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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복/이너/장갑/양말
2017.01.17 20:30

50to150. 2016/17 SALOMON Ski W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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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2810 댓글 9

2016/17 Salomon Product Review

본 Review는 스키 동호인 및 관계자에게 상품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작성 되었습니다.
본 Review에 대한 저작권은 작성자 및 아머스포츠코리아㈜에 있습니다.
본 리뷰는 저작권자의 허락 없이 사용 및 전재할 수 있으나, 타 사용처에 게시할 경우 출처를 명기하고 원문 내용을 임의로 변경하지 않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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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to150. 2016/17 SALOMON Ski Wear
2016/17 SALOMON Other Review

 

 

 

 

 

gate.jpg

 

 

 

2016/17 살로몬 Ski 제품 리뷰, 오늘은 2016/17 살로몬 스키웨어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살로몬의 대표 모델, 브릴런트 데모웨어를 먼저 소개합니다.

 

 

 brilliant.jpg

 

주력 상품이라고 할 수 있는 브릴런트 데모웨어 입니다.


상의는 브릴런트 자켓, 하의는 칠 아웃 빕 팬츠로 구성됩니다.
상, 하의 모두 4-way 스트레치 원단으로 활동성을 부가하였으며, 상의는 레귤러 핏으로 보통의 품과, 활동성과 핏을 모두 살린 모양이고 하의는 릴랙스 핏으로 조금 여유있는 품을 가지고 있습니다.

원단으로는 살로몬의 자체 개발 소재인 Advanced Skin을 적용하였습니다. 어드밴스드 스킨은 체온 유지에 필수적인 기능인 방풍성이 뛰어나 지속적인 아웃도어 활동을 가능하게 함은 물론, 스트레치 기능이나 방수, 보온 등 아웃도어 활동에 필수적인 기능성을 조합하여 개발된 원단입니다.

또한 살로몬 스키웨어의 전 제품에 적용되는 Motion Fit, 모션핏 테크놀로지는 몸의 움직임을 감안한 입체패턴과 부위별 스트레치 소재를 써 자유롭고 편안한 자세로 지속적인 활동을 가능하게 합니다. 또한 이는 몸의 피로감을 감소시키고 회복력을 증진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기능입니다.

그 외 소재 및 부가 기능들은 상기의 Spec.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이 브릴런트 웨어는 살로몬의 대표 모델로서 중간 정도의 가격대와 높은 가성비를 가지고 있는 모델이고, 가장 많이 팔리는 모델이기도 합니다. 위 사진의 남색 상의와 주황색 하의가 살로몬 데모팀의 유니폼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주력모델 답게, 가장 많은 Color Variation을 가지고 있습니다.

 

 

bllil_vari.jpg

 

총 7가지의 컬러를 가지고 있으니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살로몬의 상급 라인인 WHITE 라인입니다.

 

WHITEFROST, WHITEBREEZ, WHITELIGHT 세 종의 모델이 있으며 Pertex Shield Plus 라는 고기능성 원단을 사용한 프리미엄 웨어 입니다.

 whitefrost.jpg

 

화이트프로스트 입니다. 가장 고가의 모델입니다.
Pertex Shield Plus 라는 고가의 원단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흔히 고어텍스로 통칭해서 불리는 방수/투습 기능을 강화한 기능성 원단입니다. 고어텍스는 가장 먼저 선보인 제품의 상품명이고, 이와 같은 기능을 가지고 있는 경쟁제품 중 하나라고 보시면 됩니다.

 


Pertex라는 원단은 아웃도어 쪽에서는 유명한 원단입니다.

1979년, 영국의 PERSEVERANCE사에서 군용 낙하산 공장에서 사용하던 독자적인 발수 코팅기술을 듀퐁의 40데니아 나일론 원사에 적용하여 최초의 퍼텍스 원단이 개발 되었습니다.  이후 지금까지 최고의 침낭 외피로 각광받고 있는 이 제품이 PERTEX CLASSIC 입니다.

이후 1987년에 30데니아 나일론 원사에 동일한 발수코팅을 적용한 PERTEX MICROLIGHT가 개발되면서 의류 원단으로도 사용되기 시작 하였고. 1993년 퍼텍스 원단에 멤브레인을 더한 PERTEX ENDURANCE가 개발되어 비로소 아웃도어 의류용 소재로 대중적인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이후 엔듀어런스의 성공에 기운 얻어  2002년에는 PERTEX QUANTUM 이라는 무려 22D(데니아) 원사를 사용한 초경량 방풍원단이 개발되었으며  퍼텍스 퀀텀은 봄, 여름용 바람막이 자켓 소재로 사실상 최고라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

 

* denier : 30데니아는 30g의 재료로 9km의 실을 뽑는다는 의미, 데니아 수치가 낮을수록 가는 원사가 됨

이후 퍼텍스의 성공에 주목한 일본의 미쓰이 상사에서 투자를 하게 되고, 현재 미쓰이가 전세계 독점 판매권을 갖고 고어텍스의 대항마로 주목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2007년, 퍼텍스에서 내놓은 신제품은 방수투습의 퍼텍스쉴드, PERTEX SHIELD. 그리고 이 원단의 방수, 투습기능을 한층 더 개선하여 2013년 내놓은 야심작이 위 웨어에 적용된 PERTEX SHIELD PLUS 입니다.



이 원단은 가는 실을 사용해서 직조해서 상당히 보드랍고, 착용감이 편하고 보온 성능도 좋고, 방수와 투습 기능은 차고 넘칠 정도로 뛰어나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스키복의 가격도 눈 튀어나오게 비쌉니다. (소위 명품 스키복에 비할 바는 아닙니다만...)

브릴런트와 이 제품 모두가 4-way 스트레치 입니다만, 이 퍼텍스 원단이 좀 더 신축성이 좋습니다.

그 외 플로우텍이라는 공기순환 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Primaloft라는 인공 다운(Synthetic Down) 충전재가 들어 있습니다.



 

 

 

 

 whitebreeze.jpg

 

 화이트브리즈  입니다.

자켓은 화이트브리즈입니다만, 하의는 앞 모델과 같은 화이트프로스트 입니다.

화이트프로스트 웨어는
플로우텍이라는 기술이 들어가 있는데, 쉽게 설명하면 무릎 부위의 벤트를 열면 웨어 내부 전체에 공기를 순환시켜주는 구조(파이프 같은)가 있어서 바깥 공기가 골고루 순환이 됩니다. 그래서인지 브릴런트 등에 있는 허벅지 사이드의 벤트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무릎 앞의 벤트를 열면 하의 전체에 골고루 공기가 순환됩니다.

화이트프로스트 자켓에도 마찬가지로 이 기술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화이트프로스트 자켓/팬츠에는
Primaloft라는 인공 다운(Synthetic Down) 충전재가 들어 있는데, 군용 의류에 쓰이는 고 기능성 보온재입니다. 인공 거위털인 거죠. 이 역시 현존하는 가장 고 기능성의 보온재에 속하는 제품입니다.

프리마로프트는 보온력이 좋으면서도 매우 가볍고, 부드럽기 때문에 원단이 부드러운 퍼텍스 실드 플러스를 적용하고 프리마로프트를 충진한 화이트프로스트 웨어를 만져보면 아주 부드러운, 가벼운 거위털 자켓이나 팬츠를 만지는 느낌이 납니다. 또한 천연 다운의 특징인 습기, 물기에 약하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더욱 기능적인 면에서 우월한 소재입니다.

화이트브리즈 자켓은 사진과 같이 조금 두꺼운 패딩 스타일로 제작되었으며, 영하 5도 이하로 내려가는, 국내 기준으로 추운 날씨에서 진가를 발휘합니다. 강원권에서 주로 활동하는 스키어라면 눈여겨 볼 만한 웨어입니다.

 

 

 


 

 

whitelight.jpg

 

화이트라잇 입니다.

WHITE로 이름이 붙여진 세 모델이 앞서 말씀드린 PERTEX SHIELD PLUS 를 적용한 모델입니다.
이 화이트라잇은 앞서의 두 제품에서 플로우텍 기술, 그리고 Primaloft가 빠진 모델입니다. 원단과 핏은 동일하구요.

즉, 이해하기 쉽게 요약하면

WHITEFROST : 상, 하의 모두 PERTEX SHIELD PLUS, 플로우텍, 프리마로프트 적용
WHITEBREEZ : 상, 하의 모두 PERTEX SHIELD PLUS, 하의만 플로우텍, 프리마로프트 적용 (하의가 WHITEFROST PANT)
WHITELIGHT : 상, 하의 PERTEX SHIELD PLUS

와 같이 차이를 가집니다. 물론, 가격도 이에 비례합니다. 조금씩의 차이이지만요.

 


 



중급 라인업이라 할 수 있는 ICEROCKET, ICE STORM 입니다.

 

 iceroket.jpg

 

ICEROKET 입니다.

이 모델은 사실상 브릴런트 웨어와 같은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동일한 원단인 Advanced Skin Dry 20/20을 적용하였고 하의는 브릴런트 웨어와 같은 CHILL OUT BIB PANT가 조합됩니다. 하의 역시 Advanced Skin Dry 20/20 소재입니다.

브릴런트 웨어와 다른 점은 패턴과 배색, 즉 디자인만 다르다고 보시면 됩니다.

 

 

 



 

 icestorm.jpg

 

ICESTORM 입니다.

이 모델은 가격대로는 보급형과 중급의 사이에 위치한 모델입니다. 상의는 Advanced Skin Dry 10/10으로 아이스로켓 대비 기능성을 한 단계 낮췄으나, 하의는 아이스로켓의 CHILL OUT BIB PANT와 같은 Advanced Skin Dry 20/20 등급입니다.

중요한 차이점 하나는 이 모델에 적용된 ICEGLORY PANT의 경우
ACTIVE FIT 입니다. 브릴런트나 아이스로켓에 비해 하의가 슬림하다고 보셔야 합니다. 좀 마른 체격이나 하의의 핏을 살리고 싶으신 분은 이 모델이 더 맞을 수 있습니다.

 

 



 

 enduro.jpg

 

본격 보급형 모델인 ENDURO 입니다.

가격은 낮추되, 품질은 유지하고, 적정선의 기능을 타협한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상, 하의 모두 Advanced Skin Dry 10/10의 EDURO JACKET과 ENDURO PANT로 구성됩니다. 그리고 2-Way Stretch 원단을 적용하여 원가절감을 꾀했습니다. 핏은 상, 하의 모두 레귤러 핏입니다.

방수/투습 기능의 적절한 타협, 그리고 원단 소재의 타협을 통해 극적인 가격을 실현한 모델입니다. 고가의 스키웨어가 부담스러운 스키어의 경우 깔끔하고, 저렴해 보이지 않게 입을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WOMAN

아래 여성용 스키웨어의 라인업을 간단히 보여드립니다.

여성용 웨어도 작명의 일관성이 남성용과 같으니, 이름만 보더라도 모델의 등급이나 가격을 유추하는 일은 어렵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WHITE 어쩌고는 비싸고 엄청 좋은 것, BRILLIANT는 보통 가격에 좋은 것, ENDURO는 싸고 무난한 것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여성용 스키웨어는 디자인, Look & Feel이 선택에 거의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사실 남성용도 뭐) 지면관계상 자세한 사진을 전달드리지 못함이 아쉽습니다. 살로몬코리아 홈페이지에서 디테일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woman1.jpg

 

 

woman2.jpg

 

 

 

 

 

TALK

웨어에 대한 소개 요청이 있어서 간단히 소개글을 작성하려던 게 생각보다 품목도 많고 고려해야 할 것도 많이 보이다 보니 거의 풀 리뷰 수준으로 글이 길어졌습니다. 그리고 필자조차도 막연히 생각하고 있던 것보다 수입된 살로몬 스키웨어의 종류가 상당히 많네요. 저도 이 글을 쓰면서 새삼 느꼈습니다.

사실 메이저 스키웨어 브랜드에서 나오는 웨어는 어느 것이든 일상적인 스킹에서의 성능은 차고 넘친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여기서 가장 저렴한 웨어를 고르더라도 스킹과 리조트 활동에는 아무 지장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또 가격이 올라가면서 그 금액 만큼의 차이가 있고, 몸으로 눈으로 느껴지는것도 사실입니다. 흔히 말하는 아반떼 사려다가 그랜저 사는 상황이 연출되고는 하지요.

스키웨어의 경우 그 사양이나 테크놀로지에 대해 일반적으로 파악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근거에 의한 선택보다는 감성적인 선택이 되기 쉬운 제품인 것 같습니다. 본 리뷰가 소비자 여러분들의 현명한 판단을 위한 근거가 되길 바랍니다.



* 제품의 정보를 전달하는 리뷰이므로 가격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가격정보가 필요하신 분은 하기 링크를 참조하십시오.
http://www.salomonkorea.net/

2017. 1. 17 bahnho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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