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2890 좋아요 44 댓글 7
http://www.hungryboarder.com/index.php?mid=Oneself&document_srl=11712751사연이 너무도 안타까워서 이곳에 옮겨봅니다.

목격하신 분 계시면 꼭 도움주셨으면 합니다.

http://www.hungryboarder.com/index.php?mid=Oneself&document_srl=11712751


제목 : [대명 비발디] 리프트추락사고 (12월25일) 목격자는 어떻게 찾을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헝그리보더여러분

저는 부상보고서를 제가 아닌 저희 회사 팀장님 아들에 대한 부상보고를 공유합니다.

벌써 작년이 됐네요.  작년 크리스마스 12월 25일에 팀장님 가족들이 함께 대명비발디로 스키를 타러 가셨는데,

오후 3시쯤 팀장님 아들이 스키장비를 착용한채  초급리프트 발라드 1호를 타려고 하다

시즌 최대 성수기인만큼 리프트 회전속도가 좀 빨라지기도 했고 제대로 앉지 못한상태에서 리프트가 아이를 밀면서 위로 올라가 떨어지는 아이를 남자어른 둘이 양 옆에서 아이의 털모자와 팔을 잡고 150m를 끌려가다  지면에서 10m이상되는 높이에서 낙상하여,

뇌출혈과 발목의 관절, 성장판 등 모두 끊어져 중환자실에 2주 동안 입원해있다가 발목수술을 하고 현재 일주일에 한 번씩 뇌출혈이 멎지 않아 CT촬영을 하며 검사를 받고 발목은 성장판과 관절이 손상되 다리길이가 짝짝이가 되어 장애가 올 수 있다고 합니다.

아이가 떨어질 당시 옆에는 아빠랑, 친척이 탔고 아이를 붙들면서 리프트현장 스텝들에게 세워달라고 고함치고 소리를 질렀는데,

듣지 못해 150m까지 끌려 올라가다가  떨어지고 리프트는 멈추지 않고 끝까지 올라가서 아빠랑 친척이 다시 사고현장으로 내려갔다고 합니다.

처음에 아이가 다쳐서 병원에 계신다고 해서 스키타다 부딪혔나? 했는데

리프트에서 떨어졌다는 얘기에 경악을 금치 못했고,  대명 비발디에서도 이렇게 큰 안전사고가 날때 현장 스텝은 리프트를 세우지도 않고 끝까지 올렸다는게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어서 놀랐었습니다.

저는 워낙 보드를 좋아해서 매년 시즌권을 끊고 다녀서 여러 스키장을 다녀봤지만,  보드타다 서로 부딪히거나 혹은 위에서 덮치거나 하는 사고만 조심하면 되겠지 했는데 시설문제로 생각지도 못한 끔찍한 사고가 났다는게 답답하네요.

현재 목격자를 찾고 있는데, 어떻게 찾아야 할지 모르셔서 제가 처음 보드를 배울때부터 놀러왔던

헝그리보더가 생각나 글을 올립니다.

12월 25일이라 혹시 헝그리보더분들 중에서도 대명비발디를 많이 오셨을 거 같은데,  초급리프트 발라드 1호에서 위의 사고를 목격하신 분이 있다면 연락부탁드립니다. (010-4572-8569)

kwak4748@gmail.com

--------------------------------------------------------------------------------------------------------------------------

[목격자를 찾습니다!]

11살 아들이 크게 다쳤습니다. 좌측 뇌출혈에 양쪽 발목이 골절되어 향후 다리 성장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지난 2011년 12월 25일 홍천 대명 비발디 오후 2시 50-3시경 대명 비발디 초급자 리프트 발라드 1호에서 처음부터 불안정탑승임을 알렸는데도 불구하고, 탑승안전요원과 리프트 운영 모니터링 하는 요원이 이를 듣지도 보지도 못해서 결국 150m 끌려가다 10m 이상되는 높이에서 낙상했습니다.

사고났을때는 너무 경황이 없어서 바로 병원 응급실로 가는 바람에 안전관리 요원도 목격자도 찾지를 못했습니다. 1차 수술을 하고 난 지금 찾으려고 하니 안전관리요원도 만날수 없는 상황이고(아르바이트생이랍니다) 페트롤도 만날수 없다는 안일한 대답만 스키장에서 하고 있네요.

분명히 초급자 리프트에서 탑승하셨던 분이나, 슬로프에서 끌려가는 모습을 보신 분들이 계실 거라 생각하며 글을 남깁니다.
제 개인메일입니다. 보신 분이면 꼭 연락주십시오. kwak4748@gmail.com

Comment '7'
  • ?
    김철민 2012.02.07 12:04
    [ kcm@hanmail.net ]

    안타깝고도 한편 화가 납니다.. 옆에 아빠가 있었으면서 왜 좀더 조심시켜서 태우지 않았는지 .. 그나마 죽지않은게 다행이네요.
  • ?
    신명근 2012.02.07 13:01
    [ moveshin@naver.씨오엠 ]

    아 정말 끔찍한 일이네요.
    아이가 불안정하게 탑승하여 올라가는데 바로 정지 하지 못한 것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저도 아이와 리프트를 타려면 아이 챙기랴 폴대 등 아이 관련 짐들이 또 있고해서 늘 바싹 긴장이 됩니다.
    이런 일이 발생할까 봐 늘 긴장하곤 하는 한편 혹시 잘 못 되더라도 안전요원들이 정지를 해주겠지? 라는 안심섞인 마음도 들곤 하는데, 이런일이...
    정말 안타깝네요.
  • ?
    반호석 2012.02.07 13:04
    [ vanny@dreamwiz.com ]

    항상 생각하는 일인데 리프트 체어에 비상정지 스위치를 달았으면 하는 것입니다.

    안타깝네요....
  • ?
    박순백 2012.02.07 13:10
    [ spark@dreamwiz.com ]

    스키 사고/스키장 정보란의 http://drspark.dreamwiz.com/cgi-bin/zero/view.php?id=resort_info&page=1&sn1=&divpage=1&sn=off&ss=on&sc=off&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5693 글과 동일한 내용이군요.

    꼭 목격자가 나타나기를 빕니다.
  • ?
    임세민 2012.02.07 13:25
    [ gone-forever@daum.net ]

    스키장 강사들이나 패트롤 직원분들이 목격을 했을 가능성이 높은것 같은데 회사 입장다보니 증언은 어려울 듯 하네요. 음. 목격자가 빨리 나타나기를 기도합니다.
  • ?
    정용채 2012.02.07 15:09
    [ qms1660@nate.com ]

    저도 그때 우리집 아이들과 그 리프트 타고 올라갔었어요 리프트 밑 잔듸쪽에 패트롤이랑 사람들이 몰려있어서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였군요

    그 당시에 리프트 탑승구쪽에서 오션걸스(비발디 여성댄스그룹) 공연이 있어서 음악 크게 틀어놓고 무지 시끄러웠거든요 모든 시선이 그쪽으로 쏠려있어서

    아마도 소리치는걸 듣지 못했을거 같아요 남의일 같지가 않군요 아무쪼록 쾌유하시길 기원합니다
  • ?
    백종훈 2012.02.07 17:32
    [ h4216@naver.com ]

    주위가 시끄러웠던 어쨌던 리프트직원의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아이들을 데리고 스타힐에서 스키를 타고있지만 리프트직원이 리프트가 올라가면서 안전바가 확실히 내려갈때까지 지켜보며 안전을 확인하더군요. 안전바를 안내리면 안전바내리라고 멀리갈때까지도 소리를 치고 리프트를 멈추더군요. 아이가 매달려 가는대도 모르고 리프트를 멈추게하지 않았다면 고객의 리프트 안전탑승을 확인하지 않았다는 증거고 스키장측의 책임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남의일 같지않지가 않네요. 우리 아이들에게도 리프트 탈때 안전을 항상 강조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부디 이상없이 빠른 쾌유가 되도록 기도하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 좋아요
62 사람 찾기 웰팍 휴대폰 잃어버리신분 1/15저녁 2 file 싱글기어 2022.01.16 527 2
61 사람 찾기 곤지암에서 연맹 Lv.1 단체 검정 보실 분 3분 찾습니다. 김엘리야 2019.02.19 657 0
60 사람 찾기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인사드립니다. 6 권인협 2018.01.08 1205 12
59 사람 찾기 웰팍 레벨2 연습 같이 하실분~~ 1 권준 2017.02.23 1074 0
58 사람 찾기 팀카카오프렌즈 관심있는 분들 찾아봅니다. file 강대철 2017.01.25 1004 2
57 사람 찾기 사람을 찾습니다. 16 박용호 2016.12.26 2609 0
56 사람 찾기 지산스키장 1월 1일 번개 구합니다! 이정현 2016.12.26 658 0
55 사람 찾기 스키복 상의를 찾습니다. 이수익 2016.01.09 1167 0
54 사람 찾기 이번 알펜시아 레벨2시험 혼자 보시는 분 없나요??? n/1해서 숙박비 해결 같이 하실 분 찾습니다. 문병휘 2015.02.26 1156 0
53 사람 찾기 23일날 지산에서 진보라색 스키복 입으신 강사분 찾아요. ㅠ 해민 2015.01.25 4726 0
52 사람 찾기 부츠가방 분실하신 분? 2 file 김영곤 2015.01.21 1071 0
51 사람 찾기 골드 밸리 사고 목격자를 찾습니다 8 윤용철 2014.03.16 5167 0
50 사람 찾기 스타힐 리조트 베이스에서 담배 피신 분... 38 이교선 2014.01.20 6617 2
49 사람 찾기 뮤직 비디오에 출연하실 점프 잘하시는 여자분 찾습니다. *_* 1 서지연 2013.09.05 2529 0
48 사람 찾기 이민주 선생님 9 박정민 2013.08.09 3202 0
47 사람 찾기 조일기 선생님을 찾습니다....^^ 4 김학준 2013.01.30 2777 9
46 사람 찾기 우리 아들이 중상을 당했는데 상대방이 어이가 없을 정도로 당당하게 나와 20 file 박상조 2012.02.10 4746 34
» 사람 찾기 헝그리보더에서 부상보고서 내용중 목격자를 찾는 글입니다. 7 최상현 2012.02.07 2890 44
44 사람 찾기 28일 오후 1시 경 지산리조트 오렌지 슬롭에서 발생한 충돌사고 목격자를 찾습니다. 9 서철호 2012.01.04 3086 46
43 사람 찾기 의정부역 앞 스키인라인 샵 사장님 핸펀번호 아시는분? 1 이정환 2011.06.27 1987 13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Next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