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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05.09.27 21:17

골프와 스키 그리고 Now or Never

조회 수 3639 좋아요 326 댓글 7
이 글 보시는 분들 중 많은 분들이 골프를 하시리라 생각되는데요.
자의반 타의반으로 이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하체근육이라든가 근력얘기가 요즈음 심심치 않게 나와서 연습장에서 레슨받을 때  강조하는 점이, 스키와 비슷한 점이 많더군요.
우선 골프 이 운동 완전 폼생폼사더군요. 자세 안 나오면 공도 엉망으로 맞고, 여기서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스키 역시 자세 좋은 분들이 잘 타시지 않습니까?
물론 기초 똑딱이 훈련이 3달정도 반복되는 것도,여러 고수님들이 말씀하는 것중에 "자신이 중상급인데 아무리 해도 실력이 늘지 않는다.(강습도 안 받았으면서)라고 문의했을 때, 바로 나오는 답변 보겐, 프르그 보겐을 다시 열심히 하시오!"와 비슷합니다.
또 하체 말입니다. 저는 박세리 선수의 다리를 보고 축복(?)받은 다리다 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었으나 ,골프 역시 하체가 축복받아야 안정된 스윙과 자세가 나온다는 사실을 이제야 알았습니다. 다들 잘 아시다시피 스키 역시 축복받은 하체를 가지신 분들이 유리한 거 아닙니까.
그래서 자전기를 다시 타기 시작했습니다.
또 체중이동 역시 골프 역시 임팩트 순간의 체중이동이 정확해야 공이 힘을 받아 뻗어 나가더군요.
이것 역시 원리는 비슷하더군요.

시즌이 약 50여일 남은 이 시점에 왜 이두서없는 얘기가 시작된 이유는 "Now or Never" 강조하기위해서 입니다.  저는 시즌 대비뿐만 아니라 저의 건강을 정말 없는 시간 쪼개서  골프와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시즌을  앞두고 얼마나 대비들을 하고 계신지 또 본인의 건강을 위해 어떤  비법들을 가지고 계십니까??
다시는 휘닉스 챔피온 중반에서 다리 풀리는 기억은 남기고 싶지 않습니다.
Comment '7'
  • ?
    김지형 2005.09.27 22:18
    정민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이 곳은 스키 사랑방이지만~~~골프 야기가 나왔으니,,,한말씀 거들자면,,,스키와 골프 하체의 중요성 저도 새삼 강조해 드리고 싶습니다.상급자에서 하체가 부실하면,,,아무래도 불안하겠져,,,잘타시는 분들이야,,워낙 단련된 하체니,,,별 반 걱정이 없을테구여,,,골프도 마찬가지죠^^탑에서 다운 스읭때까지,,,하체가 얼마나 받쳐 주느냐에따라서,,,임펙트 순간 하체의 힘을 제대로 실어줄수가 있지요,,,자전거를 시작하셨다는데,,정말 잘 생각하신거 같습니다.올 겨울에는 챔피온에서...진정 하체힘을 실어보시길 바랍니다.
  • ?
    김창수 2005.09.28 00:02
    저도 3년 가까이 열심히 골프치면서 이런 생각합니다...--;
    "스키 타다가 다쳐서 골프 못치면 어떻하지...??'

    박박사님,,어여 골프의 세계로 들어오세요...
    시작하시는 순간 하루라도 빨리 시작못한 자기자신을 후회할 것입니다...크크크크

    골프프로전향을 꿈꾸는 어떤 스키어가...

  • ?
    김태석 2005.09.28 12:26
    골프를 즐기는 스키어도 꽤 많은거 같은데 이참에 골프 소모임도 하나 만들죠~^^
  • ?
    이보원 2005.09.28 21:50
    골프 잘 치려면 필요한 것 들...
    시간... 돈.... 정열...
    스키 잘 타려면 필요한 것들
    위와 동일...그러나 대략 4분의 1 정도...

    본인 생각...
  • ?
    이정재 2005.09.29 20:26
    4분의 1일까요.... 스키야 미쳐서 써도 가을에 좀 아끼고 봄에 카드값 매꾸면 되지만...
    골프는 일년내내 야간도 있는데...
  • ?
    김지형 2005.09.30 22:52
    파하하하 이보원님 정말 환자시네요^^ 골프에서는 정규 코스 두번 빼시고 퍼블릭으로^^
    고쳐주심 안될까요,,,^^
  • ?
    윤영채 2005.10.14 17:03
    형편도 안되면서 저같이 1년을 겨울시즌만을 위해 봄나들이, 여름휴가,가을구경을 포기 하고 한푼두푼 모으는 헝그리스키어도 있습니다.
    스키를 너무도 좋아 하기에 (물론 실력은 안됩니다) 있는 용돈,없는 용돈 7,8개월 모아 쓸만한 장비며 고글,장갑등을 사는 진짜 평범한 서민도 있습니다. 100만원 가까이 가는 스키 한 셋트를 사기위해 정말 1년을 계획 세워 준비합니다. 거기에 패미리 시즌권과 왕복 차비, 또한 가족들 부대장비까지 생각하면 1년 돈버는 사업계획이 오로지 스키에 매달려 있습니다, 앞의 분들이 골프등을 말씀하시면서 금전적인 여유를 보이시니 초라한 서민은 잠시 서글퍼 지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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