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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투어앤스키닷컴의 김대승 대표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글을 올리네요.

4월달 시베리아 스키장에 50여명의 스키어와 알파인보더 분들과 함께 다녀온후로

집안 소일거리로 벌여놓은 작은 요식업 운영때문에 눈코 뜰새 없이 바쁘게 지냈던 연유랍니다.

물론,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면서 부터는 다시 겨울 사람으로 2016-17시즌을 바삐 준비하고 있답니다.


시즌권은 준비하셨는지요? 저는 작년과 동일하게 올해도 집에서 30분거리인 "스타힐" 을 메인 베이스로 삼아

어린 두아들과 쉬엄쉬엄 스키를 타며 보내기로 했습니다.

 

왜! 사할린?

 

2주전 9월23일~26일 3박4일의 여정으로 인천공항에서 3시간거리에 있는 러시아 사할린(유즈노 사할린스크)을 방문하였습니다.

한국 스키어/보더들의 과연 새로운 스키여행지로의 타당성/효율성/적합성 그리고, 가장중요한 가성비를 체크하려는 이유였습니다.

 

한국에서 가장 짧은 이동시간 (인천공항에서 스키장까지)  즉, 입국수속시간 제외 총이동시간 3시간 30분이면 스키장 앞마당까지

도착할수 있다는 최단시간으로 갈수있는 해외 스키여행지 라는 점이 큰 매력으로 다가왔던 것입니다.

스키장에 관한 설명은 다음 포스팅에 객관적으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이번에는 사전준비 없이 오로지 출발 2일전의 항공발권, 출발전날의 숙소 예약으로 출발하였고

한명의 여행자로서의 사할린이라는 곳을 만나고 싶었고, 무엇보다도 현지를 몸으로 부딪히며 배우고 싶었던 겝니다.

물론, 러시아어는 인삿말외엔 전혀 못합지만, 작년부터 3차례(시베리아3회)의 중앙러시아의 오지를 스키여행 상품으로 개발했던

경험때문인지 사할린 여행은 그냥 대한민국의 작은 도시를 탐방한다는 부담없는 멘탈을 유지할수 있었던 겁니다.

사설이 넘 길었네요.

 

 

사할인은 어떤곳?

 

위치 : 러시아 사할린주(유즈노 사할린스크)  - 북해도 바로위의 섬

인구 : 70만명

남북길이 : 948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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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해도 위에 위치한 거의 남한 너비의 러시아 섬입니다.

자세한 사할린에 대한 지리적,정치적 자료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면됩니다

 

네이버 두산백과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108142&cid=40942&categoryId=33294

 

아마도 대부분 아시겠지만 이지역은 일제시대의 민족의 아픔이 아직도 고스란이 남아있는 곳이기도합니다.

사할린은 일제시대에 강제동원되어온 한국인들이 해방후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했던 망향의 아픔이 가득한 곳입니다.

그들의 2,3세들이 사할린 시내 인구의 10~15%정도를 차지하며 어엿한 러시아의 일원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할린은 원유가 나는 극동러시아의 주요 자원지역이며 해외 석유자본들이 수시로 드나드는 중요한 산업도시입니다.

모스크바등 에 이어 러시아서 3번째로 물가가 비싼곳이며 다른 러시아지역보다 동양인에 대한 선입견이 적은 곳이지요.

 

사할린까지의 교통수단?

 

현재 아시아나항공과 에어로플로터(러시아항공) 2개의 항공사가 직항으로 각각 주3회 운항되며 3시간 소요됩니다.

 

*아시아나항공 동계시즌 스케쥴 : 매주 화,목,토 출발 (인천09:00->사할린14:00:시차2시간 /사할린 16:00->인천18:00)

*러시아항공 동계시즌 스케쥴 : 매주 수,토,일 출발 (인천13:00->사할린18:00:시차2시간 /사할린 10:30->인천11:50)

 

아시아나항공이 항공 시간대가 아주 좋으며 가격또한 큰차이가 안나기에 당연히 국적기 이용을 추천하며

특히 사할린공항-호텔 간 20분~, 호텔~스키장 -5~10분, 공항~스키장 20~30분 이라는  짧은 이동시간때문에

2박3일 동안도 충분한 스킹이 가능한 크나큰 장점이 가지고 있답니다.

 

사할린공항에서 다운타운까지는 20여분 소요되며 택시를 이용하여 갈수 있습니다.

단, 택시기사들은 오로지 러시아어 외엔 불가하다보니 대략 난감 할수 있죠.

기본 택시비보다 2~3배 더 받더군요.

이런 문제는 투어앤스키에서 겨울시즌 한국인 차량을 별도로 준비해 놓았으니 스키여행을 가시는분들은 편안히

공항 미팅후 호텔 및 호텔~스키장간 이동 교통은 우선 해결해놓았습니다.

 

사할린 둘러보기

 

백문이 불여일견 간소하게 사진으로 직접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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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입국신고서작성-러시아는 비자면제 협정국가로 3개월동안 무비자로 자유로운 체류가능합니다.

입국신고서도 생각보다 간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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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잘알고 많이 가보셨던 북해도 바로위에 위치한 겨울 오오츠크 기단을 바로 받아들이는 첫 육지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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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맨땅에 푸르른 나무로 뒤덮혀 있는 스키장이지만..눈밥에 미친 제 마음속은 이미 카빙이 시작되고 있는듯..

바로 도시와 연결된 최적의 위치와 예상보다 적지않은 스키장임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올해부턴 저정상 뒷사면에 리프트 2개 슬로프 3개가 추가 오픈된다니 개인적인 감으로는 하이원과 흡사한 사이즈로 예견됩니다.

(사실 슬로프 면적은 더 넓을것으로 판단되지만..)

최장 슬로프 길이 4.2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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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 공항 활주로에 무사 안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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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 국제공항 모습입니다. 러시아 소도시의 여느 공항과 다를바없이 초라해보입니다.

이곳도 비행기 하차후 도보로 입국장까지 걸어가는데..

ㅁ모스크바 공항도 별반 다르지 않더군요. 첫 러시아 방문때 당황하지 마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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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시내로 들어가는 한적한 시골길...상당히 깨끗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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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 최대의 쇼핑몰 "시티몰" 에 잠시 들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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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명품 초컬릿 브랜드 "로이스"가 사할린에서 반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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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러시아답게 박물관에나 있을법한 곰한마리가 작은 아웃도어 상점에 떡하니 자리잡고 반겨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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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 입고 서울시내를 활보하면 어떨까 상상해봅니다. 대략 9만원 가량 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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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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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가면 기념품 1위 '마트로시카' 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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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우리나라 쇼핑몰처럼 세련된 브랜드들이 몇몇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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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3층 음식식당가..한국음식점이...게살+오징어 비빕밥..약 550루블 이니 약 9000원정도 ?

쇼핑몰이기도 하고 한국음식은 이곳에서도 고급에 속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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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센타 1층에서 잠시 한국인듯 착각했습니다.

이런~~공항에서 비싸게 준 컵라면1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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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중심가에 가까워지니 차량이 제법 많습니다.

역시 일본과 가깝다보니 도요타, 렉서스 등 일본 차량이 눈에 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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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장 초입입니다. 한국 같으면 각종 렌탈샵이 즐비할텐데..

아직은 러시아 일반인들에게 스키는 럭셔리 운동에 속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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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장 베이스 1차 곤돌라 승강장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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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담당자와 미팅을 기다리던중 '스키 시뮬레이션" 장비가 복도에 대충 널려 있더군요.

서울에도 '어반슬로프"라는 시뮬레이션 트레이닝 샵이 얼마전 오픈했드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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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한국식 찜질방이구요. 시내 중심가에 있습니다.

저렴하게 숙박할수 있겠나? 싶었는데.

영업시간이 낮 12시부터 저녁 11시 까지 랍니다.

비용도 950루블 ..거의 18000원가량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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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문화 센터도 들려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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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용된 선배님들 앞에서 잠시 묵념의 시간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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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암담했을까! 잠시나마 가슴을 저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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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센터 1층에는 '한국관' 이라는 이곳에서 가장 한국적인 한국 레스토랑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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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품 식사 가격은 7~1만원대...

이뿐아니라 치킨부터 피자 삼겹살등 웬만한 먹거리는 다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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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다른 사할린 한국음식점과 달리 한국 쥔장의 한국적인 손맛을 느낄수 있는게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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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좡님의 배려로 자연산 송이버섯 요리까지...향내가 기가막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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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닌은 아니고 지나가던중...그냥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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깍두기 모냥의 건물은 사할인 주정부 청사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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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구하기도 힘든 벨루가 보드카!

굳이 비교하자만 보드카계의 발렌타인데이 라고 할까요?

ㅇ오른쪽 은색이 실버라벨인데...스트레이트로 들이켜도 목넘김이 개운합니다.

숙취도 없고..보드카 매니아라면 꼭 눈여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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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 레스토랑 직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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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장 정문 앞에 신축된 그리스 정교회!

테트리스 한판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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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리턴시 출국장 입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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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갈때도 두다리를 이용하여...탑승해야 합니다. 당연히 러시아니깐요.

 

 

9월인데도 제법 쌀쌀한 기온이 감싸도는 사할린입니다.

다만 해가 뜬 낮시간에는 강한 햇빛때문에 체감온도는 높게 느껴집니다.

선글래스가 필요한 사할린의 낮시간이죠.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리턴시간이 16:00 이기에 마지막날 오전까지 여유롭게 스킹을 타고

공항으로 출발해도 불편하지 않습니다. 호텔에서 공항까지 7~10키로 내외거든요.

 

사할린에 간다는 얘기를 듣고 눈좋아하는 지인들이 하나같이 묻습니다.

" 왜..가?"

.

.

.

북위 50도 이상의 지리적 입지조건..

7~1000미터급의 산에 위치한 스키장..

한국에서 ~ 스키장까지 이동시간 3시간30분..

루블화 붕괴로 인한 현지숙박 및 스키비용의 저렴함..

4월말까지 운영하는 스키장..

 

이런 사실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서 라고 이제야 답해봅니다.

 

다음 포스팅에 해외 스키 여행지 로서의 사할린에 대한 이야기등을 풀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카페글은 2013년  4월달에 일주일간 스킹을 다녀오셨던 스키계의 대선배님이신 "이기택" 선생님의

여행기 입니다. 40여년 동안 스키를 타셧고 매년 일본 및 해외로 원정을 다니실만큼 고령에도 불구하고

그 열정을 존경을 표해도 과하지 않을 분이십니다.

http://cafe.naver.com/seoulgoski/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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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된 다음글 msn032.gif[스키장소개:Russia] 사할린 고르니 보즈두흐 스키장 소개 (9/23~26)
http://www.drspark.net/index.php?mid=skitour&document_srl=3096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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