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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19.62) 조회 수 1442 좋아요 0 댓글 16
안녕하세요  저는 15 16시즌부터  비발디를 거쳐 휘팍에 베이스른 두고있는 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번시즌중고11  12 I  supershape (헤드)  노르디카 스포츠머신 100를 구입해서 타고있는데요  이상하게  25도이상  급사에가면  상체가  고정이 안되는 느낌이 납니다  상하체가  분리되는 느낌도 잘 안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며칠 전  한 고수분께  저의 잘못이 무엇일까요 여쭈어본뒤 5번정도 스킹했습니다 그래서 나온 결론이 "발목의 앵글레이션을 과도하게준다" 였습니다  그래서  장비를 초중급 장비로 낮추는건 어떨까요? 라고 물어보니 "장비에 끌려다니는게 아니라  과도한 앵글레이션을 줘 회전한다 즉 턴 초반부 가압으로의 회전보다 발목의 각도를 이용해 회전한다고 결론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호크1슬롭에서  보겐을 했습니다  그러니 굉장히 운동신경이 좋다고 해주셨습니다 저도 뭔가 새로운  스키의 사이드컷을  이용하고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다음날에  다시 연습하러 갔습니다 하지만 챔피언 -디지 슬롭에서  급사와 수많은 범프,아이스때문에  다시한번 좌절했습니다.  범프만나오면 예전의  바깥발목을  90도 비틀어서  카빙성으로 스탑하는 상황이 나오는 겁니다.. 현재까지도요  범프만 없다면  발을  붙이고 패러렐이 되는데 범프만 나오면  또 과도한 앵글레이션에다  심지어 가끔 후경도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좀더 기초를 쌓기위해 정확한 가압으로 턴이 되는 대회전 스키를 구매하려고합니다 물론 현재의 스키를 팔고 중고로요  고수님들의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저같이 챔피온 정도는 경사에서도 쫄고 숏턴도안되고 범프만 나오면  쪼는  스키어가 대회전스키로 연습 할수 있을까요?
추가로 그 분이 카빙은 1년차치곤  상당하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대회전스키로 중사면에서 카빙도 조금 해보고싶습니다  선배님들의 지적, 의견을 내주시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부디 도와주세요
Comment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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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정선 2017.02.24 11:37 (*.206.88.43)

    급사면 수많은 범프와 이이스에선 데몬도 쉽지않습니다.

    대회전 스키로 바꿔도 되지만  역시 깨끗한 중사면에서 베이직 페러렐등으로 단단한 기초가 잡힐때까지 노력하는게

    고수가 되는 길로 생각됩니다.

    날 세우는거 빨리 했다가 영원히 고수가 못되는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저도 그랬구요.ㅎ

     

    가능하면 본인의 스킹 동영상 올려보시는게 가장 확실한 도움을 받을수 있습니다.

     

  • ?
    스키못타요 2017.02.24 11:49 (*.62.219.62)
    네 감사합니다 저도 동영상을 찍고싶긴한데 찍어줄 사람도 없고.. 강습받을 여건도 안되고.. 지금에 마족하지않고 더 연습하겠습니다
  • profile
    일월여신|한상률 2017.02.27 10:28 (*.87.60.233)

    상급 코스에서 어려우면 장비를 바꾸는 게 아니고 경사 낮은 데로 내려가서 타고 강습을 받아야 합니다.

    다루기 쉬운 장비를 쓰면 나아지는 경우가 많지만 그건 실력이 어느 정도 있을 때고, 실력이 많이 안 따라 주면 소용이 없습니다.

  • ?
    스키못타요 2017.02.27 12:35 (*.33.164.119)
    아 그러면 강습받지않으면 현재에 만족할 수 밖에 없는건가요 ㅠㅠ 고등학생이라 시즌강습은 무리네요 그냥 스키타는게 재밌으니 그거로 만족하겠습니다
  • ?
    Ted.K 2017.02.27 11:39 (*.127.224.252)

    강습받으시는 걸 추천 드리고, 짧은 지식에서 말씀 드려보면, 강습 외 시간엔 슈템턴이나 기초 패러랠을 통해서 안정감 있게 잘 밟는 느낌을 몸에 익히는 걸 추천 드립니다.

  • ?
    스키못타요 2017.02.27 12:36 (*.33.164.119)
    저도 강습받고싶지만 쉽게 안되네요
  • profile
    일월여신|한상률 2017.02.27 16:31 (*.87.60.233)

    스키 판매 회사나 샵, 동호회에서 하는 무료 또는 명목상 비용만 받는 강습이 꽤 있습니다.
    찾아보세요. 찾으면 길은 있습니다.

  • ?
    스키못타요 2017.02.27 18:02 (*.33.164.119)
    동호회같은건 어려서 들여보내주지도 않아요..
  • ?
    나르디엔 2017.02.27 14:45 (*.49.202.50)

    강습 받는게 좋지만 혼자서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다들 강습강습 노래를 부르는데 강습 받지 않고 혼자 스키 정보 찾아보고, 영상 찾아보고, 많이 연구하고, 실제로 타보고, 찍어보고, 찍힌 영상으로 잘못된 부분 수정하고 그러면서 잘 타는 분들도 있어요.

     

    물론 강습의 효과를 부정하는게 아닙니다. '제대로 가르칠 줄 아는' 강사분을 만나서 제대로 된 스키기술을 배우고 터득할 수 있으면 굉장히 좋죠. 처음 배울 때 이상한 습관이 들지 않도록 도움을 줄 수도 있구요.

     

    하지만 무슨 혼자서 스키를 실력을 발전시키고 즐기는 사람은  완전 막스키 망나니 취급 (좀 심하게 표현하긴 했는데 제가 느끼는 이곳의 분위기는 그렇습니다. 무슨 영상 올려서 조언을 구하면 보겐부터 다시하세요 이런 댓글이 심심치 않게 보이기도 하구요) 하는걸 보면 기분이 좋지 않을 때 많습니다. 

     

    혼자하거나 주변 사람들, 가족들과 함께하면 강습을 받는 것보다는 시간은 느리겠지만 제대로 노력하고 진지하게 임한다면 실력은 충분히 향상시킬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1년걸릴게 3년걸리고 그러는게 문제겠죠. 그러다가 강습의 필요성을 느낀다면 강습을 받으면 되는 것이구요.

     

    가끔 운전할 때 볼 수 있는 '초보운전' 표시 대신에 붙어있는 '당신도 처음엔 초보였다' 라는 팻말을 보여주고 싶은 기분이 들 때 상당히 많습니다. 

  • ?
    스키못타요 2017.02.27 14:57 (*.33.164.119)
    공감이 가네요 사실 강습받을 수 있는 여건이 되면 이곳에다가 물어볼 필요도 없죠
  • ?
    최구연 2017.02.27 16:48 (*.232.183.129)

    이런 글을 보면 좀 안타깝습니다.

     

    거두절미하고 "강습 받으라."고 하는 사람은 한두 명 뿐이고, 또 그 분들이 자주 댓글을 달다 보니 이 게시판의 분위기가 그런 줄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대부분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려고 아는 범위 내에서 열심히 댓글 달고 있습니다. 오직 강습 타령만 하는 글은 그냥 무시하세요.

     

    급경사에서 몸이 먼저 돌아가고, 발목만 먼저 돌아가는 건 당연한 겁니다. 저는 스키 탄 지 20년이 됐고, 준강사 딴 지 15년이 됐지만 지금도 급사면에 가면 그런 버릇이 나옵니다. 지금처럼 지나가는 고수, 강사, 패트롤 붙잡고 잠깐잠깐 조언받으며 타시면 좋아지실 겁니다. 저도 그랬거든요.^^ 하나 더, 어디 동호회 가입하여 같이 타면 더 좋구요.

     

    스키는 굳이 안 바꾸셔도 됩니다. 꼭 바꾸셔야겠다면 올라운드 스키가 낫겠지만, 지금 스키로 타시다가 고속스킹에서 스키가 불안하다는 걸 느낄 때, 그 때 바꾸시는 게 나아 보입니다.

  • ?
    스키못타요 2017.02.27 18:05 (*.33.164.119)
    네 감사합니다 동호회나 그런 곳 들어가고싶어도 나이때문에 못 들어갑니다 2년뒤 성인되서 자동차사면 고수님들이 많은 스타힐로 베이스를 변경 해야겠네요
  • ?
    고고 2017.03.01 12:59 (*.149.95.82)
    본문에도 답이 있는걸요.
    지나가는 고수에게 물어보기요 !!

    그리고......
    호크에서 타보고 다음날 디지가서
    그 기술이 한번에 다시 구현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
    스키 기술이 한번 보고 배운다고 절대 그대로 구사되지 않습니다.
    부단한 연습이 있어야겠지요..!!!
  • ?
    건형아빠 2017.03.02 12:23 (*.101.20.74)

     에고~ 스키를 잘 타고 싶은 의지가 높은 후배님이시군요.

    제가 이번에 티칭1 시험과 레벨1 강습들을 보러 다니면서 배운 것들을 조금이라도 후배님 자세 수정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한 자 적습니다. 저는 여기 계신 고수님들보다 한참 멀은 그냥 일반인이에요. 그래서 어쩌면 같이 연습하는 입장에서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적습니다. 그래서 기술적으로 많이 부족할 수 있으나 조금이라도 도움은 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1. 보겐 연습은 완사면에서 해야합니다.

        호크1 상단에서 보겐 아무리 연습해도 의미없습니다. 보겐이 스키를 처음 배우는 사람들이 하는 자세지요?

        그럼 스키를 정확히 컨트롤하고 전경을 정확히 해야합니다. 턴을 돌 때 바깥발에 체중이 제대로 실릴 수 있도록 하는 스탠다드

        보겐을 많이 연습해야합니다.  펭귄에서 연습하시는 게 맞습니다.

        중급이상의 슬로프에서 연습하면 힘은 힘대로 들어가고, 허벅지는 허벅지대로 터져나가고 스키 제어는 안되게됩니다.

       

     

    2. 발목의 앵글레이션

        이거 피봇팅 맞지요? 발목을 써서 스키를 돌리는거요.

        자세를 못봤지만, 아마 피봇팅과 몸턴이 위주가 되는 모습같습니다.

        패러렐을 예시로 들면, 턴이 끝나면서 스키의 엣지를 풉니다. 그럼 자연히 스키가 산 아래로 미끄러지듯이 직선주행을 하겠죠.

        그 느낌이 오면, 폴 체킹을 하고 바깥발에 체중을 싣기 시작합니다. 그럼 스키가 자연~~히 돌기 시작합니다.

        이걸 폴라인까지 기다린다고 합니다. 저도 피봇팅으로 스키를 억지로 돌리려고 했는데, 이게 티칭1 검정에서는 큰 감점요소입니다.

        폴라인이 되면(스키와 내 몸이 슬로프 하단을 딱 보게되었을때) 서부터 다운을 합니다. 그러면서 외향의 자세를 보여주어야 합니다.

        글 쓰신거에 자세가 잘못된 점을 정확히 인지하시는 거에요. 카빙성으로 스키가 서버리는 거요. 이러면 안됩니다.

        스키가 폴라인까지 떨어질때까지 기다렸다가 폴라인부터 다운에 들어가는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스탠다스 숏턴도 마찬가지입니다. 발목을 억지로 돌리려고 턴 하지 마세요. 일어서면서 폴 체킹을 하고 스키가 자연히 폴라인까지

        떨어질때까지 기다리면 됩니다.

        범프야 어쩔 수 없지만, 아이스에서도 스탠다드 숏턴은 정확히 구사가 될 수 있어야 합니다.

        아이스에서는 템포의 문제일 뿐 기술의 문제는 아니라는게 제가 연습한 결론입니다.

       

     

    3. 그럼 어떻게 연습을?

        펭귄슬로프에서 슈템 후반부를 먼저 연습하세요. 스키가 자연히 모아지는 연습을 먼저 하시면 좋습니다.

     

    4. 대회전스키를 살까?

        아니요. 제가 볼때는 살 필요가 없어보입니다. 부츠 flex 100은 나쁘지 않아보입니다.  그리고 헤드 스키도 좋은 겁니다.

        대회전을 사시게 되면 회전반경이 늘게 되기 때문에 오히려 나중에 숏턴 연습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저같은 일반인은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5. 마지막 Tip 을 드리자면.

       1) 숏턴이든 패러렐이든 발등에 있는 2번째 버클은 무조건 가장 꽉 조이세요. 이래야 숏턴이 잘 나옵니다. (Lv3. 정강님 가르침)

       2) 조급해하지 마세요. 스키딩 (스키가 자연히 미끄러지는) 의 느낌을 느껴야합니다.

           빨리 돌아야지!!! 하고 팍팍 트는게 절대 잘 타는게 아니라는 겁니다.

       3) 후경을 막는 방법

           . 정강이는 부츠의 앞에 붙어야 합니다. 이게 떨어지면 후경으로 벌어집니다. 부츠 안뿌서집니다. 정강이로 부츠앞을 꽈악

             누름과 동시에 스키판을 눌러야 회전의 바깥발에 체중이 실리게 됩니다.

           . 다운할 때 배꼽에 공하나 있다고 생각하고 이 공이 안떨어지게 상체를 눌러서 잡는다고 생각하세요.

             그렇지 않으면 다운은 되나 상체는 서있는 식이 되서 후경이 되버립니다.

     

        무엇보다.. 상급슬로프 급사면에서 처음엔 슬로프를 짤라서 내려오는 연습을 하세요. 정확한 자세를 구현해보고 잠시 쉬었다가

        다시 내려가는 겁니다.  턴 수는 숏턴은 처음엔 10턴, 패러렐은 5턴씩 해보세요.  이 정도가 곤지암리조트 윈디2 슬로프 길이입니다.

       

         시즌 중이라면 잘타고 싶어하는 마음이 느껴져서 한 번 봐드리고 싶은데 벌써 시즌이 끝났네요 ㅠ.ㅠ..

     

         1:1 강습을 4시간 정도 받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저도 그렇게 했습니다.

     

         너무 상심하지마시고~ 처음부터 다시 찬찬히 해보자~ 라는 느낌으로 도전해보세요. 자세가 엉망이면 상급슬로프에서 타도

         다른 고수님들이 볼 때 자세가 안이쁘면 의미없어요.  준강, 정강 준비하시는 분들도 초보자 슬로프에서 보겐, 슈템을 수도없이

         연습한답니다 ^-^

  • ?
    스키못타요 2017.03.03 11:16 (*.62.216.193)
    네 좋은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아무리 생각해도 바깥쪽 하중을 만들어 스키가 마찰력이 생겨 돌아가는게 아니라 상체를 넘기고 스키를 사선으로 만들어서 몸무게로 마찰을 시키고 있었습니다 그 얘기는 바깥발 하중을 주는게 아니라 안쪽에 힘이 남아있고 바깥스키로 버티는 식이 되버린겁니다.. 그래서 전 폴라인에서 바깥쪽 스키에 어떠한 피봇도 주지않고 그냥 바깥 다리랑 상체만 굽혀서 보겐을 해보려고 합니다. 이 연습방법이 맞는건가요? 그리고 전 폐장일 3월26일까지 열심히 탈 예정입니다
  • ?
    건형아빠 2017.03.03 15:51 (*.101.20.74)
    네에~ 피봇하지 마시고~ 바깥다리에 체중을 두는 방식으로 연습해보세요 ^-^~~ 후경 안빠지게 주의하시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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