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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 새벽 한 시 반에 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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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풀 하우스"는 뒤의 벽결이 TV에서 방영되고 있는데, 페이스북 포스팅을 잠깐...^^ 애프터샥 트렉 에어는 드라마의 대사를 듣기 위한 것이 아니라 현재 다른 용도로 사용 중이다.

 

늦은 밤, 집사람은 옆에서 뒤늦게 비와 송혜교가 출연하는 드라마, "풀하우스"를 연속으로 보고 있다. 1편부터 계속 보아 지금 4편을 보고 있는 중이다.^^ 집사람도 넥서스 플레이어를 잘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나는 페친 박준희 씨가 최근에 낸 앨범 "영화처럼 살고 싶어"의 타이틀곡를 듣고 있는 중이다. 난 박준희 씨가 현재 나이의 1/2 정도이던 시절에 낸 앨범 "눈감아봐도"를 열심히 들어온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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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 감아봐도" 시절의 박준희 씨의 풋풋한 모습이다.^^ — 함께 있는 사람: 박준희Chanho Lee

 

박준희 씨는 데뷔 시절에도 지금의 철 없는 아이돌과는 다른 진지한 모습이었는데, 지금은 오히려 소녀 감성으로 (역시) 진지하게 인생을 노래한다. 박준희 씨가 얼마 전에 거처를 고향인 제주도로 옮겼기에 노래와는 멀어지는 것이 아닌가하는 아쉬움을 느꼈었다. 그런데, 오히려 고향의 많은 것들이 그녀의 감수성을 자극한 듯하다. 그게 "영화처럼 살고 싶어"의 가사 속에 잘 그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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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준희 씨가 나를 이렇게 파악해 주고 계시다는 걸 알았다.^^ 글, 사진, 음악. 그 세 가지. 실은 거기에 스키, 자전거, 인라인 스케이팅의 세 가지 스포츠가 더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이미 난 영화처럼 살아왔던 것 같기도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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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재킷에 담긴 CD이다.

 

그 CD의 곡들을 무손실 음원인 flac 파일로 리핑했다. 자주 듣기 위함이다. 지금은 풀하우스 드라마를 보면서 박준희 씨의 노래를 개방형 헤드셋인 애프터샥 트렉 에어(AfterShokz Trekz Air)로 듣고 있다. 그래서 드라마의 대사와 헤드셋의 음악이 섞여들리고 있는 중이다.^^ 어찌 보면 아주 무성의한 음악감상으로 보일 수 있는데, 알고 보면 그게 아니다. 이건 역설적으로 필요한 과정이다.ㅋ 왜냐하면 그 노래 "영화처럼 살고 싶어"를 귀에, 몸에 익히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자연스레 몸에 익히면 무슨 노래든 좋아진다. 그러잖아도 좋은 노래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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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nDisk의 iExpand 메모리에 담긴 "영화처럼 살고 싶어"의 flac 파일들이다. 무손실 파일이므로 CD의 음질 그대로 들을 수 있기에 리핑해 넣은 것이다. 다행히 iExpand의 뮤직 플레이어는 flac은 물론 기타 loseless files을 거의 다 지원한다. — 함께 있는 사람:박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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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tershokz Trekz Air 골전도 헤드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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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준희 작사의 "영화처럼 살고 싶어" 가사.

 

내가 사용하는 아이폰은 음악 관리를 위하여 아이튠즈(iTunes) 프로그램을 사용한다. 그게 IT 바보가 많은 미국에서 먹히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바보라도 그걸 이용하여 싱크를 하면 음악을 듣기 편하다. 그렇게 아이폰은 바보에겐 좋은 음악 도구이지만, 내겐 완전히 짜증나는 도구이다. 컴퓨터에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차라리 그렇게 필수적으로 사용해야만하는 프로그램이 없이 맘 대로 휴대폰에 폴더를 만들고 음악 파일을 복사하는 게 더 편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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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아까 고 조동진의 노래 "나뭇잎 사이로"를 들을 때 찍은 사진이다. 가끔 난 조동진의 음반과 박준희의 LP 음반을 함께 두고, 그걸 턴테이블에 걸곤 했었는데, 오늘도 그와 다르지 않았다. 단지 플레이어가 달랐을 뿐. 턴테이블이 아닌 아이폰으로...

 

그래서 난 아이폰용으로 OTG(On The Go) 연결이 가능한 USB 메모리를 사용한다. 샌디스크(Sandisk) 사의 아이익스팬드(iExpand) 64기가 바이트 메모리를 iExpand Drive 앱을 사용하여 음악을 듣는 것이다.(이 앱은 훌륭한 무손실 파일 플레이어를 가지고 있다.) 안드로이드 휴대폰을 사용하는 분들은 이미 OTG 케이블의 이용에 익숙할 것이다. 하지만 아이폰 사용자들은 오히려 이런 일엔 상대적으로 약하다. 아이폰은 바보들이 쓰기 편하게 만든 제품이다 보니 오히려 이런 역효과가 나는 것이라 하겠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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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준희 1집. "눈감아 봐도" 아직도 내겐 LP를 가진 가수가 진짜 가수처럼 여겨진다. 고리타분한 생각이랄 지 모르지만, 내겐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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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폰을 사용하지만 그걸로 음악을 들으려면 정말 무겁고도 쓸 모 없는 아이튠즈(iTunes) 프로그램을 써야만 한다는 게 싫어서 난 외부 USB 메모리에 음악을 담는다. 아이폰 라이트닝 단자에 연결된 것은 샌디스크(Sandisk) 사의 아이익스팬드(iExpand) OTB USB 메모리이다.(64GB 용량) 이 외부 메모리는 iExpand Drive 앱을 통해 원하는 대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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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Expand OTG USB Memory 아이폰 케이스가 있어도 이런 식으로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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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처럼 살고 싶어" 하난 노래, 하나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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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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