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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3703 좋아요 14 댓글 10
아시다시피 중국은 페이스북이 안 되고 인터넷도 무지 느립니다.

그래서 중국에서 김창수 실장님이 카톡으로 어렵게 보내오는 사진을 (1장 보내는데 20분 걸린다고 합니다.)

제가 대신해서 이곳에 간단한 설명과 함께 올립니다.

사진이 들어오는대로 계속 이곳에 업데이트 시키겠습니다.

자세한 사진과 설명은 그분들이 한국에 오신 후에...^^




장춘공항에 도착 했습니다.



공항에 내려서 일단 점심을 먹었습니다.
박사님도 의외로(?)  이 음식들을 맛있게 드셨다고 합니다. ^^



식사 후 백두산으로 출발하기 위해 버스에 탑승을 합니다. 앞으로 360km를 가야 한다고 합니다.



만주 평야를 달리는 중.



여긴 고속도로 휴게소. 우리나라의 1970년대 느낌인데 안에 레드불 드링크를 팔고 있다고 합니다.





끝도 없이 달리고 있답니다. 고담도시 같은 곳을 지나고 있는 중.



이곳이 휴게소라고 합니다. 비닐하우스 휴게소.  



사다코가 나와서 휴지를 건내 줄 거 같은 화장실.
일행들은 모두 저 안에 들어가지 못하고 노상방뇨 중이라고 합니다. ㅋㅋ




김창수 실장님. 페이스북을 연결하셨다고 합니다.
이 싸람. 공산당한테 잡혀가면 어떡하려고..ㅋㅋ
실장님이 페북에 올린 내용입니다. 드디어 숙소에 도착하셨다고 하네요.



숙소와 숙소에서 바라본 스키장 슬로프의 모습입니다.
(췟! 스타힐 보다 쬐금 크네.  -,,-;)



산해진미를 흡입 중.
Comment '10'
  • ?
    고성애 2012.11.29 21:04
    [ kosa@dreamwiz.com ]

    못 보던 새로운 풍경들이 많네요. 시간이 너무 걸려서 그런지 남편이 수백장 씩 보내오던
    카톡을 안 보내 오네요. 정환 샘이 계속 올려주세요. 그렇지 않아도 궁금했답니다.
  • ?
    이정환 2012.11.29 22:23
    [ ds2pep@lycos.co.kr ]

    뭐 잡혀 가시면 중국에 귀화 하셔서 중국 겨울스포츠 발전에
    충성을 다하겠다고 맹세 하시고 거기서 사셔야죠.
    이 싸이트는 거기서 관리하시고. ㅋㅋ
  • ?
    강정선 2012.11.29 22:24
    [ 1629kk@hanmail.net ]

    고박사님

    탈북자로 오인 중국 공안에게 체포당할 가능성이 있으니 오실때까지 긴장을 늦추시마세요.^^
  • ?
    고성애 2012.11.29 22:37
    [ kosa@dreamwiz.com ]

    머리가 짧아서 조금 걱정스럽긴 하지만, 얼굴이 검지 않고 희어서
    그런 오인은 없으리라 확신 중.ㅋ

    남편이 없으니까 오늘 스타힐에 스키 맡기느라 네 대 씩 들고 오르
    내리려니 아이구나, 힘들어 못 산다.' 싶더군요.
  • ?
    박순백 2012.11.29 23:19
    [ spark@dreamwiz.com ]

    중국에서는 페이스북이 안 된다는 얘기를 듣고(되기는 돼도 VPN을 통해야만 되니 안 되는 거라고 생각하라는 홍콩 페친의 조언을 듣고) 공항에서 로밍 신청을 안 하고 제 아이폰을 Airplane Mode로 해 놓고 인천공항을 떠나왔습니다. 근데도 김창수 선생은 로밍을 해 오더군요. '아 김 선생은 인터넷은 안 해도 전화할 일이 많은가 보다.'라고 생각하고 전 '이 기회를 다른 거 다 잊고 지내는 힐링 타임으로 만들자.' 이런 생각에 로밍을 안 한 것이지요.

    아니나 다를까? 로밍 신청을 해 온 김창수 선생의 휴대폰으로 장춘 공항에 내려 시도를 해 보니 역시 페북 연결이 안 되더군요. 그래서 VPN 앱을 공항에서 다운로드해서 다시 시도해 봤는데도 안 되기에 '역시 안 되는구나.'하고 포기해 버렸습니다. 그런데 백두산 아래 만달 스키장에 오니 페이스북이 연결이 된다네요?ㅋ 그래서 전 후회를 했습니다. 제 페친들 중 제가 백두산에 가자마자 실시간으로 정보를 날릴 거라고 생각한 사람들이 많았는데, 그 기대를 배반하게 되는 것이니...^^;

    만달 스키장 홀리데이인 콘도에 체크인을 해 보니 룸이 보통 호화로운 것이 아닙니다. 무려 2조 원을 들여 지은 스키장 및 부대시설이라고 하더니만...(우리나라의 스키장들이 천억 원 대로 구축된다는 걸 생각해 보시면 여기가 얼마나 호화로운 스키장인지 짐작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원래 저희는 그 5성급 홀리데이인 호텔에 머물기로 했는데 오히려 1실 2인의 럭셔리 스위트 룸 콘도로 룸을 업그레이드 받았습니다. 이쪽에서 쓰는 길에 팍팍 쓰자고 작정을 한 듯합니다.^^;

    룸에서 와이파이가 잡힌다고 하기에 인터넷에 접속하려고 노트북을 켜니 신호가 약합니다. 그래서 로비로 내려오니 여긴 와이파이가 펑펑 터집니다. 로비 한 편의 테이블에 앉아 현재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제가 올리는 사진은 스키 갤러리( http://drspark.dreamwiz.com/cgi-bin/zero/zboard.php?id=wct_ski_gallery )를 보시면 나올 겁니다. 90장 가까운 사진을 시퀀셜하게 올려보겠습니다.^^
  • ?
    박순백 2012.11.30 00:17
  • ?
    고성애 2012.11.30 01:31
    [ kosa@dreamwiz.com ]

    페북에 방금 올렸네요. 트위터에서는 링크를 잘 줄여 썼는데, 페북에서는 처음 하다보니
    알 수 없어 그냥 올렸어요.
  • ?
    박정민 2012.11.30 09:59
    [ chemtec01@yahoo.co.kr ]

    실황이 올라올때가 됐느데 않올라와서 이상하다 했는데 역시 그런 사정이 있었군요.
    역시 우리나라가 IT쪽에서는 최강 맞나봅니다.
    박사님은 아무거나 잘 드실거라 생각했었는데 가리시는 음식이 있으셨다니 의외입니다.ㅋㅋ

    중국사람들의 거리 개념과 우리의 거리 개념은 많이 다릅니다.
    3-400km를 멀다하지 않습니다. 대륙기질이 있어어인지....

    사진상의 리조트의 모습은 정말 멋져 보입니다. 내년에 가봐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
    신명근 2012.11.30 10:54
    [ moveshin@naver.씨오엠 ]

    여기가, 백두산에 닿기도 전에 뒤담화를 깐다던 그... 이정환샘 게시물인가요?
  • ?
    조민 2012.11.30 16:46
    [ madskier@드림위즈.컴 ]

    리조트 느낌이 알펜시아랑 비슷하네요. 홀리데이인이 있는 것도 그렇고. ^^ 알펜시아도 그 정도 돈 들이지 않았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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