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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3585 추천 수 2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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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인 수요일은 스타힐리조트의 여신 강림일이다.^^(이거 어떤 분이 그렇게 표현한 걸 옮기는 것이다.) 캐나다의 정우찬 강사가 내게 소개한 스키를 잘 타는 게 꿈인 (김)정민이와 일곱번째의 스킹을 했다. 이 날은 중급자들의 난제인 벌어지는 테일을 붙이는 연습을 했다. 이게 절대 쉽지 않은 일이다. 누구나 원하지만 다 그 꿈(?)을 이루지는 못 한다. 동영상에서 볼 수 있듯이 정민이는 이 걸  제대로 해결해 버렸다.


하루하루가 다른 비약적인 발전이다. 앞으로 몇 번만 더 타게 되면 (어쩌면) 중급자의 함정을 다 벗어나게 될 지도 모른다. 어제는 작정을 하고 사진도 많이 찍었다. 근데 몇 장의 사진을 보니 "여신 강림"이란 얘기가 크게 틀리진 않은 듯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모델 촬영을 하듯 컨셉을 두고 찍기도 하고, 자유롭게 스킹하라고 한 후제 찍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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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의 스킹 (테일 모으기 연습/테일 붙이기 연습) - 1

https://youtu.be/fjatpha0mrA

 

- 막판에 넘어지는 영상이어서 여기 제일 먼저 실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연습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바로 아래의 동영상 2에서 한다. 네 번째 동영상까지 나온다. 네 번째 동영상은 좀 길게 비교적 완성도 높은 연습 광경이 그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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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힐리조트의 베이스. 정민이가 새 옷을 입었다. 프랑스제 선밸리. 내가 펑퍼짐한 기존의 팀복 바지를 그냥 입으라고 했더니 다음 주에 하는 소리가 "사람들이 절 하체비만으로 알겠어요.ㅜ.ㅜ"
그래서 얘기했다. "니 옷 니가 산다는데 내가 어케 말리겠니? 사지 뭐." 난 돈 아끼란 의미였을 뿐. 근데 먼저 구입한 선밸리 재킷에 세트로 나온 바지를 입으니 엿기 멋지다.
키도 커 보인다. 165cm의 키가 지난 번 펑퍼짐한 팀복 바지에서는 5cm는 더 작아보였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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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티가 졸졸...ㅋ

 

김정민의 스킹 (테일 붙이기 연습) - 2

https://youtu.be/oEbHCF3UTYg

 

 

위의 동영상에 대한 설명:

 

테일이 안 벌어지게 하는 연습은 테일이 벌어지기 직전의 절묘한 타이밍에서 완전 언웨이팅을 하는 게 비결이다. 그럼 산쪽/위쪽 스키는 하중이 전혀 실리지 않은 채로 아래쪽 스키의 옆에 따라 붙는다. 이런 산쪽 스키에 대한 하중을 헛에징(phantom edging)이라 부른다.

 

동영상에서 나오는 식으로 연습하면 테일 벌어질 일이 전혀 없다. 이건 헛에징 정도가 아니라 벌어지려는 발 자체를 테일을 들어버리기 때문이다. 동영상에서 현재 보이는 것과 같이 우선적으로 선결되어야하는 것은 완전히 스피드 컨트롤이다. 속도가 마음 대로 제어되는 상황에서는 생각을 해 가면서 스킹을 하는 것이 가능하다. 정민이는 그런 단계까지 왔기 때문에 생각하는 스킹을 하고 있다.

 

동영상을 잘 보면 언웨이팅 타이밍을 놓칠 듯하면 잠시 (순간적으로) 기다렸다가 다시 시도하는 게 몇 번 보인다. 생각하는 스킹이다. 완전히 자기가 마음 먹은 대로 생각해 가면서 타고 있다는 증거디다.

 

그리고 뒤가 안 벌어지도록 하기 위해서 스키의 테일을 들면서 벌어지는 방향이 아니라 안쪽으로 밀어올리는 장면도 여러 번 나온다. 이렇게 생각하면서 타는 식으로 며칠 연습하면 뒤 벌어지는 일은 완전히 사라지고 몸에 익어버릴 것이다. 

 

이런 스킹 동작은 무척 안정적이면서도 학처럼 고상하고도 우아하게 보인다. 숙달이 되면 마치 물흐르는 듯한, 꿈결 같은 움직임의 스킹도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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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사 후에 이 사진을 한 장 찍고는 "사진 아까 많이 찍었는데, 여기서까지 찍을 게 뭐 있나? 가자."하고는 내려왔다. 나중에 이 사진을 보며 후회했다. "ㅜ.ㅜ 더 찍을 걸..." 이렇게 분위기 있는 사진이 나올 줄 누가 알았겠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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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힐리조트의 상급 코스인 A코스, 상단.

 

김정민의 스킹 (테일 붙이기 연습) - 3

https://youtu.be/piz8dQwJuP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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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치있는 사진이다. 해가 넘어가는 때라 나무 사이로 햇빛이 들어온다. 아래를 보면 렌즈 표면에 햇빛이 직접 닿은 걸 알 수 있다. 근데 그것도 멋지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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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더 타는 사진 같다.-_- 스타힐 A코스에서 내리 달릴 때 찍은 것이다. 자세 좋다.

 

김정민의 스킹 (테일 붙이기 연습)

https://youtu.be/Pa1DBeWRn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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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가 낮다. 본인은 자기 자세가 너무 높은 거 아니냐고... 걱정 말라고 했다. 내가 가르치는 방식에서는 인위적인 몸짓은 하나도 필요치 않다고... 경사와 속도에 대응해서 자세가 달라질 거라고 했다.
거 봐, 이럼 됐지 뭘 더 바래???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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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급 A코스 상단. 뒤는 주차장. 아주 먼곳에 있는 주차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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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힐. 별 언덕. 상급 코스인 B코스 상단이다. 스타힐러들은 저 별을 참 좋아한다. 싫어할 사람은 두 사람, 이정환신명근. 언젠가 저 아래 묻혀 원래 그랬던 것처럼 흙으로 돌아갈 사람들이라...ㅋ Ashes to ash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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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향 좋고... 그리고 설질도 최상이었다. 계속 날씨가 추웠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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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라인 정상의 카페. 현재는 닫혀있고, 패트롤, 강사들이 잠깐 쉴 때만 사용되는 듯하다. 차라리 정민이가 점심 시간에 이 카페를 운영하게 하면 어떨지?ㅋㅋㅋ 얘가 알바엔 도가 튼 앤데... 제가 벌어 용돈 쓰고, 부모에게 손 안 벌리는 진짜 효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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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간 우수에 찬 듯한데??? 하지만 정민이는 항상 쾌활하고, 초긍정적인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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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베 광고 사진인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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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 네베의 라이프스타일 선글라스 죽이네. 이건 아주 환상적인 분위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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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베 죽인다. 저 프레임은 살구빛인 건가??? Vogue 지 모델 같이 사진이 나와 버렸다. 근데 정민이 실물이 이렇게 앳돼 보였던가? 잊었다.-_- 앞으론 저 노란 모자 보기 힘들 듯. 스포츠파크의 박찬민 사장님이, 자사 제품 선밸리를 멋지게 소화해 주어 고맙다고 그 유명한 비니, 레드라포(Ledrapo)를 하나 집으로 보내주셨단다.^^ 아마 의리있는 정민이는 그 비니만 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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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층에서 kai 커플과 함께 식사를 하고 내려오는 정민이. 훈련하느라 힘들 때는 웃음이 없더니 배가 부르니까 저절로 웃음이 나는가 보네.-_-
kai가 점심 사줬음.^^ Than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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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키, 아래쪽 발에 하중을 제대로 실었다. 스키가 붙어있는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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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가 필요하면 낮아진다니까, 스승님 말을 잘 안 믿었던 정민이... 사진이 증명한다. 이젠 그 소리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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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 괜찮아. 힘이 실려있고... 팔 자세도 내가 말한 대로 고쳤고... 다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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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라인 상단? 아니면 B라인 상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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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급 코스를 일정 거리를 정해 놓고, 중간중간 끊어서 자세가 흐트러지지 않을 만큼씩만 탔다. 그게 옳은 연습 방법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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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이런 사진, 좋다. 업도 크게 잘 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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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신 강림일 직전에 눈이 내렸었단다.ㅋ 그래서 이런 광경도 가능해 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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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ve, Sweet Protection, Sun Val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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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코스 상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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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코스 상단의 카페. 닫혀있어서 내 마음마저 닫힌 듯하다. 리노베이션을 해서 카페로 열든지, 아니면 스키어들의 휴식처로 개방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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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arhill & Ski Godess JM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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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마사 수련도장, D코스.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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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경이 뭘까? Neutral Position. 이런 자세가 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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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죄송한 말씀이나 오른편 분의 자세와 비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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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이 크다. 업이 크면? 다운도 크다. 그럼 된다. 월드컵 레이서들을 보라고, 걔네들 업다운이 얼마나 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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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이건 뭐 나무 사이로 들어오는 빛이 스포트라이트 같아?ㅋ 여신을 위한 후광인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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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력하다. 프로그 스킨 스타일의 글라스. Neve. 근데 그게 Sweet Protection 헬멧과 조화가 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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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페 앞에 선 전사 같은 모습. 실제로 정민이가 슬로프에 서면 전사처럼 탄다. 연습에 연습이 종일 이어지는 전투 스키지만,
해 낸다. 가끔 Ski Troopers 같은 생각이 들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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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어라 돌리는데도 웃을 수 있으니 그게 좋다. 열심히 타 보자. 그래야 네가 원하는 "좋은 스키어"가 될 수 있다. 될 거다. 지금처럼 계속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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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은 이런 여유가 있어도 좋은데...


이건 그냥 사진 찍기 위한 여유일 뿐이다.
죽자고 타다가 당 떨어졌다 싶으면 스키 베이스의
스노위 스낵에 가서 시럽을 탄 카푸치노 한 잔하는 게 전부.
그런다고 죽지는 않는다....
그렇게 열심히 타도 된다.
기왕 시작한 것이니 끝을 보자.
그리고 레벨 1, 2 시험을 볼 때는 배운 대로 타지 마라.ㅋ
난 기본만 가르친 거고, 내가 타는 방식을 종용한 것이니
넌 KSIA 시험출제관의 의도에 맞춰 타야 한다.
아마 레벨 1 강습은 한 번 받는 게 좋을 거다.
단지 시험을 보기 위해서라면...
아니면 그런 거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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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키 모나리자. 다빈치는 그렸고, 난 찍었다. 딱 그 차이. 미소는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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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왠지 약간의 애교가 보인다.^^ 떨어야 애교가 아니다. 숨은 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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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힐 R라인 카페의 한 구석.스타힐리조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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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 스윗 프로텍션 광고 사진인가?? 이건 진짜 근접 사진인데... 리프트 끝에서 300mm 망원으로 확 당겨 버린 것이다. 근데 Neve 고글 광고처럼 나왔어.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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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민이가 스타힐리조트의 스키학교 교장님, 박종배 이사님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가끔 쉴 때 커피 마시러 오라고 하셨다.
한 번 가야지.^^ 박 이사님은 다른 박 이사인 나와 함께 대한스키지도자연맹에서 일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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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사진 촬영 중에 R라인 카페에서 정민이가 찍은 셀피(selfie)이다. 휴대폰 사진인데, 훌륭하다.

 

카이(kai)가 도촬로 찍은 동영상 두 개.^^


https://www.youtube.com/watch?v=-WQv0g-uzrg


 

https://www.youtube.com/watch?v=0yrp9DdW7ec

 

 

 

 

 Comment '19'
  • profile
    박용호 2016.12.29 15:01

    콰당!!!!!

     

    아이고, 내 마음이 다 아프네요.ㅠ.ㅠ

     

    이런 속도면 올 시즌 가기 전에 숏턴한다에  백만 표!

  • profile
    박순백 2016.12.29 21:19
    시즌 가기 전에? 뭔 소리여? 1월 중순에 숏턴하지.ㅋ
  • profile
    신명근 2016.12.29 15:52

    이젠 저는 완전히 젖힘(제낌?).ㅠㅠ

  • profile
    박순백 2016.12.30 23:04
    ㅋㅋ 너무 실망하지 마라. 네가 잘 타다가 아웃도어 쪽으로 눈을 돌리는 바람에 그렇게 된 건데, 요즘 그거 시들해졌으니 스키 다시 타야지??
  • profile
    도현진 2016.12.30 22:07

    스키복이 바뀌니 몸매까지 여신급이네요. ㅋ

    이거 스타힐에 새로운 아이콘이 탄생한 것 같습니다. 

    스키계의 부활을 위해 정민양 같은 분들이 많이 많이 입문해야할 것 같다는 ㅋㅋ

  • profile
    박순백 2016.12.30 23:06
    165cm의 키나 팔다리가 길고 비율이 좋은 면에서는 김연아 비슷합니다.ㅋ
    근데 제가 보면 김연아보다는 정민이의 미모가 더 출중하다는 생각이...^^;
  • ?
    조동준 2016.12.31 10:42

    이런걸 여쭈어도 될지...한발 타기를 할 때 한발을 들어 올리는 시점을 언제로 해야 하나요?

    예를 들면 폴첵킹을 하고 한발을 든다,,이런식으로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profile
    박순백 2016.12.31 18:12
    연습시에는 먼저 폴을 찍으면서 동시에 폴과 같은 쪽의 뒤(테일)를 들어 올립니다. 팁은 설면에 닿아있어야 합니다. 팁이 들리면 후경입니다.

    그게 숙달이 되면 업 다음에 폴 체킹을 하고 다운하는 것으로 변경해야 합니다. 폴 체킹은 항상 업 다음에 하는 것이니까요. 단지 발들기 연습을 할 때만 그렇게 하시라는 겁니다.
  • ?
    조동준 2017.01.03 10:05

    말씀 감사합니다. ^^; 일이 있어 중국에 거류한 지 이제 10개 월에 접어듭니다. 해서 어제 처음으로 이곳 북경에서 가장 가까운 스키장인 남산(nanshan)스키장을 다녀왔습니다. 올해들어 첫 스킹 ! 완전 즐거운 맘으로 딸아이와 올라선 슬로프였는데 웬 걸요 감각을 완전 상실했습니다. 몸으로 익힌 것은 몸이 기억한다고 하던데.... 정말 하루가 다 갈때 쯤에 살짝 돌아와준 느낌에 감사할 뿐이었습니다.^^;

     

    이곳 분위기를 살짝 말씀드려 보면, 중국이 제법 잘 살게 되면서 스키장을 찾는 사람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또한 2022년 동계올림픽을 위해서 대대적인 스키장 건설과 관련 인력 육성도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강습과 같은 교육을 통해서 배워야 하는 스포츠로 인식하지는 않고 있는듯 합니다. 복장도 그냥 평상복 상태에서 장비를 대여하여 바로 중급슬로프까지 올라서서 내리 쏩니다. 당연히 구르고 난리입니다.^^; 그렇지만 다른 분야에서도 그랬듯이 저 많은 경험자들과 그의 자녀들이 빠른 시간안에 훌륭한 스키 인구를 조성할 거란 걸 압니다.^^;


    新年快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profile
    박순백 2017.01.24 16:27
    제가 몇 년전부터 중국을 오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KSIA의 스키 기술 및 체제를 중국에 소개하는 일을 맡아서 했지요.
    그런 결과가 이제 나타나고 있습니다. 우리 KSIA 강습 시스템을 그들이 받아들이고, KSIA의 자격증을 중국 현지에서 발행하기도 합니다. 우리 강사들이 가서 심사하는 것이지요. 그쪽에서 한국에 와서 강습을 받은 후에 level 1을 따 가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번 시즌엔 우리 체제 하에서의 중국기선전을 엽니다. 그런 일을 제가 시작하고, 중국과의 스키 교류를 하게 된 걸 아주 보람되게 생각하고, 또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지요.^^
    중국은 머지 않아 스키 대국이 될 겁니다. 당연한 귀결입니다.
  • ?
    서영호 2016.12.31 12:03

    처음 동영상에 넘어지는 마지막 장면을 보고 쿵 했던 분은 저뿐인가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
    김우현 2017.01.20 09:43

    어제 스타힐에서 인사드린 노브레이크 김우현입니다.

    오랜 시간 스키를 안 타다가 이번 시즌부터 다시 즐기는 과정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 동안은 혼자서 스키는 인라인을 못 타는 겨울에 스피드를 즐기는 운동일 뿐이었는데, 그래서 가장 유사한 숏스키(스키보드)로 이따금 스키장에 놀러가서 즐기다 오는 것 뿐이었는데, 기본기가 안 되다 보니 빠른 속도로 내지를 줄만 알았지 속도 컨트롤이 안 되어 있다는 걸 느끼고 기초부터 차근차근 연습을 시작했습니다.

    아마 혼자서 계속 탔다면 계속 그랬을지도 모르지만 여자친구와 함께 타려다보니 가르쳐 주려다 보니, 제가 확실한 체계가 잡혀있지 않은 상태에서 강습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그 와중에 이 시리즈가 재미있게 연습하기 참 좋은 커리큘럼인 듯하여 수차례 내용을 곱씹어 보면서 연구중입니다.

    급하게 저번 주말 저 또한 처음으로 시즌권이란 것도 구매를 하였고, 스타힐이 연습의 최적의 장소라는 말이 어떤 의미인지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여자친구와 함께 이 과정을 따라하면서 연습을 하던 중 쉬는 타이밍에 박사님이 지나가셔서 인사를 드리는데,

    지나가면 붙잡으라는 말씀에 원포인트 강습이라도 받을 수 있게되나 했는데 그 타이밍이 생각보다 쉽지가 않았습니다.

    그래도 막판에 잠시 원포인트 받을 수 있어서 앞으로 연습하는데 너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전 옆의 분이 일행인 줄도 모르고 있었는데 희한하게 제가 사이에 껴서 리프트에 올라갔던데요?^^

    제 마음이 앞선 탓에 실례를 한 것 같습니다. 너그러이 이해해주세요~~

    사실은 저보다 제 여자친구가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랐지만 타이밍이란 것이 허락을 해주지 않았네요.

    얼마나 스키보드를 더 타게 될지 혹은 스키로 전향을 할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새로운 마음으로 도전을 하게, 새로운 세계를 열게 해준 박사님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profile
    박순백 2017.01.20 12:40
    예, 만나뵈어 반가웠습니다.^^
    혹 스키로 전향을 하실 것이라면 스키보드의 습관이 들기 전에 전향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아무래도 스키보드로는 안 좋은 습관이 붙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나중에 스키를 타게 되신다면 제가 한 말이 뭘 의미하는지 정확히 파악하게 되실 겁니다.^^
    스키보드를 탄 분들은 나중에 폴 질을 하는 데도 문제가 많아집니다.
    폴 없이 몸으로 타는 버릇이 붙어서요. 그리고 스키는 몸으로 안 탑니다.ㅋ 하중의 이동으로 탑니다.
    그런 데서 스키보드는 아주 많은 문제가 생깁니다.
  • ?
    김우현 2017.01.20 14:40

    감사합니다.
    잠깐 본 인연에도 이렇게 걱정까지 해주시니..^^
    아마 운동뿐만 아니라 무엇이든지 가르치다 보면 생초보보다 어려운 것이 나쁜습관 교정일 텐데, 그 습관이 몸에 오래 붙을수록 교정은 더 어렵겠지요?
    스키의 경우는 제가 아직 전향을 해보지 못 한 터라 박사님의 말씀을 정확히 파악하지는 못 하겠지만..
    다른 경우를 예로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https://youtu.be/Qvc2wEwNgkU
    (영상이 다소 위험해 보이는 부분도 있을수 있겠지만 나름대로는 다들 조심조심해서 타고 있습니다.)

     



    이런 식의 자유분방함을 오래 추구해오다 보니 뭔가 정석 같은 스키에 아직은 덜 빠져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을 계기로 '스키는 분명 더 강습도 필요하고, 스키의 재미도 있을 것 같다'라는 생각은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10년이 훨씬 더 넘게 이런 스타일이 배어있는 저는 박사님 생각보다도 더 안 좋은 습관이 붙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스키를 시작한다면 조금 더 지금의 스타일을 즐기고 정확한 동기부여가 되었을 때 시작할 것 같습니다.

    생각에 변화를 준다는 게 정말 어려운 것 같아서 생각이 유연해지지 못 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서 박사님의 글들을 보고 많은 발상의 전환을 하게 되어 좋은 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전향을 하게 된다면 나중에 폴 질은 맹연습으로 커버하고,
    스키는 하중이동으로 탄다는 말은 늘 명심하겠습니다.^^(실은 머리로는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스키를 탈 때 몸은 그러지 못 한 것 같습니다.)

     

  • profile
    박순백 2017.01.24 16:18

    http://www.drspark.net/index.php?mid=talk&document_srl=3320205

    인라인 사랑방에...^^

     

    그리고 긴 스키를 시작하실 때 두 시간 정도만 저와  함께 타시면 될 겁니다.

    기본적인 포지션만 그 때 다시 알려드릴게요.

    그럼 그 후엔 혼자 타셔도 됩니다. 밸런스 감각이 이미 인라인을 타면서 좋아지신 분이니까요.^^

     

  • ?
    김우현 2017.01.25 13:06

    감사합니다.^^
    그래도 스키를 인라인의 연장선상에서만 타다가 박사님의 조언에 새로운 연습들을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재미있어졌습니다.
    알려주신 부분은 기본 중의 기본인 것 같고 맹연습하면 효과를 많이 볼 것 같아서 그 이후에도 꾸준하게 연습중입니다.

  • ?
    김경태 2017.01.24 09:56

    10년 막스키어 49살 초보입니다. ^^ 박순백 선생님의 정민이 동영상은 정말 제겐 한 빛줄의 희망이네요.^^
    도저히 그냥 넘길 수 없어 글을 남깁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직 멀고 먼 길이지만 선생님의 동영상을 보면서 조금씩 스키어가 되어 보려합니다.

    일단 중심을 못 잡고 헤매는 나를 위해 팁을 붙이고 한 발 들기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제겐 결코 쉬운 게 아니더군요. 역시 정민이는 타고났나 봅니다.^^

     

    한 가지만 여쭙니다.

    자꾸 테일을 밀어내는 아주 나쁜 버릇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버릇은 어떤 연습을 하면 좀 좋아지려나요? 좀 도와주십시오. ^^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언제나 건강하십시오.

    저같이 보기만... 오래동안 선생님을 보기만하고 있는 유령회원 모두가 응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 profile
    박순백 2017.01.24 16:46

    이런 글이나 동영상을 쓰고, 올리는 이유를 아시는 분들이 계신 게 다행입니다.


    이 글을 보면서 잘 타는 거네, 못 타는 거네 뒷말을 하시는 어떤 동호회 얘기도 들었고, 이런 글을 왜 올린 건지 모르겠다는 얘기를 하는 분의 얘기도 들었고... 그 동호회나 뒷말을 한 그 몇 분이나 평소에 제게 아주 잘 하는 동호회고, 친절한 분들인데 뒤에서 별로 안 좋은 얘기를 한다는 걸 알게 되어 좀 놀라고 실망했습니다. 세상 살면서 절 가장 실망시키는 행위들입니다.


    배움이 완성된 사람에 관한 글이 아니라 배우는 과정에 있는 사람에 대한 것인데 그걸 모르는 것도 아닐 텐데 참 이상합니다.^^ 매번의 동영상을 보면 하나씩 달라지는 것이 있고, 그걸 보여드리는 게 목적인 그런 글을 제가 쓰는 것인데 말입니다. 이렇게 하니 이렇게 변해 가더라는 것, 물론 그 변화는 발전입니다.


    가르치는 방법이 저와 다른 분들(강사들)도 계실 것입니다만, 저는 기존의 방법과 다르게 가르치지 않습니다. 다들 제가 하는 방법을 강습의 한 단계에서 채택하고 계시기도 할 겁니다. 단지 고루한, 제가 생각할 때는 쓸 모 없는 여러 단계를 뛰어넘는 몇 가지의 간단한 방법을 통해서 중급자의 함정을 벗어나게 하려는 것이 저의 의도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김경태 선생님 같은 분의 응원은 참으로 값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테일을 밀어낸다는 것은 중심이 안 잡힌 가운데 과도한 힘을 쓰고 있다는 걸 의미합니다. 즉, 스키 위에 정확히 서서 하중을 전달하지 못 하기에 힘을 써서 발을 밀어낸다는 것이지요.

    스킹은 하중을 이동하는 것만으로 하는 것입니다. 내리달리는 힘은 이미 리프트가 올려다 준 언덕 위에서 스키어가 가지고 있는 위치 에너지만으로도 족하니까요. 그 힘을 잘 활용하기만 하면 됩니다. 그래도 걷잡을 수 없는 속도가 나는 것이니까요. 오히려 스킹을 잘 한다는 것은 그런 속도를 잘 잡아가면서 위험하지 않은 범위 내에서 속도를 즐기는 것이니 아이러니컬한 것이지요.

    체중 이동 만으로 타셔야 합니다. 중경(neutral stance / 평평한 스키 위에 섰을 때 정강이가 스키화의 혀/tongue에 닿아있고, 장딴지가 스키화의 뒷목에 닿아있는 상태입니다. 닿아있기만 하고, 텅이나 뒷목에 압박이 안 된 상태인 것입니다. 만약 텅에 압박이 가해져있으면 전경이어서 피해야 하고, 뒷목을 장딴지가 압박하고 있으면 후경이어서 전경보다 100배는 더 안 좋은 상태인 것입니다. 다리는 적당히 굽힌 가운데, 정강이와 장딴지가 스키화 안에 어느 쪽으로도 치우치지 않고 놓여있는 자세라야 합니다. 그게 중경이고, 스키가 미끄러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그 감을 계속 느껴야 합니다.

    그런 중경 포지션에서 아래쪽 스키의 안쪽 날 하나에만 올바로 서는 일을 반복하면 되는 것이 스킹입니다. 거기서 팁이건 테일이건 밀어낸다는 일은 있어서는 안 되는 동작이지요.

    중경 포지션을 유지하십시오. 스키가 달리는 중에도 항상 스키화의 어느 곳도 압박하지 않은 상태에서 아래쪽 스키의 안쪽 날에만 올라타고 있는 것을 느끼십시오. 그걸로 모든 게 다 끝납니다.

  • ?
    김경태 2017.01.24 21:22

    중경
    참 많이 들은 단어이지만 "텅과 뒷목을 압박하지 않은" 이란 표현이 너 무잘 이해가 되게 하네요.
    전 지금 텅을 압박하며 탑니다. ㅠㅠ
    낼은 안 되고 모레 다시 들어가 중경을 만들도록 중점 연습해 보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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