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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bo-qa.jpg / wrong-terms.jpg
조회 수 1773 좋아요 0 댓글 5

박순백 칼럼에 올라오는 고수님들의 의견들을 보다보면 용어들로 인해 서로 같은 동작을 다르게 표현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협회에서 공통용어(?)식으로 예전 용어들을 새롭게 정리하는 건가요?

 

처음 듣는 용어들이 올해부터 새로 보여서 궁금합니다.

Comment '5'
  • ?
    도전왕 2018.12.06 09:45

    확실히 최근 동영상에는 특히 슈템 턴 같은 경우에는 스템(stem)으로 이미 바꾸어서 많이 사용하시는 것 같습니다. 

    프르그 보겐이나 프르그 화렌은 잘 모르겠지만, 이제 종주국에서 조차 안쓴다는 의견이 많아, 바꾸려고 하는 줄은 알고 있는데요.

    어떻게 정리될지 두고 보시죠.

    그런데 프르그 화렌 자체가 스노우 플로우가 되진 않을 것 같고요.

    스키를 A자 모양으로 만들어 뭔가 하는 거 자체가 snow plow(눈 쟁기) 또는 wedge이기 때문에,

    다시 말해 스탠스를 두고 하는 말이 스노우 플로우 또는 웻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어권에서는 A자 모양으로 하는 턴을을 snow plow 턴/wedge 턴이라고 하고 있어서요.

    스노우 플로우 자세로로 턴을 만들지 않고 그냥 서는 기술이 프르그 화렌에 해당하는 것이죠.

     

    웻지라는 용어가 나을지 스노우플로우가 나을지는 결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님 순수 우리말로 정의할 수도 있겠죠.

     

    아무튼 프르그 화렌=>스노우 플로우(웻지) 이렇게 매핑한다기 보다.. 프르그 화렌=>스노우 플로우 정지 이런 식으로 해야 할 거 같고요.

    프르그 보겐=> 스노우 플로우(웻지) 턴 이렇게 하는게 맞을 거 같습니다.

  • ?
    Ideogram_u 2018.12.06 11:06

    정확하지 않지만

    스키지도자연맹에서 그렇게 사용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교본도 명칭 다 바꿔서 나왔다고 하고

    작년에 레벨 테스트에서도 데몬분들께서 용어 바꼈다고 용어 설명 따로 해주셨습니다

     

    왜바꼈는지 이유도 봤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 

  • ?
    나웅이 2018.12.06 13:00
    채택 교본 국가가 바뀌었던가 그랬던 거 같습니다.
  • ?
    무식이 2018.12.06 16:53

    우리나라가 다른 연맹으로 흡수가 되면서 용어도 다 바뀌었습니다 작년부터 그렇게 레벨교육을 한것으로 사료됩니다

    스노우플라우턴(보겐) 버디컬무브먼트(업다운) 등등 용어들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 profile
    일월여신|한상률 2018.12.09 09:07
    어제 KSIA 지도자 연수회에 가서 배우고 왔습니다. 용어 바꾼 것 맞고 곧 지침서가 나온다고 하니 기다리면 되겠습니다.<br><br>참고로 플루크 보겐과 플루크 파렌은 다른 동작입니다. 파렌은 쐐기 모양으로 스키 앞을 모으고 양발에 같은 무게와 엣징을 주어 직진하는 동작이고 보겐은 한쪽에 더 무게를 주거나 날을 세워 회전하는 동작입니다.<br>정작 스키 교육의 원조인 오스트리아에서는 플루크 보겐이 더이상눈 치우는 가래 모양으로 하는 동작이 아니라 쿠르벤으로 바꿨다고 하지만. <br><br> 연맹에서 바꾼 건 플루크 보겐을 영어인 스노우플라우 턴으로 바꾼 것 뿐입니다. 국제인터스키협회 회원국이라 같이 쓰는 국제적 용어라는 말도 맞기는 하지만 영어로 강습하거나 외국에서 일할 기회는 극히 일부분인데 영어 모르는 어린이나 시니어들은 어쩌루건지? 우리말로 쐐기 돌기 눈가래 돌기 같은 갈 만들었으면 좋았을 텐데... <br><br>하여간 바꿨다니 그렇게 쓰는 게 맞습니다. 다만 바뀐 용어를 써야 하는 의무는 연맹 소속 지도자에게만 있는 거고, 매년 있는 지도자 연수를 안 받았거나 관심이 없는 기존 연맹 강사들, 국제프로스키지도자연맹과 스키장경영협회의 티칭 자격 소지자는 독일어 용어 플루크 보겐을 그냥 쓸 거라, 연맹 지도자와 용어가 달라져서 나오는 혼란은 한참 동안 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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