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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킹 기술
2005.11.09 09:38

보겐에서 패러렐까지의 경로...

조회 수 3320 좋아요 450 댓글 4
안녕하세요?
요즘 패러렐 이미지트레이닝을 위해 여기저기 정보를 보고있는 초급자입니다.
그러다보니 좀 헷갈리는 게, 전에 잠시 강습받을 때는 보겐에서 슈템, 초급패러렐, 패러렐 이런 식으로의 단계를  거치는 걸로 들었고, 산쪽 슈템까지 강습받았지만 아직 슈템이 잘 안 되는 단계입니다.
그런데, 요즘 어떤 글들에서는 현재의 카빙 스키의 기술적 발전으로 굳이 슈템을 거치지않더라도 프루그턴(?)을거쳐 바로 패러렐을 연습하는게 더 좋다는 내용도 보이더군요.

물론  스키딩 슈템, 스키딩 패러렐의 기술이 습득되어야 더 안전하고 고급 기술까지 습득하는데 무리가 없다는 글도 보이구요.

전 굳이 카빙턴까지는 생각이 없구요, 패러렐을 근사하게 스킹할 수 있으면 그걸로 충분히 만족할 텐데, 어느 쪽으로 트레이닝하는 게 더 좋을지 도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Comment '4'
  • ?
    김영대 2005.11.09 11:42
    만년 중급자가 한말씀 드리자면 패럴렐에 익숙해지는 순간 카빙턴을 시도하게 됩니다. 속도감도 역치가 있는지라 조금 더 큰 자극을 추구하게 되기 때문이죠. 카빙이든 스키딩이든 기본은 패럴렐이고 그의 기본은 스키딩 보겐-슈템이라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패럴렐로 만족하신다면 당연 보겐-슈템의 기초를 굳건히 해야 되겠지요.
  • ?
    한경진 2005.11.09 12:50
    님 글에 일리가 있지만 기본 없이는 상황에 대처하기 힘들더라구요...우리나라 상황은 특히 설질이나 인구수가 남다르므로 혼자 맘대로 즐길 수 있는 스키장이 아니라서요...저도 패러렐할려고 폼잡다가 어설픈 브레이크 잡은적이 많았습니다 ㅎㅎ...실력이 미천하니 즐길 수가 없더라구요....세상에 공짜 없는 줄로 압니다....
  • ?
    서성철 2005.11.09 14:11
    타시다 보면 더 욕심 생기실듯,,ㅎㅎㅎ 연습 처음부터 천천히 하세요..~`
  • ?
    유운화 2005.11.09 19:21
    보겐에서 바로 패러렐로 가셔도 무방 합니다. 저 역시 그렇게 건너뛰어서 어설픈 카빙으로 겨울내내 스키장을 휘젓고(?) 다닙니다.
    정석스킹을 추구하는 학구열 높은 스킹이 아니라 레저형 엔조이 관광스킹에 만족하신다면 건너 뛰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뭐 스키를 열심히 타서 프로 스키어가 될 것도 아니고, 남들을 가르칠 스키계의 촉망받는 리더가 되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면 굳이 보겐-슈템 등등의 각 단계를 차근차근 밟을 필요가 있을까요? 그냥 즐기시면 좋지 않을까요?
    보겐으로 대략 15~20 여일 정도 다양한 경사도의 슬로프를 경험해서 어느 정도 설면에 익숙해졌다면, 단 1 일의 개인 강습으로 패러렐을 마스터 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제 경우 보겐 10일차 후 남들 타는 거 보고, 근 10일간을 아무리 하려해도 안되던 패러럴이 단 1일의 강습으로 거짓말처럼 샥~ 샥~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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