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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3954 댓글 8
리뷰에 앞서_

안녕하세요?

올해도 어김없이 스킷조 장갑 리뷰를 쓰게 되었습니다.

리뷰를 쓰게되면 꽤나 오랜시간 공들여야 하는데 올해는 유난히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이유인즉, 2년동안의 리뷰를 통해 스킷조사에서 올해부터는 공식적인 리뷰어로서 글을 작성해달란 요청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제품이 무조건 좋다고 쓰기도 싫고....^^

좀더 소신있고 객관적으로 쓰려다보니 작년보다 시간이 더 걸리는 듯 합니다.

리뷰를 통해 장갑이 많은 홍보가 되는 것도 사실이지만, 출시된 제품들의 특징과 장단점을 분석함으로써 많은 스키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장갑 선택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단 생각으로 글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이 글을 쓰는 본인은 스키계에 몸을 담고 있는건 아니며, 그저 몇년전부터 강습 꾸준히 받으며

비슷한 직장인 스키어들과 어울리고 함께 대회도 나가보며 즐기는게 삶의 낙인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올해 출시된 스킷조의 가죽장갑 삼인방입니다.

왼쪽부터 삼지벙어리 장갑인 WARM MIITT, PROTECH, SKADI 입니다.

정가는 WARM MIITT와 PROTECT이 132,000원, SKADI가 99,000원입니다.  

스카디가 가격이 상당히 매력적으로 변했네요.

전반적으로 삼지벙어리 장갑은 디자인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던 것 같고, 가운데 장갑인 프로텍에선 큰 변화가 있어보이진 않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스카디는 외형은 큰변화가 없지만 가격이 많이 변했네요. :)




1. WARM MITT

작년부터 선보인 삼지벙어리 장갑인 WARM MITT는 올해 대대적인 변화가 있었습니다.






장갑의 주재질은 양가죽과 소가죽이며 바닥면 보호가죽은 합성가죽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2-13모델과 11-12모델




아무래도 처음 선보였던 작년 모델은 몇 가지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가장 크게 세 가지가 있는데

- 벙어리이면서 보온성의 마무리가 다소 부족하다.

- 바닥면의 내구성이 부족하다.

- 디자인이 다소 심심하다.

이 정도로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올해 모델을 보며 이런 부분에 대한 보완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보온성

큰 변화의 부분이 손목부분입니다. 작년모델의 경우 손목부분이 오픈타입으로 되어 있다보니 벙어리이지만 손목부분으로 찬바람이 많이 유입되는 편이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유저들의 리뷰를 통해 손목부분을 부드럽게 감쌀수 있는 탄력있는 밴드로 변경되었습니다.

회색부분의 줄부분을 잡고 당기면 천의 늘어남을 적당히 방지하면서 장갑을 끼고 벗을 수 있습니다.





또 바닥면의 천이 많은 편이었지만 엄지로 이어지는 부분을 제외하고 나머지 부분은 양가죽으로 대체하면서 보온성에 많은 신경을 쓴모습이 보입니다.




2. 바닥면의 내구성 보완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작년 모델은 바닥이 천으로 되어 있는 부분이 많다보니 보온성 뿐만아니라 내구성에도 그렇게 좋은 편은 되지 못 했습니다.

그런 부분에서 양가죽과 보호가죽의 패턴을 좀더 확대 적용하여 손바닥면을 전체적으로 강화된 것은 괜찮은 변화인 듯 합니다.





손가락면의 봉제도 손가락의 구부러짐의 모습에 맞게 곡형의 형태가 날 수 있도록 바느질이 되어있습니다.



3. 디자인

마지막으로 디자인을 언급했지만 아무래도 이부분이 위의 두가지 보다도 어쩌면 더 중요한 부분일 수도 있다 생각합니다.

같은 가격에 같은 성능을 지녔다면 당연히 디자인이 승부를 가르곤 합니다. 기왕이면 다홍치마란 말도 있듯이..



작년 모델의 경우 솔직히 말하면 남성이 끼기에는 다소 여성스러운 모습이 다소 많아보인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티치된 손등의 엠보싱 느낌이 저 개인적으로는 여성핸드백이 생각이 났었거든요.

여성스러우면서 다소 심심스러운 디자인 때문에 벙어리 장갑에 대한 기대를 하시던 분들이 비슷한 가격의 외국산 장갑으로 선택하는 경우를 종종 봤습니다.



이런 부분에서 올해 벙어리 장갑의 디자인은 꽤나 많은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손등의 봉제느낌도 그렇고 남색의 가죽을 이용한 패턴 디자인은 좀더 중성적인 모습의 장갑으로 변했습니다.







  

2. PROTECH 장갑

프로텍 장갑은 섬세한 그립감과 움직임을 위해 스카디, 웜미트에 비해 많은 부분이 다른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프로텍은 손목과 손가락의 움직임의 자유로움과 그립감에 많은 집중을 하고 있는 장갑입니다.



일단 겉으로만 봐도 최근에 우리가 봤던 장갑들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오지장갑을 보면 손목부분이 밴드처리로 조여지게 되어 있지만 프로텍의 경우는  지퍼와 손등의 벨크로로 조여지게 되어 있습니다. 작년부터 변경된 디자인이 계속 적용되고 있네요.

손목부분의 밴드가 없어서 찬바람이 약간 들어간다는 단점도 있지만 손목부분이 자유롭기 때문에 꾀나 편하게 손목이 움직여집니다.



재질은 소가죽 95프로 네오프렌 5%(장갑의 오렌지색 부분)으로 되어있습니다. 네오프랜 부위을 제외하면 100% 천연소가죽 제품입니다.



두툼한 장갑의 느낌이 나는 다른 라인들과는 다르게 좀더 얇은 것처럼 보여지네요.

  

손등의 보호 패드를 제외하곤 손가락 부분도 특별한 보호부속물은 들어가 있지 않고

최대한 외부의 느낌을 손으로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지퍼를 열고 닫음으로써 장갑을 쉽게 벗고 낄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사용해보니 이 방식이 생각보다 편리하더군요. 반대편 장갑을 끼고도 조작하기가 용이합니다.



손등 벨크로는 작년보다 길이가 길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손목이 워낙 얇은 편이라 잘 몰랐는데 작년 제품의 벨크로가 남성분들에게는 좀 짧았다고 하네요.



장갑을 벗고 낄때 잡아 당기는 부분에 대해 보강이 되어있습니다.

손목 부분은 작년 모델에 비해 약간더 길어져서 바람이 들어오는 것을 일부 보완했습니다.



손바닥면의 보호가죽은 장갑 재질과 동일한 소가죽으로 덧대여 있습니다.

장갑의 기본 봉제는 보온성을 위해서 바깥봉제로 되어있습니다.



프로텍의 손가락 움직임은 아주 부드럽게 움직여집니다.

보호가죽이 소가죽인 면도 크지만 가죽의 패턴이 잘 맞아떨어져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워낙 작년에 잘 맞아 있었기 때문에 올해는 패턴의 큰 변화는 보이지 않네요.

기회가 되신다면 스카디와 프로텍 두 가지 모두를 껴보시면 두 제품의 차이점을 아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스키복을 착용했을 때의 모습입니다.

프로텍은 오렌지색 하나만 제품이 나오고 있습니다.











3. SKADI 장갑




스카디를 보기전에 이장갑은 먼저 가격표를 볼 필요가 있습니다.

작년 가격 12만3천원-> 올해가격 9만9천원..  무려 가격이 2만4천원이나 내렸습니다. 어찌 이런 일이....?

일단 재질면에서 변화가 있습니다.



올해는 소가죽보다 염소가죽으로 주재질을 변경하였군요.

왜 갑자기 제품의 주재질을 염소가죽으로 바꾸었을지 무척 궁금했습니다.

보통 제품이 출시되면 매년 업그레이드 되어 나오는데 스카디 이 장갑은 가격도 떨어지고 재질도 천연 염소가죽으로 변했네요.

그건 아마도 10만원 이하의 가격의 가죽장갑을 출시함으로써 가격 선택의 폭을 넓히고,

내구성이 강해 몇년을 써도 문제가 없는 보편적이면서도 기본에 가장 충실한 가죽장갑을 만들고자 했던 의도가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소가죽과 염소가죽을 서로 비교하자면 장단점이 있습니다.

소가죽은 부드러워 질감이 좋지만 내구성은 염소가죽에 비해 약간 떨어지는 편일 것이고

염소가죽은 다소 질기지만 내구성에서 소가죽에 비해 더 강한 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면에서 재질의 변화는 가격과 내구성 두마리 토끼 모두를 잡는 좋으며 전체적인 모든스키어에게 사랑받을수 있는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됩니다.

프로텍은 그립감과 손의 움직임에 치중하며 전문가적인 느낌의 장갑이라면

스카디는 내구성이 좋고 가격의 메리트가 높은 좀더 대중적인 장갑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스카디의 디자인은 몇 년째 스킷조가 만들어왔던 그 디자인을 그대로 지니고 있습니다.

투박해 보이긴 하지만 장갑의 내구성과 강인함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손바닥면의 보호가죽 패턴 또한 디자인보다는 실질적인 손바닥면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폴이 쥐어지는 부분은 거의다 보호가죽이 닿도록 제작되었네요.



손목 벨크로는 먼지가 끼지 않는 타입의 벨크로로 되어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프로텍의 손등에 얇은 벨크로도 이타입의 벨크로 재료로 변경되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blue 색상과 함께 red와 violet으로도 출시가 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제품인 프로텍만큼 그립감이 편하게 느껴지진 않지만  스킷조 최초의 장갑 라인이었던 스카디인 만큼 기본적인 느낌이 나쁘지는 않습니다.






이상으로 위 세 가지 제품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무조건 비싼 게 좋은 장갑이다란 관념에서 벗어나서 자신에게 필요한 장갑을 선택 할수 있도록

좀더 가격적 선택의 폭이 주어졌다는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합니다.

국산장갑으로 장갑제작을 시작한지 몇년 안 된 스킷조이지만 해가 갈수록 점점더 좋아지는 점이 보여서 기특(?)하단 생각이 들곤 합니다.

앞으로도 스키어들의 의견을 존중해주시고 발전적인 스킷조가 되길 응원하며 이상 리뷰를 마치고자 합니다.

2탄으로는 올해 새로이 출시된 TRG HYDRATION PAK 허리 물통쌕을 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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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6일 추가부분

판매처에 대한 문의가 있어 알려드립니다.

몬나타 스포츠 http://www.montanaski.co.kr/

래드스토어 http://www.radstore.co.kr/

홍스포츠 코리아 http://www.hongsportskorea.kr/

토레스 http://www.itoles.co.kr/

티롤리아 http://www.tyrolia.co.kr/

N스포츠 http:// n-sports.co.kr/

스노우파크 http://www.snow-park.co.kr/

민캠프 http://www.mincamp.co.kr/

알프스 레포츠 http://www.tjalps.co.kr/


그외에 스키장내의 스키샵은 대부분 다 만나볼 수 있습니다.
  • ?
    김기웅 2012.11.24 22:43
    [ taestick@naver.com ]

    저도 스킷조 장갑을 출시이래로 삼사년째 쭉~ 써오고 있는 입장에서 해가 갈수록 업그레이드 되는 품질에 만족해하며 사용중입니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리뷰에는 언급이 안되었지만, 매년 출시하는 속장갑만 보아도 스킷조의 품질향상에 대한 노력을 엿볼 수 있더군요..

    매년 얇아지면서도 따뜻하고 신축성이 좋은 소재로 변모해가는 속장갑은 제가 아는한 최고의 속장갑입니다ㅎㅎ

    내일 첫출격인데, 가볍게 프로텍 끼고 달려볼까 합니다^^
  • ?
    전승민 2012.11.26 11:40
    [ enhanced@dreamwiz.com ]

    파는 곳을 알려 주시면 바로 주문 들어가겠습니다. ^^.
  • ?
    박용범 2012.11.26 11:44
    [ ski-99@daum.net ]

    매장에 다녀봐도 스키조가 없어서 언제 들어오나 했더니 드디어 들어왔군요.
    개인적으로 5지 장갑이 편하고 따뜻한 것 같았는데...
    저는 스카디로 구입해야겠습니다. 이번에 스키복이 오렌지와 스카이 블루 색상가 들어간 옷 인데, 스키디 블루로 착용하면 잘 어울릴 것 같네요. 기대 됩니다. ^^
    강남쪽 어디서 구입이 가능한지 자료 좀 올려주세요.
    국내 브렌드로 좋은 제품이 해마다 나와 올해도 기대 했는데, 제 스키복과 궁합이 잘 맞을 것 같아 기대됩니다. ^^
    빨리 보고 싶네요...
  • ?
    박순백 2012.11.26 11:58
    [ spark@dreamwiz.com ]

    삼지 장갑. 따뜻하다는 것 말고는 좀 불편합니다. 원활한 폴질을 위해서는 일반 다섯 손가락 장갑이 최고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미세한 폴질에 별 관심이 없는(?) 분들이나 무조건 따뜻한 장갑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이보다 더 나은 선택이 없을 듯합니다. 물론 완전 벙어리 장갑(2지 장갑?)이 3지 장갑보다 더 따뜻하지만, 그건 폴질에는 더 불편합니다.

    위 장갑 중에서 겉모양으로 판단한 기능성은 오른쪽에 있는 게 최고이겠군요. 그런데 가격까지 저렴하다면 이건 금상첨화이지요. 오히려 더 비싼 장갑들보다 훨씬 더 인간공학적으로 만들어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
    조용준 2012.11.26 12:44
    [ whomp@naver.com ]

    스킷조 장갑이 출시된지 수년이 지나긴 했지만 아직도 많은 스키샵에서 보편적으로 보기는 힘든것 같습니다.
    국산제품에 대한 일부 편견도 있었고 생소한면도 있었기 때문이라 생각하구요. 작년부터는 헤드 테크아트팀을 지원하면서 지속적 홍보를 해오고 있고 그 성능도 점점 인정이 되어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좀더 많은 샵에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샵에 대한 리스트는 글에 추가해 놓았습니다.
  • ?
    조용준 2012.11.26 12:48
    [ whomp@naver.com ]

    박사님 말씀대로 벙어리 장갑은 폴질에 약간 문제가 있긴 합니다. ^^; 특히 손가락 가운데 밴드를 거는 타입들은 더 그렇고요.

    하지만 시즌중 평소 연습때나 1~2월 가장 추울때는 벙어리만한게 없긴 한거 같습니다. 스킷조 제품뿐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벙어리들이 추위에 정말 유용한듯 합니다.

    오른쪽 스카디 제품같은 경우는 처음 스킷조가 출시되면서부터 계속 이어져온 모델이다보니 스킷조 만의 노하우가 녹아져 있는 모델이라 생각되네요.

    제품이 약간 투박해보이기도 하지만 몇년동안 스키어들을 통해 리뷰를 거치고 다듬고 다듬어져 지금까지의 디자인이 완성되어져 온걸로 기억합니다. 그런 장갑에 재질을 일부 변경하며 가격을 대폭 낮추므로써 좋은 시도를 하고 있다고 느껴집니다.
  • ?
    오중열 2012.11.27 13:21
    [ oh510@hanmail.net ]

    저도 2년전에 사용해봤는데,
    가격대비 만족도 좋았습니다.
    특히 다른 장갑들에 비해서 따듯했던 기억입니다.

    그래서 올해 처음 스키를 배우려는 와이프에게 사주려고합니다.
    손발이 차서 걱정인데,
    다른 장갑들보다 따뜻하니 그래도 걱정이 덜하네요.

    집앞 몬타나샵에 있는지 몰랐는데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조만간 가야겠네요~~^^
  • ?
    조용준 2012.11.29 17:02
    [ whomp@naver.com ]

    http://www.lgfashionshop.com 에서도 판매를 하네요.

    SKITZO로 검색하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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