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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54.131) 조회 수 1220 좋아요 0 댓글 10

안녕하세요... 지난시즌 처음 스키를 시작한 2년차 40대 초보입니다 ~~

작년 가을에 실내스키장(웅진)에서 4차례 강습받고 슈템턴까지 연습하다가 난생처음 스키장에서 스키를 타보았습니다.

스키장에서 타보니 완전 신세계더군요....  스키에 재미를 느끼게되고, 되도록 매주 스키장을 방문하려고했고 작년시즌에 10번정도 왔던거 같습니다..

슈템턴을 혼자 연습하다가 이제는 어느정도 패러렐턴을 시늉하는 정도까지는 되었습니다...  ...

올해는 시즌권 끊고 열심히 혼자 연습중인데, 아무래도 한계를 느껴서 다시 강습을 받아보려고 생각중입니다..

강습받기전에 장비를 구입하려고 하는데요.

 

제가 작년에 스키 시작하면서  아무것도 모를때 중고로 싼맛에 덜컥 장비를 구입했습니다.(저는 171 cm 에 71kg 정도입니다)

헤드 edge7.0 이라고 플렉스가 40-50 정도되는 완전 초보자용 부츠와 헤드 xenon 156cm 올라운드 스키입니다..

앞으로 꾸준히 스키를 탈생각이고해서 장비를 교체하려고 합니다..

중급슬로프에서 기본적인 패러렐턴하면서 내려오는 수준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부츠는 플렉스 100 정도에, 스키는 올라운드 165cm 정도면 적당할것 같은데...어떨까요?     좋은 제품 있으시면  추천해주세요..

 

욕심이 앞서는지 사는김에 플렉스 130짜리는 어떨가 생각이 들기도하네요..  아직 플렉스 높은 부츠는 한번도 안신어봤습니다 ~

Comment '10'
  • ?
    디아 2017.01.12 17:36 (*.224.54.182)

    제 생각입니다. ^^

     

    가장 좋은것은 강습을 받으시고... 강습을 해 주시는 강사분이 먼저 스키와 부츠를 바꾸라고 할때 바꾸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또한 경제적 여유가 되시면, 자주자주 바꾸시고, 이것저것 타 보시는것도 스키의 큰 재미가 되실터이지만...

    만약 경제적으로 장비값이 부담이 되신다면 (저처럼...^^), 강습을 해 주시는 강사분이... 장비때문에 안된다고 말을 할때까지 버티고 버티다가, 바꾸는 장비도 강습을 해 주시는 강사분이  추천해주는 장비로 한번에 바꾸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 ?
    서온아빠 2017.01.12 17:41 (*.240.154.131)
    네... 감사합니다 ~~ 경제적으로는 당연히 부담히 되구요 ㅠ.ㅠ
    작년에 스키강습받을때 강사님이 이 장비로는 올해까지만 타고 바꾸라고 하셨던게 생각이 나서요...
    돈 때문에 꾸역꾸역 타고는 있지만... 이제는 바꿔야할때가 온것 같아서요
  • ?
    디아 2017.01.12 17:47 (*.224.54.182)
    아... 그러시면 바꾸실때가 된듯 합니다..^^
  • ?
    디아 2017.01.12 17:53 (*.224.54.182)
    다른분들이 좋은 댓글을 많이 달아주시겠지만...
    글쓰신분의 몸무게와, 스키의 경력을 생각할때 플렉스 130부츠는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부츠는 꼭 샵에 가서 신어보시고... 발이 안아픈 부츠로 고르시고... 제 생각에는 100정도가 좋다고 생각되는데...그건 샵에가서 한번 신어보시고 결정하셔도 좋을듯 합니다.

    스키는 초반부터 회전스키에 맛들이는 것보다는 올라운드로 시작하시는 것을 추천하는데... 스키는 부츠와는 달리 연식에 크게 제한을 받지 않으니... 이월 모델이나, 이이월 모델로 , 중급자나, 중상급자 모델을 싸게 구입하셔서... 타시다가, 여기 박순백 사이트에 중고로 파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그돈에 더해서... 더 좋은 스키를 그때에 구입하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가끔은 여기 중고사이트에도 좋은 물건이 나오는데...바로바로 팔려버리고, 또 초반에는 중고로 좋은 물건 사기도 어렵습니다. ^^
  • ?
    디아 2017.01.12 17:45 (*.224.54.182)

    댓글을 달고 보니... 재미가 없게 달았네요...^^

    사족입니다.

     

    나중에 장비에 대한 열병에 걸리실 겁니다. 이것도 타보고 싶고, 저것도 타보고 싶고... 장비 바꾸면 왠지 잘 될것 같고... 시승회때 한번씩 타보면 월드컵도 소화되는데... 확 지르고 싶고... 가끔은 이사람 저사람 장비 구경에 시간 가는줄도 모르고...

    그래도 그 재미 조금만 아껴 주시고... 먼저 강습을 받아서, 현제 장비의 부족한 점을 먼저 알고... 그리고 스키를 바꿔서... 안되던 모든것들이 확 될때의 쾌감을 느껴보시기를 바랍니다.

    가끔씩 어떤분들은 너무 쎈 장비들로 인해서 스키의 즐거움을 많이 잃어버리시는 분들도 있고, 말랑말랑한 장비로 편하게 타는 재미를 모르시는 분들도 가끔씩은 있어서... 혹시나 하는 우려에서 말씀드렸습니다.

  • ?
    서온아빠 2017.01.12 17:52 (*.240.154.131)
    네 명심하겠습니다... 괜시리 장비병에 걸린거 같아요..
    요즘 스키도 잘 늘지않는것 같고... 괜히 장비탓으로 돌리는거 같네요 ~~~
  • profile
    일월여신|한상률 2017.01.13 00:39 (*.116.76.209)
    아직 더 써도 됩니다.
    "아니 이런 장비로 그렇게 잘 탑니까?"라고 보는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얘기할 때 바꾸어도 늦지 않습니다. ^^
    지금은 '이제 스키가 좀 되는 거 같다' 느끼실 텐데, 당구로 치면 50 칠 때 정도입니다. 초급 장비 아직 알맞습니다. 중급용 써도 버거울텐데 상급자용 쓰면 되던것도 안 되고 배울 때 탈 때 지장 있습니다. 강사님이 말한거 다 맞는 거 아닙니다. 강사를 포함해 좀 탄다 하는 국내 스키어들은 장비를 지나치게 강한 걸 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새로운 기분으로 하기 위해 싹 장만하는 것도 좋은데, 길이가 좀 짧아 아쉽던 스키는 길이 170정도 반경 13에서 16미터 사이 바인딩 최고치 10 이내에서 가장 좋은 것으로 하고, 부츠는 플렉스 80정도로 사세요. 초급자는 부츠 세게 써야 90이고 플렉스 100이상 무리입니다.
  • ?
    서온아빠 2017.01.13 08:27 (*.240.154.131)
    스스로 생각하기에 이제 당구로 치면100 다되가는구나 생각했는데... 아직 멀었군요 ㅠ.ㅠ
    옛날 이야기지만 어릴때 당구칠때는 하루에도 몇번씩 갔었는데...
    일때문에 주말에만 가게되니 잘 늘지가 않네요...
    그때는 장비탓은 안했는데.. 지금은 자꾸 장비탓만 하네요.... 좀더 실력을 키워야겠습니다 ~~
  • ?
    조민 2017.01.13 12:32 (*.166.111.23)

    edge 7.0 이라는 부츠가 지금 부츠들 80정도 강도를 표시하는 초중급자용의 부츠입니다.

    80짜리로 바꿀바에야 안 바꾸시는게 낫구요. 

     

    중급슬로프에서 편하게 패러럴을 하시는 정도라면 당구 100은 치는 수준입니다. 

    한참 재미있으실 때인데 좀 더 좋은 장비로 바꾸셔서 더 재미있게 스키를 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바인딩 최고치 10짜리 스키들은 대부분 이제는 초급자 입문용 스키들 뿐입니다.

    숫자에 연연하지 마시고, 전문샵에서 이정도 타는데 괜찮은 스키 골라달라고 하셔서 구입하시는게 여기서 숫자놀음하시는 거 보다 훨씬 현실적입니다. 

    부츠강도도 100정도를 평균으로 생각하시고 접근하시면 되겠습니다. 

  • ?
    얀커 2017.01.16 23:53 (*.229.109.97)
    2년정도 타셨고 강습도 받으셨다고 하니
    좋은거 구매해서 타시면 일딴 제경험상
    엣지가 초조 스키랑 완전히 다름니다.
    상급에서 스키 덜덜 거리지도 않쿠요^^
    저도 재대로 배운지 2년차 되가는데
    중급스키랑 최상급 스키랑 차이가 확실하던군요.
    처음에 똠 무거워서 얘를 먹었지만 스텐다드 숏턴도
    큰 무리없이 가능하구요.
    전 료시뇰 데모 알 소프트 습니다.
    물론 본인의 운동 신경도 스키 적응에 어느정도 필요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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