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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화/부츠
2018.12.30 14:24

새로산 부츠가 큰것같습니다

조회 수 908 좋아요 0 댓글 9

기존 부츠가 오래되어 바꿨습니다(270사이즈)

샵에서 재본 실측은 250이었습니다

30분이상까지는 아니더라도 가능한 발에 압박감을 주어

발을 불편하게해보려고했고 250 사이즈부터 통증이

없는걸로 찾다보니 결국 265로 하게됐습니다

(17/18 로시뇰 ALLIAS 플렉스120)


스키양말을 신고 착용했을땐 진짜 아주조금..

아주쪼금 여유가느껴졌습니다

실내에서 이정도면 추운날씨엔 수축하고 딱딱해질테니

딱맞을줄알았는데 막상 현장에서 느낀 결과는 

정반대네요


제일 밑버클을 끝까지 채웠음에도 큰압박감이 없습니다

뒤꿈치를 밀착시키면 발가락이 남고...발가락을 밀착시키면 뒤꿈치가 들리는 느낌입니다


처음엔 긴가민가했는데 며칠타보니 이건 확실히 크다라고 결론내렸네요


발이 노는느낌이 계속 들다보니 탈때도 뭔가 불안하고

가압을 해줘도 스키판에 전달이 안되는것같아

환장한 노릇입니다


딱 맞게 신어야한다는 얘기는 귀에 딱지가 앉을정도로

들어왔지만 부츠를 던져버릴정도로 고통을 느꼈던

경험이 있어서(튜닝이 없었을때) 발이 편안한것만

찾다보니 이런 대참사를 겪네요


다이소에 가서 밑창사다가 몇개 깔아봐야하나...

아님 인솔을 하면 좀 나아질까...

만약 다시 새로 바꾸면 260이면 맞을까?

그마저도 안맞으면 250으로 해서 튜닝을?

고민만 점점 깊어집니다

현실적인 대안부탁드립니다





Comment '9'
  • ?
    rounder 2018.12.30 20:23

    샵에서 잘 조언을 안해준건지, 고집을 피우셔서 큰걸 사신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부츠는 크다고 느끼셨으면 답이 없습니다. 열성형 안하셨다면 중고로 처분하시길 권장드립니다.

     

    새걸 산다는 가정하에, 제 기준으로 말씀 드리면

    저는 평소 신는 평상화 사이즈 270~275mm 지만 실측 사이즈는 255mm 입니다. 처음 재봤을 때 너무 놀랐었죠..

    이 차이가 클수록 발의 어느 부위가 다른사람보다 크다는 걸 의미 하더라구요.

    이렇게 차이가 큰 사람들은 부츠를 실측에서+5~10mm 로 정하시고. 그 사이즈에서 맞는 부츠를 찾으시는게 좋습니다.

    반대로 차이가 별로 없는 사람들은 실측에서 0~+5mm 로 정하고 맞는 부츠를 찾는게 좋다고 봅니다.

     

    새 부츠를 신을 때 아픈건 어쩔 수 없는부분이에요. 물론 스키를 못 탈정도로 아프다면 문제가 있고 성형을 해야되지만,

    그렇다고 큰 걸 신는건 답이 없기때문에 고통을 감수해야 합니다...

    저도 처음 부츠 샀을때 맞는 부츠를 찾기 어려워 사자마자 매장에서 열성형하고 첫 개시때 1번 내려오고 아파서 도저히 못탈 정도라 한번 더 성형했습니다. 물론 그 뒤에도 아팠지만 못 탈 정도는 아니여서 참고 탔더니 지금은 그냥 압박좋은 운동화 같네요.

     

    글쓰신분도 빨리 부츠 분양하시고 새로 적응하셔서 즐거운 스키가 되셨으면 좋겠네요.

  • ?
    jjum4 2018.12.31 08:24
    시즌 더 가기 전에 후딱 중고로 팔고, 딱 맞는걸로 사세요...<div>잘 안맞는걸로 어째볼까 하다가 아까운 시간 다 갑니다...</div>
  • ?
    croket 2018.12.31 20:51
    네네 조언감사합니다^^
  • ?
    아기상어 2018.12.31 11:31
    저같은 경우 실측 260, 부츠 아웃쉘 270~275에 맞는 부츠를 신고 있지요. 발볼, 발등, 발뒤꿈치가 아파서 조금 큰 부츠를 샀는데 PJ튠 시다스 전문점에서 포밍이너를 큰 맘 먹고 하나 맞췄습니다. 결과는 대만족입니다. 비는 공간 없이 압박감없이 fit하게 발에 맞는 느낌이 대박입니다.
    비록 금액은 비싸긴 하지만 어차피 부츠로 인한 고생으로 새로 부츠를 살 바엔 포밍이너를 추천드립니다. 최소 3시즌 이상 사용할 수 있으니 좋습니다.
  • ?
    croket 2018.12.31 20:57
    아! 네네 말씀감사합니다
    관련내용 찾아보겠습니다 ^^
  • ?
    안재팔 2019.01.01 11:41

    돈좀 쓰실거면 해결책은 여러가지 겠지요..

    그러기 전에 간단한 다른 방법 한번 해보시지요...

    이너부츠 빼서 발등~발가락 부분에 네오플렌이나 완충 포장재인 발포비닐을 둥그렇게 감싸 테이프로 잘 붙인후 도로 넣고 부츠 착용해 보세요.. (발바닥 부분 제외)

    저는 효과 좀 보았슴니다..

    효과 없으면 약간의 시간과 수고를 믿지는거고요..

  • ?
    croket 2019.01.02 11:44
    아! 네네 한번 시도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
    핑핑이 2019.01.03 12:02

    새로 사셨으니까 중고로 금방 팔리지 않을까요?

    제가 실측 265인데... 발볼이 115에 달하고... 발등마저 높아서 고생하고 있습니다만...

    저는 좀 말랑한 정사이즈 부츠 사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이너는 성형되는걸로 하시구요.

  • ?
    croket 2019.01.04 13:47
    ㅎㅎ 네 근데 잘 안팔리네요.
    일단은 임시방편으로 부츠사이즈보다 한치수 큰 운동화(두께감있는)깔창을 껴봤더니 90프로정도 발을 잡아주네요
    상급실력이 아닌관계로 일단 이걸로 엔조이하고 실력키우면 그때가서 바꿔볼까 생각중입니다
    의견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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