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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10.03.15 11:26

09/10 시즌 끝.

조회 수 2779 좋아요 364 댓글 2
지난 주말 피닉스 파크 1박 2일로 갔다 오면서 이번 시즌을 마쳤습니다.
Level1을목표로 하고 탔던 지난 시즌과 달리 이번 시즌은 가족과 함께 편하게 타면서 보냈습니다.
매 주말 타긴 했지만 따로 더 탄  건 몇 번 뿐이라 총 출격 횟수도 30번을 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스키보드도 제대로 타지 못했습니다. 거의 천마산 스타힐을 떠나지 못했기에 본령인 파크나 익카를
할만한 기회가 없었거든요. 엑스빌 알파 바인딩도 개시일에 시제품을 타 보고, 이후 한 번 천마산에서
타 보곤 파크나 램프 있는 데서 탈 기회가 없어 거의 타 보지도 못했네요. 무주, 용평, 하이원, 피닉스, 지산에 한 번씩
다녀왔지만 강습을 하거나 받고, 대회 출전이나 행사에 따라 간 거고 파크 안 열었을 때에 간 일도 있어 스키보드를
탈 형편도 아니었고...

스키보더들과 함께 탄 건 지난 6-7일에 하이원에서 우연히 만나서 같이 탄 것 뿐이네요(뉴스쿨을 신고, 팀복 입었었죠)
긴 것도 좋지만, 떼로 모여 함께 타는 건 역시 스키보드가 재미납니다. 혼자면 스키도 스키보드도 가져가 바꿔 탈텐데,  
버스로 단체 원정 갈 때엔 장비를  여러 개 가져갈 수 없어 환경 영향을 덜 받는 스키를 가져가는 일이 많아집니다.
뭐 예전만큼 스키보드를 열심히 타지는 않는다는 중거이죠.

어쨋든 무사히 시즌을 보냈습니다. 스키보더 여러분, 다음 시즌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봐요. 전 비시즌엔 주로 자전거를 탑니다.
(미니 스프린터, 엠티비...)

------------------- 19940/일월여신

Comment '2'
  • 이성우 2010.03.15 22:06
    [ pause1997@hanmail.net ]

    금번 시즌간 수고 많으셨습니다 ^^
    저는 이번 시즌을 아주 뜻깊게 보냈습니다. 당초 목표했던 숏턴을 어느정도 완성
    시켜놨기 때문입니다^^물론 완벽하진 않지만 말이죠^^;
    스키보드로 숏턴을 할 수 있는지를 질문하고 난 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친구에게서 폴을 빌려서 탔는데 그날부로 숏턴이 되더군요 -_-;

    이젠 상급슬로프에서도 즐겁게 내려옵니다. 숏턴과 익카를 섞어가면서 말이죠.
    (스키보더로서의 정체성을 잃지 않기 위해 익카라도..ㅋㅋ)

    아무튼 2번째 시즌만에 숏턴을 할 수 있게 되었기에 더더욱 기념할 만한 시즌이었습니다-

    저는 비시즌에는 주종목인 아이스하키에 매진 한답니다-
    MTB는 가끔^^; 요즘은 산에 올라가면 등산객들 눈치가 보이더라구요..MTB 출입금지 팻말도 등장했습니다.

    쓰다보니 글에 두서가 없어 마무리 짓기도 힘들게 되었네요-_-; 여기서 끝내지 않으
    면 큰일날 것 같습니다. 스키보더 여러분들 다음 시즌에도 펀스킹 하자구요!

    P.S. 한상률 선생님- 인라인을 타기 시작한 03년부터 이 사이트를 들락거렸습니다. 그 당시 사이트에 게시된 선생님의 글들을 보고 많은 점을 배웠답니다^^ (물론 현재도 큰 도움이 되고있습니다!)
    그래서! 다음 시즌에는 실제로 뵙고 배웠으면 합니다^_^ 꼭 슬로프 위에서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 한상률 2010.03.16 08:31
    [ 19940@paran.comm ]

    고맙습니다. 언제든지 부담 없이 연락하세요. 제 연락처는 이 사이트의 인라인 공인 강사 게시판에 있습니다.
    http://sparkbbs.dreamwiz.com/cgi-bin/rbbsview.cgi?section=CIS&start=0&pos=208
    일단은 6월 쯤 서울에서 열릴 인라인 스키 대회(인라인 스케이트를 신고 폴 들고 비탈진 도로에서 파일런을 세워 놓고 회전, 대회전을 하는 것)에 나갈 겁니다. 그 때 뵈면 좋겠네요. 스키보더 여러분도 많이 오세요. 인라인 다운힐은 평소 짧은 거 타던 사람이 유리합니다. 입상자에게 좋은 상품이 나가고, 경품도 많이 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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