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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킹 후기이자, 간략한 17/18 신제품 리뷰들이 포함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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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18 선밸리 스키복을 입고 찍은 사진. 상하의 모두 사방스판의 일래스틱 웨어. 사진: 권순형 선생 on 12/09/토.

 

[12/08, 금] 세 번째 평일의 스킹

 

전날 스킹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궁금한 것 한 가지가 있어서 금요일에도 스킹을 하기로 했다. 궁금한 것은 스키복이었다. 17/18 시즌용의 프랑스 선밸리(Sun Valley) 스키복이다. 작년까지 스포츠파크에서 총판을 하던 이 브랜드가 스포츠파크가 영업을 않게 되는 바람에 공중에 떠버렸다. 내가 지난 시즌에 선밸리 스키복을 스포츠파크에서 스폰서링 받은 인연으로 프랑스의 선밸리 본사에서 내게 이번 시즌용의 스키복을 하나 보내왔다. 근데 이 스키복이 흥미로웠다. 왜 이 새 옷을 입고 스킹해 보고 싶었는가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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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평일의 스키장이라 위의 사진에서는 베이스의 3명과 슬로프의 2명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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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요일엔 이런 단체 손님들이 와서 렌탈을 하기도...

 

이제 잠깐 선밸리의 17/18 스키복 얘기를...

 

내가 입은 선밸리의 신제품은 상의의 이름이 Arvon(아르봉)이고, 하의(팬츠)는 Boundary(바운더리)이가. 둘 다 색깔은 Noir(Black). 상의는 M 사이즈이고, 하의는 유로 사이즈로 40. 내가 팔, 다리가 길어서 M 사이즈가 정확히 맞는다. 팔, 다리가 짧은 분들에게는 유럽 스키복들의 두 끝단이 좀 길다는 느낌을 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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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18 선밸리 스키복을 입고 사진을 찍어봤다. 칼라가 높고, 후드가 그 높은 쪽에 고정되어 단아한 느낌을 준다.

 

적당히 누구에게 사진을 찍어달랄 사람도 없고 하여 렌탈샵(락커 포함) 안에 있는 난로 뒤에 있는 거울에 비치는 모습을 셀피(selfie)로 찍었다. 검정 상하의 중에서 상의만 보인다. 스키복이 작은 사진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눈에 띄는 특징은 상의가 몸에 달라붙은 것처럼 보일 것이다. 실제로 이 상의와 하의는 몸에 피팅(fitting)이 되는 탄력있는 사방스판(4-way stretch)의 천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물론 천에 입을 대고 불어도 바람이 옷에 스미지 못 하고 반사된다.

 

이런 스키복은 16/17 제품엔 없던 것인데, 스키력이 오랜 스키어가 보면 제품의 모양이 매우 클래식한 고급 스키복과 닮아있다고 느낄 것이다. 그렇다. 이 제품은 1990년대 이전의 몸에 잘 붙는 일래스틱 스판 바지와 조화된 상하의가 스판 재질로 된 네오 클래식(neo/new classic) 스타일의 레트로(retro/복고) 디자인을 한 스키복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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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정색 스키복인데 팔에  짙은 회색의 스트라이프가 있고, 거기 SUN VALLEY라는 로고타입과 로고가 새겨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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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제 스키복들이 만들고 있는 데몬복 이상의 피팅을 보여주는 일래스틱 바지이다. 1980년대에 특히 이런 제품들이 이탈리아의 콜마(Colmar), 일본의 데상트, 프랑스의 퓨잡(Fusalp)이나 라끄로아(Lacroiax) 등에서 출시되었었다. 퓨잡이나 라끄로아는 아직도 이런 네오 클래식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는데, 선밸리 사도 프랑스의 회사인 걸 보면 역시 유행에서 앞서 가는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전통을 유지하는 네오 클래식 계열의 옷에 대한 철학을 프랑스 의류 회사들이 가지고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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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옷을 입고 스키를 타면 자칫 학다리 같은 모습이 연출되기도 하여 남자가 스킹을 하는 걸 보면서 여자로 착각하는 수도...^^ 상의는 풍신한 듯하면서 피팅이 되고, 하의는 거의 달라붙듯 피팅되므로...(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래스틱 계열의 스키복들은 잘 늘어나기 때문에 무릎을 굽히고 스킹해도 매우 편한 동작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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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좀 더 줌을 당겨서 다시 한 장. 상의도 이렇게 몸에 좀 붙는 스타일이다. 내가 입는 사이즈는 M 사이즈.(나는 일본 스키복으로는 L 사이즈를 입음.)

 

나중에 이 옷을 입고 스킹을 해보니 워낙 사방 스판 옷이라 잘 늘어나는 바람에 스킹 시에 대단히 편했다. 0도 이하의 온도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상의는 문제가 없으나 하의는 약간 선선한 느낌이 들었다. 바지가 달라붙는 스타일이이 그럴 수밖에 없다. 이 스키복에 사용된 천은 windproof이기에 바람이 천을 뚫고 들어오지는 않는다. 그래서 바람의 영향에 의해 더 추울 리는 없는 것이다.(내가 워낙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이라...^^ 아마도 몸에 열이 많은 분들이나 대부분의 젊은이들은 이 옷을 입고 춥다고 느끼는 문제는 없을 것이다. 내가 좀 유별나다. 난 추워서 겨울을 싫어하는 사람이다. 단지 눈과 스키를 좋아하는 사람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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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프트 위에서의 셀피.

 

아래는 스킹 시의 핏을 보여주는 사진이다. 명품 스키복 중에서 보그너(Bogner) 다음으로 비싼 것은 프랑스의 라끄로아이고, 그 다음 길이 퓨잡과 이탈리아의 비스트(Vist)라고 생각되는데... 이 선밸리 스키복은 라끄로아를 낮은 가격으로 입는 느낌이었다.^^ 라끄로아에는 이런 스타일의 제품군이 거의 대부분 끼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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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킹 시의 모습은 이렇다. 완전히 몸에 다 피팅되는 스타일임을 상하의의 달라붙은 모습을 통해서 알 수 있다. 특히 바지는 다리를 개각(open legs)로 타면 학다리가 연상되므로 이런 스키복을 입을 때는 폐각(closed legs)으로 타야한다. 즉, 두 다리를 최근접으로 붙여서 타야한다. 가급적 이런 상하의 사방 스판의 옷은 스키 중, 상급자들이 입는 게 좋을 듯하다. 초급자가 입으면 실수가 아주 잘 드러나기 때문에...^^

 

실제로 이 옷을 입고 스킹하는 모습을 보시면 이 옷의 형태가 잘 드러나리라 생각합니다.^^

 

 

 

이날 두 번째 신제품으로 사용해 본 것은 Spur(쉬푸르/스키 자국"을 의미) 장갑의 17/18 제품이다.

 

이것은 삼지(세 손가락) 장갑이다. 벙어리 장갑과 비슷하지만 벙어리 장갑은 엄지만 있고, 나머지 네 손가락이 한데 들어간다. 하지만 삼지 장갑은 엄지와 검지가 독립되어 있고, 세 번째에 세 손가락이 들어간다. 이는 스키어는 엄지와 검지가 자유로워야 폴질을 잘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벙어리 장갑의 가장 큰 장점은 그게 따뜻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손가락을 특별히 사용할 이유가 없는 스노우보더들은 무조건 벙어리 장갑을 선호한다.(절대로라고 할 만큼 5지 장갑을 사용하지 않는다. 삼지 장갑도 보더는 싫어한다.) 삼지 장갑의 출현은 그 역사가 오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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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18 Spur 장갑

 

소가죽으로 만들어진 이 삼지 장갑은 대단히 당연히 질기고, 벙어리 장갑을 닮아서, 그리고 좋은 방한 소재인 3M 씬슐레이트를 넣어서 따뜻하고, 인간공학적으로 만들어서 움직임이 대단히 편하다. 염소나 양가죽 등에 비해서 질기면서도 좀 딱딱한 느낌을 주는 것이 소가죽인데 그건 몇 번 사용하면 부드러워진다.

 

이 제품은 손목을 네오프렌(neoprene)을 대서 손목을 잘 조이면서도 방한에 대비했다. 그리고 거기 손목을 여미기 위해 사용한 찍찍이는 신형 제품을 사용했기에 찍찍이끼리만 작용하고, 다른 천을 잡아뜯지 않아서 좋다.(그런 배려를 위해 좋은 소재를 사용한 것이라고 하겠다.)

 

Spur의 사이즈 표를 참고하여 내 손을 재보니 L 사이즈였는데, Spur의 사장님이 L과 M 두 사이즈를 보내오셨다. 이유는 스키를 잘 타는 분들은 L이 맞는 분들도 그걸 주문했다가 더 타이트한 게 좋겠다면서 사이즈를 하나 내려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하지만 난 정 사이즈가 좋고, 오히려 약간 더 큰 듯한 것을 선호한다고 말씀드렸다. 실제로 그런 장갑이 사용할 때 편하고, 공기층을 더 많이 두니 따뜻하고, 손가락을 움직이기에도 편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L 사이즈를 사용하다 보니 삼지 장갑에서는 굳이 5지 장갑처럼 약간 크게 사용할 필요가 없었다. 결국 M 사이즈로 다시 바꿔서 사용해 보니 그게 더 손에 착 감기는 게 더 편했던 것.-_- 장갑의 사용에 있어서는 내 판단이 전부 옳은 줄 알았는데, 흔히 사용하지 않던 삼지 장갑을 사용하면서 보니까 그 느낌이 좀 달랐다. 역시 전문가가 따로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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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제품은 손바닥이나 손가락에 가죽을 덧대 더 튼튼하면서도 그립감이 좋게 만들었고, 손목 끈(leash cord)을 달아 리프트에서 장갑을 떨어뜨리거나 스킹 시 혹은 이동 시에 장갑을 잃어버리는 일이 없도록 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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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이 제품은 장갑을 낄 때 편하도록 동그란 끈을 안쪽에 달아 놨다. 피닉스 장갑이나 루디스 장갑에서 볼 수 있는 이런 끈은 별 것 아닌 것 같아도 이런 장치를 한 장갑을 써 보신 분들은 잘 아실 텐데, 이건 보통 편한 게 아니다. 그리고 리쉬 코드가 없는 장갑에서 이런 끈을 설치한 경우에는 스킹 시 이외에 장갑을 들고 어딜 갈 때 이 동그란 끈을 잡고 갈 수도 있어서 대단히 편하다.

이 글을 읽으신 한정훈 Spur 대표(연락처: 010-8900-9009) 님이 아래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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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하시랍니다.^^

 

한정훈: "제품 검수 중 장갑 쪽에 붙어 있는 손목분실방지 삼각 고리 연결 박음질 부위가 빠지는 제품을 발견해서 제가 확인을 해서 약한 것은 제거하고 괜찮은 것은 그냥 판매하지만, 가급적 손목 끈 부위에 손목밴드를 연결하시는 게 더 안전하십니다. 사진을 보니 삼각고리에 연결하신 거 같아서요~^^"

 

전 삼각고리도 튼튼해 보이고, 그게 힘을 많이 안 받는 거라서 그냥 쓰고 있는데, 한 대표님은 그래도 그게 혹시나 떨어져 분실하실까봐 걱정하시는 듯합니다.^^; 그러니 가급적 이 제품 사용자들은 그 조언을 들으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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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하지 마시라고...

 

똔 한 가지, 이날 사용해 본 것은 17/18 Gsox이다. 이것은 당연히 이 분야에서 최고로 잘 알려진 회사인 익스트림게릴라(Extreme Guerrilla)의 제품이다.

 

이번엔 지난 시즌의 제품과도 매우 차별화되는 제품을 만들어냈다. 발을 감싸는 부분이 좀 얇게 만들어지고, 매우 타이트하게 피팅되도록 만들었으며 무릎 등은 더 탄탄히 잡아준다. 밑바닥이 밀리지 않는 장치 등은 여전하고, 특히 양말 앞부분이 발가락에 걸리적대지 않아서 좋다.(이 부분을 더 잘 처리하기 위해서 대개의 양말 공장들이 가지지 못 한 관련 기계를 쌩돈을 들여서 직접 구입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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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익스트림게릴라의 김형석 대표가 한 말을 내가 정리했다. 리뷰는 나중에 좀 더 자세히 따로 하기로 하고...ㅋ

 

김형석: "기존에 못 보셨던 제품일 겁니다. 값싸 보이지 않는 제품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발부분은 스타킹처럼 얇으면서도, 내구성은 강한,
이질감이 없는 제품을 만들기로 한 것입니다.
종아리는 부분을 감싸는 식으로 적절한 압박을 주려 했고,
전체적으로는 니트(knit)의 우아한 느낌을 주고자 했습니다.

참고로 작년 양말의 출발은 타이어의 스키드 마크에서 출발 했었습니다.
그건 여러 가지 패턴이 있더군요.

올해 제품의 출발은 형이상학적으로 어떤 새로운 느낌을 주고자 했습니다.

음파의 모양(스피커 위에서 모래나 물 같은 것들이 소리에 반응해 움직일 때의...) 같은 걸 추구했죠.
그 무늬는 새로 도입한 기계의 특성도 잘 살려서 규칙적이면서도 깔끔한 마무리의 인상을 주도록
사각으로 컨셉을 잡고 제품을 만들었습니다.

사실 Gsox의 기술적인 한계는 없습니다.

이미 오래 전에 저희 제품은 스키 양말이 가질 수 있는 한계에 도전했었고,

많은 부분에서 사용자들의 요구를 반영하면서 진화해 왔습니다.

그래도 이번 양말을 보시면 또다른 발전이 있다는 걸 아시게 될 겁니다."

 

역시 신어보니 명불허전. 전엔 좌우를 구분하는 양말도 만들어 봤지만

그게 특별한 장점으로 부각되지 않고, 또 그로 인한 공정만 복잡하게 되어

이번엔 좌우 구분 없는 제품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차라리 L/R 표시 안 찾고 양말을 신을 수 있어서 이게 편하더군요.^^

 

양말 자체의 탄력이 주는 은근한 긴장감이 기분 좋게 느껴졌습니다.

양말을 신는 것 자체는 작년 제품보다 좀 힘이 듭니다.

더 타이트한 느낌이고, 종아리는 압박 양말을 신는 듯한 느낌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이런 양말은 혈행을 좋게 하지요.

제2의 심장인 다리를 통해서 스킹의 굴신작용이 있을 때 혈액을 위로 밀어올리는 겁니다.

그럼 피로회복에도 좋고, 발도 따뜻해 지는 많은 효과가 나타나게 되지요.

 

끊임 없는 발전을 위한 노력, Gsox 화이팅입니다.^^

김형석 대표가 양말을 만들기 시작한 지가 올해로 17년이랍니다.

그간의 노고가 집약된 또 하나의 작품입니다.

 

아래는 후기의 Gsox 관련 언급을 본 김형석 대표가 다시 보내온 말씀.^^

 

김형석: "사실 Gsox에 기술적인 한계는 없습니다.(기계는 지금이 한계입니다. 기계 업그레이드가 없으면 다른 양말에 금방 추월 당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기계까지 구입하는 무리를 한 것입니다.^^)

그리고 언급하신 대로, 전엔 좌우를 구분하는 양말도 만들어 봤지만,
상급자들이 원하는 얇은 양말을 만들고 양말을 신는 이질감을 최소화하려다보니 좌우구분을 안 하는 것이 낫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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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가 추워서 스타힐은 다행히 눈을 많이 만들어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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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 토] 주말의 스킹

 

토요일이다. 9시 이전에 도착하고자 일찍 달려갔다. 실은 스타스키스쿨에 등록한 아이(박예솔)를 데려다 주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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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하 8도의 아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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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시부터 시작하는 스타스키스쿨. 중간의 박예솔이는 이번 시즌에 스키와 스키화를 바꿨다. 아이들은 빨리 큰다. 2-3년에 한 번씩을 바꿔줘야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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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키스쿨입교생의 학부형 2인.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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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간에 강지영 데몬이 있고, 지금 출석을 부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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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사람(고성애)이 스노위 커피샵에서 커피를 마신 후에 스키를 들고 스키 베이스로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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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토요일부터 오픈한 R라인 리프트. R라인 정상에 올라간 후에 거기서 내려가다보면 중급자 코스를 거치고, 초보 코스를 거쳐 스키 베이스로 내려오게 된다. 아주 재미있는 긴 코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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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라인 정상이 저기 보인다. A/B 라인의 정상과 함께 스타힐에 있는 두 개의 정상인데, R라인 정상이 훨씬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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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라인 정상. 오른편에 R라인 카페가 보이는데, 이제는 카페로 사용하지 않고 패트롤이나 강사들의 쉼터로만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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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라인에서 D라인을 거쳐 초급라인에 내려오니 (박)예솔이가 좌에서 네 번째 자리(핑크 상의)에서 스타스키스쿨의 강습을 받고 있는 중이었다. 걔만 딴 짓하는 것 같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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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베이스 1층 현관문에 붙은 공고.

 

미리 스타힐모글러브 모글 클럽 카페에서 공지된 내용인데, 얼마나 많은 분들이 오실지 샤론(방장 박현전)이 걱정을 하고 있었다. 좀 전에 다과회를 위한 짐을 나르는 걸 보니 짐이 혼자 옮기기엔 무리일 정도로 많았다. 방장이 독박으로 준비한 행사 비슷하게 되어 버려서 미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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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차로 모인 분들. 2층 소회의실을 빌려 이 다과회를 준비했다. 왼편 맨 앞엔 유명한 판화작가님이 에너지아푸라의 패셔너블한 스키복을 입고 앉아계시다.^^ 권혜정 선생님. 해외 전시가 많은 유명작가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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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란도란 대화 중. 나중에 한 사람씩 자기 소개와 인사를 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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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마산 스키어였다가 서너 시즌 양지로 갔던 반호석 스키 칼럼니스트가 양지가 이번 시즌에 상급자 코스를 안 연다는 바람에 복귀하였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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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가시는 분에 새로 오시는 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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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현정 방장이 사진 찍으려 하니 수줍어 합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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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판까지 남은 분들. 왼편부터 막스, Kosa, 도데몽, 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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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긴 스타힐의 최고참 강 박사님과 준강 두 분. 두 분은 원로라기엔 아직 젊습니다만, 모글러브 클럽에서는 원로입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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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핑 폴 사장님 부부께서도 오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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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글러브 운영진 촬영. 대단하죠? 클럽 져지를 입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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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스키를 탑니다. 선밸리 스키복. 이거 찾는 분들이 많은데, 현재 총판이 없다고... 혹 총판을 원하시는 분이 계시면 제게 문의해 주세요. 연락책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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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밸리의 스판덱스 스키복을 입고 타면 이런 식의 사진이 나옵니다.ㅋ 아주 날렵하게 보입니다. 옷이 몸에 잘 피팅되니까요. 사진: 고성애(Sony RX100 M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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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느낌의 스키복인지 아시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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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권순형 선생 on 12/09/토 - Canon 5D Mark IV. 이 사진엔 나와 집사람(위의 핑크색 스키복)이 함께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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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도 연달아 스킹 모습. 사진: 고성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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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왕중 강사도 보이고, 핑크 와츠 스키복의 두 여성 스키어도 계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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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고 보니 와츠 여성 3총사가... 근데 핑크보다도 형광의 주황(홍?)색 와츠가 훨씬 더 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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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창근 강사가 이번 시즌 처음으로 스타힐 강습을 시작하는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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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시경의 D코스 풍경. 여긴 사람들이 많은 편입니다. 날씨가 계속 추웠기에 설질은 좋은 편이었습니다만, 설탕가루 같은 분설(파우더 스노우말고 모래알 같은 분설 아시죠???)이 밑에 있는 얼음판과 연결되어 있지 않다보니 스킹 조건은 까다로웠습니다.

 

후기이기도 하고, 간략한 리뷰이기도 한 글을 마치겠습니다.^^ 주말 스킹 중 일요일 스킹을 할 수 없는 사정이라 금, 토 스킹을 엮어서 후기를 썼습니다.

 

 

 

 

 Comment '14'
  • profile
    허승 2017.12.10 22:11

    오늘은 또 양말 뽐뿌를 받고 갑니다. ㅋㅋ

  • profile
    박순백 2017.12.10 22:40
    하여간 뽐뿌에 무지 당해.-_-
  • profile
    허승 2017.12.10 23:21

    박사님의 뽐뿌에 무심할 수 있는 사람은 그 분야에 전혀 관심이 없거나 매우 둔한 사람이거나...

  • profile
    박현정 2017.12.10 22:29

    독박 아닙니다~ 맨날 하다보니 요령이 생겨서 전화로 인터넷으로 샥샥 주문만 하면 되고

    짐 나르는 건 ㄷㄷㅁ과 일당들이 다 도와줬고요, 정리도 다들 끝까지 도와줘서 한 게 없습니다.

    준비한 게 많이 남아서, 다음엔 같은 예산으로 양을 줄이고 질을 높이도록 고민해 보려고합니다~^^

    잊지않고 찾아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오랜만에들 얼굴 뵈니 정말 좋았습니다!

    동호회로 사진들 퍼 가도 될까요~~??^^

  • profile
    박순백 2017.12.10 22:41
    겸손의 말씀.
    그래도 준비한 것 중 남은 걸 스타힐에서 수고하시는 분들에게 바로 가져다 드렸으니 그것도 괜찮은 일이지요.
    질은 안 높여도 충분하더군요.^^ 나눔이 더 멋집니다.
    동호회로 퍼 가는 건 당연히 환영입니다.^^
  • profile
    박현정 2018.02.09 21:39
    아 남은건 아니고 그분들 드릴려고 따로 사서 미리 준비해둔 거였어요^^
    그런데 우리 먹을 것 까지 많이 남았었어요. 담엔 안 남도록 좀 맛난 걸로 궁리해봐야겠어요~^^
    댓글 지각생 다녀갑니다~^^;;
  • ?
    이현중 2017.12.11 08:49

    아!!!!
    썬밸리 스키복이요.....
    제 집사람이 내년에 저 스키복 입고 싶다 했었습니다.
    시중에 전혀 찾을 수 없어서 어찌 된 일인가 했습니다.

    쉬푸르 장갑은 저도 작년부터 사용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리쉬코드, 손목에 끼우기 편한 손잡이가 없었는데
    업글 되었네요.

    양말은 저도 귀가 팔랑팔랑 하네요. ^^

  • profile
    박순백 2017.12.11 22:08
    선밸리 스키복이 다시 수입되면 좋겠습니다. 그간 입던 일본 스키복들과는 구분이 되는 유럽식 스키복이어서 개성을 중시하는 분들은 그걸 입고 싶어하더군요.

    쉬푸르 장갑의 리쉬코드와 당기기 쉬운 손목 고리를 새로 넣은 것인지 제가 몰랐는데, 그게 업그레이드가 된 것이군요.^^ 좋은 일이네요. 리쉬코드는 장갑 분실을 막아주는 게 확실합니다. 그리고 그 손목의 고리는 장갑을 낄 때 정말 편리합니다.
  • profile
    반선생 2017.12.11 10:15

    시즌에 한 두번 씩은 스타힐로 왔었습니다만 오래간만에 반가운 분들 뵈니까 요즘 스키장 가는 게 즐겁습니다.

    지난 주말에도 좋은 자리에서 여러 분들 다시 뵙고 다과까지 함께 하고 감사했습니다. 샤로니 누나 수고 많으셨어요.

     

    박사님 스키웨어를 보고 제가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 싶었는데 (시간상 말씀 못 드렸지만) 그 얘기가 글에 다 씌어 있네요. 클래시컬하고, 예전의 향수를 떠올리게 하는 느낌이었다는 것. 아직 보는 눈은 살아 있나 봅니다. ^^

     

  • profile
    박순백 2017.12.11 22:04
    아, 반 선생이 양지에서만 전적으로 탄 건 아니에요.^^ 맞아요. 그래도 오긴 했었지.

    역시 선밸리의 17/18 옷이 네오 클래식의 옷이다 보니 옛 생각을 했었구만...ㅋ 그 옷의 멋이 그런 거죠.
  • profile
    문종현 2017.12.11 18:46

    양말이 특이합니다. 얇은 것 같은데 발시럽지는 않는지요.^^

  • profile
    박순백 2017.12.11 22:02
    글쎄요. 그건 사람마다 다를 듯합니다. 수족이 찬 분들은 얇은 양말을 싫어하실 것 같기도 한데, 저의 경우는 발 시렵다는 생각은 안 했습니다.(카이처럼 양말 안 신고 타는 분들도 있는데...ㅋ)

    Gsox는 아무래도 매니아들만 사용하는 양말인데, 대체로 중상급자들이 얇은 양말을 좋아하다보니 그걸 얇게 만들어달라는 분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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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지욱 2017.12.12 10:56

    아직 발이 아픈 편인데요~ 양말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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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순백 2017.12.12 17:14
    사실 발 아픈 걸 양말이 해결해주긴 힘들 겁니다.
    아픈 이유를 찾아 그걸 해결한 후에 더 좋은 양말을 신으면
    스키를 타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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