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8 로시뇰 월드컵 히어로 부츠 리뷰!!
안녕하세요?
이번 시즌 로시뇰 부츠를 경험하고 그 느낌과 기술력을 함께 공유하고자 리뷰를 올립니다.
1. 발볼의 선택폭을 넓히다!
2. 부츠 발목과 정강이 포인트에
강성 플라스틱을 각각 주입하다!
듀얼코어(DUAR CORE)!!!
ROSSIGNOL WORLDCUP HERO130
제가 소개할 부츠는 로시뇰 사의 최고 모델
HERO 130 입니다.
이 모델은 플랙스(부츠 강도)가 130으로 상급 스키어들이 주로 사용하는 부츠입니다.
위 사진이 작년 모델,
아래 사진이 올해 모델인데요,
외관상으로도 올시즌 히어로는 정말 예쁘게 잘나왔습니다^^
1. 발볼의 선택폭을 넓히다!
작년까지는 전문가들이 흔히 라스트(LAST)라고 언급하는 발볼 사이즈가 97mm로만 출시되었지만,
올 시즌 부터는
발볼이 넓은 상급 스키어를 위해
미디움(MEDIUM) 사이즈인100mm를 함께 출시하게 되었답니다^^
저는 키180cm에 몸무게가 85kg의 육중한 몸이기에 당연히 미디움 사이즈(LAST 100mm)를 선택!!
발이 아프지 않은 것은 당연~^^!
매년 전문가를 찾아가 포인트 펀칭을 하지 않아
추가적인 비용 감소는 덤^^!
<사진출처:몬타나스포츠>
위 사진을 보시면 왼쪽 사진이 (LAST 97mm), 오른쪽 사진이 (LAST 100mm)인것이 보이실텐데요~
각각 발볼시이즈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원래 가격은 87만원 이지만,
현재는역삼역 부근에 위치한 "몬타나스포츠"에서는 30%할인된 가격에 판매되고 있네요^^~
시간 되시는 분들은 꼭 가셔서 한 번 신어보시길^^"
최근 헨릭선수를 비롯하여 로시뇰 브랜드의 선수들이
월드컵 경기에서 좋은 성적으로 우승하는 것을 볼 수 있어 로시뇰을 사랑하고 애용하고 있는 스키어로서 든든한 자부심(?)같은 것이 가슴 깊은 곳에서 마구마구 끓어 오르는데요^^~
아마 여타 브랜드를 사용하시는 스키어 분들도 각각 브랜드가 개발해낸 장비들의 기술력을 생각하시며 저와 같은 마음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뭐 아마추어 스키어지만 브랜드 소속 선수들이 잘하면 나도 프로처럼 막 잘되는 그런 느낌 있잖아요?? ㅋㅋ;;;
각설하고 본론으로 들어가면,
올해 히어로(HERO) 부츠는 '잘 잡아준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2. 부츠 발목과 정강이 포인트에
강성 플라스틱을 각각 주입하다!
듀얼코어(DUAR CORE)!!!
지난해까지 로시뇰 부츠는 둥글둥글하니
편안하게 감싸준다는 느낌이 좋아 매년 사용했었는데요,
올시즌 부츠를 접하면서
왠지 샤프하면서 '강하게 잡아준다!'는 느낌이 크게 와닿았습니다.
스키를 활주하는 동안 스키의 외력에 대응하면서
부츠의 발목(CUFF) 부분과 정강이(SHELL) 부분에 가장 강한 압력이 가해지는데요,
로시뇰사에서는 이 부분에 알맞게 더욱 강한 재질의 플라스틱을 주입했다고 소개합니다.
위 사진들을 보면 마치 주사기로 약을 주입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이것이 바로...
'듀얼코어(DUAL CORE)'
뒷꿈치 부분의 트랜스 존,
힘을 전달할 수 있도록 서포트 해주는 다리 부분의 서포트존,
발바닥부분을 받쳐주는 바닥부분인 컴포트 존
부츠의 발목 부분(CUFF)과 정강이 부분(SHELL) 아우르는 이 세가지 구역을
각각 강도가 다른 플라스틱 재질을 다르게 주입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져
좀 더 이상적이고 인체공학적인 부츠로 만들어 진 것입니다.
즉, 부츠의 기본적 틀이 나오면 그 틀안에 플라스틱 재질을 주사기로 각각 주입하여 만드는 방식의 기술입니다.
로시뇰 사의 개발 책임담당인 마시모라멜라 메니져는
이러한 인체공학적 설계를 통해 스키어가 활주에서 느끼는 압력을 가장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 설명합니다.
아래 사진은 부츠의 단면이네요^^
단면을 보니 어떤 구조인지 확실히 알것 같습니다^^~
이 외에도 부츠 스트랩 또한 더욱 강하게 잡아줄 수 있도록 만들어져 보다 견고하게 정강이를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스트랩의 마무리까지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답니다^^
이상 제가 로시뇰 부츠를 사용한 느낌의 본질적인 탐구는 여기까지 입니다^^
1. 발볼이 편해져 스킹 피로가 적다!
2. 발목과 정강이를 정확하고 강하게 잡아준다!
많은 분들이 부츠 선택에 있어 무엇보다 진중한 고민을 하실텐데요,
저는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라 생각합니다.
그 다음이 자신의 기량에 알맞은 부츠를 선택하는 것...
하루 하루의 작은 성공이 미래에 더 큰 '나'를 만들듯,
좋은 부츠의 선택과 자신있는 매일 매일의 스킹이
슬로프 위의 '나'를 진정한 히어로(HERO)로 만들어 줄 것입니다.
내 몸과 스키를 연결해주는 가장 첫 번째!
로시뇰 부츠... 정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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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씀과 자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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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게의 동영상이 좀 더 이해하기가 쉬울 듯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38RkALsmIrc&feature=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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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츠에대해 궁금함점이있는데요.
이너부츠 종아쪽에 찍찍이가있는데 거기에 플라스틱(이름을잘몰라요.ㅎㅎ) 붙히는곳인거같은데 그게 딸려오지않아서 그런데 원래 없는건가요???아님 제가 받질못한건가요??? 이월부츠를 구매하였습니다.1718과 1819를 동시에 구매를 했는데 두제품다 주질않더라고요.
구매는 매장에서 구매했습니다.
제가 참 좋아했던 랑게/로시뇰 부츠네요. 다른분의 리뷰에 댓글 다는 것을 가능하면 안하고 있습니다만. 몇가지 이야기를 드리고자 합니다.
부츠에서 SHELL과 CUFF는 발이 들어가는 부분을 SHELL, 발목을 감싸는 부분을 CUFF라고 부릅니다. 랑게/로시뇰의 듀얼코어는 쉘에 3군데, 커프에 두군데의 인젝션포인트(이게 주사기는 아니고, 부츠의 몰드에 플라스틱을 주입하는 구멍입니다.)를 강성이 필요한 부분에 두어서, 먼저 부드러운소재를 주입한후에 단단한소재를 주입하여 두가지 강성의 플라스틱을 적절한 위치에 배치하도록 하는 기술입니다. 뭐 랑게쪽에선 바깥은 단단한소재, 속은 부드러운 플라스틱을 사용한다고 하구요. 로시뇰과 랑게의 동영상은 약간 반대의 느낌으로 설명을 하고 있네요. 어찌되었던 마치 단조칼과 같이 다른 강성의 소재를 붙여넣은 그런 기술입니다. 그 부츠의 느낌이 참 궁금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