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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판)
2013.11.24 22:10

[SALOMON] 다재다능함. X-KART, 24 HOU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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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14968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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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로몬 2013 시즌 SKI 리뷰, 이제 중반을 지나고 있습니다. 제일 처음 SL LAB, 그리고 주력 제품이자 새로운 컨셉의 주목해야 할 스키인 X-RACE에 이어 가장 대중적인 스키를 소개할까 합니다. 초급자, 중급자는 물론이고 편안한 스킹을 위한 상급자들 까지도 포용할 수 있는, 모든 기술과 모든 레벨에 적용 가능한 All Round SKI가 오늘의 주제입니다.

 

흔히들 착각하기 쉬운 부분, 정의에 대해 설명을 하고 시작할까 합니다. 스키 포털의 QnA에도 자주 올라오는 질문이 스키의 분류에 대해서 묻는 질문입니다. 그 중에서도 올라운드 스키와 올마운틴, 올터레인 스키를 정확한 구분을 헛갈려 하시는 스키어가 많은 듯 합니다.


  • 올마운틴 스키 : All Terrain SKI, 직역하면 전지역스키이다. 全地域 SKI. 다른 말로 올마운틴(All Mountain) 스키라고도 하며, 단어의 뜻 그대로, 정설이 된 지역 뿐 아니라 정설이 되지 않은 자연설 구역 및 모글 구역까지를 포함한다.
  • 올라운드 스키 : All Round SKI. 범용 스키 정도로 번역이 되며, 스키의 사용 환경이 아니라 사용 기술에 의한 구분이며, 일반적으로 정설 사면용의 스키라는 전제 하에 숏턴, 카빙턴, 롱턴, 베이직 턴 등 다양한 기술을 모두 구사할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맞춘 스키

 

이렇게 올라운드 스키의 정의를 할 수 있습니다. 올마운틴 스키는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판매가 없다고 보아도 무방합니다. 당연하게도, 우리나라에서는 백컨트리라고 하는 자연설을 탈 수 있는 곳이 극히 제한되어 있고, 스키어 조차도 몇 명에 불과한 실정입니다. 브랜드에 따라 올마운틴 프런트사이드라고 구분되는, 비정설보다 정설면의 비중을 더 크게 둔 다목적 스키를 소량 수입하기도 합니다.

 

 

24 HOURS

 

2013 살로몬의 올라운드 스키의 라인업은 올라운드형 24 HOURS 시리즈와 소회전 특화형 올라운드 X-KART 시리즈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이 중 24 HOURS 모델군을 먼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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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어 레벨에 맞추어 24 HOURS MAX, 24 HOURS PRO, 24 HOURS SPORTS가 포진하고 있으며 일본 전용모델로 24 HOURS LITE 시리즈라는 경량 모델군이 있습니다. 24 HOURS MAX는 중급의 스키 마니아 및 상급 스키어까지 대응이 가능한 고성능 모델이며, 스키어의 수준 또는 체격에 따라 24 HOURS PRO, 24 HOURS SPORTS 순으로 보다 EASY한 모델을 고를 수 있습니다.


IMG_8008.JPG


24 HOURS MAX 입니다.

 

이 스키의 목적에 부합하는 길이는 신장과 같거나 5cm 정도를 뺀 길이입니다. 남성이라면 170, 178cm일 것이고 여성이라면 162, 170cm가 되겠죠.

154cm의 경우는 주니어나 특별히 체구가 작은 여성분이 적당합니다. 일반적인 경우라면 미스매치 입니다.

 

170cm의 회전반경도 14.7m 이기 때문에 스키를 돌리는 것 자체가 부담이 되는 초급 스키어의 경우도 부담을 가지지 않고 다룰 수 있습니다. 게다가 카브락커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오 카브락커라니. 지난 시즌까지는 X-KART에만 적용되어 있던 카브락커가 이번 시즌에 들어 올라운드 스키인 24 모델군과 레이싱 계열인 X-RACE까지 적용이 된 것입니다. 다음 시즌에는 월드컵에서 카브락커를 보는 일이 생길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래는 2012 24 HOURS의 사양입니다. 카브락커도 없고, 회전반경도 2013 버전보다 조금씩 크고, 모든 면에서 다른 스키입니다. 2012 머스탱 역시 카브락커가 아닌 풀 캠버 방식의 스키였습니다.

 

24 HOURS 2012.jpg


이 스키를 예전 살로몬의 여성 데몬스트레이터가 기선전에서 까지 사용하곤 했었습니다. 올라운드 스키라고 해서 그냥 적당한 성능의 스키는 아닙니다.

 

2012 버전에서 파워라인 티타늄, 이중 티타늄 패널, 풀 우드코어, 3d RACE Frame 등 강성과 탄성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체들을 그대로 두고, 카브락커와 사이드컷 프로파일의 변경을 적용한 것이 2013 버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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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벤드입니다. 170cm의 경우 120mm의 넓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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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 벤드 입니다. 이 부분 역시 2012 버전과 다르게 끝이 살짝 들려 있는 Semi Twin Tail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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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페이스는 PROTRAK 입니다. SPEED 바인딩보다는 조금 포지션이 높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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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프로트랙 시스템의 바인딩 조절부 입니다. , 뒷 바인딩의 작은 레버를 제끼고 자유롭게 부츠 사이즈에 맞추어 조절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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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벤드 부분의 X-KART와의 비교입니다. 다른 부분이 보이시나요? X-KART는 탑 벤드의 끝까지 사이드월이 형성된 풀 샌드위치 구조입니다만 24 HOURS의 경우 탑 벤드의 접설면에 못 미쳐서 사이드월이 끝납니다. X-RACE SL LAB의 경우와 같은 Active Contact Sidewall 입니다.

 

단순히 사이드월의 길이를 다르게 하는 것이 아니라 두 스키의 제조 공법 자체가 다른 것입니다. 아래에 X-KART의 단락이 있습니다만, 두 스키의 스펙을 비교해 보면 3D Race Frame 24 HOURS에는 있지만 X-KART에는 없습니다. , X-KART의 경우는 샌드위치 공법을 사용해 적층하고 압착해서 만든 스키이고, 24 HOURS의 경우 뼈대가 되는 모노코크 프레임이 있는 스키에 보강의 개념으로 사이드월을 추가적으로 형성해 준 구조입니다.

 

24 HOURS 역시 3V RACE POWERLINE - X-RACE로의 변화와 마찬가지로, 원래 모노코크 구조인 스키(2012 24 HOURS)에 이번 시즌에 Active Contact Sidewall이 추가되는 변화를 거친 것이지요.


 IMG_8025.JPG


두 스키의 전체 모습입니다. (아직 설명도 안한 X-KART가 자꾸 같이 나와서 당황하셨죠~) X-KART 164cm, 24 HOURS 170cm 입니다.

 

스키의 중앙을 기준으로 정렬한 이 사진에서 보면 X-KART의 포지션이 24 HOURS의 포지션보다 약 1cm 남짓 앞쪽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X-KART에는 보다 회전성을 강하게 부여하고 빠른 조작이 가능하게 하고, 24 HOURS에는 좀 더 직진성과 그립력을 줄 수 있게 의도한 것입니다. 예를 들어 비슷한 회전반경을 가지는 24 HOURS 162cm(13.2m) X-KART 171cm(13.6m)를 타 본다면, 길이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X-KART가 회전의 개시가 더 기민하게 일어납니다.

 

 

X-KART

 

24_XKART.jpg


위에서 보시듯 X-KART 시리즈는 길이가 170cm까지 늘어나도 회전반경은 13.5m 수준을 넘지 않습니다. 어찌 되었든 소회전에 적합한 스키입니다. 올라운드라는 정의 자체에 정확히 맞지는 않지만 경기용 스키보다는 다루기 쉽고, 재미를 더 느낄 수 있으며, 보다 다양한 스노우 컨디션에 대응할 수 있는 스키입니다. 소위 말하는 회전계 올라운드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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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지난 시즌까지 X-KART가 세간에 많이 알려져서 이 스키에 대한 인지는 마니아들 사이에는 꽤 넓게 형성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아래의 2012 X-KART 제품군의 리뷰를 먼저 꼭 일독 하시기를 권합니다.

 

SALOMON 2012 X-KART

 

이 리뷰를 읽고 오셨으면 흠, X-KART에 대한 리뷰는 마무리가 됩니다. 2012 X-KART에서 바뀐 점은 그래픽과 모델명입니다.

 

각 모델명은 아래와 같이 매치가 됩니다.

 

X-KART MAX – 2012 X-KART
X-KART PRO – 2012 S-KART
X-KART SPORTS – 2012 G-K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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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그래픽의 탑 벤드. 카브락커가 적용되어 신속하고 쉬운 턴의 도입을 가능하게 해 줍니다. 폭은 122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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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 벤드. 세미 트윈 테일로 만들어져 턴의 마무리의 실수완화성을 높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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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치 벤드. 샌드위치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Z12 SPEED 바인딩이 올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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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인딩의 색상이 새로워 졌습니다.

 

2012 버전에서는 Z12 SPEED Z12 PROTRAK 중 선택이 가능했었는데, 2013 버전에서는 Z12 SPEED 바인딩만이 선택 가능합니다.

 

상급 스키어가 아니거나, 체중이 60kg이 안되는 스키어의 경우 X-KART PRO X-KART SPORTS를 고려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더 다루기 쉽고 스키 실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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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라인의 움직임을 보여주는 창이 있어 파워라인이 적용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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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HOURS()X-KART의 프로파일 비교 사진입니다. 확실히 X-KART가 더 잘록합니다.

 


 

SKI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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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KART는 이미 두 시즌을 좋은 반응을 얻고, 세 시즌째 롱런하는 모델이어서 그다지 시승평을 장황하게 적지는 않겠습니다. 앞서 링크한 2012 버전의 리뷰에도 자세한 내용이 기술되어 있습니다. X-KART MAX는 한 마디로 중급 및 상급 스키어의 FUN SKI 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규칙이나 규제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재미있는 스킹을 하려면 최고의 스키가 될 수 있는 스키입니다. 스키어 레벨이 낮아진다면 X-KART PRO X-KART SPORTS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24 HOURS에 대해서 얘기해 볼까요. 이 모델군의 단 한가지 아쉬운 점은 MUSTANG이 없어졌다는 것입니다. MUSTANG은 기존의 24 HOURS에서 카본 그라파이트 SHEET를 보강해서 강도와 탄성을 높인 모델이었죠. 중급 스키어까지는 다루기가 조금 버거울 수 있으나 상급 스키어의 경우 공격적인 스킹에도 충분한 성능을 내어주고, 데몬스트레이터 레벨에서도 연습 또는 강습 스킹 시 자주 사용하기도 할 정도로 상급지향의 괜찮은 올라운드 스키였습니다.

 

그렇지만 올 해 출시되는 24 HOURS의 경우 카브락커와 액티브 컨택 사이드월이 적용되는 등 완전히 다른 스키로 출시되었습니다. 올해의 24 HOURS MAX는 기존과 다른 면에서, 머스탱의 자리를 메울 수 있고 더 훌륭한 스킹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X-RACE의 변화가 그랬던 것처럼 카브락커의 적용은 스킹의 패러다임을 바꿉니다. 24 HOURS 역시 전보다 더 편하고 부드러운 카빙과 크로스오버를 느끼게 해 줍니다. 사실 스킹이 너무 쉽습니다. X-RACE도 굉장히 조작이 쉬운 스키라고 느꼈는데 올라운드 컨셉으로 제작된 이 스키는 그보다 더 하죠. 무게도 가볍고 스키가 부드러우니 힘이 덜 들고 관용성이 좋습니다. 스키 위에서 배꼽만 스키를 가로지르면 자동으로 체인지가 되고 다음 에지가 걸리고 카빙턴이 됩니다.

 

 

REMARK

 

솔직히 말씀 드리면 필자 자신은 ROCKER에 대해 보수적인 편이었습니다. 굳이 해오던 것을 바꾸는 것을 하기도 내키지 않았고, X-KART가 출시된 지 세 시즌째가 되지만 X-KART는 테스트 스킹 외에는 타지도 않았고, 매 해 회전스키는 SL LAB을 타 왔습니다. 심지어 X-RACE가 출시된 이번 시즌도 개인 회전스키는 SL LAB 이거든요. 확실히 스킹을 쉽게 해 주고 더 보기 좋은 퍼포먼스를 내 주지만 그래도 쉽게 가는 것은 왠지 싫다 하는 심정이었달까요.

 

그런데 이번 시즌에 X-RACE, X-KART, 24 HOURS를 접하면서 느끼는 것은 쉽기만 한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이다 라는 느낌이 강해집니다. 쉽기도 하지만 그래도 이걸 따라 가는 게 맞다, 좋다 하는 정도의 느낌 말이죠.

 

스킹 경력이 길지 않은 스키어는 컨벤셔널 스키의 턴을 배운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모르시는 것처럼, 앞으로 카브락커로 스키를 배운 스키어는 카빙을 배운다는 것이 왜 어려웠는지를 모르게 될 것 같아요.

 

 

Test Summary

 

Tested SKI : 24 HOURS MAX 170cm, Z12 Binding

SIDECUT : 120/72/103

RADIUS : 14.7m

BEST IN : Turn Initiation, Medium radius Carving, Basic Turn

 

Tested SKI : X-KART MAX 164cm, Z12 Binding

SIDECUT : 122/71/106

RADIUS : 12.1m

BEST IN : Turn Initiation, Short radius Carving, Basic Turn, Edge Grip

 

chart.jpg

A : Skier Ablity - 요구되는 스키어의 능력, 스키어의 레벨.

C : Snow Condition - 점수가 높을수록 하드한 , 낮을수록 소프트한 눈에 적합.

S : Skier Style : 점수가 높을수록 공격적, 낮을수록 레크리에이셔널한 스킹에 적합.

W : Skier Weight : 점수가 높을수록 체중이 무거운 스키어어게 맞음.

 

 

 

2013. 11. 24. bahnho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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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테일슬라이드 2013.11.25 00:06

    소개글 잘 보았습니다.

     

    그런데 X-KART는 작년모델에 비해 Carve Rocker가 적용된 정도(들려있는 정도)가 눈에 띄게 낮아진거 같습니다.

    저만의 느낌인지 몰라도 두 모델을 놓고 비교해보면 육안으로도 차이가 나던데요.  맞는지요?

  • profile
    반선생 2013.11.25 11:15 Files첨부 (1)

    rocker_kart.jpg

     

    리뷰 시에는 그다지 의식하지 못한 부분이라 좀 전에 스키 두개를 꺼내서 비교를 했습니다만,

    눈으로 보아서 차이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혹시 작년의 카트가 사용 중에 미세하게 변형이 되었다던가 캠버가 변해서 락커 부분이 달라 보이거나 하는 것일 수도 있겠네요.

    원래 이 락커 부분이 스키 에지를 뒤쪽에서 아주 자세히 보아야 보일 정도로 아주 살짝 들려 있는게 맞고, 둔한 사람은 잘 보기도 힘든 정도인데 상당히 날카로우신 것 같습니다.

     

    윗 사진은 찍은 각도가 달라서 조금 락커 각이 달라 보이는데, 실물을 보아서는 그다지 차이가 없습니다.

  • ?
    테일슬라이드 2013.11.25 16:36

    아 그런가요.

    제가 보기엔 눈으로도 차이가 있어서,

    평평한 테이블위에  베이스가 닿게 놓고 바인딩부위를 눌러주면 탑이 락커만큼 테이블 바닥면에서 뜨게되는데,

    이부분이 작년모델보다 현격이 낮아진듯 해서요.

     

    이게 과연 느낌상인지 스펙상 실제 줄었는지는 알아봐야할듯 합니다.

    작년모델은 실제로 락커 들려있는 정도가 높았고 범위도 길었습니다.  

    올해 모델에서 락커의 정도가 수정이 들어갔는지 궁금하네요.

  • profile
    반선생 2013.11.30 02:31

    정확한 내용을 본사에 문의 중입니다. 일단 제품 관련 자료에는 그런 내용이 없었고요.

    확인되는대로 알려 드리겠습니다.

  • ?
    고고고 2013.12.20 15:11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

    ..제가 170cmdp 73kg이고  시즌2년차. 슈템 강습중으로 .

    x-cart에 비해 24hour가 더 좋을 거라는 내용으로 잘 봤습니다만..

    그 안의 모델들에 대해서 어렵네ㄷ요. 24hour max, pro, sprts의 구분이 어떤건지요 .

    비싼게 좋은 건지 . 혹은 전년도 모델이 24hour z-12와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선택에서 어렵네요 .

  • profile
    반선생 2013.12.24 20:07

    24hour max, pro, sport 의 구분점은 스킹 레벨의 차이도 있지만, 아래로 갈수록 스키도 부드러워지고 가벼워 집니다.

    우리나라 스키장은 모두 강설이고 하드팩이나 아이스반이 나타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렇기에 부드러운 스키보다는 어느 정도는 강한 스키가 맞는 게 현실입니다.

    보통 체격의 남성이 강습을 받은 패러랠 수준 이상의 스킹을 한다면 24hour max가 적절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 ?
    럭키가이 2014.01.22 12:59

    리뷰 글 잘봤습니다^^ 여쭈어 보고 싶은게 있는데 관광 스키만 6년차인 전 슬로프 내려오는 수준의 기본기가 없는 스키어입니다..지금은 잘타는 동생에게 가끔씩 배워 롱턴을 시선 상 하체 무게중심 이동을 배워 거의 완성 되어져 가는 단계이구요 선생님의 리뷰를 보고 저도 개인장비를 갖추고 싶은 마음에 24 hours max 제품을 구매하려고 합니다 키는 183cm 몸무게는 94kg 이구요 제가 자주 가는 스키장은 아이스반이 빈번하게 나타나는 설질이 별로 안좋은 스키장입니다..ㅜ

     24 hours max 제품은 아이스반에 약한편인가요 ? 그리고 저 정도 수준의 스키어로 24 hours max 제품은 괜찮은 편인지 문의좀 드리겠습니다^^

  • profile
    반선생 2014.09.18 18:17

    답변이 무지 늦었습니다. ^^


    24H Max 정도면 중급에서 상급까지도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스키입니다.

    체격을 볼 때 스키의 강성이 감당 안될 리는 없어 보이고, 키에 맞추어 긴 모델을 선택하시면 좋은 선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
    아임헨리 2014.10.26 00:31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는 170cm 65kg 이고, 작년에 시즌권을 끊어 약 7번정도 타고, 나름 슈템턴과 패럴렐턴을 한다고 개인적으로 판단됩니다. 강습은 한번 정도 했구요. 상급자코스에 겁없이 갔다가 넘어지기를 아주 잘합니다. 올해 4월에는 일본 홋카이도에서 겁없이 산악스키를 하다 죽다 살아났습니다. ^^ 

    앞으로도 스키를 잘 배워서 일본 등의 곳에서 산악스키를 잘타는게 목적인데, 

    24hours Max 구입해서 기술을 좀 연마하고 싶은데, 스키길이가 170cm, 162cm 둘중에 어떤게 좋을까요?

    이제 상급자에서도 잘 안넘어지고 잘 타고 싶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 profile
    반선생 2014.11.26 10:43
    비시즌에 질문을 다셔서 답변이 늦었습니다. ㅎㅎ

    무조건 170cm 입니다. 162cm는 당장은 다루기 쉽겠지만 시즌 말 쯤 아쉬운점이 느껴지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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