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2007.01.29 01:54
1년 전 약속을 지켜주셨습니다.
조회 수 3815 좋아요 356 댓글 6
요즘 코스타레이스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두 형제가 있다죠.
큰 형이 저와 동갑내기고, 그 동생이 중학생입니다.
이 두 형제가 요즘 아마추어 레이싱계의 엄청난 붐을 몰고 다니고 있습니다.
작은 거인이라는 말이 딱 어울릴 정도로 마른 체형임에도, 그 딱딱하고 컨트롤 하기 힘든 레이싱 월드컵 스키를 자유자재로 다루며, 그것도 그 심한 경사도에서도 어려움없이 기문을 스치며 날라 다니는 이 두 형제의 정신적 지주이자, 코치까지 해주시는 분이 계십니다.
바로 강정선 선생님입니다.
강 선생님과의 인연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재작년 시즌, 우연히 동호회에서 알게 된 친구 한명이 있습니다.
얼마 전 코스타레이스에서 1위를 기록한 임규상, 그 친구입니다.
규상이 역시 강 선생님을 통해 스키를 배웠다 합니다. 그 친구 덕에 저 역시 강 선생님과 인연이 닿게 되었죠.
스킹 실력은 강 선생님의 자제분들과 규상이보다는 제가 아직 미천하지만, 강 선생님께서 관심을 가져주셨고, 재작년 시즌 스타힐에서 로시뇰 데몬 강습이 있던 날은 원포인트를 해주신 적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입시 때문에 스키를 잠시 접으면서 마지막 글을 쓰던 날. 강 선생님께서 시원한 약속을 하나 해주셨습니다.
http://old.drspark.co.kr/cgi-bin/zero/view.php?id=ski_talk&page=1&sn1=&divpage=1&sn=on&ss=on&sc=on&keyword=윤서정&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999
위의 글을 링크하여 보시면 강 선생님의 리플이 있습니다.^^
그 리플의 약속을 27일 아침에 지켜주신 것입니다.
솔직한 말씀으로 저도 사람이기에 ㅋㅋ 약속을 잊고 지낸 건 아닙니다만, 그래도 염치없이 약속을 지켜달라고 말씀드리기도 하기 뭐해서, 그냥 지나갔는데, 강 선생님께서 직접 연락을 주셨고, 염치없이 받기만 하게 되었습니다.
강 선생님께서 주신 02-03 Rossignol 9X 정말 전설적인 모델이죠. 구하기도 힘들고, 찾는 분들도 많다고 하는 모델입니다.
직접 타보았는데, 저도 제 자신이 타고난 허벅지 힘을 가졌다지만, 도저히 누를 수가 없더라고요.^^;(실력 부족.)
어쨌든, 강 선생님의 이 약속을 저는 그저 염치없이 받기 만해 감사한 마음과 더불어 죄송한 마음도 듭니다. ^^;
감사와 죄송의 표현을 어찌드려야할지 몰라 그냥 웃기만 하면서 받기 만해 더더욱 죄송하기도...^^;
결국 이 스키를 받은 이상, 보답으로 제가 열심히 스키를 타서 강 선생님의 두 자제 인재와 윤재, 그리고 이들과 함께 타는 규상이까지...
이들에 버금가는 스킹 실력, 가능하다면 능가할(?) 스킹 실력을 이끌어 내야하지 않나 하는 깊은 각오를 마음속에 새겼습니다.
강 선생님(아저씨 ^^;)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선물로 받은 스키. 열심히 타서 훗날 저의 스킹 실력의 발전에 기여하겠습니다.
-천마산에서 예비 대학생이..
큰 형이 저와 동갑내기고, 그 동생이 중학생입니다.
이 두 형제가 요즘 아마추어 레이싱계의 엄청난 붐을 몰고 다니고 있습니다.
작은 거인이라는 말이 딱 어울릴 정도로 마른 체형임에도, 그 딱딱하고 컨트롤 하기 힘든 레이싱 월드컵 스키를 자유자재로 다루며, 그것도 그 심한 경사도에서도 어려움없이 기문을 스치며 날라 다니는 이 두 형제의 정신적 지주이자, 코치까지 해주시는 분이 계십니다.
바로 강정선 선생님입니다.
강 선생님과의 인연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재작년 시즌, 우연히 동호회에서 알게 된 친구 한명이 있습니다.
얼마 전 코스타레이스에서 1위를 기록한 임규상, 그 친구입니다.
규상이 역시 강 선생님을 통해 스키를 배웠다 합니다. 그 친구 덕에 저 역시 강 선생님과 인연이 닿게 되었죠.
스킹 실력은 강 선생님의 자제분들과 규상이보다는 제가 아직 미천하지만, 강 선생님께서 관심을 가져주셨고, 재작년 시즌 스타힐에서 로시뇰 데몬 강습이 있던 날은 원포인트를 해주신 적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입시 때문에 스키를 잠시 접으면서 마지막 글을 쓰던 날. 강 선생님께서 시원한 약속을 하나 해주셨습니다.
http://old.drspark.co.kr/cgi-bin/zero/view.php?id=ski_talk&page=1&sn1=&divpage=1&sn=on&ss=on&sc=on&keyword=윤서정&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999
위의 글을 링크하여 보시면 강 선생님의 리플이 있습니다.^^
그 리플의 약속을 27일 아침에 지켜주신 것입니다.
솔직한 말씀으로 저도 사람이기에 ㅋㅋ 약속을 잊고 지낸 건 아닙니다만, 그래도 염치없이 약속을 지켜달라고 말씀드리기도 하기 뭐해서, 그냥 지나갔는데, 강 선생님께서 직접 연락을 주셨고, 염치없이 받기만 하게 되었습니다.
강 선생님께서 주신 02-03 Rossignol 9X 정말 전설적인 모델이죠. 구하기도 힘들고, 찾는 분들도 많다고 하는 모델입니다.
직접 타보았는데, 저도 제 자신이 타고난 허벅지 힘을 가졌다지만, 도저히 누를 수가 없더라고요.^^;(실력 부족.)
어쨌든, 강 선생님의 이 약속을 저는 그저 염치없이 받기 만해 감사한 마음과 더불어 죄송한 마음도 듭니다. ^^;
감사와 죄송의 표현을 어찌드려야할지 몰라 그냥 웃기만 하면서 받기 만해 더더욱 죄송하기도...^^;
결국 이 스키를 받은 이상, 보답으로 제가 열심히 스키를 타서 강 선생님의 두 자제 인재와 윤재, 그리고 이들과 함께 타는 규상이까지...
이들에 버금가는 스킹 실력, 가능하다면 능가할(?) 스킹 실력을 이끌어 내야하지 않나 하는 깊은 각오를 마음속에 새겼습니다.
강 선생님(아저씨 ^^;)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선물로 받은 스키. 열심히 타서 훗날 저의 스킹 실력의 발전에 기여하겠습니다.
-천마산에서 예비 대학생이..
Comment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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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29kk@hanmail.net ]
유진복 선생님 먼저 답글을 좀 늦게 보고 어찌하다보니 그냥 지나 갔는데 또 글을 남겨주시니 너무 고맙습니다
위 의 스키는 같은종류의 174 짜리를 타고 애들이 너무 좋타고 하여 크면 태우려고 사놓은181 짜리 인데 이상하게도 보관만 하고 한번도 타지는 못하였는데 한덩치 하는 건우가 타기에는 좋을 듯 합니다
지난 연식의 스키라 주면서도 좀 걱정했는데 보관을 잘했고 본인도 만족해 하는것 같아서 저도 기분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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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oon1308@hanmail.net ]
역시 강사장님!!!!
담 시즌 부터 우리아들도 초등3학년이 되면서 슬슬 레이싱쪽에 취미로 시켜볼까 합니다.
강사장님 지난 시즌부터 뵈오면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스키에 대한 애정과 열정은 대단합니다.
역시 정말 멋지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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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평소 헌법 상위법은 약속이라고 생각하는데.....
작은 스키사랑을 실천하신. 강정선 선생님께 박수를 보냅니다.
지난번 댓글은 혹시 그 문구가 오해가 있을까해서 글을 올린것인데....
오해가 있으셨다면,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천마산 예비 대학생인 남건우님 뜻하는바 꼭 이루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