엔 힘들겠지만 밤엔 연인들이 와서 5단계의 사랑의 과정을 밟아도 좋을 듯.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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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단계의 Deep Kiss로 끝나는 그 여정을 마치면 여기서 사랑 에너지를 충전하라는데 뭘로???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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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 바인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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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화를 소재로 한 벽화가 그려져 있다. 늑대가 침대 위에 할머니처럼 누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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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바닥 위의 형광 페인트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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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고래는 LED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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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낮에 본 두루미와 홍학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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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스케이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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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Dr. Kosa는 2019년의 첫 출사를 마치고 돌아왔다. Dr. Spark는 DJI Osmo Pocket과 iMovie 사용 연습을 마치고 돌아왔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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