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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판
2018.01.15 13:37

엣지 튜닝 질문 드립니다

조회 수 599 좋아요 0 댓글 7

자가 튜닝을 하려 공부 중입니다

 

 

1. 88도 89도 스킹시 느낄 정도는 아니라 생각 하는요

차이가 있는지요?

 

2. 엣지 튜닝 시 테일쪽은 다시 무디게 해야 한다는데

테일쪽은 무디게 해야 하는 건지요?

끝에서 얼마나 무디게 해야 하는 지요? 15cm?

 

3. 베이스 각도 0.5? 1? 차이가 뭔지요?

 

4. 파일 순서는 거친 파일에서 고운 파일로 하는 거라 알고 있는데요

400 - > 600 이렇게 2개 정도만 해도 되는지요?

아니면 800 1000까지 해 줘야 하는지요?

 

 

모르는게 많아요...

 

감사합니다

Comment '7'
  • ?
    도전왕 2018.01.15 15:01

    1. 저 같은 사람은 못 느끼겠더군요.. 88도와 89도. 그러나 전 88도를 선호합니다. 

    2. 스키 앞쪽과 뒤쪽 에지는 디튠해야 하죠. 10cm정도씩 디튠하면 됩니다. 에쥐 절삭할 때 아예 다 깍지 말고, 10cm앞까지만 깍는 방법도 있습니다. 전 다 깍고 디튠합니다. 특히 에지 뒤쪽 디튠안되있으면 턴 후반에서 다음턴으로 진행시 스키카 안 빠져나갑니다. 특히 스키딩턴할 때요..

    아주 이상한 느낌 받으실 거에요.

    3. 베이스 베벨 각도는 공장 각도 그대로 쓰세요. 스키 제조사/모델 별로 베이스 베벨의 각도가 다 다른데요.

    그대로 깍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왠만하면 베이스는 다이아몬드 스톤으로 정리하는 정도가 

    일반적인 아마추어 정비하시는 분들께는 좋지 않을까 싶네요. 

     

    4. 200/400/600/800 방 이런 얘기 나오는 것은 다이아몬드 스톤 얘기하는 것이구요.

    사이드 엣지 깍을 때는, 파일('줄'이라고도 하죠)이 필요합니다. 다이아몬드 스톤은 깍는다기 보다 연마하는 것이고요.

    보통 파일로 깍고, 다이아몬드 스톤으로 다시 한번 버를 제거하고 연마하는데요. 

    어떻게 할 때마다, 200으로 깍고 400으로 깍고, 다시 600으로 깍고, 더 나아가 숫돌로 연마하겠습니까?

    대략 400 정도짜리 다이아몬드 스톤으로 마무리 작업 하시면 되요.

     

    하시다 보면 알겠지만, 집에서 자가로 하기에 여러 가지로 번거로우실 겁니다.

    정비 테이블도 필요하고, 바이스도 필요하고, 각도기(사이드, 베이스)도 필요하고, 파일도 필요하고, 

    다이아몬드 스톤도 필요하고.. 거기에 왁싱까지 하면 왁싱 다리미도 필요하고, 왁스도 필요하고,

    왁스 리무버도 필요하고.. 등등.. 

    ㅎㅎ 하나씩 마련해 가세요. 

  • ?
    밸리아 2018.01.15 15:53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재차 질문^^
    1. 디튠 하는 방법 알려 주세요

    언급하신 장비 전부 있습니다 ㅠㅠ
    바이스, 테이블, 엣지 튜너, 베이스 튜너, 토고 다리미, 각종 왁스, 리무버, 숫돌, 녹지우개, 각종 파일, 각종 다이아몬드스톤, 사이드 월 제거기, 버제거 스틱, 퀵 엣지 튜너, 등등 거의 전부 있습니다
    한방에 다 샀어요...근데 아직도 포장도 안 뜯고 있습니다
    사들인 돈이 아까워서 사용하려 합니다
    유투브도 보고 물어 보고 그러면서 공부 중 입니다

    감사합니다

    가족 스키까지 전부 6-7대를 관리 해야 해서 제가 직접하는게 싸게 먹히네요~
    보드를 오래 타서 왁싱은 혼자서 잘 하는데 엣지는 해본적이 없어서...막막해요
  • ?
    도전왕 2018.01.15 17:00
    제가 용어를 까먹었는데요.. 녹지울 때도 쓰는 지우개처럼 생긴거 있잖아요.. 그걸로 엣지에 대고, 몇번 문질러 주면, 에지가 좀 죽습니다. 그정도면 충분하실 겁니다.
  • ?
    밸리아 2018.01.15 17:11
    아... 그 회색 말씀 이시죠^^ 알겠습니다
  • ?
    오명재 2018.01.15 17:11

    다른 방법으로 미술의 그라디에이션 기법처럼, 예를 들어 탑부위10cm를 디튠한다고 가정하면 400~600정도의 스톤을 엣지를 죽이는 방향으로 대고 한 번 가볍게 바인딩쪽에서 탑쪽으로 문지르신후 스톤의 넓이만큼 탑쪽으로 이동후 또 한번, 다시 간격만큼 이동 후 한번... 이런식으로 적당히 간격을 이동하면서 날을 죽여주면 날이 살아 있는 부위에서 탑 부위쪽으로 갈 수록 점진적으로 날이 죽어서 이론적으로 튠부위와 디튠부위의 경계가 자연스럽게 바뀌어져서 좋다고 배웠습니다.

  • ?
    bluediamond 2018.01.15 23:15

    저의 경우를 말씀드리면, 사이드각도 1도 차이는 별로 느끼지 못하겠더라구요...

    그런데, 베이스각도는 확실이 달랐습니다. 보통 0.5도로 사용하다가 1도를 사용해봤는데, 뭔가 불안한(?)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베이스 각도가 중요합니다... 

  • ?
    밸리아 2018.01.16 08:56
    조언 감사합니다
    베이스는 안 건드리는게 좋다는 대부분의 조언으로 버만 제거하는 느낌으로 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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