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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킹 기술
2018.01.16 23:02

급사면 숏턴 어려움

조회 수 2434 좋아요 0 댓글 11

약 7년 정도 대명시즌권 이용하고있습니다.

잘 타는 분들 대명 락슬로프 특히 중하단주부에서 아주 깔끔하게 숏턴으로 스킹하는 걸 봅니다.

테크노에선 그럭저럭 숏턴으로 내려오는데 락슬로프에선

잘 되지를 않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Comment '11'
  • ?
    다비드윤 2018.01.17 09:17

    강습받으세요 강습~

    강습만이 실력향상의 지름길입니다.

    박순백칼럼에 보면 잘타는사람들 도강하러 다닌다고 하시는 분들도 많고

    여쭈어보고 따라붙어서 두세슬로프 같이 타면서 직접적으로 스킹에대한 조언을 받지만

    본인의 실력과 문제점을 판단할 수 있는 영상조차 없이 "저사람들 잘타는데 저도 저렇게 타고 싶어요 조언좀 해주세요"

    하시는분들이 계실까요?

    한가지 예로 제가 강습했던 강습생중에 처음 저에게 왔을때 하신 말씀이 "강습 세번받았고 숏턴까지 탑니다" 라고 하셔서

    제 속마음으로 '오늘 강습 중급자 코스에서 편하게 하겠구나' 라고 생각하고

    베이스에서 스키를 신고서 리프트 탑승장까지 가는데 스케이팅도 못하시는분이 계셨습니다.

    스킹또한 마찬가지 패러렐 스탠스도 유지가 안되시더라구요 한번의 강습으로 연이되어 3년째 강습받으시는 분이 계십니다.

    올해 레벨1도 취득하시고 레벨2 준비중이십니다. 본인 주변에 본인 스킹을 봐줄만한 잘타는사람이 없다면 독학은 답이 없습니다.

    강습 받으세요

  • ?
    다비드윤 2018.01.17 09:25

    한가지 중요한점 독학을 했다고 하지만 짧은 시즌내에 잘 타는사람들은 돈내고 강습은 안받았지만

    잘타는 사람이 주변에 있어서 스킹을 같이할 기회가 있었던 겁니다.

    스키어는 보통 두 부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개인생각)

    본인 스킹에 대하여 문제점을 정확하게 지적해줄수 있는 사람과 함께스킹을 할때 '어? 내가 알던거랑 다른데'

    라는 의문을 가지는 사람과 '이게 문제였구나 고쳐야지' 라고 생각하여 피드백을 바로바로 받아들여

    스킹의 문제점을 수정하는 사람의 실력향상속도의 차이는 천지차이입니다. 결론은 강습입니다.

  • ?
    렉스비니 2018.01.17 10:00

    스키딩 숏턴인지 카빙 숏턴인지요??? 스키딩 숏턴이라면 급경사에서 어려움을 겪는것은 피봇팅이 안되기 때문입니다.

    탑을 돌려야 됩니다.테일을 미는게 아니고 탑을 돌릴것..이것을 급격하게 하면 하기 스탑 형태가 되고 이게 자연스러워지면

    프로펠러 숏턴이되고...카빙숏턴은 데몬과 프로의 영역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데몬들도 강의는 스키딩 숏턴까지 자세히 설명. 카빙 숏턴은 상세 설명 또는 동영상 없습니다.

    카빙 숏턴은 고액 과외 받아야돼요...아니면 동영상 보고 흉내 내야죠...

    제가 생각하는 중급자와 상급자의 기준은 턴할때 엣지를 맘대로 45도 이상 세울수 있느냐 없느냐로 구분 합니다.

    아무리 스키딩 숏턴 잘해도 날못세우면 중급자...

     

  • ?
    박상배 2018.01.17 12:20
    여유가 있으면 강습이 답이겠죠.
    테크노에서 상체를 폴라인에 고정시키고 턴 후반부
    에 하키스탑을 많이 연습하세요.
    일단 상체고정의 방법으로는 슬로프 밑쪽에 어떤 물체에 시선을 고정하는 겁니다.예를 들어 전보대라든지 기둥,어떤 사물에 시선 고정...(물론 주변의 보더들 조심 하면서 가장자리에서)
    시선을 고정하면 상체 고정에 도움이 됩니다.
    이런 고정하에서 스키를 폴라인에서 턴후반부에
    안쪽발 뒷꿈치를 이용해서 바깥발을 강하게 밀어내서 스키의 흐름을 끊어내는 하키스탑 연습..
    후반부 마지막 시점에서 상체를 고정시켰기때문에
    하체는 강한 비틀림이 작용하겠죠.
    다음턴은 상체를 폴라인으로 일어나는 것이 아닌 더 안쪽 대각선 방향 다음 회전 원호 안으로 crossover(cross-up) 시켜 주어야 하겠죠.
    이러한 비틀림의 힘에 의한 턴을 프로펠러 턴이라고
    칭하는 것 같습니다.
    설사 주변에서 그것은 옛날 방식의 찍찍이 숏턴이야
    라고 할지라도 꾸준히 기초스킬을 연습..
    폴라인에서 잠깐 up 했다가 후반에 굽힘하중(down)으로 tail control 하는 이런 형태에서 점점더 외력(일단은 카빙성향이 아닌,스키딩 성향의 에지의 힘)+내력(폴라인에서의 굽힘하중)의 턴으로 발전
    을 해야겠죠.일명 탑(tip)&테일 control성 숏턴이죠.
    김창근 데몬이 올리신 동영상이 어딘가에 있을 겁니다.예전에 컨벤셔널 스키 기술의 up/down의 리듬보다는 외력+내력에 의한 턴..(그렇다고 업다운의 리드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지만)
    그러면 회전 전반부부터 스키딩 성향의 에지(외력)을 만들어 내는 게 관건이죠.이건은 누차 댓글에서
    반복해서 생략하고 김창근 데몬님의 동영상을 찾아서 참조하시고,
    내가 기필코 전반부부터 폴라인까지는 바깥발 inner
    edge로 폴라인부터 후반부는 안쪽발 outer edge로
    스피드를 완벽히 제어하고(락 하단부에서^^) 말거야라는 신념을 갖고 연습하세요.
    남들이 쏘아대는 카빙에 신경쓸 필요없이..
    이 기술이 카빙의 기초가 되는 것 입니다. -이상-
  • profile
    일월여신|한상률 2018.01.18 02:50

    급사면에서는 날 정비가 얼마나 잘 되어 있는지도 매우 중요합니다.

    스키딩으로 숏턴이 되는지 안 되는지 알고 싶다면 반경 20미터 이상 되는 대회전 스키로 해 보세요.

  • ?
    제리(이수익) 2018.01.18 10:13
    테크노에서 타는 모습과 락에서 타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어서 올려보세요.
    좀 더 세세한 댓글이 달릴겁니다.
  • ?
    tmdk 2018.01.18 11:04

    다른 보완사항은 다른분들 내용 참조하시고 다른 내용으로....

    락 슬로프는 상단은 테크노 수준 경사이고

    중간부는 중급자 완사면 경사

    하단부가 급사면으로 대략 3종류의 경사면이 있습니다.

    따라서 경사도 차이에 따른 상체의 기울기도 맞추어 주어야 하는데

    급사면인 경우 다소의 두려움으로 후경자세가 나올수 있으며

    이 경우 테크노에서 하던 수준의 회전이 더 안될 겁니다.

    또한 속도가 더 빨라지게되어 보다 강력한 엣징에 의한 감속도 필요하구요.

    이런 점 고려하시어

    - 슬로프 경사도 변화에 맞는 상체 기울임

       . 슬로프 하단부 급사면에서 두려움 극보하고 중경자세 유지

    - 급사면에선 속도제어를 위한 보다 강한 엣징을 신경써야 합니다

       . 특히 바깥발 내측을 세운다는 느낌이 강하게

       . 보다 강한 Up/Down을 통한 감속력 유지

     

    이게 잘되면 상급자인데... 반복 연습하셔야 겠지요.

    즐거운 시간 되세요^^

  • ?
    tmdk 2018.01.18 11:20

    추가로 한마디 더....

     

    전 급사면에서 후경에 빠지는 걸 방지하고 엣징을 강하게 하는 저만의 방법으로

    스키가 부츠 뒷굼치 이후에는 없다는 생각을 강하게 의식합니다.

     

    급사면 속도제어의 가장 손쉬운 방법이 스키전체를 이용한 스키딩을 수반하는 건데

    이 경우 회전이 안되고  미끄러짐이 되며 자칫 스키 뒷 부분에 많은 힘이 가해지는

    후경 현상으로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급사면 회전시 스키의 부츠 앞부분만 이용해 회전 초반부터

    엣징을 강하게 가져간다는 의식으로 해 보니 상체가 앞으로 더 기울게되고

    결국 중경이 유지되고 엣지를 이용한 회전도 전보다 좋아지는 겁니다.

     

    아직 완벽하지는 않지만 제가 애용하는 연습 방법입니다.

    락 하단부에서 카빙숏턴이 될때까지....쭉~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 보세요~~

  • ?
    마크2 2018.01.18 23:46
    저도 강습한번 안받고 독학으로 성공했습니다. 강습받고 연습하면 안되는게 이상하지요. 그런데 독학으로 해서 이겨냈을때의 그 기쁨도 정말 큽니다. <br>일단 상체 고정이 가장 중요하고 스키탑따라 상체가 돌아가지 않아야 합니다. (폴 앞으로 평행하게 놓고 하키스탑 연습 등) 그렇게 되면 상하체 방향이 분리되서 스키가 갔다가 돌아오려는 힘이 생기게 됩니다. 이때 갔다가 오는 스키를 최대한 옆으로 넘겨야 합니다. 상체는 가만히 있는데 하체만 비틀려 있으니 마치 고무줄 비틀었다 놓듯 옆으로 보낸 스키가 다시 탄성으로 돌아오는 거죠.. 스키가 폴라인방향으로 보낼수록 속도가 붙고 옆으로 보낼수록 속도가 제어가 됩니다. 이때 보낸 스키를 인위적으로 비틀거나 눌러서 억지로 턴하려 하지 마시고 스키가 갈때까지 가서 스키가 더는 못가고 비틀린 탄성때문에 자동으로 돌아오려는 순간에 바깥쪽스키에 몸무게를 실어서 턴을 마무리하는 느낌으로 합니다. 숏턴스키 타실테니 자동으로 돌아오게끔만 가압해주세요. 힘들겠지만 꾸준히 연습하시면 양쪽으로 회전호가 깊고(인위적으로 돌린게 아닌 몸무게와 탄성으로 회전하기에)진폭이 넓으면서(양 옆으로 스키를 보내기 때문에) 스피드도 제어가 되는 스키딩 숏턴이 됩니다. 또 한가지 명심할 점은 상체는 스키가 폴라인을 지나서 내 앞을 스치고 옆으로 보낼때 경사가 쎌수록 더 앞으로 보내줘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게 안되면 스키가 자꾸 앞으러 나가서 콘트롤을 잃게 됩니다. 내 앞을 지나간 스키가 탑부터 설면을 문다는 마인드를 가지고 그러기 위해 과감히 상체를 정면으로 앞으로 던져주세요.. <br>결론적으로 3가지 입니다. 상체 앞만 보기( 상하체 제대로 비틀어 탄성 만들기).. (회전력및 탄성을 활용한)스키 최대한 옆으로 멀리 보내기.. 상체 앞으로 던지기.. 즐겁고 안전한 스키 시즌 보내시길...
  • ?
    마크2 2018.01.19 08:59
    추가적으로 말씀드린다면 스키를 최대한 옆으로 보내면 필시 안쪽스키 아웃엣지가 걸그적거리는게 느껴지실겁니다. 모두들 바깥쪽발을 강조하는데 사실 안쪽발이 바깥쪽발과 다른 방향이 되거나 턴호가 같질 않아서 생기는 (-)효과가 상당히 큽니다. 한 두 시즌만 타도 바깥쪽발 위주로 턴은 다 잘 됩니다만 급사면 숏턴에 있어서는 안쪽발의 (-)효과를 (+) 효과로 돌려놓느냐 못하냐가 숏턴이 되냐 안되냐를 좌우하는 관건인것 같습니다. 스키를 멀리 보내고 턴을 할때 두 스키가 나란히 동일한 호로 턴이되며 생긴 스키 두대의 역캠버에 의한 탄성과 상하체 뒤틀림의 탄성이 합쳐졌을 경우 다이나믹하고 진폭이 넓은 숏턴이 가능해 지겠지요. 안쪽스키가 깔끔하게 턴호를 그리면 그게 바로 다음턴의 바깥스키가 되면서 스키가 끊기지 않고 물흐르듯 자연스럽게 턴과 턴이 연결됩니다. 시간 따로 내셔서 한쪽발로만 인엣지 아웃엣지 활용하여 완사면에서 속도 제어하며 내려오는 연습많이 하시면 급사면 숏턴 정복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 ?
    cchang 2018.01.19 00:55

    여러분들의좋은조언정말로감사합니다.충분히인지하여차근차근그리고과감히연습하여좋은성과만들어보겟습니다.다시한번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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