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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로 구입합 테크니카 라이벌x8


아주 오래된 부츠지만 아직도 짱짱합니다.


그러나 상급부츠라 매우 딱딱하다.


문제는 발에 너무 아프다는점.


새끼발가락이 눌려서 1시간정도 신고있음 피가안통하는 최고의 고통을 선사해쥬는 그런 부츠였다.


테크니카는 핫폼 기능이 있으나 핫폼 아답터가 이베이에서 2만5천원에 팔리고 있음.



열성형하자니 몇만원이 들고 그렇다고 확실히 발에 맞춰진다는 보장도 없어서...



이리저리 신어보고 뜯어보고 하다가 드디어 결정.



눌리는 부분을 잘라보자.



왜 이런 생각을 했냐하면


이너부츠를빼보이 아웃쉘이 매우 발볼이 넓었다.



이말은 이너가 아웃쉘에 들어가면서 발을 조이는 것이라는 말...



이너를 열성형하고자


쌀을 전자렌지에 돌려서 하는방법.


부츠를 오븐에 굽는방법


찜질팩을 활용하는 방법...


등등 다 해봤지만. 소용없다. ㅋㅋ


괜히 집사람에게 밥맛떨어지게


뭐하는짓이냐며... 핀잔을 들었을뿐.


하지 마시길...ㅋㅋ



저는 그리하여 아래와 같이 했더니


대만족 ㅎㅎ


 




듀얼피봇이라고해서 저 두개중에 하나를 조일수있게 해놓았다.


저기를 축으로 앞을 벌릴수있는구조.


이게 앞쪽이호 고정 되어있어서


지금까지는 더 잘 잡아주었다.


하지만 부츠신고벗기가 더 훨씬 빡셧다.


벌려줘야하는데 앞쪽에서 잡아주니까 힘들었던 것.



여기서 팁.


스키부츠는 원래 신고벗기가 힘든것임.


무지막지하게 벌려서 신어야함.


고장 안남 ㅋㅋ

육각드라이버가 있어야함.

볼트 뺀 모습

정강이부분 분리

20170212_234443.jpg20170212_234542.jpg


찜질팩 핫폼 열성형은 해보니 택도없음 ㅋㅋ

20170213_001025.jpg


그리하야 나의 새끼발가락을 압박하던 이너부츠 일부를 제거하기로 함.

20170213_005150.jpg

완전 제거한 모습

20170213_005205.jpg20170213_005205.jpg

저게 메모리폼일테져?


저게 정말 메모리폼인지는 실험해봐야겟습니다. 나중에 올려보죠 . 100도 이상으로 구워서 모양이 정말 바뀔까요?ㅋㅋ 

분리한김에 청소도좀 했더니 시원하네요.

가장중요한 효과?


발이매우 정말 편해졌습니다.


물론 한겹이 없어진것이니 발이 좀 시렵겠쪄? ㅋ


그러나 양말 두껍게 신으면 그만이져~


 




물론 이 방법은 새제품을 산다면 전혀 해당이없는 방법인건 아시져ㅡ?



새제품은 일단 발에 최대한 잘맞고 편한걸 골라야겟고.


더 편하게 맞추시려면 사신곳에서 발에 맞게 전문적으로 열성형하면 되겟죠?



그리고 세게 전문적으로 상급자카빙하실거 아니고 초보 중급까지는 저렇게 발 편하게 만드신후 실력 쌓으시고 새장비로 사시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참고하시면 좋겟습니다.

사진이 네이버블로그 라서 안올라가네요.
다시 좀 줄일건 줄여서 올렸습니다.


Comment '5'
  • profile
    일월여신|한상률 2017.02.14 14:11 (*.87.60.233)

    사진이 하나도 안 보입니다. 네이버 블로그의 사진은 로그인한 경우 아니면 외부에서 안 보입니다.

    사진이 들어갈 자리에 커서를 놓고, 아래의 파일 첨부 버튼을 눌러 디스크에서 원본 파일을 선택해 첨부하고, 본문 삽입 체크박스에 표시를 하고 저장세요. 그래야 사진이 들어갑니다.

  • ?
    미카엘보더 2017.02.14 16:35 (*.70.53.138)
    사진 좀 줄여서 다시 올렸습니다.
    항상 좋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도움 많이 빋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profile
    일월여신|한상률 2017.02.15 08:31 (*.87.60.233)

    아 그리고 이건 예전 것을 연습용으로 망가질 거 생각하고 작업하신 거죠? 요즘에 돈 주고 샀다면 속은 거라서요.

    찾아 보니 04년경 중급자용 모델인데, 스키화 수명이 길어야 10년이므로 이미 수명 지난지 한참 된 거라 돈 주고 살 물건이 아니거든요.

    http://www.skis.com/Tecnica-Rival-X8-Ski-Boots/201842P,default,pd.html

     

  • ?
    미카엘보더 2017.02.15 13:06 (*.223.34.171)
    1만원에 사긴 했습니다 ㅎ
    초보자벗어날때까지만 사용후 폐기할 생각입니다. 이거가지고 고속 카빙할생각은 없고요 ㅎ
  • profile
    일월여신|한상률 2017.02.15 13:15 (*.87.60.233)

    가격이 문제가 아니라, 10년 이상 되면 세월이 기면서 점점 약해진 부츠 외피가 부스러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타는 중 부츠가 깨지면 큰 일 나는 수가 있어서요. 신을수 없는 물건이니 얼른 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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