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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은 유튜브, 비메오, 다음TV팟 등에 올리시고, 링크나 임베디드 코드를 올려주세요.
조회 수 3028 좋아요 0 댓글 9

http://www.youtube.com/watch?v=SUFBiIwLVwU&feature=youtu.be  


안녕하세요

아들녀석이 올해 초등3학년 올라갑니다.

재작년에 처음 스키 배워서 올해가 3번째 시즌입니다.

매시즌 개인강습 한두번 받고 평상시는 그냥 놀이삼아 타고 있습니다. 


저도 아들녀석과 동일한 진도로 스키를 배우고 있기 때문에, 제가 가르치거나 자세교정을 할 실력이 안됩니다.

(아들넘이 맘먹고 빨리가면 제가 못잡습니다) 


제가 이상하다고 보는것은,,

턴을 하기위해 다운하는 다리쪽으로 상체를 기울이고 체중을 실어서 힘을 주어야 한다고 알고 있는데,

아들 녀석 동영상을 보면, 히프가 반대쪽으로 빠지는 모습이 이상합니다...

뒤에서 보기 때문에 그런건지, 진짜로 자세가 뭐가 잘못된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잘못된 부분이 있는지, 뭐가 잘못된건지, 어떤식으로 교정을 하고 가르쳐야 하는지 좀 알려주세요


매주 금,토 하이원에서 야간스키 탑니다..혹시나 하이원 오셔서 요녀석 보이면 원포인트 강습 좀 해주실분 계시면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010-4330-9656 

Comment '9'
  • ?
    breath 2014.01.21 11:34

    동영상 촬영하신 카메라가 어떤 모델인지 여쭤보고 싶어 댓글답니다.

    헬멧에 착용하신것 같은데, 괜찮은 화질이어서 궁금해집니다.

    저는 핸드폰을 손에 들고 촬영하다보니,  손시리고 불편해서요ㅠ

     

    자세교정은 고수님들께서 잘 설명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저도 아이랑 배워가는 입장인데 주제넘게 동영상 소감을 적어보자면,

    우선 완사면이어서 그런지 쉽게쉽게 에지를 걸어서 즐겁고, 편하게 타는것으로 보여 좋습니다.

     

    의문을 가지신 축의 문제는, 아이가 허리와 무릎을 접어서 에지각을 만드는것 같은데요.

    유튜브동영상같은데서도 저렇게 무릎을 넣어서 에지를 세우라는 교육내용도 본적이 있긴 한데요.

    그런 방식으로 각을 만드는것은, 축이 무너져서 스키를 제대로 누르기도 힘들고, 그렇다고 각이 더 사는것도 아니며, 허리무릎에도 안좋을것이라는게, 정설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완사면이어서 편히 타는것 같은데, 더 급한 경사에서는 어떻게 회전하는지 궁금하네요.

    참고로, 저는 요즘 아이와 함께, PEC시스템 DVD에 나오는 '사이드슬립하다가 산쪽발밟고 턴하기'를 연습하고 있습니다.

     

    고수님들의 현명하신 조언들을 저도 함께 기다려봅니다.

  • ?
    하이원99 2014.01.21 11:38
    카메라는 유명한 액션캠 '고프로' 입니다.. 잘 아시죠 ?
    고프로3 실버 에디션으로 720p 60fps 로 헬멧에 부착하고 촬영한 것입니다..
    야간이라 더 어둡게 나왔네요
  • ?
    스머프 2014.01.21 12:33

    아버님이 고민하시는 대로 무게중심축이 안쪽스키쪽으로 조금씩 넘어갑니다.

    윗분 지적대로 무릅엥글+엣지를 사용하는 듯 합니다.

    엣지각을 세우기 보다는 회전축이 되는 바깥발(스키)에 하중을 넘겨서 자연스럽게 턴이 되도록 하는 훈련이 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프루그보겐 자세에서 오뚜기가 좌우로 기우뚱..기우뚱 하듯이 좌우로 체중을 넘기는 연습을 우선 시키시면 도움이 되실듯 합니다. 

    오뚜기 좌우 체중이동 + 무릅굽히기(다운) 을 하면 됩니다.

  • ?
    breath 2014.01.23 11:30
    저도 요즘 아이에게 가르쳐주면서 의문을 가지고 있는 부분인데요. 흔히 볼수 있는 A자에서 오뚜기처럼 상체를 기울여 회전하는 강습법이, 보여주기 쉽고 완사면에서는 큰문제가 없지만. 결과적으로는 그런방식이 급사면에서 '상체를 던지라'는 강습법으로 연결되는거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또 흔히 말하는 업업업 다운다운다운 이런식의 교습법도 급사면에서 대응할만한 그립력을 가져오긴 어려울것 같구요(무릎도 아프고 힘도 들구요)
    제가 주로 딛고일어서기만 교재로 삼아서 그런지, 중심이동은 오뚜기형이 아니고 진자형이어야한다, 스키는 하체중심이다, 회전후 산쪽발을 딛으며 에지체인지 해야 안전하고 축이 무너지지 않는 회전에 돌입할 수 있다. 이런걸 항상 염두에 두려고 합니다.
    DVD에서도 보면 이재학님이 A자로 J턴할때 겉으로 봐서는 어떠한 기울임 동작같은게 보이지 않거든요. 하체의 중심이동(군가반동정도)만으로도 턴이 이루어지니까요.
    그런데 이걸 가르치려다보면, 상체를 움직여 중심을 싣는것처럼 보여주려는 유혹을 느끼게 되더라구요.
  • ?
    스머프 2014.02.03 09:46
    좌우 체중이동을 위한 연습에서 오뚜기를 예를 든 것은 오뚜기가 좌.우로 움직일때 몸 전체가 움직이지 상체만 움직이는 건 아니기 때문에 설명을 드린 겁니다.
    오뚜기의 움직임을 잘 기억해보시기 바랍니다.
  • ?
    케니최 2014.01.24 13:25

    저도 아들과 타면서 어려운것이 있습니다.

    어른은 자기가 잘타고 싶은 욕심이 있으니 동영상도 보고 조언도 구하고 해서 실력을 향상시키려고 노력하지만 아들(초6) 입장에서는 그냥 타는것 자체가 즐겁고 그런데 제가 자꾸 알려주려하고 폼을 고쳐주려하고 중급이나 상급으로 데려가려하고 하다보니 지적하게 되고..., 아이입장에서는 즐거움이 좀 주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어떻게는 잘 알려주어 실력향상을 이루고 싶고 아이는 간섭받지 않고 그냥 즐겁게 타고 싶어하고

    즐겁게 알려주면 되는데  어렵네요.? 어떻게 하면 될까요?

     

  • ?
    탱크보이 2014.01.24 16:46
    심히 동감하는 글이네요... 저도 작년부터 아이를 가르치며 올해 10살, 2년차인데... 완사면이야 그렇다 쳐도 조금씩 경사가 높아지니 엣지도 힘들고, 슈템으로 넘어가려니 힘들고...어릴때 보다 나이가 들면서 더 겁이 생기는지 자꾸 슬로프에 주저 앉으려고 하네요. 그러다 보니 스키가 좀 싫어지는 것 같습니다. 재미로 배우다가 아빠의 잔소리로 느껴지니 점점 흥미를 잃는듯 해요.. 그래서 저는 약간 경쟁심리를 심어줬습니다. 아이들이 대부분 그렇듯... 시합하듯이... 어린이 강습 영상을 자주 보여주고 자기보다 어린 7~8살짜리들이 헬멧 쓰고 나름 자세잡고 씽씽 내려오는 걸 보더니 오기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명심하고 있는것은... 아이들이 금새 따라온다고 절대로 급사면, 아니 중급경사 가는것도 절제하고 있습니다. 경사가 심할 수록 아이들의 무게 중심 이동이 어렵다 보니 허벅지 쪽을 많이 아파 하더라구요. 그러니 프로그보겐으로 중급사면을 내려오는 아이들은 얼마나 힘들까요...^^ 그래서 패러럴 마스터 시키기 전까진 조금 답답해도 완사면에서 같이 스킹하는게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 ?
    도둑바위 2014.01.28 10:23

    스키의 시작은 센타포지션입니다. 센타포지션을  숙지 하시고,  그다음은 좌우로의 중심 이동입니다.

    이것만 잘 이해하시면 상급으로 가는데 큰 어려움이없을겁니다.  이부분은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겠죠?

    아이에게 도움을 주더라도 도움의 말 한마디에 바로 그자리에서 좋은 효과가 있으면 아이가 재밌어하지만

    반대로 어려워하면 흥미가 떨어지겠죠?  너무 많이 알려주지 마시고  쉬운것부터 조금씩 알려주면서 흥미를 유도하면서 부자간 사이가 더 돈독해지시길 바랍니다.

     

     

  • ?
    파란우산 2014.01.29 18:10

    센타 포지션 중요한 기본이죠! 외발타기로 센타포지션의 감각을 끌어올렸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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