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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3433 좋아요 364 댓글 4
카본 폴과 알루미늄 폴

이 두 가지가 스킹을 하는데 있어 어떤 차이점을 가져오는지 궁금합니다.

1. 카본이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난 이유로 사랑을 받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인지요?

2. 요즘 길이조절 폴이 인기 상승세인 것 같은데요. full 카본 길이조절이 있는지요?

    알루미늄 길이조절 폴과 카본 폴 어떤 게 더 유리 할까요?
    스킹 스타일(포지션)에 따라 길이가 달리 적용돼야 할 것 같은데요. ^^;;

3. 마지막으로 저렴하면서도 쓸만한 라인이 있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
Comment '4'
  • ?
    한상률 2008.02.20 15:23
    [ 19940@paran.comm ]

    카본폴이 더 튼튼한 건 아닙니다. 일단은 날렵해서 멋지잖아요? ^^
  • ?
    신관호 2008.02.20 15:39
    [ 9855015@nate.com ]

    1. 강도는 알루미늄이 잘만들면 더 높다고 알고 있습니다. 다만 탄성과 관용성이 카본보다 알루미늄이 떨어지는 것이죠. 일단 카본폴은 가늘고 강하며 탄성 좋고 등 여러가지 요인이 맞아 떨어져서라고 생각됩니다. 역시 최고의 이유는? 뽀대죠!! 가늘고 멋지잖아요.

    2. 풀 카본 제품 있습니다. 보통은 알루미늄과 카본의 조합이 더 튼실해서인지 이런 조합이 대부분입니다.

    3. 알뜰장터인가 사용자추천공구에 길이조절폴들 판매 되고 있습니다. 대략 10만원 잡으시면 될꺼에요. 일본이 조금 더 싸긴 하지만, 배송비 합하면 폴은 국내와 별반 다를바 없습니다. 마음에 드는 디자인으로 구입하세요 ^^;
  • ?
    김민석 2008.02.21 08:54
    [ osbourne09@hanmail.net ]

    카본이 알루미늄보다 좋다고 느낄때는 숏턴시 폴체킹을 해보면 알죠!!저역시 카본폴은 지난시즌부터 쓰기 시작했는데 한번써보니 알루미늄은 다시 쓰기가 싫어지더라구요.
  • ?
    배병호 2008.02.21 18:47
    [ faldo17@hanmail.net ]

    숏턴시 폴체킹을 할때, 턴 속도가 많이 나면(특히 요즘처럼 진폭이 큰 숏턴경향으로 스키의 진행이 크고 빨라지면) 체킹시에 손목에도 무리가 많이 갑니다. 빠른 스키진행에 맞춰 신속하게 체킹을 해야 하기도 하고, 또 몸 자체가 속도가 붙어 있다보니 폴 체킹후 초크에서부터 전해져 오는 반발력도 꽤 있습니다. 마치 작용 반작용 법칙처럼 말이죠. 숏턴을 빠르게 해보시다가 느리게 해보시면 이 반발력의 차이가 확실히 나는 것을 아실수 있을 겁니다. 이때 알루미늄 폴은 그 반발력을 전혀 흡수해주지 못하고(탄성이 적어서겠죠) 손목으로 다 전달되어 오기 때문에 손목에 무리가 갑니다. 반대로 카본 폴은 폴대 자체가 상대적으로 많이 휘어지면서 반발력을 흡수해 줍니다. 손목에 무리가 덜 가는 것이죠. 이게 무슨 차이가 있을까 싶지만, 숏턴에서는 매 턴마다 폴 체킹을 정확히 해주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다른 턴에 비해서 자주 폴체킹을 하게 되므로, 이 작은 차이가 모이면 제법 큰 차이가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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