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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습
2018.01.13 17:41

패러렐 체중이동 질문

조회 수 1196 좋아요 1 댓글 3

 올해 입문한초보입니다

 잘타시는분들은  패러렐턴할때 바깥쪽발

 체중이동만으로 효과적으로 체중이동되지만

 초보가 연습시에 슈템턴처럼 바깥쪽발과 어깨 상체를

 뉴트럴구간에서 바깥쪽방향으로  약간 숙여주는게(?)

 보다 체중이동 연습에 도움이될까요??

 체중이동이 잘안되는것 같아 이처럼 연습해보면

 체중이동은 되는듯해도

 엉덩이가 상체를 따라 바깥쪽발위에 올라와버려

 또 자세가 엉망이되는것같습니다

 이후 엉덩이가 안쪽으로 들어와야된다생각하고 

 턴을하면 몸이 산쪽으로 기울여 체중이동이 전혀안됩니  다

 상체를 바깥쪽방향으로 숙이데 엉덩이는 안으로

 넣는연습을 해야할지 애초에 상체를 숙이면안되는지

 감이 안잡히네요

 글이 주절주절길었네요

 고수님들의 아무조언이라도 좋으니

 답글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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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키타  
Comment '3'
  • profile
    일월여신|한상률 2018.01.13 22:15
    올 시즌 초의 KSIA 연수회에서, 바깥쪽 어깨를 일부러 내리거나 과도한 업다운 (업다운 용어도 폐지되었어요) 하지 말라는 것을 데몬스트레이터에게 들었습니다. 상체는 언제나 바로 세우는 것이 기본자세입니다.
  • ?
    두동히 2018.01.14 01:42

    일단 평지에 선 보겐 자세를 한번 생각 해 보세요. 그 상태에서 한쪽으로 체중을 이동 해 보라고 하면 초심자의 십중팔구는 엉덩이와 상체가 같이 갑니다. 저도 그랬었죠. 그 상황을 직접 해 보시면, 엣지가 세팅 되어있던 상태에서 풀려버리는 모습을 관찰 하실 수 있을거에요. 당연하겠죠. 스키부터 엉덩이 까지 다리로 연결이 되어있는데, 체중 이동 한다고 엉덩이도 같이 넘어가 버리면 조금이나마 누워있던 다리가 서 버리니까요.

     

    엉덩이는 고정, 상체만 체중을 이동 할 방향으로 가야 엣지는 걸려있고 체중은 바깥쪽 스키로 넘어가게 됩니다. 본인이 판단하시기에 엉덩이가 같이 가고 있다면, 엉덩이가 같이 안 가게 잡고 상체로만 체중을 넘기셔야 합니다.

     

    스키가 속도가 나 있는 상태라면 원심력이 작용 할 테니, 굳이 어깨를 바깥쪽으로 기울이지 않아도 자연스레 회전 바깥쪽 스키에 체중이 실릴겁니다. 헌데 초심자들은 상체를 똑바로 세우라고 해도 산쪽으로 본능적으로 기울기 때문에 복잡하게 설명하지 않고 그냥 무조건 어깨를 바깥쪽으로 기울여서 잡으라고 가르치는 경우도 많더군요. 말은 그렇게 하지만 결국 그렇게 시도해야 상체를 세운 상태가 되는 분들은 그렇게 강습 하는거죠.. ㅎㅎ 타시는 것을 볼 수가 없지만, 제 생각엔 잘 안되는 것 같던 체중이동이 상체를 기울이니 되었다면, 애당초 상체가 산 위 방향으로 기울어져 있었던게 나름 기울인다고 시도 하시니까 바로 서며 체중이 넘어갈 수 있게 된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혹은... 너무 천천히 타고 계신 건 아니신지...?

     

     

     

     

     

     

  • ?
    째즈땡 2018.01.15 22:48
    초반에 체중이동 감각을 익히기 위해서 바깥쪽 어깨를 눌러주는 팁을 씁니다. 그 감각이 익숙해지면 과도하게 기울일 필요 없이 어깨선이 슬로프와 수평하다는 느낌으로 타시면 됩니다. 위의 한선생님 말씀처럼 KSIA 레벨 평가에서 스탠다드 보겐이나 패러럴은 상체가 바깥쪽으로 기우는 것이 감점요인 입니다. 상체가 좌우로 움직이면 불안정하겠지요? 또한 체중이동이 아직 익숙하지 않다는 반증이기도 하구요.

    저도 요즘 오른쪽 엉덩이가 제멋대로 씰룩대서 아주 죽겠습니다^^ 외향 연습시 많이들 하듯이 턴도입부에서 바깥쪽 허리에 살짝 손을 대서 잡아주는 연습도 해보곤 하는데, 근본적으로 단계적인 가압을 통해 스키에 제대로 올라타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중경 위주). 요즘 회전스키 많이들 타시는데, 기술이 좋아져서 째려보기만 해도 스키가 팍팍 돌아가거든요. 급작스런 피봇팅이나 급작스런 가압(앞꿈치 생략하고 발뒤꿈치로 누르기)으로 스키가 말리고 후경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턴도입부에서 어깨를 누를 때 앞꿈치부터 밟히게 하는 방법은 결국 중경을 유지하기 위한 것들입니다.
    스키는 빠르게 전진하는데 편하게 서서 어깨를 측방으로 움직이면 후경이 되니, 항상 전방으로 가져가면서 누른다고 생각하세요. 상체가 앞으로 기운 상태로 하체를 선행하는 느낌을 가져갑니다. 상체가 너무 계곡쪽을 보아도 안쪽에 체중이 떨어지거나 후경이 됩니다. 다음턴의 중심을 보는 게 정석인데 어려우면 그냥 계곡과 펜스의 사이 즉 45도 전방의 펜스를 보면 됩니다.
    이때 옆구리를 좀 접어준다고 생각하시면 엉덩이의 반항을 막을 수 있습니다. 옆구리 3축접기는 턴 전반에서 매우 중요한데 아젠다가 좀 다르니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턴도입부에서 앞꿈치부터 밟아주기 생각보다 힘듭니다. 한두번 말고 지속적으로 경사와 설질과 자연모글을 manage하면서는 더욱 힘들죠. 그대신 처음에 잘 밟고 들어가면 그 다음은 오히려 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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