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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1596 좋아요 1 댓글 2

안녕하세요

 

스탠다드 숏턴을 연습하면서 오른팔 폴체킹후 팔이 뒤로 넘어가는 부분은 주의할 때는 조금 괜찮아지긴 한데,

 

매번 턴할 때 엉덩이가 돌아가는 부분은 잘 안되어 어떻게 고쳐야할지

 

현재 상태에서 업그레이드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https://youtu.be/tUx4VPuPLvA

 

<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tUx4VPuPLvA" frameborder="0" gesture="media" allow="encrypted-media" allowfullscreen></ifr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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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2'
  • ?
    박상배 2018.01.05 13:59
    아무도 댓글을 않다시네요.ㅎ
    잘 타십니다.오랫만에 제대로 캡쳐된 동영상이구요,
    대부분 카빙을 거론하면서 자세봐달라고 하는 동영상 일색이었는데,이렇게 탄탄한 스키딩 숏턴을 구사하면서 자세봐달라고 하는 것은 고무적입니다.
    엉덩이가 돌아가는 것을 말씀하셨는데,원호 크기를
    더 줄이고 싶다는 의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스키딩턴은 회전의 중심점을 원호의 크기에 따라
    1)무릅을 묶고 골반위주로 턴을 할 수 있고,
    2)골반도 폴라인에 고정시키고 무릅 회전에의한
    작은 원호를 그려낼 수 있죠.
    예전에 컨벤셔널 시키시절에는 용어를 1)번은 hip angulation 2)번을 100% knee angulation(베데른턴)이라고 표현했어요.
    지금의 탑(tip)&테일 스키딩턴 기술에서는 전구간 weighting이 되야하므로 hip crossover,knee crossover로 표현하는게 맞겠죠.
    그래서 2)번의 경우라면 골반도 의도적으로 폴라인에 고정시키고 전반부부터 knee를 다음 회전원회전원호안으로 집어넣어주는(crossover) 연습을 해야
    합니다.즉 전반부는 바깥발 inner edge 로 가압하면서 끌고왔다면 폴라인부터 후반부는 안쪽발 outer edge로 리드하면서 하키스탑성 숏턴이죠(지금 하시는 것처럼)
    이 자세가 기존의 중경의 개념보다는 조금 전경으로
    바라 봐야되요.
    지산 모글의 서준호 대장님의 강조하시는이론 foot
    containment 되어진 stack position 구축... 어렵죠.쉽게 여기해서 부츠가 히프밑에 오게 해서(히프로
    부츠를 깔구 앉는 듯한 자세)전반부터 바깥발 inner edge로 하중을 주는 자세.
    이 작은 원호를 그리는 연습은 모글에서 지퍼라인,다이렉트 턴을 구사하기위해서는 필수입니다.
    이야기가 주제넘게 길었습니다.마지막으로 리치베르거의 classic short turn 올립니다.참조하시고,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https://youtu.be/gwJ7fuA3fsM
  • ?
    SpringFang 2018.02.23 02:10

    답글이 많이 늦었지만 섬세한 설명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바로 위에 공유주신 리치베르거의 숏턴영상은 오래전 영상이지만 지금봐도 이보다 더 잘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들게 만드네요~

     

    스키딩계열의 기술을 연습하다보면 발목-무릎-고관절을 비트는 동작을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
    특히 급사면에서 숏턴을 연습하다보면 무릎 등 신체에 무리가 많이 가는 편이였고
    예전에도 무릎위주를 사용하는(위 설명중의 2번)방식으로 스킹했었는데
    저도 최근부터 1번(무릎을 묶고 골반을 위주로)방식으로 좀 더 깊고 안정적인 턴을 가진 스킹방식을 지향하며 스킹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의 스키자료들과 또 본인 스스로 스키를 타다보면 가끔은,

     

    "누구나 다 탈줄 안다는 푸르그 보겐을 데본선생님들 보다 잘 탈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데몬수준의 스키어들은 초급기술의 모든 기술환절을 빠짐없이 정확하게 구현하며 
    이를 또 고급 기술에 잘 응용한다걸 볼때,
    스키장에 가면 저속 스킹을 하면서 사면에 맞게 
    앞, 뒤, 좌, 우 동적인 밸런스를 잡으면서 모든 기술환절을 정확한 자세로 몸에 익히는것의 중요성을 다시 느꼈으며,
    더불어 스키딩기술연습을 했던 영상을 올려 보았습니다.

    귀한 말씀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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