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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2598 추천 수 14 댓글 44

반갑습니다.

며칠전 따스한 봄 날씨에 스키 시즌을 접으면서 느낌을 적어봅니다.

하이얀~소복같은 겨울 설산을 좋아하다가 스키를 입문하여 즐긴 지도 30여년이 넘어 가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열정은 30대라 아침 8시30분경에 슬로프에 올라서기 전에 스키복 양주머니에 작은 스니커즈.행동식을 넣고 리프트 탑승 시간 동안에 행동식으로 수시 영양을 보충하고 편안하게(?) 식장에서 점심 먹어본 적이 기억에 없을 정도도 오후 4시30분이나 5시 주간 종료전까지 슬로프와 동행하고 있습니다.

스키가 고급 스포츠였다가 일반화되고, 스노우보드가 도입되고 초반엔 스키어들이 스키장측에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보드는 제한된 슬로프만 이용하도록 요청했었고, 실제 스키장측에서 스노우보드는 슬로프 지정 안내 방송도 했었지요. 

매년 적설량도 적은것은 물론이고, 강수량도 적어서 올 여름 땡볕과 가뭄도 걱정이 앞서면서 스키 시즌을 정리하면서 홍천의 ***와 친구가 근무하는 경기 광주의 **암 스키장의 개략적인 올 스키 시즌 영업 결과를 알게 되었습니다.

2018-19 시즌은 전년 대비 인원이 -30프로 줄었다고 합니다.

따스한 날씨도 영향이 있었겠고, 눈이 내리면 설경 경치 감상도 겸사해서 스키장엔 갈 텐대 눈도 없고 따스하고...

홍천***는 셔틀을 이용하기에 재작년 성수기에 셔틀버스 100여대 넘게 운영되던 것이 올해는 60~70여대로 운영을 하고도 빈자리가 많더군요.

스키 입문 당시 11월 중순에서 하순이면 오픈하던 스키장이 12월 중순이나 지나야 오픈하고 또한 점차 시즌 종료도 3월말에서 3월중순, 올해는 3월초에 스키장 영업 종료하는 곳도 있는 등 시즌도 4개월에서 3개월로 짧아지고, 스키장 이용객도 줄고..... 스키장 업체와 관련 스키샵 등등 어려운 경기 상황이었을 거 같은 생각입니다.

기상이변으로 내년엔 눈이 많이 내리고 길게 오래 추워졌으면 하는 바람이고, 앞으로 1년도 안 남은 19-20 겨울 시즌을 기다리면서 봄에 산에 가고 여름과 가을에 라이딩하면서 기초 체력을 준비해서 돌아오는 시즌을 맞이하고자 합니다.

올 스키 시즌에 수고들 하셨고, 10개월 후 19-20 스키 시즌에 슬로프에 다시 나갈 수 있게 건강했으면 하는 바람과 희망을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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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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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순백 2019.03.04 15:27

    스키장에 손님이 줄어든 것은 안 추워서도 아니고, 눈이 안 내려서도 아니고 추락하는 경제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경기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이 스키 스포츠이니까요. 갈수록 매니아 위주의 분위기로 변하고, 소위 관광 스키어들의 숫자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특히 새로운 젊은 인구가 유입되지 못 하고 있는 것이 문제이지요. 젊을수록 안 좋은 경제의 영향을 더 심하게 느끼게 되니까요.

    일단 경기가 좀 좋아졌으면 좋겠습니다. IMF 때보다도 더 빡빡하다고 느끼는 분들이 많던데... 젊은 친구들이 알바비를 받아 가벼운 마음으로 스키장에 놀러올 수 있을 만큼 경제가 피어나기를... 

  • profile
    황규식 2019.03.05 09:24

    반갑습니다
    예, 박순백 박사님 말씀 대로, 새로운 젊은 인구 유입이 경제적인 문제 등 영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엊그제, 코엑스에서 개최된 스포엑스 전시.박람회에 국내 스키고글 제작 업체 실장과 예기를 나누어보니 작년 매출 30억에서 비슷하게 25프로 정도 매출이 줄었다고 하더군요,
    스키 수년간 탄 사람은 고글이 1개 이상은 있겠지만 새로운 젊은 인구가 늘어야 고글 수요가 증가하고 매출이 늘 텐데 젊은 스키 인구가 늘지 않으니 고글 제작 업체 매출도 감소한 것 같다고 공감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즐거운 하루를 보내십시요.

  • ?
    김동익 2019.03.04 16:10

    겨울이 365일이었으면 좋겠습니다.ㅎㅎ. 좋은 글, 따뜻한 글 잘읽었습니다.

     

  • profile
    황규식 2019.03.05 09:23
    공감 100프로입니다. 겨울엔 눈 많은 지역으로 이사 가고싶습니다
  • profile
    조원준 2019.03.04 16:35

    저희 신입사원들만 봐도 연월차 빵빵 내면서 연휴만 있으면 해외로 튀어 나가더군요. (왜 월차 내냐고 묻지도 말래요.)

    이번 겨울에도 팀원들에게 스키장 가자고 꼬셔봐도 (심지어 강습무료, 숙박/리프트 엄청 할인 등 제공) 아껴서 일본 다녀온다고 합니다.

    30대들도 전부 스크린 골프로 갑니다. (봄 되면 골프장이 미어 터지겠죠.ㅠ,.ㅜ)

    스키장이 예전의 영광을 찾으려면 지금 같은 콘텐츠로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 profile
    황규식 2019.03.05 09:28

    어쩌면 똑 같은 상황인지....
    저의 회사도, 약400명 정도에 올 스키 시즌에 "무료 재능 기부, 기초부터 탄탄하게 무료 스키 강습" 홍보하고 다녔지만 반응이 시큰둥합니다
    조원준 님의 의견 대로 스키장 측에서 새로운 겨울 콘텐츠.이벤트 등 마케팅도 고민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 profile
    신현균 2019.03.04 16:49

    스키 인구가 주는 것은 다른 나라도 그렇다하지만

     

    이렇게 30% 준다는건 위에서 박 선생님 말처럼 경제적인 문제가 주된 원인이겠지만 

     

    요즈음 젊은 사람들 힘들고 어려운 건 안 하려하고 성과가 빨리나고 뭔가 진도가 나가는 걸 선호하다보니

     

    당연히 이것저것 준비해서 들고 메고  그리곤 추운 데서하는 스키를 멀리하는 거겠지요.

  • profile
    황규식 2019.03.05 09:36

    경제적인 문제... 공감합니다.
    스키를 타기 위해 우선 중,장거리 이동은 필수이고(시간과 기름값), 장비 구입 또는 렌탈(비용), 혼자하면 결코 쉽게 실력이 늘지 않고, 비니, 마스크, 장비, 장갑 등등 챙기고 갈 것도 많고, 점심값도 부담될 수도 있고...젋은이들한테 거리가 있을 거 같은 느낌이 오긴합니다.

  • ?
    박용준 2019.03.04 20:54

    올해 입문한 초보 입장에서 감히 몇 자 적어보면..

    나름 아직 젊은 사람의 입장에서 스키장은 정말 비싼 취미입니다.

    일단 가려면 한 시간 이상 버스 타거나 운전해야 하고
    리프트, 장비, 의류 다 렌탈하면 할인받아도 하루에 십만 원 이상 나가고 숙박하면 더 올라갑니다.
    강습비 2시간 20만 원은 이미 딴세상 이야기입니다.

    스키장 하루 갈 돈이면
    넷플릭스에서 1년간 드라마 재미있게 볼 수 있고
    Pc게임이나 콘솔게임(플레이 스테이션 등)은 2개 정도 사서 한두 달 재미있게 즐길 수 있으며
    롯데월드, 에버랜드는 50% 할인받아 여자친구 손잡고 2번은 갈 수 있고
    몇 번 모으면 일본여행도 충분합니다.
    (요즘 저가항공과 호텔 예약 사이트, 에어비엔비까지 있으니...)

    동년배 중에 골프치는 사람은 계속 늘어나지만, 스키 탄다는 사람은 한 명도 없습니다.

    스키장 인구는 중산층 숫자를 대변한다고 하는데, 과연 지금의 젊은 친구들에게 스키가 접근 가능한 스포츠인지, 걱정입니다.

  • profile
    황규식 2019.03.05 09:47

    반갑습니다.
    젊은 분들도, 중년들에게도 비싼 취미인 것 같습니다.
    본인도 이번 시즌 정리하고 스키장에 다닌 비용을 대강 계산해보니 적지 않은 금액이 사용되더군요.
    아마 좋아하는 스키, 즐겨하는 인라인, 자전거 라이딩과 종주. 등산활동 중에서 가장 큰 비용 지출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아침에 5시30분 일어나서 전날 챙겨둔 장비 가지고 1시간 이상을 가야 스키장 도착 스키 탄 후에 저녁에 밀리는 차량과 도로에서 씨름하고 편한 스포츠는 아니지만 즐기는 것에, 즐길 수 있음에 큰 위안을 얻고 있습니다.

  • ?
    김종철 2019.03.04 22:59
    한 해 객관적 30%의 숫자는 몰락의 수순을 밟는 전조의 증상 같아서
    사실이 아니길 바래봅니다.

    미래가 어두우면 투자가 빠지고, 덩달아 스키어의 신명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그 때는 정말 몰락이 급속히 진행 되겠지요ㅠ

    대중화를 외치기엔 지속적 접근이 어려울 만큼의 비용이 들고
    기술의 습득은 어렵고 더디며 즐길 시간은 점점 짧아집니다.
    스키업 종사자들은 몇 개월 벌어 한 해 배 부를 방법을
    오직 스키어의 주머니에서만 찾으니...
    가성비는 점점 떨어지고 대중이 외면하는 스포츠가 되어 가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

    이제 더 늦기 전에 영향력 있고 현명한 분들께서 중지를 모아
    해결 방법을 모색하고 스키를 즐기는 우리도 합심해서 도울 수 있는 방도가
    있을지 고민해 보았으면 합니다.
  • ?
    최지현 2019.03.04 23:38

    보드가 풀이 더 큰 게, 보드는 그냥 어깨너머로 가르쳐주는 문화가 꽤 있어요. 동네 운동장 가면 같이 볼 차면서 좀 가르쳐주는...?

    근데 스키는... 강습을 당연하게 받아야하는 걸로 생각하고, 강습 아니면 사실 배울 곳이 없죠. 근데 강습비가 4시간 15~20만. 시즌강습은 100~200. 이러니 꺼려하는 데다가...

    하이원 탑에서 사람들 헬멧 벗으면 스키는 20~30대 찾기가 정말 힘들더라구요.

  • profile
    황규식 2019.03.05 10:07

    위에 박순백 박사님과 신현준 님의 얘기와 같이 경제적인 문제가 올해는 나아졌으면 합니다.
    스키장의 이용을 위해 이동하는데 왕복 3시간은 기본이고, 비용과 장비, 준비물 등 챙길 것이 많은 레저 스포츠이지요.
    20여년전쯤으로 생각되는데 우리나라에 파크가 없던 시절에 일본 프리스타일 선수 시라카와에게 연락을 하니 자비로 한국에 와 본다고 해서 스키장 방문하여 점프대를 만들고 프리스타일 에어 뮤트 그랩 등등 선보이고 스노우 파크 도면 그림을 입수하여 용평의 임근봉 님에게 주어 이후 용평 지산 등등에 스노우 파크가 만들어지고 나름 즐길 거리가 되었었고, 이 당시 젊은 친구가 열심히 에어 점프 등 기술을 많이 구사하면서 국가대표 프리스타일 일도 하게되는 기회도 되었었고..

    이러한 일반인이 노력도 있는데 스키 업계의 마케팅 전략도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열정은 그대로인데 작년부터인가 신명이 떨어지기 시작해서 왜 그런가 생각하고 내용은 공감하고 있습니다.

  • ?
    최지현 2019.03.04 23:32

    올해 3시즌 탄 초보스키어인데, 첨언하자면


    1. 비용
    - 렌탈하든, 구매하든 비용이 상당함. 렌탈해서 2~3일 노는 거여도 일 10만 원. 장비, 시즌권, 시즌방 다 준비해도 일로 나누면 교통비, 식대 포함해서 일 10만 원. 이 비용이면 다른 옵션이 너무 많음. 특히 차 있고 없고의 차이가 스키타는 데 꽤나 크게 작용함.
    그리고 경제적 비용 말고도 이동시간, 숙박시간 등 고려하면 스키 타는 4시간이 아니라 준비시간도 다 비용화.


    2. 학습통로가 너무 적음
    - 설령 일 10만 원이라는 비용부담을 감내하더라도, 배울 수 있는 데가 마땅찮음. 요즘 20~30대가 대부분 보드타는 게 또래한테 배우거나 시즌방에서 배우기 좋아서인 이유도 있지요. 아카데미나 개인강습을 하려면 시즌에 100~150만 원드는데... 사치스포츠라고하는 골프보다도 비용이 많이 듬.


    3. 타컨텐츠 발전
    굳이 말씀 안 드려도...사실 비용만 따지면 스킨스쿠버랑 스키랑 비용이 비슷함.

     
     
    독설이긴 한데.... 뭐 여기 계신 시니어들께서 다 어린분들 생각하셔서 달아주시는 거지만...
     
    장비 데모스키 어떠냐, 플렉스 100 신발 어떠냐 글 올리면 최소한 3시즌은 강습받고 해라, 무조건 눈 좀 밟고 타라.... 무슨 스키가 고시공부하거나 고려청자만드는 것도 아니고, 처음 조언 구하는 사람에게 닥눈삼하라고 하니 안 그래도 유입 적은데, 그 유입마저 줄어들죠.
     
    폭탄 같이 나무라는 댓글이 달리겠지만, 가장 유명한 스키 사이트가 글 평균조회수가 300 남짓인 상황이면... 신규는 안 커질 듯요.
  • profile
    조원준 2019.03.05 01:05
    폭풍공감입니다
  • ?
    박용준 2019.03.05 02:11

    저도 공감합니다.
    스키와 보드의 대표격인 두 사이트(닥터스파크, 헝그리보드)의 글 리젠을 보더라도, 젋은 신규 인구 차이가 확연히 느껴집니다.

  • ?
    강창석 2019.03.05 17:06
    공감합니다.
  • profile
    조원준 2019.03.05 09:50

    이번 시즌 곤지암 시즌권을 사려면 곤지암도우미 활동을 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주로 질서 캠페인 같은 거를 요청한 것 같던데요.

    스키장에서 그런 활동을 정책적으로 지원해 주면 어떨까 합니다. 이를 테면 시즌권 비용을 일부 할인해 주는 대신 동호회 단위로 초보자들에게 무료 강습지원을 해주는 방법이죠.

    리프트권 구입시 요청을 하면 자원봉사 강사팀과 연결해 주고 1,2시간 정도 초급강습을 해주면 동호회는 신규 회원을 모집할 수도 있고 생초보들은 스키를 쉽게 접할 수 있는 방법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 ?
    박용준 2019.03.05 10:02

    적극 공감합니다.
    어차피 대부분의 사람들이 레벨을 목표로 하지 않는 상황에서, 고품질 유료강습보다 스키에 재미를 느낄 수 있고 안전하게 탈 수 있는 강습을 쉽게 접할 수 있게 해주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profile
    황규식 2019.03.05 10:27

    곤지암 동호회 서포터즈 얘기가 맞는지요?
    한정된 슬로프에서 서로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함께하자는 취지이지요.
    본인도 "무료 재능기부"로 스키장에서 무료 스키 강습을 해주고 싶지만 스키장측에 스키 시즌에 활동하는 스키 강사등과의 권익이 상충하여 힘들 것으로 생각합니다.
    스키장에 도우미 활동을 통한 인센티브는 좋은 의견 같습니다.( 스키장측에 의견을 전달해봐야겠습니다.)

  • profile
    조원준 2019.03.05 11:40

    곤지암 동호회 서포터즈 관련 이야기는 헝그리보더 사이트에서 본 것 같습니다.
    나름 동호회 활성화나 스키장 운영에도 도움이 되는 좋은 방안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것처럼 스키스쿨과의 사업권 이슈는 분명히 있을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스키장에서도 스쿨과 계약할 때 풀어야 할 이슈지만 교육대상 (예를 들면 스쿨은 단체, 고급강습 중심, 동호인은 개인,초급강습만) 같은 내용으로 잘 풀어 보면 방법이 있을 것 같습니다.

  • ?
    정병철 2019.03.15 00:21

    제가 아는 사실을 말씀드리자면 이제까지 곤지암은 기존 회원들에게 시즌권 몇일 부터 판매한다는 문자를 보내줬습니다.
    물론 홈페이지에도 공지를 올렸지요...하지만 이번시즌은 티몬에 시즌권 판매를 위임하면서 기존에 보내주던 문자도 안 보내주었고 티몬에서 판매를 시작한다음 곤지암 홈페이지에 며칠부터 판매시작한다는 공지를 올렸습니다.
    공지확인후 티몬에서는 이미 주간권 40만원 주말권 40만원짜리는 전부 품절이 되었고 이에 곤지암에서 활동하는 꾀 큰 규모의 동호회회원 몇몇이 모여 항의를 하러 갔습니다.
    항의가 거세지자 곤지암측에서 제의한게 30만원짜리 달권을 동호회에 몇장을 판매할테니 동호회및 커뮤니티 사이트에
    발설하지 말라는 것과 달권 구매후 일일 자원봉사를 제안한것일 뿐입니다.
    그 동호회에서 조차 회원들에게 공지로 달권에 대한 문의 글 남기지 말라고 했으니까요...
    어떻게 보면 항의에 대한 특혜를 가졌다라고 볼 수는 있지만 달권을 구매하고도 부정사용하다 걸렸습니다.
    곤지암 시즌권자들 대부분 알고있는 곤지암에서 시즌권 가격을 인상을 하게된 이유가 작년 외부 렌탈샵에서 시즌권을
    부정사용하다 걸렸는데 한 해 동안 부정사용으로 인한 피해액이 큰 금액이라는 이유였다는걸 대부분 알고있는 사실입니다.
    부정사용자가 얼마나 많은지는 회원들은 잘 모르겠지만 변명일 수 도 있고 사실일 수 도 있으니까요...

    제가 드리고자 말씀드리는건 예전에 곤지암측에서 동호회 쉼터를 만들어 준적이 있습니다.
    그 때도 자원봉사 조건이 붙었으며 그 조건에 따르겠다는 동호회의 이름으로 된 쉼터를 마련해 주었죠
    그 쉼터에 라면이며 커피를 갔다놓고 먹으면서 타던 동호회 회원들이 제대로 자원봉사를 했을거라 생각하시는지요?
    스키장은 이윤을 내는게 최대 목적입니다.어떤 데몬강습은 슬로프를 강습기간중 대여하는 조건으로 1억을 곤지암측에
    냈다는 소문도있더군요..

    끝으로 말씀드리자면 스키장 스키학교에 강습받으려는 어린 학생들 많습니다.
    초등학교에서 어떤 평가를 하는데(무슨 평가인지 잘 모르겠네요...ㅜㅜ)그 평가 점수를 받으려고 일부러 스키장에
    간다고 합니다.어린아이는 스키학교에 맡기고 엄마들은 커피마시고 있고요....
    그러니 굳이 스키장측에서 무료강습 자원봉사를 이유로 시즌권을 할인해 줄 필요조차 못 느낄겁니다.
    그리고 스키의 대중화는 스키지도자연맹이나 스키경영자협회에서 해야할 일이지 일반 스키어가 힘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profile
    신현균 2019.03.05 10:42

    스키 대중 스포츠 아닙니다.

     

    제가 유럽은 안 가보아서 어떤지 모르겠으나

     

    미국도 스키장을 한적하고 입지적 조건이 맞는 곳에 만들려다보면  산간지역이니

     

    LA 지역에서 스키장 가려하면 보통 3-4 시간 운전하고 가야하고

     

    콜로라도 같은 경우에도 우리로 말하면 횡계 같은 곳에 살지않는 한 

     

    보통은 2시간 이상 가야 스키장이 있습니다.

     

    미국 대표팀 훈련장이 있던 유타주의 솔트레이크 경우에도 시내에서 가려하면 약 2시간 가야하는데요.

     

    이런 스키장을 가려하면 경제적인 것은 물론이고 시간도 넉넉히 있어야 하는 상류사회의 취미입니다.

     

    반대로 골프장은 웬만한 곳은 시내에 있어서 은퇴자들이 골프장 안에 집을 사놓고 집 차고에서부터 카트를 타고 나와서

     

    라운딩하는 대중 스포츠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골프장이나 스키장이나 너무 그 숫자가 많다는 것이지요.

     

    경우에 따라서는 되지도 않을 곳에 스키장을 만들어서 결국에는 망하고마는 경우도 있지요.

     

    스키인구가 주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상일 거고 경제문제는 빈익빈 부익부의 차이가 앞으로는 더 벌어지다보면

     

    더 어렵겠지요.

  • profile
    박순백 2019.03.05 14:56 Files첨부 (2)

    위의 황규식 선생님의 말씀 중 아래 내용에 적극 동의합니다.(부분 발췌했습니다.^^) 

     

    c_04.jpg

     

    경제가 안 좋다고 해도 마케팅만 잘 하면 된다는 걸 보여주는 사례가 있습니다. 아까 어떤 분과 카톡을 하다가 안 건데요. 이 글에서처럼 이번에 다들 영업 실적이 안 좋다는 얘기들을 합니다. 그리고 -30%의 실적(스키장 손님도 그렇고, 영업 실적도 대충 이 정도로 얘기들을 하더군요.)이란 얘기들도 나왔는데...

     

    아래 대화를 보십시오. 노란 건 제가 한 얘기고 왼편에 썸네일과 이름을 왜곡시킨 건 한 업체 얘깁니다. 

     

    c_03.jpg

     

    마케팅만 잘 하면 잘 되던 집이 더 잘 된다는 걸 이번에도 보여준 것이지요. 스키장들도 손님 없다고 하지 말고, 손님을 어떻게 모을 것인지에 대한 유인책(?)에 골몰해야할 것 같습니다.

     

  • profile
    한상률 2019.03.05 16:22

    아 황규식님 오랜만입니다.  다이나스트 스키보드 데몬이던 시라카와 다이스케가 왔던 때가 벌써 15년즘 되었네요. 2000년대 중반부터 스키 인구가 줄어드는 쪽으로 가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스키보더 연합 (S.A.K) 대회, 동호회 연합(PSSA->NSSA)회가 점점 참가자가 줄어들고 경기가 나빠지면서  스폰서를 구하지 못해 없어지게 되었죠. 반면 보드 쪽은 인구 증가 상승세라 좀 더 오래 가긴 했는데, 역시 2010년대에 들어가면서부터는 경기가 더욱 나빠져서 청년 실업이 사회문제가 되고, 직장도 없거나 비정규직으로 몰리는 상황에서는 학생들은 취직걱정에 스키장 가서 노는 건 어려운 일이 되고 말았습니다. 

    청년 스키 인구는 경제난 때문에 줄었고, 중장년 이후는 스키고 뭐고 운동은 안 하는 사람(실은 이 쪽이 대다수)을 빼면 골프로 많이 넘어갔습니다. 제가 다니는 연구소 스키 동호는 회원이 한 때 2백여 명에 이를 정도였는데, 현재는 1/3로 줄었고 골프 회원은 십여 배로 늘었거든요.

    싀키 장비를 사치품이라며 특별소비세 떼던 거 없어진 게 십오 년은 될 겁니다. 그런데도 아직은 스키가 비싼 운동이란 인식이 대부분이죠. (제가 보기엔 골프가 더 비싼 운동입니다. 필드 두 번 나갈 돈이면 시즌권 사니까요. 강습비도 스키보다 비사면 비싸지 싸지 않습니다.) 이는 스키장을 놀러 가는 데라고 생각하고 먹을 거 먹고 놀거 놀면서 하면 그리 되는데, 오로지 스키만 탄다면 그렇지 않다는 걸 대중들이 몰라서 하는 얘깁니다. 시즌권 40-50만원, 식비는 도시락 싸갖고 다니거나 편으점에서 대우고, 장비는 중고나 이월 모델로 하며, 강ㅅ급은 각 화사 무료 강습, 동회 내 강습 따라다니면서 싸게 배울수 있습니다.  멀리 가는 데 연료비 통행료 든다고 하는데 무료 셔틀 운영하는 곳, 근교 스키장, 열차로 다닐수 있는 데 (강촌, 웰리힐리파크) 다니면 됩니다. 스키복은 등신복이나 외출복으로 겸할수 있으니 사실 별도 부담은 아니고요.  부츠는 한 번 사면 7년에서 길게는 10년까지, 스키는 15년에서 20년까지 쓸수 있죠. 그런데[도 비싸다 합니다.

     

    가장 큰 적은 나날이 더워지는 날씨겠지요. 북미, 남북간에 얘기가 잘 되어 경기가 살아나 젊은 층도 많이 들어오고, 마식령 스키장, 백두산 스키장에서 4,5월까지 스키를 탈수 있게 되면 좋겠습니다.

  • ?
    김종철 2019.03.05 17:33
    긴 글이 될 것 같아서 키보드를 꺼냈는데 너무 심각한 댓글도 폐해가 되지 싶어서
    그냥 올리신 글을 되짚어 봅니다.

    “스키장 놀러 가는 곳 아니라 스키 타는 곳이니 종일 스키만 타라.
    먹는 건 도시락이나 편의점에서 때워라.
    장비는 중고로 사고 강습은 무료 강습을 찾아라.
    교통은 가까운 곳이나 무료셔틀 또는 기차를 이용해라.
    스키복은 등산복이나 외출복으로 대신해라.
    그런데도 비싸다 하나”

    반론 없이 그냥 올리신 내용 그대로 옮겨 보았습니다.
    이 곳에서 많이 활동 하시는 분들께서 뭔가 옳은 방향성을 제시해 주시길 기대 했습니다.
    우리 모두가 고민해야 할 문제는 스키를 모르는 사람들을 스키장에 모으고
    그들에게 어떻게 스키의 매력과 흥미를 느끼게 해 줘야 하는가 하는 문제일 겁니다.

    되돌아 생각하면
    왜 그렇게까지 하면서 그들이 스키를 배우겠습니까?
    내 안에서 문제를 찾겠다는 방향성이 바뀌면 해결은 어렵겠지요.
  • ?
    박용준 2019.03.05 17:49
    사실 제가 딱 그런 케이스인데(보드쪽은 '헝그리'보더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스키장 음식 비싸서 편의점에서 빵이나 도시락을 사먹는 편입니다.<br>아직 정산은 안했지만, 그래도 기백만원은 쓴 것 같습니다.<br>눈뽕 안맞았다면 유렵여행도 넉넉하게 다녀올 금액인데, 전 아깝다는 생각이 전혀 없지만 제 주변분들은 정반대로 생각하시더라구요.<br>혼자 타는 것보다 같이 타는게 즐겁고, 주변의 지인들과 같이 타고 싶은데 정말, 정말 쉽지 않습니다.<br>심지어 과거에 열심히 타시던 분들, 절 꼬시던 분들도 여러가지 사정으로 지금은 거의 가지 않습니다..
  • profile
    한상률 2019.03.06 10:17
    아이고, 방향 제시 같은 건 생각하지도 않고, 그저 장비는 중고나 경품 받은 것으로 때우고, 무료 강습 따라다니며 배우고, 도시락이나 컵라면 먹으며 다니던 헝그리 스키보더/스키어였던 제 경험에 비추어 싸게 즐기는 방법 중 하나를 쓴 것입니다. 제가 무어라고 방향 제시를 하겠습니까. 그저 그런 ( 돈을 덜 드나 재미 없고 무식한 ^^) 방법이 있다는 걸 알리고 싶었다는 정도로 보아 주세요.
  • profile
    황규식 2019.03.06 10:45

    그러내요. 추억도 새록새록 입니다
    당시, 시라카와가 자비로 비행기, 숙소묵고, 내가 통역 안내하고 용평가서 임근봉님께 설명하니 선뜻,정설차 1대 지원해주어서 슬로프 깍고 다듬고 점프대 만들고 당시 여럿의 젊은 친구가 참석했었고 이후, 스키보드 그리고, 트윈팁 스키가 하프 파이프도 들어가서 멋진 묘기들을 펼치게 되었고, 각 스키장에 스노우 파크를 만드는 계기가 되어서 단순한 스키장에서 젊은 친구들이 도전과 모험을 즐기면서 인구가 좀 늘었었고, 그중엔 한국국가대표 프리스타일 코치도 한 젊은 친구들도 있고 그랬지요.
    실은, 본인도 기회가 되면 마식령 스키장이라도 한번 가볼려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공감하는 부분이 많내요

    * 참, 생각해보니 그동안 젊은 스노우보더들을 끌어들였던 하프파이프가 올 시즌에 설치했던곳이...기억에 없내요

  • ?
    박인성 2019.03.05 16:56

    다른 곳은 몰라도 곤지암이 30프로 준것은 리조트가 의도한 것(고급/프리미엄 리조트 지향) 아닌가요

    시즌권 가격을 그렇게 올려놓은 것도 모자라 리프트권 가격도 그렇게 올렸으니(할인 축소) 이 불경기에 그 정도 감소하는 게 이상한 일도 아니지 싶은데요

    날씨도 더더욱 경기권에 불리했구요

    인원이 아니라 매출을 봐야겠죠

  • ?
    강창석 2019.03.05 17:05

    30%나 줄었다니 안타깝네요. 

    지인들 데리고(리프트권, 렌탈비 제공에 강습까지 해주면서 억지로 끌고) 스키장에 몇 번 가볼 때 마다 느끼는 거지만 스키가 쉽게 재미를 붙일 수 있는 레져는 아닌 것 같습니다. 

     

    다만, 그렇지 않아도 친해지기 어려운 활동인데 오히려 강사나 매니아들의 고정 관념들이 신규 진입을 더 어렵게 하는 면도 있는 것 같습니다. 

    단적으로 뭐가 잘 안된다 하면, 보겐부터 다시 타라, 시즌 강습을 받아라라고 말합니다. 

    결국 레벨 2를 따기 위한, 카빙 쇼턴을 타기 위한 강습 법만 존재합니다. 

     

    제 경험상 중급자 정도의 슬로프를 패러랠을 타고 내려오면 눈뽕을 맞게 되겠죠. 

    - 중급자 슬로프를 탈 수 있으면 곤돌라를 타고 꼭대기를 갈 수 있고, 그 때부터는 밑의 초 중급자 슬로프와는 다른 세상이 열렸던 것 같습니다. 

    근데 주어진 시간은 길어야 1박2일 정도 

    제가 배운대로 보겐 > 슈템 > 패러랠 거쳐서 외향경 잡고 뭐하고 뭐하고... 언제 하나 싶습니다. 

     

    후경이 되었던  찍찍이를 하던 지랄턴을 하던 빠른 시간 안에 중급자 슬로프를 패러랠로 내려오기만 하면 되는데 우리 스키 문화에서는 이런건 존재하지도 않고... 사실 매우 금기시 하더라고요. 

     

    요즘엔 유투브에 스키 강좌가 넘쳐 납니다. 

    다만 그 어디에도 "초보자가 1박 2일만에 중급자 슬로프 타기" 이런 강습은 없더라고요 

    오히려 우리의 스키 문화에서는 이런 강습을 올리면 욕 엄청 먹겠죠. 

     

     

    일단 눈뽕을 맞게하면... 그 담엔 알아서 시즌 강습도 받고 하루 종일 보겐만 타면서 연습하고 그럴텐데

    순서가 바뀐 것 같아 안따깝습니다. 

     

     

     

  • ?
    박용준 2019.03.05 17:53
    적극 공감합니다.
    그래서 정우찬 프로께서 추진하신 스킬 레벨 100을 기대하고 있습니다만, 최근 업로드가 많이 지연되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 profile
    황규식 2019.03.06 10:05

    반갑습니다
    저도,기초부터 차근차근 무료 강습, 리프트50% 할인..미끼를 던져도 예전같은 반응이 적어진것 같습니다
    올린글중에"고정 관념들이 신규 진입을 더 어렵게 하는 면도 있는 것 같습니다" 와 닫는 예기 같습니다
    스키 타면서, 잘 타는 젊은이가 부러웠고, 크리닉도 참가해보고, 국내외 스키 비디오는 매일 여러편 탐독하고 스키장에 가서 실전연습하고 그렇게 오랜 시간이 지나니 조금씩의 느낌, 관념과 생각이 바꿔더군요.
    리프트 타고 올라가면서 젊은 사람들 부모와 같이온 자녀들을 보면 넌즛이 스키 탄지는 어는 정도 되었나요? 질문하고 답변해주면 저는 엄지척~해주고 아주 잘 탈것 같다고 기운을 불어 넣어줍니다. 부모와 같이 리프트 탄 자녀들에게도 말을 걸고 예기해주면서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즐겁고 재밋게 타은 사람이 최고로 스키 잘 타는 사람"이라고 예기해주면 옆에 부모들 대부분이 말없이 웃음으로 고맙다는 메시지를 주고 합니다
    저의 경우 친구, 직장 후배들이 처음 스키 접할때에 스키 신고 벗는방법, 스키 들고 이동하는 요령부터 리프트 타기전에 안전지역에서 스키부츠 착용후에 일부로 넘어지게 하고 일어서는 방법, 폴의 끝은 항상 남이 찔리지 않게 지면을 향하게, 리프트 탑승줄에서 남의 스키, 보드 밣지 않게 거리유지 등등 기술보다는 안전과 기본, 기초부터 알려주면 부담을 덜고 해서 그런지 다음에 참석율이 상당히 높더군요.

    친구들과 동창들과 지인들, 가족들과 재밋게 즐기고, 느끼고 행복함을 느끼다가 눈뽕하여 기술에 문을 뜨고 강습받고 연수받고 해도 좋을거 같은데.
    말씀대로 스키장을 잦아주시는 분들이 슬로프와 친해지고, 리프트 탑승,하차가 어렵지 않고 가족, 친구, 동창, 직장동료 누구들과 와도 우선은 즐기고, 재밋고 하는 스키 문화?라고 할까요. 또는 그런 분위기가 먼저 자리 잡았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 profile
    한상률 2019.03.06 10:52

    공감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스키보더들, 프리스키어(뉴스쿨 스키어) 쪽이 타는 방식이  스키를 즐기고 쉽게 다가가는 방법으로 제격인 것 같습니다. 슬로프에선 그저 원하는 데로 이동하는 정도만 타면 되니까 평사면에서 카빙해라, 숏턴해라, 스템 턴 해 봐라 하면 어려움이 있지만, 파크에서는 날아다니는 친구들이 많지요. 그렇게 파크에서, 평사면에서 공중 동작과 그라인드, 각종 트릭을 잘 하게 되면 균형 감각이 발달하여 이윽고 평사면 스킹도 잘 하게 됩니다. 중심 이동, 체중 분배가 안 되면 그런 건 하나도 못 하고 맨날 넘어지기만 하니까요. 일반 스키어가 뒤로 가고 한 발 들고 타는 거 힘들어 하지만 스키보더와 프리스키어에겐 그건 기본 아니겠습니까. 스키 타기는 결국 중심을 얼마나 잘 옮기고, 상황에 알맞게 분배하고 균형을 잡느냐가 관건인 운동입니다.

     

    정우찬 프로도 지적했지만, 플루크 보겐(현재 지도자연맹에서 스노우플로우 턴으로 부르는 것)-슈템 턴- 패럴랠 턴으로 발전하는 알베르크 테크닉은 나무 재질에 일자 스키를 쓰던 100년 전에 나온 옛날 교습 방법이죠.  체중 이동만 하면 저절로 돌아가는 카빙 스키가 나온 이후에는 그렇게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런데도 20여년 간 구식 교습법이 없어지지 않고, 교습 단체, 인터스키어 사이에서는 더욱 강조하고 있다는 점은 저도 참 의문입니다. 마치 영어를 이건 몇 형식이다, 몇 형식이다 하며 인위적으로 나누고, 달달 외워 적용하게 하던 일본식 (ex: 성문 기초영어, 기본 영어)영어 교습 방법을 보는 느낌입니다. (그러는 일본이 영어는 참 못 하죠.) 참고로 오스트리아 스키 교습법 영향을 크게 받아 알베르크 테크닉을 중시하는 일본은 자연 환경이나 인프라, 도입 시기, 경제 수준에 비하면 스키를 참 못 타는 거라 생각합니다. (우리 나라 교습 스키는 일본 영향을 크게 받았는데, 한국 스키 수준이 이 정도인 건 오스트리아-일본식 교습법과 함게 그 폐해까지 그대로 들여온 때문일까요. 촤근 일본 영향에서 많이 벗아난 건 다행입니다만.)
     
    저는 1미터 남짓한 스키보드에서 프리스키로 바꿔 타다 나중에야 연맹 방식으로 배웠고 매년 지도자연맹의 보수 교육도 받고 있지만, 다른 사람과 스키를 탈 때엔 그 정석이라는 방식 대신 편하게 타는 방법을 얘기합니다. 스템 턴 한두 번 하고 건너뜁니다. 그래도 한 이틀 배우고 타면 급경사 슬로프 빼면 잘 타고 다닐수 있게 됩니다.

     

     전통적인(?) 교습법 단계 중에서, 중심 이동 원리를 익일 수 있고 속도 제어하기 좋은 플루크 보겐은 뺄수 없겠지만, 카빙 스키에는 군더더기 동작일 뿐인 스템턴만이라도 이젠 안 했으면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 ?
    김현수 2019.03.06 12:27

    여러 의견과 분석들이 나왔습니만, 근본적으로 20~30대의 인구가 줄어들었습니다. 

    출생인구는 해마다 꾸준히 줄어 들어서 지금은 40만도 안됩니다.  58년 개띠가 유명한 이유 중의 하나가 출생인구 100만을 넘긴 첫해라고 하더군요. 그러던 것이 60년만에 절반 이하로 떨어진 것입니다. 어떤 분야든지 저변이 형성되고 나면 인구의 유입과 유출이 있는 법인데, 스키/보드는 특히 유출은 여전한 반면, 유입은 체감상 반 이하로 줄어든 것 같습니다. 사실 우리나라 전반에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기도 하죠. 

  • ?
    박용준 2019.03.06 13:30
    공감합니다.<br>절대 인구의 감소 효과를 무시할 수 없죠.<br>다만 스키는 그 수준이 훨씬 급격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계속 들 정도로... 제가 갔던 몇몇 스키장에서는 사람 구경하기 힘들었습니다.<div><div><br>내년에 알펜시아, 오투, 양지파인은 정말 문이나 열수 있을까.. 수안보 이글밸리의 뒤를 따라가는게 아닐지 걱정입니다.</div></div>
  • ?
    김현수 2019.03.06 13:51
    저는 골프를 하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회원권 시세를 보면 이쪽 산업도 하향세를 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골프는 오랜 시간 동안 꾸준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쉽사리 설상 스포츠처럼 무너지진 않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대중화되었다고 보기도 어렵습니다. 양극화로 인해 상위 분포의 소득을 누리는 젊은이들이 많아지긴 했는데, 그 이상으로 소득 하위 계층들은 늘어났거든요. 라운딩 한번 나갈 때마나 시즌권 가격을 치러야 하는 골프를 대중화 되었다고 하기에는 어폐가 있습니다.

    스키나 보드는 그 중간 어느매 쯤에 있는 소득자들이 즐기기에 적당한 스포츠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중간 어드매에 있는 소득자들이 요 몇 년 사이 급격하게 줄어들었고 그 결과가 지금의 저변 감소로 나타난 것이죠. 사실 저는 스키/보드가 레저 중에 그나마 싸게 먹히는 스포츠라고 생각합니다.
  • profile
    지정백 2019.03.06 14:04

    아이러니하게도 친구끼리 알려주면서 즐기는 인원이 늘어나는것이 보딩이고 친구끼리 알려주면서 즐기는 인원이 줄어드는것이 스키 같습니다.

    그만큼 진입장벽이 좀 높은편이고 선무당이 사람잡는 경우가 많아 겁을 먹고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것 같아요

    물론 어려운 경제 사정에 스키를 즐길 여력이 안되는 경우가 많은것도 사실입니다.

    취직하지 못한 청춘이라면 부모님께 손을 벌리거나 알바등으로 돈을 벌어야 하는데 쉽지 않죠

    지금처럼 알바자리 하나 구하기 힘든 경제상황에서는 더더욱 줄어들듯 합니다.

     

    출산율도 낮아지고 경제사정다 안좋고 진입장벽은 높고 주위에 스키타는 사람도 줄어들고 긍정적인 소식이 없는데

    쉽게 해결할 수 없는 사항이 문제점이라 걱정입니다

    이러다 스키장 없어지면 어째야 할지 ㅡㅡ

  • ?
    오주연 2019.03.06 16:35
    심지어는 친구, 지인간의 강습도 금지하고 단속하는 스키장의 독단적인 운영방식도 크나큰 문제입니다.
  • ?
    홍동길 2019.03.06 23:39

    맞습니다.
    우리가 젤 처음에 어떻게 스키에 빠져들었는지를 생각해보면 답이 나옵니다. 대부분 지인분들과 함께 하며, 스키에 빠져 들었을 텐데요. 스키 뿐만이 아니라 모든 취미가 지인들의 권유 내지는 지도로 인해 자연스레 흥미를 갖게 된다는 점에서 현재 스키장의 단속은 문제가 많습니다. 자기발등을 찍는 격이지요. 스키장의 부흥을 위해서는 꼭 한번 생각해볼 중요한 점입니다.

  • ?
    박형진 2019.03.06 18:49
    조금은 다른 이야기이지만 <br><br>스키장의 초 중급 슬로프 숫자가 적은 것도 신규 스키어의 유입을 방해하는 요소라 생각합니다.<br><br>시간적 제약 때문에 직장인이나 가족단위의 스키어는 주말에 스키장에 몰리게 되는데 처음 배우는 분들이 초급 리프트에서 30-40분 기다려서 한번 내려오면 기다리다 지치게 됩니다.<br><br>스노우플라우, 슈템이던 뭐하던 많이 타야 조금이나마 실력이 늘텐데 리프트 대기 줄에서 기다리다 몇번 못타고 하루가 가죠. <br><br>사람피해 중급 이상을 가게 되면 어렵고 사고의 위험만 높아지니 결국은 멀어지게 된다고 봅니다.
  • profile
    황규식 2019.03.07 09:48

    반갑습니다
    스키장 현장에서의 현실적인 문제점, 그리고 스키장 업계에서 고민할 부분이라 생각하면서 이런 중요한 내용을 진작에 스키장측에 전달 못해 미안한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그동안 대기없이 상급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면서 초,중급에 길게 늘어선 대기줄을 무심코 생각했는데 이런 긴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한 스키장 측의 고민과 생각, 대안이 나와준다면 스키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긍정적이고 좋은 반응으로 효과를 볼것 같은 생각입니다

    스키장 관계자들이 스키장을 찾는 가족, 친지, 친구, 동창, 모임 등등 사람들의 바램이 무었인지, 불만은 없는지, 고객 만족을 위해 무엇을 하면 고객들이 많이 찾아줄까?의 생각을 해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개인 생각으로 슬로프를 100으로 봐서, 처음 입문자 20프로, 초보 20프로, 중급30프로, 상급,최상급30프로 정도면 리프트 대기 시간과 초심자, 가족, 친지분들 께서도 나름 리프트 대기 시간 수십분 짜증없이 재밋게 즐기면서 하루 힐링하고 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 ?
    이성엽 2019.03.07 01:06

    스키를 시작한지 얼마되지는 않았지만, 초급 리프트 대기시간 너무 긴것 정말로 공감합니다.

    조카 녀석 스키 입문할려고 하는데 대기줄에 지쳐서 안탄다고 합니다.

    초급 리프트 대기줄 해결방법 없을까요...

    그리고, 강습 단속도 아주 문제입니다.

    지인 가족 강습도 테클을 걸어서 말이 많고요, 강습비도 엄청난데 추가로 돈이 또 나가야하니 부담이 많이 됩니다.

    저도 올해 아들과 저의 강습비로 아마도 유럽여행 다녀 왔을거에요^*^

  • ?
    정병철 2019.03.15 00:29

    왜 다들 경제적 제일 큰 이유라 생각하시는지요?

    제가 생각하기에 비싼 비용들여가며 추운날 밖에서 넘어지고 뒹굴고 할 필요성을 못느끼는 것일 뿐입니다.

    잘 타지도 못하는 스키나 보드타러 스키장에 먼길을 셔틀이나 버스를 타고 가야되고 장비대여에 리프트이용료 간식이라도 먹을라치면

    돈 10만원 그냥 깨집니다.

    스키장 두세번 갈돈이면 겨울날 따뜻한 동남아던 일본이던 해외를 다녀올수 있는 비용이고요

    가장 큰 이유는 옛날과 같지 않게 저렴하게 재밌게 놀수 있는게 너무 많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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