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키복/이너/장갑/양말
2008.12.04 11:14

2008 TEAM DESCENTE DEMO COMPETITION 데몬복

조회 수 6982 댓글 5
2008 데쌍트 데모웨어 이미지 리뷰.




지난 3월 나에바스키장에서 열린 전일본기술선수권대회.

데쌍트 소속의 일본 데몬스트레이터들은 데쌍트 메이트(Descente Mate)웨어가 아닌 비대칭 모양의 새로운 데모웨어를 착용하고 경기에 출전하였습니다.




상대적으로 오가사카팀의 비율이 높아 오가사카 텐트 앞에서 찍은 듯한
Team DESCENTE 데몬스트레이터들의 사진

남자 데몬들 대부분이 착용한 저 스키복이 오늘 리뷰할 2008 Team Descente 데모웨어입니다.




이번 데모웨어의 특징은 상의 10가지 색상,
하의 14가지 색상의 조합으로 총 140가지의 컬러 코디네이션을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매우 다양한 색조합으로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스키복을 코디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사진의 윗쪽에 있는 숫자들은 아래 사진의 기능들 중 적용된 기능을 표시한 것입니다.
(아래 사진은 전통의 스키샵 BHS의 스키복 설명자료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상의에는 전통의 Titan Thermo 기능이 적용되어 얇지만 뛰어난 보온력을 자랑하고 있으며,

데쌍트 데모웨어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는 FROM/BODY/LINE 컨셉을 적용하여
원단, 안감, 충전재까지 스키어의 움직임에 가장 알맞은 입체 패턴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어깨부분의 움직임을 편하게 하기 위한 Arm Stretch 라던가, 지난 시즌의
인터내셔널 팀복에서 선보인 One touch Hold 등의 기능까지도 이식이 되어 있습니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할 색조합은 140가지의 색조합중에서 많은 남자 스키어들이 무난하게 생각하시는 상의 검정/하의 라이트 블루 색상의 조합입니다.

이 조합은 Team DESCENTE의 팀장이라 할 수 있는 미야시타 마사키 데몬이 선택한 색상조합입니다.

모델이 저라서 옷 모양새가 영~^^시원찮군요.

정면에서 보면 비대칭의 사선 스트라이프가 상의부터 하의까지 이어지는 것이 가장 큰 캐릭터 라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약간은 단조롭다 할 수 있지만, 45도 옆으로 틀어보면 스트라이프가 그리 단조로운 것만은 아닌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측 측면에서 보면 상당히 스트라이프가 강조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뒤쪽에서 본 모습이 저는 가장 멋진 것 같습니다. 다른 배색의 좌우 스트라이프가
스키어의 팔과 어깨의 움직임을 매우 잘 표현해 줄 것으로 생각합니다.




안 좋은 몸매의 모델을 뒤로하고, 옷만 집중하겠습니다.

상의의 앞 전체모습입니다.

모델이 입었을 때 보다 더 사선 스트라이프를 확실히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데쌍트의 로고는 오른쪽 어깨에, 타이포는 왼쪽 어깨에 있어,
일률적으로 가슴에 로고가 달렸던 기존의 의류보다는 세련된 느낌입니다.

또한 지퍼손잡이, 버튼등 조그만 악세사리까지 색상을 맞춰만든 잘 만들어진 옷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데쌍트의 로고, 사선 스트라이프의 이어짐, 그리고 데쌍트 타이포의 모습입니다.

바느질이 아닌 특수접착식으로 로고가 박혀있습니다. 깔끔한 느낌입니다.




상의의 벤틸레이션은 겨드랑이 아래에 있습니다.

다름 아닌 땀이 가장 많이 차는 부분입니다. 벤틸레이션을 열고 스킹을 하면 정말 시원할 것 같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색상을 맞춘 악세사리들 입니다.

검은색의 상의에 라이트 블루의 바지와의 색상조합을 위해, 똑딱이 단추, 지퍼손잡이, 그리고 포인트 버튼까지 색상을 맞추어 만들어져 있습니다.




당연히 왼쪽 소매에는 시즌권, 리프트권을 넣을 수 있는 포켓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쓰지 않을 때 깔끔하게 수납이 가능합니다.




이 부분이 데쌍트 스키복을 쓰면서 가장 편하다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소매단을 조여야 할 경우 두손을 사용하지 않고, 한 손으로 쉽게 소매단을 조일 수 있도록
스트랩 가이드를 달아놓았습니다. 단지 스트랩을 한손으로 당기기만 해도 소매단이 쉽게 조여지고,
벨크로로 고정을 할 수 있습니다.

써 보면 매우 편리합니다.




또 하나 사용자를 배려 한 것이 바로 이 부분입니다.

지퍼를 올릴때 안쪽의 스커트가 지퍼에 찝혀서 곤혹스러웠던 기억이 분명히 있을 겁니다.
이번 데모웨어에서는 안쪽의 스커트 끝단에 이런 모양의 플라스틱을 장치해서 지퍼가
원단을 씹는 일을 아예 막아버렸습니다.

이 부분은 사용자들에게서 Feed Back을 받아야만 만들 수 있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뒷모습입니다.

역시나 스트라이프만 보입니다. 등판 수직 스트라이프 옆의 저 파란 것은...




잡동사니들, 비니 등을 수납할 수 있는 대용량 백포켓입니다. 매우 활용도가 높은 포켓으로
최근의 스키복들이라면 기본으로 갖추고 있지요.

추운날에는 저 안에 신문지를 접어 넣으면 보온효과가 올라간다는 믿거나 말거나 설도 있습니다.




눈이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한 Snow Guard, Powder Guard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안쪽면은 실리콘 코팅이 되어 있어서 말려 올라가는 것을 막아주고 있습니다.




데쌍트 스키복의 안주머니는 작은 오거나이저라 할 수 있습니다.

핸드폰, MP3, 지갑 등을 따로 정리해서 보관할 수 있도록 고무조임이 된 작은 주머니까지
안주머니 안에 달려 있습니다. 열쇠고리 등을 걸 수 있는 고리도 있습니다.

안주머니 위로 이어폰을 가이드 하는 고무밴드도 장착되어 있습니다.




오른쪽 앞섶 안쪽에는 고글을 수납할 수 있는 고글 주머니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버튼에 고글 모양을 각인해서 고글 주머니임을 누가 봐도 알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네요.




상의 안쪽의 모습입니다.

컬러풀한 저 내부에 많은 첨단 의류 기술이 숨어 있습니다.

노란 색의 저 등판은 통기성이 좋은 메쉬 원단이 대어져 있고, 그 내부에는 Titan Thermo가 적용된 보온재가 들어 있습니다. 체열의 반사를 막아줘서 보온성능이 더 뛰어난 보온재입니다.

연두색의 저 부분은 잘 늘어나는 스트레치 원단으로 만들어져, 어깨의 움직임을 더 편하게 해줍니다.




아예 뒤집어버린 상의입니다.

잘 조여진 Powder Guard가 보이시죠?
눈이 아래에서 들어오는 것을 막아줍니다.(거의 넘어졌을 경우를 대비하는 겁니다.^^)

겨드랑이 아래의 통기창(벤틸레이션)도 보이실 겁니다.

이어폰줄을 가이드하는 주황색의 고무줄들도 잘 보이는군요.

무엇보다, 안감마져도 입체적으로 만들어진 저 패턴이 가장 좋아 보입니다.

실제로 데쌍트의 상의를 입어보면 스킹 시의 자세가 매우 편합니다.

과거 사또복이라 불리웠던 그 데쌍트 데몬복들부터 이런 패턴이 사용되었습니다.





후드는 따로 수납하지 않고, 똑딱이와 벨크로를 이용해서 탈착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떼어낸 후드는 보통 등쪽에 있는 대용량주머니에 수납하시면 편리합니다.




이 후드를 자세히 보았습니다.

후드를 조였을 때, 챙 부분은 그대로 있고, 안쪽의 후드 부분만 조여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머리에 맞게 조여도 챙 부분은 그대로 멋스러운 모양을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지요.




이제 바지를 봅니다. 이 바지 역시 스키복 바지 중에서 가장 사랑 받는다는 SIO Pants입니다.

입체적인 원단 패턴으로 스키자세가 가장 편하다는 스키바지이지요.

무릎 부분의 입체설계를 보여주는 사진입니다.




좌우에 주머니가 숨겨져 있습니다.

환기창은 가랑이 사이에 있습니다. 가장 확실한 자리이지요.

버튼은 흰색으로 마감이 되어 있습니다.




허리 조임 벨트입니다.

심플한 단순 조임 벨트입니다만, 뒷 부분에 탄성이 있는 밴드가 들어있어,
허리의 지지력이 느껴지는 벨트입니다.

벨크로로 사이즈 조절이 가능합니다.




에지가드는 도톰한 합성소재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상당히 내구성이 좋습니다.

하지만 날이 잘 서있는 에지에는 못 당해내기도 합니다.

당연히 바지 밑단에는 스노커프가 있습니다.

모든 지퍼는 YKK사의 최고급 지퍼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바지도 당연히 뒤집었습니다.

FROM/BODY/LINE을 외치는 바지 답게, 안담의 입체제단이 상당합니다.

엉덩이 부분에는 기모원단을 사용하여, 따뜻함을 느낄 수 있게 배려하고 있고,

허리부분에는 신축성 있는 원단을 사용하여
몸을 웅크려도 뒷부분이 내려가지 않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무릎부분은 당연히 입체적인 설계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가랑이 사이의 통기창 부분입니다.

정말 시원할 것 같은 자리입니다. 긴 말이 필요없지요.


경기가 좋지 않아, 요즘 스키업계도 많이 힘들다고 합니다.
그런데 꼭 이럴 때 좋은 장비, 좋은 의류는 쏟아져 나옵니다.

이번 데쌍트 데모복은 다양한 색상의 조합을 가장 큰 모토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옷을 만져보면, 세심한 곳까지 신경을 쓰고 있는 스키복임을 알 수 있습니다.

데쌍트의 데몬복을 매년 리뷰하면서, 매번 진화하고 있음을 느낍니다.

일본 최고의 데몬스트레이터 팀을 운영하면서 그들에게서 수많은 피드백을 받기 때문이리라 생각합니다.

그 정보들을 매년 상품에 적용시켜 나가는 데쌍트 사의 수고에 경의를 표하며

리뷰를 마칩니다.

  • ?
    이명우 2008.12.04 14:24
    [ lmw2007@hanmail.net ]

    조명 때문인가 옷 색깔이 정확히 나오지 않았네요... ^^;; 실물은 더 심플하고 깔끔하고 보기 좋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에게 강추~!!! ^^
  • ?
    조민 2008.12.04 15:46
    [ madskier@드림위즈.컴 ]

    이명우 선생님/ 맞습니다.

    제가 사진을 다 찍고 보니, 화이트밸런스를 AWB에 둔 상태로 촬영을 한 것을 알았습니다.

    보통 리뷰를 할때는 커스텀화이트밸런스에두고 사진을 찍는데, 이날은 실수를 한 것이지요.

    다시 찍을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부족한 사진이지만, 이 사진으로 리뷰를 쓰게 되었습니다.

    대단히 죄송합니다.^^
  • ?
    신명근 2008.12.04 22:03
    [ moveshin@naver.씨오엠 ]

    조민원장님이 늘 시즌마다 데몬복 리뷰를 해주어서 대리만족하고 있습니다.^^
    데쌍트 데몬복은 팀복과의 차별 때문인지 방수지퍼를 쓰지 않아 좀 불만이었는데 이번에는 앞 가슴의 포켓에는 방수지퍼가 들어간 것 같습니다.
    하의 주머니하고 상의 주머니가 아직 방수 지퍼가 아닌 듯 하지만 가슴쪽의 지퍼라도 방수지퍼로 바뀐것에 나름 변화를 느낍니다.

    그리고 제 PC에서는 상의가 검은색이 아니라 어두운 갈색처럼 보입니다.
    검은색 옷이라기에 이런색이 아니었나 짐작해봅니다.^^



  • ?
    김인호 2008.12.05 08:36
    [ 2536emrsp@yahoo.co.kr ]

    제발 저 허접한 내부 수납 주머니 좀 개선해서 온요네/피닉스 처럼 개선해 줬으면 합니다. 천의 선택과 밖음질을 허접함...그리고 이동전화 골이도 천을 접어서 밖음질한게 아닌
    탄력인는 라인을 사용해서 이동전화 사용시 고개를 숙이지 않고서 골이와 연결상태로 당기면 죽~늘어났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데상트는 모든 디자인이 바뀌지만 한가지 바뀌지 않는것이 저 내부 포켓입니다... 감성품질을 높여주세요..제발...옷이 한두푼 하는것도 아니고...
    물건을 넣으면 저 내부 천이 얇고 어떻게보면 저급해서, 겹쳐서 설치되어있는 포켓이 구분이 잘 되지 않아서 물건을 찿고 꺼내기가 쉽지 않을때가 있습니다.
    추운날씨에 장갑을 벗고선 주머니 뒤진다고 생각해보세요..손 시렵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비교하지만 몇해 지난 타사 내부포켓보다 못한게 저 데상트 내부 포켓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입사에서는 이런 부분을 모니터링해서 개선했으면 합니다.
  • ?
    조민 2008.12.05 19:24
    [ madskier@드림위즈.컴 ]

    신명근 선생님/ 저 사진을 찍은 조명이 할로겐 조명아래입니다.
    그래서 진한 오렌지빛이 더해졌습니다. 화이트밸런스를 잘 맞췄어야 했는데. 제 실수입니다.
    바꿔주신 그 색상과 매우 유사합니다. 특히 두번째 사진과 유사합니다.

    김인호 선생님/저 내부 포켓은 타 브랜드의 안주머니들에 비하면 매우 큰 부피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타 브랜드의 안주머니는 지갑을 넣을 수 있는 정도이지요. 피닉스의 경우 별도의 핸드폰/mp3 용
    포켓이 달려있고, 온요네의 경우 전통적으로 매쉬주머니를 선호하는 편이기도 합니다.

    저 고글 포켓은 은근히 쓸만합니다.
    물론 입구가 매쉬등의 간이포켓보다는 좁습니다만, 내부에 고글을 넣어두기엔 나쁘진 않습니다.

    안주머니 내부가 좀 얇은 안감이 쓰여져 있고, 고무밴드조임이 장갑을 끼고 쓰기엔 다소 불편합니다만,
    사실 저 안주머니는 한번 넣으면 스킹중에 잘 안꺼내는 물건을 넣는게 그 용도라 생각합니다.

    핸드폰은 가슴 주머니에, ^^ 담배등은 옆주머니에 ^^. 저 안 주머니에는 전자기기나 머 그렇것들을 넣으세요.

    사실 저도 쓰면서 가끔은 불편했지만, 타 브랜드도 좋은 점과 나쁜점은 다 가지고 있더라구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 좋아요
454 스키(판) 아토믹 A/S문제 심각성 2 김병수 2010.12.17 5801 259
453 스키(판) [뵐클] 레이스 타이거 스피드 월 SL 시승기 3 file 김준형 2010.12.17 5849 210
452 스키(판) ROSSIGNOL RADICAL W.C SL 165 시승 리뷰 2 file 전길영 2010.12.17 4713 273
451 스키(판) k2 revival + marker griffon (freestyle) 리뷰 #1 1 윤명기 2010.12.15 3940 295
450 스키(판) 10/11로시뇰 RADICAL 9SL W.C OVERSIZE 장비 리뷰 3 노은진 2010.12.15 4643 350
449 스키(판) 10/11로시뇰 RADICAL 9SL W.C OVERSIZE 장비 리뷰 21 노은진 2010.12.15 5465 184
448 스키화/부츠/깔창 드림스키어's 스키 레포트...20 : 10/11 피셔(Fischer) 부츠 리뷰 5 김창수 2010.12.14 4888 292
447 스키복/이너/장갑/양말 10/11 데상트 메이트(Mate) 스키복의 색상별 모델 사진 및 제원 설명 4 이인규 2010.12.14 6917 191
446 스키복/이너/장갑/양말 익스트림 게릴라(EG)의 기능성 이너 웨어(MegaHeat/Dry-Zon Inner Wear) 5 박순백 2010.12.13 3383 267
445 스키복/이너/장갑/양말 익스트림 게릴라(EG)의 기능성 이너 웨어(MegaHeat/Dry-Zon Inner Wear) 2 박순백 2010.12.13 2707 207
444 스키복/이너/장갑/양말 10/11 FABLICE DEMO SKIWEAR (파블리스 데몬복) 18 조민 2010.12.11 7523 166
443 스키(판) 드림스키어's 스키 레포트...19 : 10/11시즌 살로몬(Salomon) 3V Race Powerline 프리뷰 3 김창수 2010.12.10 6076 224
442 스키(판) D2 Race SL 프리미엄 한정판 리뷰 10 전현석 2010.12.10 4966 181
441 고글/스포츠글라스 EMUSI 고글. 10/11 RED/CHECK & GOLD/SKY. 3 원윤정 2010.12.10 4636 215
440 스키복/이너/장갑/양말 10/11 온요네 컴페티션 모델(Competition Model) 데몬복과 미들 웨어(middle wear) 10 고성애 2010.12.09 6691 240
439 스키복/이너/장갑/양말 10/11 온요네 컴페티션 모델(Competition Model) 데몬복과 미들 웨어(middle wear) 8 고성애 2010.12.09 6866 160
438 폴/스틱 10/11 시즌용 엔핑(Enping) 폴 신제품 II - 톱 엑스(Top X)와 1단 폴 15 박순백 2010.12.09 4621 186
437 폴/스틱 10/11 시즌용 엔핑(Enping) 폴 신제품 II - 톱 엑스(Top X)와 1단 폴 11 박순백 2010.12.09 4894 184
436 폴/스틱 10/11 시즌용 엔핑 폴 신제품 - 길이조절 폴(일반 2단 폴) 3 박순백 2010.12.09 6414 313
435 폴/스틱 10/11 시즌용 엔핑 폴 신제품 - 길이조절 폴(일반 2단 폴) 3 박순백 2010.12.09 5411 22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 71 Next
/ 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