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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2 01:26
1967년 대관령 스키대회 동영상
조회 수 1005 좋아요 7 댓글 5
Comment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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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당시야 당연히 지르메까지 스키 메고 걸어올라갔지요. 그 이전에 육군과 해병대 스키부대, 그리고 체전 참가자들이 지르메 코스의 눈을 밑에서부터 사이드 스텝으로 다지면서 올라감으로써 코스를 완성시킨 거구요.^^(지금 생각하면 이건 정말 말도 안 되지만...)
지르메에서 멀리 보이는 횡계리를 보세요. 황량하지요?^^ 그리고 초시계를 든 김정태 선생님의 모습도 보이는군요. 당시엔 어재식, 고태복 선수가 잡던(?) 시절이고, 그 이후에 김진록, 김남응, 고태연 선수 등이 등장합니다.
그리고 당시에도 바인딩은 안전 바인딩이었습니다. 룩과 마커가 둘다 턴테이블 바인딩으로 나온 시절이기에 그 관련 안전성은 상당히 높았습니다. 하지만 스키 브레이크가 발명되기 전이어서 뒤 바인딩의 고리에 묶인 폴리에스터 끈을 스키화에 걸어서 연결해놔야 했습니다. 그래야 스키가 달아나지 않으니까요.^^;당시 프랑스의 룩(Look)은 일본의 도쿄 톱(Tokyo Top)에서 독일의 마커(Marker)는 에버뉴(Ever New)에서 라이선스로 만들어 일본과 한국에 공급했습니다. 일본의 두 회사는 등산장비 회사였는데, 지금은 둘 다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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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 같으면 대회 나가서 스키 메고 올라가다 기권했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영상 보면 선수들 스피드가 요즘 경기에 비해 별로 손색이 없는 것 같습니다.ㅎ -
저시대에 스키를 타셨던 분들의
열정은 지금 우리에 비할 바가 못 되겠지요
참 오래된 영상 잘 보았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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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은 오래되었지만 스킹모습은 여전히 멋집니다. 정말 대단한 분들이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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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정말 좋은 영상입니다.
처음 보면서 어재식 선배님 나올 것 같은데 하고 봤는데 역시....ㅎ
고등학생이 일반부보다 8초 앞선 [사람이 초시계 측정]
저 당시는 선수들이 스타트 지점 걸어 올라갔을 거고 헬멧도 없고 바인딩 등도 위험했을 텐데~~
참 어렵게 타신 분들이고 저를 비롯한 요즘 스키어들은 크게 다행..ㅎ
올림픽 시즌에 한국 레이싱 초창기 영상을 뜻있게 봤습니다.
퍼다가 여러분들이 보실 수 있게 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