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 부츠도 쉽게 신을 수 있는 주걱이 있네요.(김현민데몬 표)
이 제품과는 무관한 직장 스키어입니다.
저 같은 경우가 있는 분들이 있을 거 같아 이런 것도 있다고 알리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
전혀 홍보 의사는 없고 상업적으로 문제될 시 글을 지우셔도 됩니다.
이 주걱을 사게 된 것은 유튜브를 보다가 우연히 김현민 데몬이 시범을 보이는 광고를 보게 됐습니다.
아..이거다 싶어서 바로 주문 했습니다.거금 만 원. 택배비 별도.
1. 구매사유
- 살로몬 일부 부츠같이 목이 좁은 부츠는 아무리 텅을 벌려도 발목이 유연하지 않으면 넣기가
너무 어렵고 발등쪽이 아프게 넣습니다. 심지어 발등 인대가 파열돼서 2주간 치료 받은 적도...
특히 발에 땀나면 뒤부분에 마찰이 커져서 들어가지 않는다는. 문제가... 부츠 신는 것이 공포 스럽습니다
- 스키를 타고 점심 시간에 벗으면 양말이 젖어 있는 상태에서 다시 신을 경우 물기가
있어서 뒤꿈치가 걸리고 양말을 잡아 당기면서 발이 들어가므로 발가락 끝쪽의 양말이
너무 타이트하게 뒤쪽으로 당기는 현상.
2.테스트
**사용밥법 동영상 및 구매처 (김현민데몬 시범) :
https://www.youtube.com/watch?v=gl0ABwHuUiQ
구매 소스 문자 물어보시는분 있어서 위 동영상 맨처음 김현민 대몬 댓글에
구매 주소 링크돼 있습니다.
- 아래 사진처럼 뒤쪽에 끼우고 발 넣으면 미끄러 지면서 잘 들어 갑니다.
뭐 원리는 마찰을 줄여서 잘들어 가게 하는 그냥 프라스틱입니다.
그런데 이걸 만들려고 궁리를 해봐도 마땅한 게 없습니다.
책받침이나 패트병으로 만들면 될 것 같기도 한데 길이도 안 맞고 폭도 안 맞고...
부츠를 신은 다음에 위쪽의 끈을 잡고 당기면 빠져 나옵니다.
- 두 번째는 땀이 난 상황을 가정 양말을 물에다 푹 당궜다가 신고서 테스트 해 봤습니다.
아주 잘 들어 갑니다.그냥 쑉 들어 갑니다. 물론 텅을 벌리기는 해야 합니다.
- 세 번째는 벗을 때도 되는지 해봤지만 벗을 때는 안 됩니다.
부츠 신을 상태에서 부츠 뒤부분과 발 사이로 주걱을 넣어야 하는데
주걱이 비집고 들어갈 정도로 탄탄하지도 않고 발 뒤꿈치과 복숭아 뼈에 걸려서
아파서 못 넣습니다. 넣기만 하면 벗을 때도 넣을 때와 같이 잘 되긴 합니다.
3. 결론
일본에는 오래전부터 있다고 하는데 네이버를 검색해도 안 나옵니다.
우연히 득템을 했는데 인대파열과 신을 때의 고통을 생각하면
제품의 소재에 비해 약간 비용이 들긴 하지만 아이디어 상품이라고 생각하고
완전 만족합니다.
ㅇㅇ 좋은거 같은 아이템입니다
김현민 데몬 이름도 있고 하니 적어도 제품에 대한 품질은 보증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