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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닝/정비
2018.05.15 14:43

엣지, 엣징

조회 수 1526 좋아요 0 댓글 4

 제 스키, 그리고 아들 둘 스키를 강남에 있는 몬타나 스포츠라고 하는  데서 구매를 하였습니다...

이 샵은 좋은 게...이 샵에서 구매한 스키들에 한해서 시즌 후 엣징, 왁싱을 무료로 해줍니다(5년간...)...

그래서 지금껏 엣징과 왁싱을 1년에 한번 시즌후 해왔습니다...

그런데 지난 스프링시즌에 대명에서 레이싱을 했습니다....

그런데 데몬이 제 스키 엣징을 해야할 거 같다고 하더군요....

지금까지 한번도 시즌중에 엣징을 해본 적이 없는데...주위에 추천을 부탁하니 알샵을 추천하는데 전화를 해도 받지를 않더군요...

마침 레이싱스쿨 안에서 엣징을 해주시는 분이 계시길레 맡겼습니다...

비용은 5만원...지인이 비싸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다음 레이싱에서 엣징에 여전히 문제 있다는 소리를 또 듣고... 엣징 했는데요! 하니, 데몬도 별말이 없고....

이래서는 안돼겠다 싶어서 나름 엣징에 대해서 공부를 시작...

이 사이트에서 알게됀 et다이아몬드를 구매하려고 사장님께 전화하니 자세히 설명을 해주시는데, 아직 해보진 않았지만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구매....


그리고 이 사장님 나중에 베이스평탄작업을 해야하는 데, 스포츠라인, 스노우뱅크에 기계가 있다고 거기서 하라고 알려주시더군요...

몬타나에는 이 기계가 없다더군요...

그리고 레이싱하려면 대회전스키가 필요할 거 같아서 구매를 하였는데, 이번에는 집 근처 자쿠이라는 샵에 이월상품 싸게 나온게 있어서 구매를 하고, 엣징, 왁싱에 대하여 문의를 하니, 여기는 여기서 구매을 했던 안했던, 엣징, 왁싱 각각 2만원에 해준다고 하더군요...엣징의 경우, 아주 상태가 안좋을 경우 5만원까지 갈 수 있다고 하는 데, 그런 경우는 거의 없다고....

이제 나도 스스로 엣징을 해보려고 하는 데,다른 분들 도움돼라고 그동안 경험한 것을 써봤습니다...

혹 제가 더 알아야 할 것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Comment '4'
  • ?
    강정선 2018.05.15 22:59

    저도 수년째 대명 레이싱 클럽에서 타고 있는데 반갑습니다.

    요즘은 주로 촬영하고 팀 선수 지도 하고 있습니다.

    대명은 한국 아마추어 레이싱 최정상선수들 대부분이 몰려있는 명문 팀이지요.

     

    인터도 제대로 타려면 한달에 두어번은 튜닝해야하고 레이싱은 그것보다 더 자주해야 합니다.

    레이싱고수들은 2-3일 강하게 타고나면 에지 튜닝하는데 안하면 아무리 고수라도 빙판에서 탈수가 없습니다.

    대충 밀고 타는하수들은 오래 탈수 있구요..ㅎㅎ

     

    이티 다이아몬드는 튜닝 초보단계에서는 모르지만 본격적 레이싱에서는 좀 모자라는데

    약 20-30만원 정도 들여서 각도기 , 파일 , 바이스등 구해서 하는게 좋구요.

     

    아들 둘까지 3명이 레이싱하려면 남에게 맞기는건 갑부라면 모를까 본인이 하는게 좋고

    하다보면 재미도 있습니다.

    튜닝 숙달 되면 스키 한 세트하는데 20분이면 됩니다.

    왁스는 자주 안해도 되구요..

     

    저도 아들 둘 과 함께 레이싱하고 있는데

    이곳 레이싱란에보면 제가 만든 레이싱 참고 영상들도 있는데 보시면 손해는 안보실 것 같습니다..ㅎ

  • ?
    강정선 2018.05.15 23:06

    참~튜닝은 그냥 시작 하면 곤란하고 히마존등에서 튜닝 장비사면서 기본적인 교육을 받으시면 됩니다.

     

  • ?
    윤동건 2018.05.16 03:01
    2만원짜리는 아마 기계엣지정비랑 기계왁싱일거에요 하시려면 수작업 에지한번 받아서 에지각도 잡으시고 이티로 하시면 편합니다ㅎㅎ
  • profile
    일월여신|한상률 2018.05.16 08:19

    엣징은 스키판을 기울여서 설면에 날을 먹이는 동작이고, 날을 장비하는 것은 에지 튜닝, 에지 메인터넌스, 에지 수리, 에지 샤프닝 등으로 부릅니다. (물론 해외에서도 날 정비를  에징이라고 하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그 쪽에서 쓰는 경우가 있다고 다 맞는 건 아닙니다. 국내에서 우리말 틀리게 쓰는 사람 많은 것처럼요.) 구분해서 쓰면 좋겠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각설하고, 집에서 스키 날과 바닥을 정비하려면 많이 번거롭습니다. 스키가 한두 대면 더 그렇죠. 스키가 여러 대거나, 정비할 공간이 넓은 게 아니면 별로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시즌 초에 날을 갈고 바닥 정비를 한 후, 평소에는 다아아몬드 파일을 파일 가이드에 끼워서 타기 전후에 몇 번 문질러 주는 일상 정비만 하면 충분합니다. 매직이티에서 나오는 다이아몬드 파일 아주 좋습니다. 스키 정비 도구 중 우선 순위는 파일 가이드+파일인데, 저는 스키용 바이스를 가장 먼저 사는 것을 권합니다. 그게 있으면 작업 효율이 두 배는 높아지며, 무엇보다 안전 때문에 바이스 사용을 권하는 것입니다. 책을 받쳐 놓고 날 갈고 왁싱해도 안 되는 건 아니지만 정비도구에 다치거나 왁싱하다 다리미에 데일 수 있습니다. 제가 그러다 다쳐 봐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_- 안전보다 더 중요한 건 없습니다.

     

    알샵은 비시즌에는 엠티비라든지 다른 활동 때문에 비우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전화 여러 번 해 봐야 합니다. 시즌 중에는 거기다가 맡기시면 됩니다. 빈터스타이거 정비 기계와 왁싱 기계가 있습니다. 정비 실력 또한 최고이고요. 보통 가게에 있는 바닥만 가는 기계와는 다른 물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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