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rofile
조회 수 1614 좋아요 0 댓글 4

조경철 박사님에 관한 글을 쓰다가 조병화 시인이 그 어머님의 법명인 "원행심"을 서예 작품으로 제게 주신 것에 대한 생각이 나서 그걸 찾아보다가 제 글을 하나 읽게 되었습니다.

 

바로 아래 링크의 글, 제목은 아래와 같은...

 

c2.png

 

 

http://www.drspark.net/index.php?mid=talk&m=1&category=467449&document_srl=525300&listStyle=viewer&page=10

 

 

Now or Never입니다. 꼭, 미리 표현하세요.

부모님 살아생전에...

 

Comment '4'
  • ?
    tkpkjk 2015.10.12 21:57

    잘 읽었습니다.

    읽다가 찔끔 눈물이...ㅠㅠ ^^

  • ?
    JHK스키브라더 2015.10.13 08:33

    가슴이 찡 합니다. 너무도 애절한 글.....

  • ?
    강정선 2015.10.13 22:35

    저도 찡하네요.

     

    회사에 어머니 집이 있어서 자주 뵙지만 박사님 글을 보고 오늘은

    어머니가 테니스장에서 돌아오기를 일부러 기다려서 올라가 뵈었습니다.

    보통 테니스장 출근은 8시.. 퇴근은 3-4경에 하시는데 테니스는 조금 치시고

    거기서 식사도 해 드시고 회원들과 고스톱도 치시고...ㅎ

    90세를  바라보시지만 아직도 운전하셔서 테니스장 다니시는 분이라 걱정은 없지만
    오늘은 평소보다 하시는 말씀을 잘 들어드리니 신이 나셔서 보시던 TV도  끄라하시며
    테니스장에서 있었던 여러 가지 일들  말씀하시는데... 큰 내용은 없지만
    아들이 본인 이야기를 잘 들어주니 참 좋아하시는 걸 보고 저도 좋았습니다.^ ^

    앞으로 자주 들어드려야 겠습니다.

     

    저는 어머니한테 잘못하지만 다행히 운전 못 하는 와이프가  일주일에 한두 번은

    버스 40분씩 타고 회사로 와서 설거지도 하고  어머니와 점백짜리 고스톱을 7-8년째 하고 있는데

    어머니를 위해서가 아니고 본인이 더 재미있어 하는 것 같기도 하구요..

    하여간 고부간에 밥늦게 까지 열심히 치는 거 보면서 저는 하품하느라 고생..


    매일 운동가시기 전에 아들이 점심 때 올라와 점심 챙겨먹으러고 따뜻한 밥해서 보온 밥통에 넣어놓으시고
    제가 좋아하는 반찬 몇 가지 큰 쟁반에 가지런히 놓아 주시고..

    뒷동산에 올라가 힘들게 밤 주우셔서 집에 가져가라고 주시고...

    60세가 다 되어가는데 전 아직도 어머니 그늘에서 잘 먹고 잘 살고 있는 것 같아 많이 죄송하면서도 좋고
    어머니가 100세 이상 사시면 참 좋겠습니다.

  • ?
    말코파 2015.11.24 15:20
    <p>부모에 받은 사랑을 </p>

    <p>자녀에게 눈덩이처럼 굴려서 </p>

    <p>내리사랑을 해 줘야는데...</p>

    <p>받은 만큼도 못 주는 제 자신이</p>

    <p>부끄러울 때가 많습니다.</p>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 좋아요
1495 단상 16-17 겨울... 그리움이란 늘 그랬다... 2 박기호 2017.02.07 995 4
1494 단상 16-17 겨울... 그래도 그립다... 6 박기호 2017.01.17 1126 0
1493 단상 WHO is crazy??? 5 file 박순백 2016.12.21 2401 1
1492 단상 아빤 하루에 얼마 벌어? 3 file 이정환 2016.12.16 2266 4
1491 단상 잊을 수 없는 한 사람 14 정우찬 2016.11.23 2146 4
1490 단상 미래를 만들어갈 사람들을 위하여... file 박순백 2016.06.28 872 2
1489 단상 15-16 겨울... "같이 걸을까?" 1 2 박기호 2016.03.14 2386 1
1488 단상 15-16 겨울... So, why not come back!!! 1 박기호 2016.03.08 1790 1
1487 단상 마지못해 승낙했지만 행복한 선물 11 file 윤석원 2016.02.26 3028 6
1486 단상 기다리라는 말 25 file 이선호 2016.02.17 4108 0
1485 단상 15-16 겨울... 오늘이 좋습니다. 4 file 박기호 2016.02.12 1862 1
1484 단상 인터스키어의 롱턴 속도. 5 file 윤석원 2016.02.10 3735 1
1483 단상 15-16 겨울... 아프지 마라... 박기호 2016.01.23 1286 0
1482 단상 매시즌 이맘 때면 쓰던 글을 쓰기에 앞서서...ㅋ 2 file 박순백 2015.11.10 64982 1
» 단상 2007년 3월 26일에 불효 스키어가 쓴 글 하나. 4 file 박순백 2015.10.11 1614 0
1480 단상 해병스키훈련 4 file 김용철 2015.05.17 2643 2
1479 단상 세계적인 스키선수가 되려면 오랜 시간을 두고 “그 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7 은주동 2015.04.06 3669 1
1478 단상 14-15 겨울... 겨울을 벗겨내다. 2 file 박기호 2015.04.03 1840 0
1477 단상 "무지와 무식" 칼럼을 보고 맞추려하니......... 5 신현균 2015.03.25 2220 1
1476 단상 14-15 겨울... 그리움이라는 게... 9 file 박기호 2015.03.18 1860 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 78 Next
/ 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