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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7일 박정민 회장 부부와 제 홈구장인 프리스틴에서 라운딩을 했습니다.

부부간에는 처음으로  같이 친 건데 처음 치는 분들과는  편하게 치기가 참 어려운 게 골프. 그런데 워낙 성격,

친화력, 매너들이 좋으셔서 즐거웠고 덕분에 평소보다 좋은 스코어까지....ㅎㅎ

 

프리스틴...jpg

 

스코어 카드.jpg

 

 

 

프리스틴은 저 같이 자주 가는 사람은 별 게 아니지만 오랜만에 오신 분들에겐 함정이 많은 좀 난해한 골프장

이라는 박 회장의 평...ㅎ

골프 같이 쳐보면 대충 그사람 내면을 알 수 있는데 박회장 부부는 무리해서 한 타라도 줄이려고 하지않는 쿨하고

아주 정석의 솔직한 스타일이라 저도 배울 게 많았습니다.

 

하여간 그 때 좋은 기를 받아서인지 그 다음 번 라운딩인  추석 연휴기간에 저희 부부가 연 이틀 홀인원을 했습니다.

 

첫 날 제가 먼저 했는데  적당히 맞은 볼이 왼쪽으로 살짝 튀더니 홀인.

  클럽에 알리면 증서 나오고 커다란 꽃다발 나오고 하는데

워낙 형식을 싫어 하는 편이라 볼들어 있는 홀컵에 절하라는 걸 하지도 않고

전혀 알리지 않고 사진 하나 찍고 넘어 감.

이 때까지만 해도 홀인원 기념패 생각이 없었는데

 

연휴라 그 다음 날도 같은 분들과 치는데 이번에 와이프가 홀인원

와이프 건 제 거 보다 훨신 멋있었는데  모처럼 아이언이 잘 맞아서 핀 방향으로 높이 떠서

쭉 뻗은 볼이 핀을 꽤 지나 침.

거기가  심한 오르막이라 조금 굴러 내려오겠지 했는데 조금 주줌하던 볼이

한참을 굴어오며 S 자를 그리더니 그대로 쑥~~

보던 동반자들이 모두 홀인원 함성이 저절로 나오는 멋진 장면

앞 팀도 아는 부부팀들이라 축하해주고요.

 

부부 홀인원.jpg

 

홀인원 패.jpg

 

박정민 회장이 애들때문에 저녁 식사 못 하고 간다고가면서 주고간 중국 천하명주

이거 매우 비싸고 귀한 걸로 아는데 고맙다는 말도 제대로 못 했네요.

 

박 회장 부부와 저를 아는 모든 분과 굉장히 드믈다는 부부 홀인원 행운을 합께 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천하명주.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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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5'
  • profile
    강정선 2017.10.21 16:37

    저는 프리스틴 에서는 거의 노캐디로 치는데 홀인원 하던 날들도 역시 노캐디였습니다.

     

    저는 다른 골프장가도  레이저 측정기로 거리 판단 하고 그린에 올라가도 제 공은 제가 마크하고 공도 제가 닦고

    해서 거의  캐디가 필요없는 편입니다.

    가끔 난해한 그린에서는 캐디가 있으면 물어보는 정도.

     

    사실 골프에 좀 숙달 되서 노캐디로 칠수 있으면 좋은 점이 많은데

    첫째 쩐이 적게 듭니다. 부부가 치면 6만원 절약.

     

    둘째 카트 자리가 넉넉 합니다.

    더울 때 뒷자리 3명이 타면 땀 냄새도 날수있고 한데 넉너하지요.

    뭐 먹을때도 좋구요..ㅎ

     

    세째 거리 판단이나 페어웨이나 그린 경사도 판단을 본인이 하면서 진짜 실력이 늡니다.

    와이프가 그동안  치면서 캐디분에게 그린 경사도나 라인 보는거 의존 했는데

    노캐디로 치며 할수없이 본인이 판단하면서 실력 향상.

     

    네번째  이번처럼 이글이나 홀인원 시 팁 안나가서 좋습니다.,,ㅎㅎ

     

    한국 골프환경이 대부분 골프장들이 캐디 구하가가 어려워지면서 점점 노캐가가 많아 질것 같습니다.

    보통 노캐디할수있는 자격은 한국 회원제의 경우 ..동반자들이 핸디가 좀 낮아야하고...

    100돌이 4명이 칠때는 곤란 하겠지요.

     

    거기에 기본적인 매너.. 지연플레이나 투볼 플레이 안하는 팀이라는 확신을 줄수있어야하고

    만약의 카트 사고등 골프 사고가 났을시에 책임을 질수있는 팀.

    저도 예전 카트 리모컨 [자동운행]  실수로 작은 사고를 낸적이 있고

    100% 자비로 처리한적이 있었습니다.ㅎㅎ

     

     

     

     

  • profile
    박정민 2017.10.21 19:44
    과찬의 말씀 감사합니다. 형님.^^<br>사실 제가 많이 배웠습니다. 형수님의 경우에 컨시드 거리임에도 끝까지 마무리하시는 정확한 골퍼시라서 접대골프에 익숙한 저로서는 반성하는 계기도 되었구요.<br>무엇보다도 두분 모두 탁월한 실력과 최고의 매너를 가진 최고의 동반자라는것을 안사람이 얘기했습니다. ㅎ<br>다시 한번 희귀한 부부 연짱 홀인원 축하 드리며 그 기운을 조금 가져가도록 하겠습니다. ㅋ
  • profile
    최구연 2017.10.21 22:37 Files첨부 (1)

    홀인원 2배로 축하합니다.^^


    지난 주말에 남한산성에 MTB 타러 가는데 형 회사 앞을 지나게 되더군요.
    안부 문자 남겼는데 씹으시더란...

     

    Screenshot2.jpg

     

    여주에 사는 박 모 원장이 남자 전화는 안 받는다는 얘긴 들었지만
    남자 문자 씹는 분이 있다는 건 또 처음 알았다능...ㅋ

      

  • profile
    강정선 2017.10.22 09:17
    죄없는 생사람을 잡네....
    나도 깜짝놀래 따져보니 그 시간 학동 어반슬로프 대회하는데 가고있던 시간..
    문제는 전화번호가 010-5282로 바뀜...

    니도 엠티비좀 타야하는데 와이프한텐 골프로 꽉 잡혀가지고....
    평생 지은 죄가 많아서 양심상 혼자 도망 갈수도 없고....ㅎㅎ

    언제 한번 같이 타지고...
  • profile
    박순백 2017.10.23 10:37

    겨울되기 전에 크게 한 건 하셨네요.^^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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