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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110.192) 조회 수 2739 좋아요 2 댓글 6
지금까지 카빙을 하려고 하면 반드시 밀리는 현상이 발생하고, 
밀림을 최대한 억제하려고 하면 턴이 직활강 수준으로 롱턴 아니면 안 되는, 엣지를 세운 카빙이라기 보다는 살살살 엣지를 먹여 턴이 되는 느낌?
특히 급사에서는 밀리는 거리가 극도로 길어져서 상당히 고민이 많았는데...
 
지금까지 스키장(비발디, 오크, 웰리) 렌탈 장비만 쓰다가 오늘 처음으로 샵 렌탈 장비(고급장비 아님)를 빌려 탔는데
허무할 정도로 엣지가 잘 박혔습니다. 같은 자세에서 밀리는 거리가 최소 80%는 줄어들어서 초반에 굉장히 당황함은 물론 후에는 원하는 모양으로 카빙턴이 된다는 기쁨과, 지금까지 노력은 무엇이었는가에 대한 허무함까지....
 
그래도 다음 시즌까지 장비를 구입할 생각은 없으므로 스키장 렌탈장비로도 성공하는 그날까지! 열심히 연습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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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ae     Dr.Spark  
Comment '6'
  • profile
    Dr.Spark 2019.02.07 08:22 (*.107.103.163)

    축하드립니다.^^

    그런 허무한 이유였다니...

     

    그리고 시즌 종반으로 가지만 아직도 스키 탈 수 있는 시간이 한 달은 남은 셈인데,

    굳이 신제품으로 스키를 사는 게 아니라면 지금 스키를 사셔도 될 듯합니다.

     

    이월스키로 구입하시면 가격도 저렴하고, 사용하지 않은 스키라서 신제품이나 다를

    바가 없거든요. 자신의 스키로 타시면 더 잘 타게 되실 수도 있습니다. 더 열심히 타

    게 되시는 건 물론이고요.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렌탈료가 절약되는 점도...^^

  • ?
    MKBL 2019.02.07 10:53 (*.31.207.128)

    날아갈 것 같은 그 기분, 아직도 설레네요.  초치는 것 같아서 미안하지만, 이럴 때 강습을 받거나 최소한 고수한테 보여서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지도 받기를 권합니다.  잘못하면 주화입마...까지는 아니더라도 어깨가 하늘로 가거나 몸을 과하게 기울이는 등 바람직하지 않은 습관이 들 수도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그 날아갈 것 같은 느낌 때문에 제 멋에 겨워서 불필요한 동작을 하게 되더군요.   

  • ?
    allport 2019.02.07 11:03 (*.38.22.240)

    양성철의 스키기술의 돌파구 비디오 2편을 며칠을 돌려보고 대명 초급에서 연습하던 때가 떠오르네요
    날이 깊숙히 박혀 회전하는 그 때의 그 느낌. ㅎㅎ

    요새 보더와 충돌 사고가 많습니다.
    안전 스킹 하세요 ~

  • profile
    Dr.Spark 2019.02.07 22:03 (*.107.103.163)
    양성철 감독은 "파워 스키"이고, 리또 테하다 플로레스 씨는 "스키 기술의 돌파구"이지요.^^

    아마도 최 선생님은 두 개의 스키 비디오를 다 보신 분이고, 글 쓰시면서 그 둘이 엮인 듯합니다. 저도 두 비디오를 다 봤는데, 당시에 스킹을 하는데 그 비디로로부터 큰 도움을 받았지요.
  • ?
    allport 2019.02.08 12:55 (*.62.172.46)

    박사님 말씀이 맞습니다.
    리또 할아버지. ㅎㅎ

    독학으로 오랜 시간 타서 나쁜 습관 고치는 데 너무 많은 시간을 버렸지만 그것도 과정이니까요.
    항상 조심히 스킹하세요 ~

  • ?
    oakgonjiam 2019.02.07 19:27 (*.148.110.192)

    댓글 모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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