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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4(일)이 스타힐리조트가 폐장하는 날이긴합니다만, 비가 온다는 예보를 보며 03/03(토)의 스킹을 스타힐에서의 마지막 17/18 시즌 스킹으로 정했습니다. 집사람과 손녀딸 예솔이는 일요일까지 타겠다고 합니다.-_- 전 17/18에는 원 없이 많이 탔다는 생각으로, 지나친 스킹에의 집착은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이 날의 스킹으로 이번 시즌을 접을 생각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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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간 날이 좀 더운 듯했는데도 슬로프의 상태는 나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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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사람 뒤로 보이는 천마산 정상에는 눈이 있네요. 전날 내린 비가 저 높은 산엔 눈으로 뿌려졌는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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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삼스럽게 지난 한 시즌동안에 눈에 익었던 풍경들을 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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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리 묵현리의 오밀조밀한 집들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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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이 안 보이는 B코스도 내려다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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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라인으로 향하는 구비의 언덕도 새삼스럽게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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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 없는 R라인 리프트 뒤로 보이는 스키장의 베이스와 스타힐 리조텔 건물, 그리고 오른편의 저수지, 그 위 한 켠이 비어있는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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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 부위만 눈이 쌓인 천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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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곧 산이 푸르러지겠지요. 불 붙듯 초록이 몰려와 저 산을 덮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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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코스와 우측 상단의 스타힐 노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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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라인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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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라인 정상의 커피 타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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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급자들의 천국, D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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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사람과 예솔이는 열심히 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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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보 코스로 내려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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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라인을 올라가 거기서 내려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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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가 배가 고프다고 하여 스노위 카페에 들러 우린 커피를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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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다시 스키를 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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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라인 리프트를 타고 오르는 저 두 사람은 고개를 숙이고 휴대폰 삼매경에 빠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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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글 코스입니다. 이제 모글을 탈 만한 시기가 되었는데 폐장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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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 타기 좋은 상황입니다. 설면은 습하고, 속도도 잘 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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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R라인을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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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통합라인 모글 코스에서는 많은 분들이 모글 스킹을 즐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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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멀리 천마산 정상을 뒤에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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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사람은 줄기차게 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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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오지 못 할 17/18 시즌. 그 시즌은 영원히 추억의 뒤안길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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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라인 한 켠의 길지 않은 모글 코스에서 가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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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엔 겁 없이 경사가 더 센 통합라인의 모글 코스에도 잘 들어가던 아이가 낮은 모글을 두려워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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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뒤늦게 스키장에 나타난 동생도 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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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A라인 리프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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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통합라인의 모글 코스에서 몇 번 모글 스킹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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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내려와서 모글 코스를 보니 두 사람은 아직도 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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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꽤 많은 분들이 모글을 즐겼습니다.

 

시즌 중에 다이나스타 모글 스키를 가져다 놨음에도 불구하고 그건 한 번도 못 써 보고 집으로 가져 왔지요. 그렇게 본격적으로 모글 스키까지 동원할 만큼 모글의 범프가 크지 않았던 바람에... 모글 스키는 이제 스프링 모글 캠프에서나 써봐야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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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4일 5시가 멀지 않은 시각임에도 불구하고 스키 보관소엔 수많은 스키들을 안 찾아갔던데, 락커 키도 마찬가지일 듯합니다. 그걸 회수하는 일도 만만치 않을 듯합니다.

 

이렇게 스타힐리조트에서만 즐겨온 17/18 시즌은 끝이 났습니다. 이제 지산리조트에서의 스프링모글캠프만 남은 듯합니다. 후회 없는 한 시즌이 또 갔습니다. 스키 실력이 조금 더 늘었다고 생각하며 만족하는 또 하나의 시즌. 한 가지 아쉬운 일은 이번 시즌엔 체력이 달린다는 느낌이 들 만큼 본격적으로 스키를 타 보지 못 했다는 것.ㅜ.ㅜ 제가 몸을 아끼는 것인지, 조바심 없는 느긋한 스킹에 길이 들어가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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