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러시! S/RACE RUSH+ Review
2018/19 Salomon Product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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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ACE RUSH+ Review
RUSH+ 라는 것은 가칭입니다. 제가 붙여 본 이름이예요.
RUSH에 상급 인터페이스 옵션이 존재합니다. 그 스키에 대한 이야기인데, 이 상급 인터페이스, 바인딩이 꽤 매력적이라,
이렇게 따로 이름을 붙여도 좋을 법 한데 말입니다.
그 전에 S/RACE RUSH라는 스키에 대해 자세히 모르겠다 하시는 분은, 먼저 공유드린 S/RACE RUSH의 리뷰, 나에게 달려와! S/RACE, RUSH!! 를 읽어 보시면 좋겠습니다.
RUSH and Plus
왼쪽의 파란 색 마킹이 S/RACE RUSH의 기본형이고, 오른쪽의 빨간 색 마킹이 상급 옵션입니다.
RACE PLATE P79 / X12 TL 에서 RACE PLATE P80 / X12 (X16) 로 선택 가능하며,
PLATE가 SKI에 붙어 나오기 때문에, 타던 스키를 업그레이드 할 수는 없으며, 구매 시 이미 두 종의 스키가 따로 존재하는 것입니다.
위에 보시다시피 그 외의 사양은 동일합니다.
같은 내용이지만 S/RACE PRO와 SHOT을 포함한 자료를 인용해 봅니다. 더 비교가 쉽겠죠.
RUSH는 앞서 말씀드렸듯이 RACE PLATE P79 / X12 TL, RACE PLATE P80 / X12 (X16), 두 가지의 종류로 나오고,
SHOT도 두 가지로 나옵니다.
S/RACE PRO 리뷰 시 굳이 언급을 하지 않았던 부분인데, PRO에도 X12 TL 바인딩을 장착할 수 있습니다.
즉, X12 TL 바인딩을 PLATE P80 에 장착 가능하다는 얘기죠.
굳이 그렇게 하는 사람이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두 스키의 인터페이스와 바인딩을 1:1로 비교해 본 사진입니다.
우선 알 수 있는 것은,
1. 두 스키의 Center는 동일하다.
바인딩의 위치가 동일한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만, 더비에 표시된 센터 마크도 동일한 위치에 있습니다.
2. PLATE의 길이가 다르다.
저도 이렇게 나란히 놓아 보고서야 알게 된 사실입니다만, 아래쪽의 P79 쪽이 P80보다 앞 바인딩 부위의 더비 길이가 1인치 정도 더 짧습니다.
뒤쪽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두 스키의 강성, Flex 차이가 꽤 느껴지는데, 더비의 무게나 강도 외에도 이러한 길이의 차이도 영향을 미치겠지요.
SKIING
S/RACE PRO vs S/RACE RUSH(+) 의 비교 뿐 아니라,
RUSH vs RUSH+의 비교도 실시간으로 진행하며 스킹을 해 보았습니다.
사실 세 크기의 스킹 감 차이가 확연하다고는 해도,
사람의 컨디션이나 스킹하는 시점, 슬로프 상태 등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 소지가 상당히 있기 때문에,
최대한 변수를 배제하기 위해 스키장 베이스에 세 스키를 모아 놓고, 번갈아 타 보는 테스트를 최종적으로 하게 됩니다.
스킹 소감을 글로 표현하는 게 상당히 어려운데, 요즘 주변의 권유도 있고 해서, 인터뷰 형식으로 작성 해 보았습니다.
스킹 소감은 동영상 리뷰로 공유합니다.
SALOMON S/RACE RUSH+ (w/ race plate p80) Review
스키의 강성은 PRO와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완전히 똑같지는 않지만 PRO와 거의 같은 강도와 같은 수준의 에지 그립력을 보여 줍니다.
그러면서도 넓은 탑벤드와 전체적으로 경기용보다는 안정적인 사이드컷 프로파일 덕에 PRO보다 턴을 만들기도 쉽고 깔끔하게 유지하고 뽑아내기도 쉬운 특성을 보여줍니다.
월드컵 스키에서 요구되는 특성 - 큰 낙차, 빠른 하향 속도, 매우 빠른 고속에서의 안정성 - 몇 가지를 희생한 반대급부로는 차고 넘칠 정도입니다. 오히려 그 희생한 Factor들은 선수가 아닌 상급 스키어들은 굳이 필요하지 않은 수준의 것들인거죠.
월드컵 스키와 기술계 스키 양자의 장점을 잘 취해서 훌륭한 밸런스로 마무리했다고 평하고 싶은 스키입니다.
2018. 12. 31. bahnsunsa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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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스킹의 쾌감은 이것이 좋다고도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만 체력적으로나 기술적으로 기본형보다는 확실히 상급이라서요... 둘 다 타보세요. 빨리 타보세요. 이번 주말에는 SC까지 있는데... 아예 시승회를 진행 할까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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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H + P80이면 Pro 안부럽다. 오히려 더 편하게 더 예쁜호를 만들수 있다. 그립은 차이없다. 라고 보면 되는건가요? ^^
단단함의 정도가 같은데 다루기 쉽다는건 탑모양에서 오는 차이 뿐인거 같은데 맞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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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게 또 비디오 리뷰의 단점이네요. 말로 하다 보니... ㅎㅎ
강성이 완전히 똑같지는 않습니다. 저도 혹시나 해서 다시 들어 봤는데 오해가 있을 수 있게 썼 아니 말했네요.
'단단한 정도가 같다 해도 러시가 더 턴을 만들기 쉽다' 라고 얘길 했는데,
'강성이 같다 해도(가정법) 프로파일 덕에 더 쉽다' 그리고 '조금 차이는 나는데 강성의 차이는 유의미한 차이는 아니다' 정도로 전달하고 싶었습니다.탑모양 뿐 아니라 전체적인 프로파일이 다르죠... 허리도 더 넓고... 일단 잘 물리고, 잘 돌고, 눈이 조금 푸석하거나 해도 더 안정적입니다. (허리 66근처의 레이싱 스키는 눈 푸석하면 쥐약이잖아요...) 강성도 차이가 좀 있지만 강성 분포도 많이 다르고...
그립력은 차이 없게 느꼈습니다. 다만 사이드컷의 차이에 따라 설면에 딱 붙는 느낌이 달라지는 차이는 있습니다. (사이드컷이 깊은 스키의 그립 느낌... 아시죠)
훨씬 안정적으로 예쁘게 타기 쉬운것은 당연합니다. 별 신경 안써도 턴이 잘 돼요... 개인적으로 최애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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