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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글/스포츠글라스
2006.12.19 18:36

브리코 사의 06/07 스노우 고글 오딧세이(Odiss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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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10101 댓글 14
브리코 사의 06/07 고글 오딧세이(Odissey)

제가 최근 몇 년간 오클리(Oakley), 브리코(Briko), 까레라(Carrera), 스완스(Swans) 등의 고글을 많이 사용해 왔습니다. 그 중 제 두상(頭狀)과 가장 안 맞는 것은 오클리였습니다. 말하자면 코 받침 위가 떠서 바람이 들어오고, 헬멧을 쓰고 고글을 쓰면 고글이 헬멧과 제대로 결합되지 않아서 약간 움직이기도 하는 말썽장이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놈의 오클리는 무슨 매력이 있는지 몇 년을 가끔 썼습니다. 브랜드 파워의 힘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집사람이 일본에서 스킹을 하고 오면서 사다 준 까레라 고글도 잠시 썼었습니다. 역시 까레라는 좋습니다. 아마 지난 30년 간 세계적으로 월드컵 레벨의 선수들에게 가장 사랑받은 고글이 까레라일 것입니다. 저도 어린 시절에는 그걸 쓰고 싶었는데, 그게 비싸다 보니 다른 걸 쓰는 걸로 만족했었지요. 그래서 제가 돈을 벌게 된 후에는 집사람과 아이들의 고글로 제일 먼저 까레라 제품을 사 줬고, 헬멧은 까레라와 우벡스를 사줬습니다. 제 어린 시절의 꿈을 그런 식으로 대리만족을 했던 것이지요.^^ 집사람이 여러 개의 고글을 가진 제게 까레라 고글을 사다줬던 것도 아마 제가 생각한 것과 비슷한 개념에 의한 행동이었을 겁니다.

브리코는 한동안 제 스폰서 회사에서 스폰서링을 해 주는 바람에 그걸 썼습니다.(지금 그 제품은 스폰서링 회사가 아닌 다른 곳에서 취급을 하고 있습니다만...) 브리코 역시 세계적으로 상당히 잘 알려지고, 사랑받는 고글이지요.(브리코는 스키 용품으로 헬멧, 고글, 스포츠 글라스, 겨울 스포츠용 이너 웨어, 언더 웨어는 물론, 스키 왁스 및 다양한 튜닝 장비들을 생산하는 전문회사이지요.) 제품의 품질은 상당히 우수합니다.(특히 자전거 의류 쪽에서 이 회사가 펄 이즈미 등과 함께 세계 제일의 제품을 만드는 회사라는 것도 참으로 특이하지요. 브리코 사는 자전거/인라인 헬멧으로도 대단히 유명합니다.)

그에 비하여 위에서 언급된 4종의 고글 제품 중 우리 나라 사람의 두상에 맞춰 만든 것이라고 해도 좋을 만한 일본의 스완스 제품은 사용자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제가 안전 캠페인을 하면서 스키용 헬멧을 착용하기 이전에는 스키용 스포츠 글라스로 가장 많이 사용했던 것이 스완스의 걸윙(Gull Wing) 제품이었고, 그 제품에 대하여 당시에 상당히 만족을 했었지요. 나중에 스완스 사의 헬멧과 고글을 써 보면서도 역시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최근 스키 Q&A란에서 한국인 얼굴 윤곽에 가장 잘 맞는 고글은 어떤 것인지요?하는 질문을 발견했습니다. 제가 답변을 하기 전에 이재학 선생과 조민 선생이 답변을 했는데, 두 분다 브리코를 권했더군요. 저는 브리코, 까레라도 권하고, OGK와 스완스도 권했습니다.^^; 특히 뒤의 두 가지 제품은 일본에서 생산되는 제품으로 앞의 두 제품과는 차별되는 제품이지요.

왜냐하면 앞의 두 제품은 서양인 두상에 맞춰서 만든 제품인데, 우리에게도 맞는 것이고, 뒤의 두 일본 제품은 처음부터 일본인, 한국인을 포함한 동양인 두상에 맞게 제작한 제품인 것입니다. 말하자면 앞의 둘은 8 커브가 기본, 뒤의 둘은 6커브가 기본이라는 것으로서 프레임 자체를 어느 커브에 맞췄느냐는 사실은 대단히 중요한 것이라 하겠습니다.

저는 이번 시즌에 브리코 제품을 사용합니다. 이유는 제가 한국인 얼굴에 잘 맞는 스완스 제품을 사용하고 싶은 생각은 있으나 그것보다는 브리코 제품을 더 싸게 구할 수 있는 루트가 있고, 브리코 제품도 제 얼굴과 잘 맞기 때문입니다.-_- OGK도 좋긴 하겠지만, 이상하게 이 제품과 저는 좀 인연이 없어서...(OGK라고 하면 자꾸만 대두용 헬멧 생각이 나서 헬멧도 피하게 되고, 그 영향인지 고글도 피하게 되고...^^;)

그럼 왜 제가 8 커브 프레임이 기본인 브리코 고글을 쓰는가에 대하여 말씀드려 볼까합니다. 일단 제가 사용하는 헬멧이 브리코인데, 그것과 함께 사용할 때 아무래도 컴비네이션의 측면에서 좋은 점이 많지요. 어떤 헬멧과 고글은 함께 사용하면 작은 고글을 큰 헬멧에 맞춘 것처럼 덜렁대기도 합니다. 이 두 장비 사이에는 궁합이라는 것이 있기 마련입니다. 물론 작고, 프레임이 깊은 고글은 크고, 작은 헬멧에도 맞지만 크고, 얕은 고글은 어떤 헬멧에 사용하면 제대로 고정이 되지 않는 문제도 있습니다. 제가 근년에 브리코, 까레라, 스완스, 보에리의 4가지 종류의 헬멧을 사용해 왔는데, 겨우 이 네 가지와의 궁합도 맞는 게 있고, 안 맞는 게 있더군요.

하여간 브리코 고글은 한국인 두상에 큰  문제 없이 들어맞는 경우가 많습니다.(하지만 누구에게나 100% 맞을 수는 없을 겁니다. 사람마다 두상이 많이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대개의 경우, 코 부위가 떠서 바람이 들어오는 등의 일도 거의 없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이것은 제가 모든 한국인을 대상으로 조사해 본 바는 없기 때문에 결코 과학적인 표현은 아닙니다. 사람마다 두상이나 기타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여기에서 예외인 분들은 분명히 존재할 것입니다. 여기서 살펴 보고자 하는 것은 브리코 사의 06/07 스노우 고글 오딧셋이에 관한 것이며, 그 외의 제품에 대해서는 그 제품에 관한 리뷰를 따로 살펴보셔야 합니다. 같은 회사의 제품이라고 하더라도 매년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스킹 시에는 맞바람 때문에 고글 밑에서 바람이 올라오면 눈물이 나고, 그러면 습기 때문에 고글 안쪽이 흐려지는 등 문제가 많지요. 희한한 것이 바람이 올라오면 습기가 잘 배출 될 것 같지만 눈물이 많이 나면 결국은 습기가 차더군요. 오히려 들뜨지 않고, 은근히 통기가 잘 되는 고글들이 시야도 맑고, 포기/foggy하지도 않고 좋지요. 물론 브리코의 제품들은 렌즈 표면에 앤티 포그(anti fog) 처리가 되어있기도 하여, 특별히 뛰어난 좋은 통기성과 이것이 서로 좋은 상승작용을 합니다.

06/07의 브리코 고글 중에서 예전 WC(월드컵) 모델에 해당하는 제품이 오딧세이(Odissey)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일리아드 오딧세이의 그 오딧세이 철자(Odyssey)와는 좀 다른 표기입니다. Odissey. 뭐 의미는 같은 것이겠지요. “힘든 여행의 역정”을 의미하는... 이 제품은 벤야민 라이히(Bejamin Raich), 보디 밀러(Bode Miller), 지오르지오 로카(Giorgio Rocca), 데니스 카본(Denise Karbon), 그리고 니꼴 호습(Nicole Hosp) 등의 월드컵 선수들이 사용하고 있는 모델입니다.


- 보디 밀러는 제가 툭하면 사진을 소개한 바람에 이번엔 벤야민 라이히를...^^;(“찰스 라이히”의 “녹색 혁명” 책을 아주 감명깊게 읽으면서 대마초도 좀 피우고 싶고, 히피도 되어 보고 싶었던 젊은 한 때의 박순백이가 생각납니다.^^ 34년 전 얘기.)

06/07 오딧세이입니다. 왜 이 제품이 동양인 두상에도 잘 맞는가를 위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케이스에서 꺼내면 이런 모양입니다. 브리코 제품을 많이 써 본 분들은 “전과 비슷한 모양”이라고 브리코의 아이덴티티를 쉽게 발견하실 것입니다.


- 글라스는 퍼시몬(감색/persimmon)입니다.

낮에도 쓰고, 흐린 날에도 쓸 수 있는 글라스입니다. 하지만 브리코 사의 권고로는 야간에는 쓰지 말라고 하는데, 제가 야간에도 이걸 쓰는데 별 문제가 없습니다. 물론 무색(transparent) 글라스 만큼은 아니지만, 시야가 야간에도 좋은 편입니다. 특히 무색 글라스는 주변 사물의 콘트라스트가 죽는데 반해서 이건 콘트라스트가 강해서 좋지요. 결국 저는 이걸로 주야간을 다 겸용하는데, 더 좋은 방법은 주간에 이보다 더 빛 투과율이 적은 것을, 그리고 야간에는 무색의 글라스를 쓰는 것입니다. 단지 귀찮아서 그 짓은 못 한다는 거.^^;



위의 표에서 핑크 테두리를 한 것이 제가 사용하는 글라스인데 표에서 보면 야간(은 물론 안개 낀 날이나 어두운 날)엔 사용하는 게 아닙니다.(하지만 사용해도 괜찮다는 거.^^)


- 도표의 Use 란에 있는 아이콘을 설명하는 자료입니다.


- Thrama DIM Matic V

도표와 렌즈에 쓰여있는 DIM은 Double Injection Moulded의 약자입니다. 이건 Bi Injection과 같은 말입니다. 강한 플라스틱과 연한 플라스틱은 사출 시 한 번에 모노코크로 뽑아낸다는 얘기지요. 기술 수준으로는 높은 편이라는 것이고요. 이 DIM 모울딩 방법 때문에 다양한 두상을 가진 사람들의 커브에 적용될 수 있는 프레임을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 두상에 잘 맞게 한 더 큰 이유는 아래에서 설명드릴 것입니다. 위의 DIM 모울딩은 부차적인 것입니다.

또한 이 글라스는 열(온도)에 의한 반응을 거의 않도록 하는 작용도 합니다. 글라스가 온도차에 따라서 신축되지 않으므로 언제나 동일한, 왜곡 없는 영상을 보장하는 것이지요. 이 제품은 왜곡 없는 영상(distortion free)과 관련하여 유럽의 CE 관련 규격을 획득한 제품입니다.

위 표에서 빛 투과율을 보면 다른 렌즈에 비해서 이 렌즈가 꽤 밝은 렌즈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Matic 처리를 했다고 나오는 것은 원래 Thrama DIM Matic을 줄인 것인데, 이건 빛에 빠르게 반응하는 포토크로매틱 렌즈(Photocromatic lens)라는 말입니다. 즉, 새벽이나 황혼 등에서처럼 빛이 빠르게 변할 때 그에 반응하여 색깔이 빠르게 약간씩 짙게, 옅게 변화하면서 눈이 부시거나 어둡지 않도록 보호하는 기능입니다.

오딧세이의 프레임은 다섯 개의 색상으로 구성되어 있고, 프레임의 앞뒤가 두 가지의 콤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뒤쪽은 프레임을 고정하는 장치이고, 거기 사용된 색깔이 프레임과 다른 것입니다.


- 이번에 제가 택한 것은 핑크빛 박스 안에 있는 것.



이 제품은 아래와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레이싱용으로서 제가 줄을 그어놓은 것이 제가 사용하는 글라스의 특징입니다.



위의 표에서 싱글 렌즈, 크롬렌즈(미러), 더블 덴서티 폼, 2-레이어 스트랩, 인젝티드 칼라 프레임 등도 나오지만, 그건 오디세이에도 적용될 수 있다는 것 뿐입니다. 일단 밑줄 친 것들의 대부분이 더 나은 기능이지요.

이 제품은 통기성에 관한 한 거의 완벽한 해법을 제공하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브리코의 상급 모델 고글들은 습기 차는 일이 거의 없다시피합니다. 아마 렌즈 자체에 아래와 같이 통기 창(vent windows)을 내 놓은 고글은 흔치 않을 걸요?^^



위의 사진처럼 많은 창이 글라스 위쪽에 크게 뚫려있고, 그 안으로 눈이나 먼지 같은 것이 들어가지 못 하도록 스폰지 같은 메쉬(mesh)로 창을 가려 놓았습니다.



위에서 보아도 이렇게 통기창이 많고, 큽니다. 다 메쉬 처리를 해 놓았고요.



아래쪽에서 보아도 이렇게 통기창이 많아서 공기를 위로 빨아올립니다. 이래야 렌즈 안에 습기가 덜 차지요.

위의 사진에서 얼굴에 닿게 되는 프레임에 붙은 스펀지(플라스틱 폼/foam)가 보입니다. 이게 앞서의 도표에서 나왔던 3겹의 밀도가 다른 스펀지입니다.


- 코에 닿는 부분을 앞에서 본 것입니다.

이 부분을 자세히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스펀지의 층이 세 개인데, 속에서부터 아주 부드러운 것, 부드러운 것, 그리고 좀 딱딱한 것의 3층입니다. 사실 맨 위의 층(얼굴에 닿는 부위)은 스펀지라기보다는 브리코 사에서 표현하 듯 열을 가해서 만든 플리스(fleece)의 층입니다. 단단히 얼굴에 밀착하여 흔들림이 없게 만들기 위해서 그렇게 한 것이지요.

브리코가 8 커브 제품임에도 6커브 얼굴에 잘 맞는 것은 앞서 설명한 DIM 바이 인젝션 프레임과 바로 이 3층, 3중 밀도의 스펀지 때문인 것입니다. 이 고글을 써 보면 코가 낮은 사람이건 코가 큰 사람이건 절대 코 부위에서 고글이 뜨는 일도 없고, 어떤 커브의 얼굴이건 간에 정확히 들어맞습니다.




- 또 한 가지 두상에 잘 피팅되게 하는 비결은 이 Full Fit Extension EVO라는 것입니다.

이 액세서리는 스트랩에 연결된 프레임의 테두리에 걸쳐서 이를 지탱해 주는 뼈대인데, 상황에 따라서 헬멧을 썼을 때 얼굴에 더 밀착하게 하는 역할도 하고, 때에 따라서는 얼굴을 너무 압박하지 않게 하는 역할도 합니다. 이것도 3중으로 되어 있어서 3단계의 조절이 가능합니다.



위의 사진을 보면 “작은 정성, 큰 배려“가 느껴지는 어떤 것이 보입니다. 바로 확대한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것과 같은 실리콘 코팅 밴드입니다.


- 이 접착력이 강하되 달라붙지는 않는 연하디 연한 물결 무늬의 실리콘이 스트랩이 머리나 헬멧에서 미끄러지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걸 헬멧에서 사용할 때는 헬멧의 표면에 강하게 접착되기 때문에 이 때 스트랩을 어느 정도 늘여서 얼굴에 고글이 접촉하도록 하는가의 강도를 정할 수 있습니다. 이게 없으면 고글은 스트랩의 세기 만큼 스킹을 하는 동안 계속 얼굴을 압박하고 조여옵니다. 아주 좋은 기능을 하는 장치이지요.

그리고 브리코의 스트랩은 3중 레이어(겹)으로 실을 꼬아 만든 천(밴드)입니다. 그래서 강도도 올라가고, 천의 색깔이 바래지도 않게(서로 달리 염색) 한 것입니다. 작은 것에 신경을 많이 쓴 티를 내고 있지요.


- 퍼시몬 빛깔의 렌즈입니다. 은은한 감색.




- 패키지에 끼어 있는 소프트 파우치(pouch).

물론 이 파우치는 극세사 제품이어서 이것으로 렌즈를 닦을 수 있습니다. 실은 닦을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이것으로 닦아야만 합니다. 다른 것으로 닦으면 렌즈 표면이 상합니다. 하지만 브리코 상표나 로고가 있는 쪽을 사용하면 안 됩니다. 여기 실크 스크린된 은분이 렌즈 표면에 스크래치를 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한국이 스키 강국(?) 중 하나가 된 것인지, 아니면 스키 장비만 많이 팔리는 나라가 되어서인지 모르지만 그 덕을 보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제품에 포함된 설명서나 품질 보증서가 그것인데...



이렇게 매뉴얼에 한글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런 거 은근히 기분이 좋지요.^^


- 위의 렌즈 보관 방법에 아주 좋은 정보가 있으니 꼭 읽어보십시오. 물과 비누로만 닦고, 렌즈를 문질러 말리지 말고, 가볍게 두드려 말리라는 것 등.





원래 리뷰가 길지 않게, "한국인 두상에 잘 맞는다."는 정도만 쓰려고 했었는데 결국 길어졌습니다.^^; '이런 정보도 드리면 도움되는 분이 있겠지?'하는 마음으로 글을 쓰다 보면 결국 이런 소리, 저런 소리를 다해야 끝이 나게 되는 것입니다.^^

http://www.briko.com

브리코 한국총판
다원상사 : 02-3401-6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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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준기 2006.12.20 01:45
    [ jk0110@코리아닷컴 ]

    박사님의 꼼꼼하고 세심한 리뷰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마도 브리코에 한글 메뉴얼이 생기는 영향력을 발휘한 분중에 박사님이 포함되지 않을까 합니다.^^
    저또한 박사님의 리뷰를 통해서 몇 년전에 브리코 고글을 구매하게 됐으니까요~
    저는 코가 좀 낮은 편이라서 Swans=>Axe=>oakley=>uvex를 사용중인데 유독 작년에 눈물을 아주 많이 흘렸습니다.
    안구건조증이 심해도 눈물이 많이 난다고 해서 제 눈이 좀 이상해졌나 했는데 아마도 코밑으로 바람이 많이 들어와서 그랬나보네요~
    안경을 끼고 항상 고글을 사용하는 관계로 각종 안경테를 여러개 구입하는것 처럼 고글에 관심이 많습니다.(특히 디자인이 멋진 고글일수록..^^)
    브리코 안경용은 두 번 구매했다가 한번은 생각보다 디자인도 별로였던 기억이 나고 또 한번은 고글 테두리가 너무 커서 실망했던 기억이 납니다.
    혹시 올해 새로 나온 디자인 멋진 ^^ 브리코 안경용은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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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용호 2006.12.20 09:07
    [ hl4gmd@dreamwiz.com ]

    고글은 직접 써 보고 구입해야 한다고 믿게 되었습니다. 헬멧과 스키복 색상에 맞춰서 구입한 카레라 고글이 제 얼굴에 안 맞다는 -_- 저의 아이들 용으로 전환하렵니다. 그리고 박사님의 리뷰를 얼핏 보았는데
    이 고글을 써 보면 코가 낮은 사람이건 코가 큰 사람이건 절대 코 부위에서 고글이 뜨는 일도 없고, 어떤 커브의 얼굴이건 간에 정확히 들어맞습니다.
    이 말씀이 제일 마음에 듭니다. 5년정도 사용한 오클리 고글이 깨져버려서 새 고글을 구입해야합니다. 마지막으로 박사님의 끝말을 다시 한 번 보충 설명하면서 브리코 고글 구입하러 갑니다. ^^*

    "한국인 두상에 잘 맞는다. 그래서 오뚜기 같이 시간이 없는 사람은 전화로 구매해도 큰 실패가 없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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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학 2006.12.20 09:11
    [ isecu@hananet.net ]

    박사님, 그 꼼꼼함과 세심함에 항상 놀라곤 하고, 오늘도 한수 잘 배워 갑니다.

    저야 전문적인 지식이 별로 없는 관계로(특히 장비분야), '그저 써보니 좋더라'정도의 코멘트 정도가 최대인데, 고글 하나에도 이렇게 자세한 리뷰가 나올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역시 언론학 박사님은 아무나 되는 것은 아닌가 봅니다.(hi)

    말씀하신 고글은 지금 저도 쓰고 있는데 정말 좋습니다.

    지난 일요일에 용평은 폭설이 오후내내 내렸었는데, 그 폭설에도 저는 계속 스키를 탔었습니다.이 고글과 함께요.
    날리는 눈이 고글 밖에 묻지도 않고, 고글 안으로는 습기가 전혀 안 생겼고, 달릴때 코 밑으로 바람도 들어 오지 않아서 정말 편안하게 스킹을 즐겼더랬습니다.
    형님의 리뷰를 보니 그 이유가 약간은 이해가 되는군요.

    건강하시고 형수님께도 안부 전해 주세요.
  • ?
    이상훈에스 2006.12.20 10:03
    [ hydepark95@한메일 ]

    김준기님, 브리코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고글은 안경용 고글이 아니더라도 작은 테의 안경에 사용가능합니다.
    저도 전에는 오클리 안경용 'L'프레임을 썼는데 그 이후로 오클리 위즈덤, 브리코 이카루스 등
    별 무리없이 쓰고있습니다.
    안경테를 스키용으로 작은테를 준비하시면 원하시는 고글을 쓰실 수 있으실겁니다.
    사용감은 오히려 'L'프레임보다 나았습니다.
  • ?
    신재형 2006.12.20 11:28
    [ jhshin1104@hanmail.net ]

    "이 고글을 써 보면 코가 낮은 사람이건 코가 큰 사람이건 절대 코 부위에서 고글이 뜨는 일도 없고, 어떤 커브의 얼굴이건 간에 정확히 들어맞습니다"
    솔직이 이 말은 정확한 정보를 담고있지 않습니다.
    브리코 제품이 매우 훌륭한 고글을 만드는 회사 인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습니다만 한국인의 두상에 맞는다는 생각을 해 본적이 없습니다.
    제 얼굴이 그렇게까지 밋밋한 얼굴이 아닌데 브리코 고글을 사용하면 눈물이 납니다. 그래서 스완스를 사용합니다.
  • ?
    박순백 2006.12.20 14:00
    [ spark@dreamwiz.com ]

    [신재형 선생님]의 경우는 브리코와 잘 안 맞는 경우인가 봅니다.^^(제가 위의 글에서 밝혔듯이 모든 사람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은 없을 것입니다.^^)

    신 선생님의 경험을 좀 더 자세히, 그게 왜 안 맞는가를 설명해 주시면 어떤 고글을 선택할지를 가지고 고민하는 다른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밋밋한 얼굴이 아닌 경우라고 하더라도 얼굴이 큰 경우, 작은 경우가 있겠고, 코가 높은 경우 낮은 경우가 있겠으며, 헬멧을 사용하시는지 안 사용하시는지(헬멧 없이 쓸 때와 헬멧에 걸쳐 사용할 때가 다릅니다.), 그리고 코 부분이 뜨는지, 나아가 두상에 안 맞는다는 것은 어떤 부위가 특별히 눌리는지 등의 다양한 이유가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때문에 장비는 그 장비를 사용하는 사람과의 궁합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스완스는 괜찮은데, 브리코 고글을 사용하면 눈물이 나는 것의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도 알려주십시오. 특히 사용하셨던 브리코 고글의 모델이 어떤 것이었는지요?

    만약 저와 같은 모델을 사용하시면서 그런 문제가 생기신 것이고, 코 위에서 프레임이 떠서 바람이 들어가는 경우가 아니라면 오히려 글라스 앞면에 있는 큰 벤트 윈도우(vent windows) 때문에 바람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눈물이 나시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습기 제거를 위하여 만든 윈도우가 그런 경우에는 안 좋을 수도 있겠지요.

    죄송하지만 위의 제가 열거한 부분에 대한 정보를 신 선생님께서 주신다면 다른 분들이 브리코건 스완스건 혹은 그 이외의 고글이건 고글의 선택에 있어서 큰 도움이 되실 수도 있을 것입니다.^^

    다시 한 번 댓글을 적는 수고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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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훈희 2006.12.20 15:47
    [ pej1214@naver.com ]

    저의 첫 고글은 스완스였습니다. 그래서 처음엔 이 제품이 얼마나 편한건지에 대해서 확인할 길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저번 시즌에 가시와기의 스킹을 보구선 저 흰색 브리코 이카루스 모델을 꼭 사봐야겠다 싶어서 지름신이 동참하였습니다. 인터네셔날 핏인것으로 기억이 됩니다. 그리고 착용해본 결과 너무 실망이었습니다. 월드핏이라 그런지 코 부분의 스폰지가 외국인의 큰코에 맞게 눌려져서 나왔고, 그래서 코부분이 너무 떠버렸습니다. 또 고글의 커브가 너무 심해서 착용감이 너무도 불편했습니다. 스폰지가 서로다른 새겹으로 처리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그래서 그 굴곡에 제 얼굴을 맞출려고 하니 벤드를 조금 강하게 당기면 얼굴 안면이 너무 불편했습니다. 반면에 스완스 고글은 프레임 자체를 만져보고 뒤틀어보면 브리코 고글보단 부드럽게 휘어집니다. 브리코가 프레임을 조금 단단하게 만들고 내부 스폰지를 이용해서 핏팅감을 잡는다면 스완스는 프레임을 부드럽게 만들어서 서양인보다 민밋한 동양인의 얼굴을 두루두루 잘맞게 만들어 내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전 이카루스를 장터에 바로 팔아버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솔직히 모양으로 보자면 스완스는 너무 민밋하니 흔희 말하는 "뽀대"는 없죠! 주간용 미르렌즈도 없고, 제품의 컬러는 다양한데 모양이 다 비슷비슷하니 개성이 없는게 단점입니다. 하지만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처음 고글을 구매하시는 분들은 그리고 매장서 착용해보지 못하고 온라인으로 구매하시는 분들은 스완스 고글을 절대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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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순백 2006.12.20 16:03
    [ spark@dreamwiz.com ]

    [이훈희 선생님]의 말씀을 들으니 3중의 스펀지도 한계가 있군요. 그렇다면 제 얼굴형이 8커브에 더 맞는 것인지도 모르겠군요.^^

    스완스는 전에 제가 리뷰를 한 바도 있지만, 디자인은 좀 밋밋합니다. 하지만 역시 동양인의 두상에 맞는 건 분명한 것 같습니다. 일단 기능이냐, 모양이냐를 가지고 고민하실 분들도 좀 계실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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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곤 2006.12.20 16:39
    [ youngmbc@gnmbc.co.kr ]

    며칠전 스타힐에서 스킹중에 브리코 이카루스를 분실했습니다.ㅠㅠ(파란색)
    그래서 오디세이 노란색을 구매하였는데 제얼굴에 잘 맛더군요.
    전에 이카루스는 코부분이 조금 떠 있었는데 오디세이는 커브도 조금 덜 심한것 같고요. 만족입니다. 가격도 싸고.... 사바사바 해서 12만5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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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재형 2006.12.20 21:03
    [ jhshin1104@hanmail.net ]

    제가 사용해본 제품은 이카루스 였습니다. 생각보다는 많이 콧등부분이 떴습니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제품은 박사님이 한번 리뷰를 해 주셨던 스완스의 레이싱용(모델명이 잘...) 제품 이고요... 박사님이 비교적 저렴하면서 매우 좋다고 극찬을 하셨던 제품입니다. 현재 많은 레이서(?) 들이 사용하는 제품 이지요.
    사람마다 두상은 발모양 만큼이나 다른 모양입니다. 그래서 부츠와 같은 이유로 고글은 반드시 착용해보고 구입해야 겠습니다.
  • ?
    노현숙 2006.12.21 14:37
    [ 노현숙@bie@nate.com ]

    사모님께서 지금 쓰고 있는 고글은 어디 제품..무슨 모델인지요?
  • ?
    박순백 2006.12.22 20:34
    [ spark@dreamwiz.com ]

    아, 저것은 이태리에서 만들어진 Zero rh+라는 제품입니다.
    샘플입니다. 몇 개 수입되지 않은 것인데, 저와 집사람이 하나씩 가지고 있어서
    두 세 개 정도만 남아있을 듯합니다.^^
  • ?
    박순백 2006.12.25 19:37
    [ spark@dreamwiz.com ]

    [노현숙 선생님] 그 Zero rh+의 사진 몇 개를 찍어봤습니다.
    궁금해 하시는 것 같아서요.^^ 이것은 흰테에 미러(mirror)
    처리가 된 글라스이고, 또 하나는 빨간테에 퍼시몬으로 되어 있는 것입니다.

    우선 빨간 테에 퍼시몬 글라스.



    그리고 미러 고글입니다.


    - 스타힐 스키장에서 집사람이 쉬고 있을 때 찍은 것입니다. 미러에는 왼편에 제 집사람의 옆 모습이 보이고, 중간에는 사진 찍는 제 모습이 보입니다.^^







    저도 써 봤는데, 꽤 작아보이는 게 특징입니다. 디자인은 꽤 좋습니다. 그 외의 다른 기능성은 특별히 좋다고 여겨지는 것은 없었습니다. 가격은 꽤 비싼 편. 패션 스노우 고글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
    박순백 2006.12.26 13:42
    [ spark@dreamwiz.com ]

    이 제품을 헬멧과 함께 쓰고 옆에서 보면 이런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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