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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맘때쯤 이태리에서 NEON이라는 헬멧, 고글이 한국에 런칭하면서

형광형광하면서 네온네온한 칼라의 물결이 슬로프 위에 수놓아 지기 시작했습니다.

스키 헬멧시장의 독주를 누렸던 P사의 심플과 미니멀함에

화려한 색감이 더해진 네온(NEON)은 출시된지 얼마 안되 거의 완판이 되었다고 하네요.

 

아래의 링크는 지난해 소개한 네온의 와일드 헬멧과 퓨처 고글,

그리고 네온 브랜드에 대한 소개 입니다. (네온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시간내셔서 읽어보세요.)

 

http://www.drspark.net/index.php?_filter=search&mid=ski_review&search_keyword=neon&search_target=title&document_srl=2766554

 

 

 

 

지금으로부터 30년전 스키복이 형광형광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꽤나 오랜시간동안 그 패션은 지속되었고 가장 눈밭에서 튀는 칼라가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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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지금은 서핑에서 많이들 사용한다고 하는 형광색 선블럭인 ZINKA를 입술에 얼굴에 칠하고 타기도 했었네요.

 

사실 이 얘길 하려다가 Zinka를 찾아보다가 Zinka가 1986년부터 지금금까지 30년동안 나오고 있었는지는 얼마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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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언급한 패션을 이해하신다면 원로 스키어이시거나 적어도 아재? ^^

 

 

스포츠와 특히 하얀 설원에서 이루어지는 스포츠인 스키라는 종목은 보다 화려하게 튀는게 멋지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NEON 헬멧과 NEON 고글에 대한 리뷰 글을 써가면서 어떤점을 중점으로 알려드릴까 고민 많이 했습니다.

 

 

네온 포함 많은 제조사의 헬멧 카탈로그에 보면 여러가지 기능에 대해 설명되어 있고

그 기능들이 하는 역할들을 서술하는것도 좋은 소개의 글이겠지만,

그건 너무 뻔한 얘기가 될수 있고 관심 없는 사람들에게는 지루한 얘기일수 있으니

NEON사의 헬멧 고글이 가지고 있는 아이덴티티에 대해서 풀어 볼까 합니다.

 

우선 한국에 있는 헬멧류에 대한 안전검사에 대해 짚고 넘어가면, 안전모에 대한 검사 규정은 무척 까다롭습니다.

 

국가에서 지정한 시험기관에서 시행하는 테스트를 통과한 제품만이 안전검사 합격증을 가지게 되고

그런 물건만이 수입 유통되게 됩니다.

 

이런 얘길 하는 이유는 헬멧을 논하는데 있어서 더 안전한 헬멧과 덜 안전한 헬멧을 얘기하는것은

의미가 별로 없다는 얘기라는 점입니다. 다 안전하다는 뜻이지요.

 

 

제가 생각하는 헬멧의 기준은,

소재가 무엇이냐? (헬멧 내피의 패브릭이 얼마나 기능성을 가지고 있느냐)

구조가 어떻게 되었느냐? (벤틸레이션이 몇개가 있으며 그 벤트가 개폐가 가능하며 에어플로우가 어떻게 일어나며..등등)

얼마나 가볍느냐? (사실 무거워서 못쓰는 헬멧이 있나요? ㅎㅎ)

 

뭐 이런것들보다.

 

얼마나 이쁜가?

머리가 작아보이는가?

이런 패션적인 요소가 강합니다.

 

안전은 다 보장되어있는 기본적인 요소이므로, 

맘에 들지 않는 옷들은 처음에 몇번 말고는 언제나 늘 옷장에서 잠자고 있기에..

쓸때마다 맘에 들어서 늘 착용이 즐거운 헬멧이 좋은 헬멧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헬멧을 쓰면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매니아던 일반인(장비를 잘 모르시는 초보자분들)이던을 막론하고 인사를 많이 받는다는 점입니다. 예쁘다고…^^

 

 

늘 그렇지만 서론이 너무 길었습니다.

 

 

그냥 편안하게 읽어 내려가 주십시오.

 

아~~ 네온(NEON) 헬멧은 이런거구나, 이런 색상이구나,

이렇게들 쓰는구나 하고 보시다 보면 하고 싶은 네온 색상이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NEON FREERIDE SKI HELMET

 

네온의 헬멧중 프리라이드 (FREERIDE)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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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출시한 프리라이드 헬멧은 색상 베리에이션이 아래의 사진처럼 총 13가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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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제가 제일 조아라하는 가장 네온네온한 형광노랑 색상으로 소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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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는 총 4가지 S(56), M(58) L(60) XL(61) 입니다.

 

저는 머리둘레 60.5cm(부끄러운 꽤나 대두 입니다.ㅠㅠ),  XL(61) 사이즈를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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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라이드 헬멧과 브레이크 고글의 조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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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은 작년에 쓰던 조합인데, 히어로틴 헬멧과 퓨처 고글의 조합입니다.

 

 

두 헬멧(프리라이드와 히어로틴)과 두 고글(브레이크와 퓨처)의 차이에 대해 잠시 언급하고 지나가면,

 

프리라이드는 딱 정사이즈 입니다.

머리둘레 60.5cm인 제가 XL(61) 사이즈를 쓰면 아주 딱 맞는다는 생각이 드는 사이즈가 됩니다.

 

 

반면 히어로틴 헬멧은 똑같은 사이즈를 써도 약간 여유가 있습니다. 

 

제가 머리가 아시안핏(옆짱구)라기 보다는 인터핏(앞뒤짱구)이긴 한데, 대두 인터핏이지요. ^^

 

머리가 심하면 잘 모르겠지만 적당히 아시안핏이라면 히어로틴이 훨씬더 편하게 맞을것이라고 생각 됩니다.

 

브레이크는 너무도 유명한 몰드의 고글입니다.

 

그래서 별로 드릴 말씀이 없는데, 퓨처 고글은 꼭 강조하고 지나가겠습니다.

 

퓨처 고글은 안경착용 가능한 OTG 모델입니다.

 

전 안경을 안쓰기에 이부분을 자세히 말씀드리지는 못하지만,

제 주변 많은 안경착용 네온 패밀리들의 증언에 의하면

지금까지 사용한 어떤 안경용 고글보다 편하고 디자인은 안경용 고글 같지 않다고 합니다.

 

전 안경착용자가 아님에도 착용감이나 디자인이 훌륭하다 생각합니다.

 

 

프리라이드 헬멧과 브레이크 고글의 조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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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글을 제거하고 헬멧만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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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멧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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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갑을 낀 상태에서 쉽게 조작이 가능한 퀵릴리즈 버클

 

 

 

 

위에 언급한 대로 모든 브랜드의 모든 헬멧은 다 안전합니다.

 

쓰고 안쓰고의 문제입니다.

 

이왕에 쓰는것 이쁜것 쓰십시오.

 

 

네온헬멧의 핵심은 착용자가 연출하는 다양한 칼라가 있고,

 

제일 중요한 핵심은 머리가 작아보이는 헬멧이라는 것입니다.

 

 

기껏 안전을 위해 헬멧을 썼는데….

 

아래의 이분..졸라맨 처럼 되면 안되지 않겠습니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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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테러를 하나 더 하자면, 아래의 사진은 필자입니다.

저도 지인이 찍어준 저사진에 깜짝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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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두인터핏인 본인은 시중에 맞는 모자가 잘 없어서,

모자를 맘에 들어서 사기보다 맞는 사이즈가 있는것을 사는 슬픈 남자 입니다.

 

저 사진은 무슨 10등신쯤 되어 보입니다. ㅋㅋ

 

머리가 작아보이는 헬멧, 그 어떤 수식어보다 강력한 표현 같습니다.

 

 

 

 

 

 

NEON BREAK SKI GOGGLE

 

네온의 브레이크 고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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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의 출시된 브레이크의 칼라 베리에이션은 18가지 색상입니다.

 

헬멧의 칼라에 맞추어 선택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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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의 종류는 총 6가지

 

1. Single Tronic :     

주로 야간렌즈라 불리우는 CAT 1 혹은 2의 렌즈로 싱글렌즈 입니다. 저렴한 모델에 교체렌즈로 사용되는 렌즈입니다.

 

2. Double Tronic :

투과율이나 용도는 싱글트로닉과 같으나 더블렌즈 입니다.

 

3. Mirror Tronic :

CAT1~3까지 다양하게 있으며 미러코팅이 되어있는 메인렌즈입니다. 1,2는 주야간용 3는 주간용입니다.

 

4. Polar Tronic :

모두 CAT 3로 이루어져 있고 편광렌즈입니다.

 

5. Photo Tronic :

CAT 1에서 3까지 투과율이 변하는 변색렌즈 입니다.

 

6. Photo Tronic :

CAT 1~3 변색에 미러코팅 렌즈 입니다.

 

 

위의 렌즈중 리뷰의 브레이크 형광노랑 제품의 렌즈는 Mirror Tronic Green CAT 3 모델이며, 투과율 10%입니다.

 

사실 이 브레이크 모델은 크게 할말이 없는 모델입니다.

 

오래전 P사(라고 해도 아는 사람은 다 아니까),

POC사를 통해서 소개 되었던 LOBES와 거의 같은 디자인의 모델로 이미 우리 눈에 너무나 익숙한 디자인입니다.

 

자세한 제조와 유통상의 관계는 잘 모르지만,

이미 이 몰드는 중국발 많은 제품에도 이용되는 오픈 몰드로 저가 고글에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 중국발 제품의 렌즈의 퀄리티는 보증할수가 없기에 우리들이 좀더 많은 돈을 지불하고 브랜드를 사용하는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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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글 몰드 옆면에 새겨진 Made in Italy

 

사대주의자는 아니지만 메이드인 이태리라는 글자만 가지고도

 이 몰드를 가지고 있는 많은 제품과 다름을 기대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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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글렌즈와 패딩 사이에 메쉬소재가 통풍구 역할을 해서 김서림을 방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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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간단한 밴드의 실리콘 처리조차도 안되어 있는 고글을 많이 봤습니다.

 

고글이 헬멧에서 미끄러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매우 필요한 조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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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면은 두툼한 실리콘 로고와 오른쪽은 다른 칼라로 직조된 NEON 로고가 비대칭으로 되어 있습니다.

 

 

POC의 LOBES가 되었던 NEON의 BREAK가 되었던

 프레임이 보이지 않는 풀미러 스타일의 고글은 보기에 멋진것은 사실입니다만,

치명적인 단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디자인적인 장점인 프레임리스가 렌즈를 관리하는데 애로를 준다는 점입니다.

 

이 종류의 고글은 항상 렌즈가 하늘을 향하게 보관을 해야 합니다.

 

바닦쪽으로 렌즈가 향하는 순간 프레임이 없어서 바로 스크레치가 생긴다는 아픔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네온(NEON)이라는 스키 헬멧, 고글 브랜드와

그중 프리라이드라는 헬멧과 브레이크라는 고글을 봤습니다.

 

하지만 이 리뷰의 핵심은 이 헬멧과 이 고글이 아니고 네온이라는 브랜드의 제품에 관한 것입니다.

 

헬멧에 엄청난 테크놀로지가 있던 고글의 렌즈에 엄청난 비밀이 숨겨 있던 ,

 

헬멧과 고글은 머리의 보호와 눈의 보호의 역할을 해주는 필수 용품인것과 동시에 스키복과 같은 크나큰 패션 아이템 입니다.

 

이뻐야 헬멧이고 멋져야 헬멧입니다. 고글도 마찬가지 입니다.

 

 

 

 

아래는 네온은 네온답게 쓰는 방법과 사람에 대한 사진들입니다.

 

 

우선 네온은 여러가지 색상중 자기의 취향이 담긴 메인 칼라를 선택 하는데에서 시작 합니다.

 

헬멧은 두가지 칼라 패턴을 가지고 있는데 메인 칼라와 로고의 글씨 칼라입니다.

 

헬멧을 고르고 고글을 고를때 메인칼라에 고글 칼라를 맞출수도 있고 로고 글씨칼라에 고글을 맞출수도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매칭은 아래의 두 사진 처럼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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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온(NEON)은 고글과 헬멧을 같이 착용할때 그 시너지가 생깁니다.

 

 

많은 네온라이더들의 사진을 보면서 긴글 마무리 하겠습니다.

 

네온을 고려하시던 스키어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래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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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네온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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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와 지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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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2 (POC와 매칭도 좋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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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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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1의 아이들 (쌍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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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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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4의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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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아이와 지인들의 아이들 

 

 

 

 

외국의 네온 라이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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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서 없이 써내려간 네온(Neon) 헬멧, 고글 소개기를 여기까지 끈기 있게 읽어주신점.

 

감사 드립니다.

 

 

 

 

 

본 리뷰의 내용엔 다수의 개인적인 의견이 포함되어 있으며,

단지 본인의 생각임을 밝힙니다. ^^

 

 

 

 

 

 

 

 

더 많은 문의가 있으시다면,

 

 

Neon Korea 

(주)NEST에 문의 하시면 됩니다.

 

 

 

네온 홈페이지 : http://www.neonoptic.co.kr

 

 

네온 페이스북 페이지 : https://www.facebook.com/neonOpticskorea/?fref=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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