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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판)
2013.11.01 14:56

2013 SALOMON SKI Line up. Part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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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8695 댓글 11

gate.jpg

 

 

안녕하세요, 또 시즌은 한 바퀴 돌아, 다시 겨울이 되었습니다. 오늘부터가 11월 인데 10월과 11월은 느낌이 다르네요. 아침 기온도 하루하루 떨어져 가는 것이 느껴지고 본격적인 스키 시즌이 코앞입니다. 다들 두근두근 기다리고 계시죠?

 

 

13-14시즌의 살로몬 스키, 그 첫 번째 리뷰. 스키 라인업을 소개 하겠습니다. 올 시즌의 국내에 출시되는 주력 제품들로는 아래의 스키들을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l  X-RACE

l  24 X-KART

l  24 HOURS

l  24 HOURS LITE

l  S-LAB

 

(Part 2)

l  WOMEN

l  FREE SKI

l  JUNIOR

 

파란 색의 모델군은 올 시즌에 새로 나온 모델입니다. 그 중 특히나, X-RACE 모델은 살로몬의 아마추어 레이싱 계열의 스키가 완전히 바뀐 제품입니다. 스키 자체의 모델 체인지 보다는 다음 세대의 새로운 스킹에 대한 개념을 적용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제품입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지난 시즌 말 프리뷰 형식으로 소개를 드린 적이 있습니다.

 

NEW SALOMON SLALOM! 2013 X-RACE (Click)


 

24 X-KART는 많은 분들이 아시는 회전 성향의 레크리에이셔널 스키 입니다. 즉 주말 스키어가 가장 편하고 즐겁게 탈 수 있는 스키입니다. 그럼에도 3개의 모델로 상급스키어부터 초급 스키어까지를 모두 대응할 수 있는 모델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24 HOURS는 작은 회전에 특화된 24 X-KART와 다르게 보다 범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진 스키입니다. 지난 시즌까지 출시되던 MUSTANG은 없어졌으며 24 HOURS 모델군에 흡수, 통합되었다고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24 HOURS LITE 24 HOURS의 일본 버전입니다. 지난 시즌 X-KART의 일본 버전이 소량 수입되어 좋은 호응을 얻었는데, 24 HOURS LITE의 경우 그처럼 단순한 그래픽의 차이가 아니라 모델명에서도 볼 수 있듯 보다 경량화한 모델입니다.

 

올 해 라인업에서는 여성용 스키에 대해 배려가 늘어났습니다. 무려 5종의 여성 모델이 시판되어 모든 수준과 모든 성향의 여성 스키어를 커버합니다.

 

S-LAB은 두말할 필요가 없는 프로 레벨의 경기용 스키입니다. 올해의 S-LAB은 또한 많은 부분 변화가 있습니다. 이 스키들의 자세한 면면은 아래에서 이어서 살펴 보겠습니다.

 

 

X-RACE

 

ONE MODEL, FIVE WAYS TO EXPRESS YOUR PERFECT TURN 이라는 문구가 이 스키의 특징 중 하나를 보여줍니다. 대회전, 회전 레이싱용 스키를 따로 만들지 않고, 같은 모델에서 길이에 따라 다양한 턴과 사면에 대응합니다. (물론 짧은 모델과 긴 모델의 길이 외의 내, 외부적인 차이는 존재합니다)

 

XRACE.jpg

X-RACE가 지난 시즌까지의 RACE 3V, RACE 2V를 대체하는 새로운, 새로운 개념의 스키입니다. ‘3V’. 지난 십여년 동안 살로몬을 대표하는 텍스트 아이콘이었습니다만이제 잊어야 합니다.

 

X-RACE155/165/170/175/180cm의 길이를 가지고 있고, 각기 10.8/12.8/15.1/16.8/19m의 회전반경을 가집니다. 길이의 분포도 기존의 회전-대회전의 모든 길이를 커버하고 있고 회전반경 역시 그렇습니다. 그렇죠,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한 스키로 모든 종류의 턴을 커버하고 있습니다. 보다 정확하게 말 하면, 이 스키가 제시하는 개념은 작은 회전과 큰 회전을 다르지 않은방법으로 하겠다는 의미입니다.

 

후에 X-RACE의 모델별 리뷰에서 자세히 다루겠지만, 기존의 어느 정도는 다른 기술을 구사했던 회전스키의 턴과 대회전 스키의 턴을 같은 방법으로 하는 스킹 경향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더 내추럴하고 더 힘들이지 않으며, 스키어의 힘 보다는 중력과 스키의 모양을 이용하는 방식의 스킹입니다.

 

이를 위해 살로몬이 제시하는 스키의 특징은,

 

l  CARVE ROCKER

l  보다 넓어진 Profile (스키의 폭)

l  POWERLINE

l  Semi Twin Tip Tail

 

으로 구성됩니다. 파워라인만 제외하고는 기존의 레이싱 성향의 스키에서 볼 수 없었던 혁신적인 요소입니다.

 

이 스키에 대해서는 할 이야기가 많지만, 더욱 자세한 것은 X-RACE 본편 리뷰를 기약하도록 하겠습니다.

 

racetech.jpg

24 X-KART

 

성능 뿐 아니라 성능과 조작성의 양립, 그리고 즐기는 스킹과 기술적인 충족성의 양립 등 고성능 이면서도 힘들이지 않고 즐길 수 있음에 의미를 부여하는 군으로 24 시리즈의 모델군 중 상급의 모델들이 있습니다. 24 X-KART MAX 24 HOURS MAX가 이에 해당합니다. Expert를 대상으로 한 올라운드 스키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24를 편의상 24 X-KART 24 HOURS 로 구분하여 소개하겠습니다. 이 중 24 X-KART는 소회전 특화형 올라운드 스키라고 보시면 됩니다.

 

24_XKART.jpg

24 X-KART MAX의 경우 150/157/164/171cm 의 길이를 가지고 있으며, 각 길이별 회전반경은 9.7/10.9/12.1/13.6m 입니다. 171cm의 경우도 회전반경이 13.6m 입니다. 소회전 특화형 스키라는 것이죠.

 

표준 사이즈인 164cm의 경우 122.2/71/106mm의 프로파일을 가집니다. 기존의 레이싱 회전 계열의 스키보다는 다소 넓은 폭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듯, X-RACE 역시 그렇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익숙해졌을 CARVE ROCKER는 전 모델에 적용되어 있습니다. CARVE ROCKER는 이제 거의 대세가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하위모델로 24 X-KART PRO, 24 X-KART SPORT가 있습니다. 스키의 특성은 그대로이고 바인딩의 무게와 DIN 이 더 가볍고, 약하게 구성되며 인터페이스 역시 SPEED, Protrak, Lightrak 으로 가볍고 다루기 쉬운 쪽으로 적용됩니다. 간단히 말해 24 X-KART MAX는 상급 스키어용이고, 나머지 두 모델은 각기 중급, 초급 스키어용이라고 보면 됩니다.

 

이들은 보다 쉽고 스키어의 능력을 보충해 줄 수 있는 컨셉으로 출시된 24 S-KART, 24 G-KART의 후속작 이라고 볼 수도 있는데, 조작성을 쉽게 하면서 24 X-KART의 주요 기능(카브락커, 세미트윈팁 등)을 유지하는 Easy Skier version의 스키 입니다.

 

 

24 HOURS

 

지난 시즌까지 상당한 호평을 받았던 24 MUSTANG이 없어지고 모델 라인업이 간략해졌습니다. 사실 머스탱이 없어졌다기 보다는 24 HOURS 라인업 자체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대략 외관이나 길이, 회전반경만 보기에는 큰 차이가 없지만 중요한 변경이 있습니다.

 

24_HOURS.jpg

24 HOURS는 지난 시즌까지 풀-캠버 방식의 스키였는데, 이제 24 HOURS 시리즈까지도 CARVE ROCKER가 적용됩니다. X-RACE 도 카브락커가 적용되니 사실 살로몬의 스키들은 모두 카브락커를 채용하고 있다는 게 됩니다.

 

(MUSTANG의 경우 풀 캠버 방식의 단단한 상급의 올라운드 스키라는 컨셉이었는데, 보다 내추럴하고 편안한 스킹을 추구하기 위한 모델군 컨셉(카브락커 적용)을 대입하고 보면 머스탱의 존재 이유가 없어지지 않았나 하고 생각합니다)

 

24 X-KART의 모델군과 마찬가지로, 스키어의 레벨에 따라 3종류의 모델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24 HOURS MAX, 24 HOURS PRO, 24 HOURS SPORT로 가면서 바인딩, 파워라인, 티타늄 레이어 등에 변화를 주어 보다 가볍고 조작이 쉬운 버전으로 모델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24 HOUR LITE

 

24_HOURS_LITE.jpg

24 HOUR LITEJapan Version 이기도 하고,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경량화 버전입니다.

 

바인딩도 Z10 Ti 가 적용되어 티타늄의 경량성을 의도하였고, 인터페이스 또한 Lightrak으로 가벼운 인터페이스가 적용되었습니다. 파워라인이나 코어는 24 HOURS PRO, 24 HOURS SPORT와 같습니다. (… 만 파워라인 마그네슘 등 이미 가볍고 조작성이 좋은 구성입니다)

 

체격이 작은 남성이나 여성 스키어 등 보다 가볍고 경쾌한 스킹을 원하는 스키어는 관심을 가져 볼 만한 모델군입니다.

 

 

S-LAB

 

프로 레벨에서 사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만든 S-LAB 모델군 입니다. 사실 우리나라 아마추어 스키어들의 수준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상급 아마추어 매니아 중 이 스키들을 사용하는 비율이 높습니다. 오히려 프로 선수들보다 수적으로는 많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LAB.jpg

S-LAB의 모델들입니다.

 

GS LAB의 경우 New FIS rule을 따르는 스키와 OLD FIS rule을 따르는 스키로 구분되어 출시됩니다. FIS 규정의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 아마추어나, 기선전 등 인터스키 대회에서는 구분을 둘 이유는 없겠지요. 국내에서는 FIS 경기가 아닌 한 183cm/26m의 모델 정도가 소수 수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X-RACE LAB 이라는 모델이 새로 생겼습니다. SL LAB GS LAB 외에 별도의 모델로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175/15.5 모델과 183/26 모델이라는 조금은 특이한 제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X-RACE라는 작명과 무관하게 카브락커는 적용되어 있지 않습니다. 183/26 모델은 한국 및 일본 데몬스트레이터들이 많이 사용합니다. GS LAB 183 (Women) 모델과 프로파일은 같아 보이고 파워라인이 빠져 있는 모델입니다. 인터 경기에 적당한 스펙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그나마 아마추어 스키어들에게 가장 친숙한 SL LAB이 있습니다.

티타늄 모노코크의 구조체와 50% Beech/50% Poplar 구성의 우드코어 등 기본적인 사양은 예전의 것과 변화가 없습니다만 변화된 부분이 눈에 띕니다.

 

스키의 상판 사진으로는 알 수가 없는데, Active Contact Sidewall 이라는 스펙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스키의 일부, 앞 바인딩의 10cm 정도 앞부터 뒷 바인딩의 뒤쪽 너머까지, 스키의 중간 부분에 Sidewall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스키의 에지그립력을 상당히 높여 주게 됩니다. 스키를 정비할 때 보면 에지가 가장 먼저 마모되는 부위가 센터 부위인 것을 알 수 있듯이 스키의 에지 그립력은 대부분 두 바인딩 사이에서 담당하게 됩니다.

 

Active Contact Sidewall은 앞서 X-RACE 부분에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만, X-RACE 모델에는 모두 적용되어 있습니다. 살로몬에서는 올 시즌에 처음 적용하기 시작한 기술입니다.

 

 

SALOMON 2013

 

지금까지 2013 시즌 살로몬의 주력이 될 스키들에 대한 간략한 Overview를 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지면 관계상 WOMEN, JUNIOR, FREESKI 의 모델들은 Part 2로 별도로 찾아 뵙겠습니다. 시즌 초입이니 전체적인 라인업을 모두 다룰 예정입니다. 스키어 여러분의 선택에 도움이 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13/11/1 반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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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snowtogolf(박정민) 2013.11.01 17:23
    꼼꼼한 리뷰 잘 봤습니다.^^
    역시 대세는 내츄럴하고 편위성위주로 가는군요.
    조작이 버겁거나 중량이 많이 나가는 스키의 경우 선수나 데몬이 아닌 아마츄어 스키어에게 사실 어렵고 무리가 많이 갔었는데 요즘 추세는 조작의 용이함과 비기너나 중급자여성들을 위해 나름 최선을 다한 모습이 보입니다. 스키를 바꿀때 많은 참고가 되겠네요.^^
  • profile
    반선생 2013.11.01 23:18
    편하다고는 하지만 마냥 쉽게 탈 수 있다기보다는 턴의 방법이 달라야 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X RACE 165cm의 경우 기존의 회전스키와 비교가 되는데 기존 기술과 다르게 중경을 정확히 유지하고, 탑의 물림을 그대로 테일까지 카빙으로 빠져나가고, 좌우 진폭을 충분하게 가져가는 그런 식의 소회전을 염두에 두고 제작된 것으로 느꼈습니다. 이런식의 스킹이 보다 내추럴하다고는 할 수 있겠지만 이전기술보다 구사하기가 쉽다는 것이냐에 대해서는 의문입니다. 이보다 더 부드러운 X KART의 경우는 많이 쉽게 느껴집니다만... 상급레벨에선 쉬운 게 없다고 해야하나요 ㅋ
  • ?
    박샹석 2013.11.01 17:26

    음....

    @@ 뭔말인지는 잘 모르겠고.....어쨌든 제 스키는 구형이 되버렸군요.. ㅎㅎ 


    리뷰 잘 읽었습니다..~ 

  • ?
    돼지아빠 2013.11.01 22:54
    X-KART가 소회전에 특화된 모델이라고 말씀하셨고 제품홍보에도 그렇게 나오고 있는데요 미들턴이나 롱턴등을 다양하게 구사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의미인가요? 아니면 모든 기술에 적합하지만 숏턴을 좀 더 편하게 할 수 있다는 뜻인가요? 저는 172/70으로 스키 업그레이드를 생각하면서 X-KART를 눈여겨 보고 있는데요 길이165정도를 구입한다면 다양한 턴을 구사하기에 어떨까 싶습니다. 어떤 스키로도 모든 걸 다 할 수 있는 고수들 기준이 아닌 초중급자 기준에서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profile
    반선생 2013.11.01 23:14
    X-KART는 164cm가 있습니다. 강한 가압을 가져갈수 있는 상급자가 아닌, 스키의 사이드컷에 많이의존하는 초중급 스키어의 경우 미디엄턴 정도까지는 무난히 받쳐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롱턴의 경우는 X-KART 뿐 아니라 회전반경이 13~15미터 정도의 스키는 어느스키나 너무 감기게되어 카빙과 가압을 이용한 카빙 롱턴은 안됩니다. 다만 말 그대로 날을 걸고 길게가는 턴이나 스키딩을 이용한 롱턴같은 초중급자의 눈높이에서의 롱턴은 어느 스키든 가능합니다. 정말 빠르고 강한 대회전 경기용 스키 등에 비해 고속애서의 안정감과 속도가 떨어진다는 것이지요.
  • ?
    돼지아빠 2013.11.01 23:18
    상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그럼 24HOURS와 비교할 때 미들턴 정도의 카빙까지는 비숫한 특성을 가지고 숏턴에 좀 더 장점이 있다고 이해하면 될까요?
  • profile
    반선생 2013.11.01 23:25
    미들턴에서 X KART가 확실히 더 발랄합니다. 회전계열의 특성이 있어 반응이 빠르고 파닥파닥한 느낌이죠. 24H는 이에 비해 부드러운 느낌이 더 큽니다.


    회전계 스키로 롱턴이 잘 안맞는 이유가 회전반경의 이유도 있지만 스키의 리듬이 빠르다는 것도 상당히 크거든요.


    중간 회전의 경우 kart와 24h는 스키어가 느끼는 감각이 많이 다를겁니다. 카트는 날렵하다면 24h는 부드럽다 정도로 표현이 될 것 같습니다. 미디엄턴의 경우 스키어의 취향이나 성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것 같습니다.


    숏턴에 더 중점을 두겠다면 카트, 롱턴에 더 중점을 두겠다면 24h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 ?
    돼지아빠 2013.11.01 23:52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을 듣고보니 X-KART가 더 호감이 많이 가네요^^
  • ?
    silverdragon 2013.11.07 13:28

    역시 매번 깔금한 리뷰 잘 봤어요^^

    그리고 이 내용 천리까페에 좀 퍼 갈게요(part 2 도)^^

  • profile
    반선생 2013.11.07 23:53
    감사합니다. 그리고 물론 퍼가셔도 되는게 아니라 천리엔 제가 올려야 하는데... 깜빡 했네요.
    다음 리뷰부터는 천리에도 동시에 게시 하겠습니다. ^^
  • ?
    추운날씨 2013.11.08 12:33

    살로먼이 로고 디자인을 바꾸면서 분위가가 확 달라졌네요. 귀여워 졌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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