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딜런이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는 뉴스가 있네요.
각각 9살, 7살 터울인 형님과 누님이 대학생 시절 듣던 노래들을
당시 초딩이었던 저도 어깨 너머로 듣던 기억이.
영미권 사람들이 그의 싯귀에서 느끼는 만큼의 감동은 아니지만
좋아하는 가수가 노벨 문학상을 받았다는 뉴스만으로도 흥분되는
아침입니다.^^
한때 여친이었던 조앤 바에즈의 노래도 좋았던...
Comment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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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변하고 있는 건 틀림 없죠.
노벨상위원회의 전향적 사고 발상의 전환에 찬사를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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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의 일이에요.
발상의 전환은 좋지만 글을 좀 쓰는 전업 가수에게 이런 상이 주어지면
평생을 글만 쓰고, 그게 전부인 순수 문학인들에게는 큰 상처가 될 수도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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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2년 전에도 후보가 된 적이 있다니, 어찌 생각하면 늦은 일이죠.
하여간 고은 시인은 의문의 1패.
밥 딜런이 누군지는 잘 모르지만 저 노래는 몇번 들어본 기억이있고
가사가 좋네요..ㅎ
http://dareview.co.kr/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