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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09 18:04
트윈 롤러 인라인 스키(TRIS)를 활용한 비시즌 트레이닝
조회 수 8926 좋아요 1332 댓글 5
전에 [리뷰] 트윈 롤러 인라인 스키(TRIS) - 유용한 스키 연습기란 글과 [안내/소개] Twin Roller Inline Ski : 알파인스키 트레이닝 보조 장비란 글을 통하여 소개드린 TRIS를 이용한 동영상을 찍은 것이 있기에 소개해 드립니다.
우선 지난 8월 4일 용평리조트 그린 주차장에서 훈련하는 초,중,고 스키부 학생들의 훈련 모습을 찍은 사진부터...
- 전형적인 회전 기문 통과를 위한 자세.^^
아래는 동영상입니다. 역시 트리스는 스킹 분위기가 그대로 납니다. 기존의 인라인 스케이트나 인라인용 일자 스키의 한계를 극복하고 있습니다.
유용한 비시즌용 스키 연습기임에 틀림 없습니다. 이런 식으로 비시즌에도 땀을 흘린 선수와 그렇지 못한 선수들 간에는 격차가 생길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관련자들은 긴장하실 듯.^^)
동영상을 보시려면 플레이(Play) 버튼을 클릭하십시오. 클릭 후, 동영상이 나올 때까지 (다운로드하는 시간동안) 좀 기다리셔야 합니다. 위의 동영상은 정면에서 촬영한 것이고, 아래 동영상은 측면에서 촬영한 것입니다.
두 개의 동영상을 미리 보신 후에 그 아래, 제가 요청하여 관련자들이 작성한 리포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제가 질문한 사항에 대한 답변 형식으로 쓰여 졌습니다. 서동환 선생님, 감사합니다.^^)
Test Report
1) TRIS 휠(바퀴) 테스트
* 대상 : 78mm 80A, 83A, 84A
83A 76mm, 78mm, 80mm
* 각각의 강도와 크기에 따른 그립력(접지력), 마모정도, 스피드(가속도) 비교.
- 그립력 : (접지력) 80A, 83A, 84A 세 가지 강도의 휠을 테스트한 결과 그립력에
있어서는 서로 간에 별 차이를 느낄 수 없었습니다.
- 마모도 : 83A와 84A는 서로 간에 별 차이가 없었으나, 80A는 같은 거리를 주행
했을 때 편 마모가 많은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 스피드 : 76mm, 78mm, 80mm 서로 간에 평균 속도에서는 별 차이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다만, 80mm휠이 경사 종반부에 가속이 조금 더 붙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 테스트 결과 TRIS用 휠은 78mm, 83A가 적합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2) 안전 문제
* 아직 전용 주행공간이 마련되어 있지 않은 관계로 차량 통행이 적은 적당한 경사의 아스팔트 공간을 확보하고 차량통행을 다른 쪽으로 유도할 수 있는 임시 안전 펜스와 경사 하단부에 감속을 위한 넓은 안전 장소를 확보한 후 주행할 것을 권장 합니다.
* 위와 같은 공간이 확보되어 있다고 할지라도 넘어질 경우 찰과상의 위험이 있으므로 인라인用 보호대 SET(손목, 팔꿈치, 무릎 보호대, 헬멧)와 엉덩이 보호대를 착용하고 주행할 것을 권장합니다.
* 인라인으로 스키의 SLALOM과 카빙을 연습했던 분이라면 간단한 ‘J'턴과 스텝 연습 등으로 감속과 방향전환 기술을 익히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입니다.
* 바인딩의 사이즈 조절 후 육각렌지로 나사를 단단히 조여 줄 것을 권장합니다.
자칫 나사가 느슨하게 조여져 있을시 주행 중 부츠에서 분리될 위험성이 있습니다.
바인딩 나사와 함께 휠을 고정하는 나사도 조임 상태를 수시로 점검할 것을 권장합니다.
3) Testers' Report
- 초, 중, 고 주니어 스키선수 16명 에게 2주간 테스트.( 1일 2시간 - 2시간 30분씩 총 11일 테스트)
* 대부분의 선수들이 그 동안 인라인으로 연습을 해오던 중이어서 처음 착용했을 당시 중심 잡는 것과 방향 전환에 어려움을 보였습니다. 특히 발목 사용이 자유로운 인라인은 간단한 발목 동작만으로도 방향전환이 가능한 반면 TRIS는 몸 기울이기와 체중을 이용한 가압을 동반해야만 턴이 이루어진다는 기술적 차이를 빨리 이해한 선수들이 적응이 빠른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인라인이 아닌 스키 기술을 응용한 기초적인 ‘J’턴 연습이 필수적 이었습니다.
* 기초 훈련 후 반복적인 Free skiing과 기문 연습으로 스키를 신고 눈 위에서 주행 할 때와 같은 모습으로 TRIS를 신고 주행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 예를 들어, 눈 위에서 보여주었던 올바른 자세는 물론, 그 동안 지적을 받아왔던 고쳐야할 자세와 버릇들도 눈 위에서와 같은 모습으로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TRIS로 연습을 하며 잘못된 자세를 교정 한다면 그 효과가 눈 위에서도 지속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 아스팔트用 기문을 도입하여 연습한다면 그 효과는 한층 더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Spark: 이 내용은 "드림위즈" 매니아 뉴스의 탑에도 올려 놓았습니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읽기를 바라서입니다.^^
우선 지난 8월 4일 용평리조트 그린 주차장에서 훈련하는 초,중,고 스키부 학생들의 훈련 모습을 찍은 사진부터...
- 전형적인 회전 기문 통과를 위한 자세.^^
아래는 동영상입니다. 역시 트리스는 스킹 분위기가 그대로 납니다. 기존의 인라인 스케이트나 인라인용 일자 스키의 한계를 극복하고 있습니다.
유용한 비시즌용 스키 연습기임에 틀림 없습니다. 이런 식으로 비시즌에도 땀을 흘린 선수와 그렇지 못한 선수들 간에는 격차가 생길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관련자들은 긴장하실 듯.^^)
동영상을 보시려면 플레이(Play) 버튼을 클릭하십시오. 클릭 후, 동영상이 나올 때까지 (다운로드하는 시간동안) 좀 기다리셔야 합니다. 위의 동영상은 정면에서 촬영한 것이고, 아래 동영상은 측면에서 촬영한 것입니다.
두 개의 동영상을 미리 보신 후에 그 아래, 제가 요청하여 관련자들이 작성한 리포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제가 질문한 사항에 대한 답변 형식으로 쓰여 졌습니다. 서동환 선생님, 감사합니다.^^)
Test Report
1) TRIS 휠(바퀴) 테스트
* 대상 : 78mm 80A, 83A, 84A
83A 76mm, 78mm, 80mm
* 각각의 강도와 크기에 따른 그립력(접지력), 마모정도, 스피드(가속도) 비교.
- 그립력 : (접지력) 80A, 83A, 84A 세 가지 강도의 휠을 테스트한 결과 그립력에
있어서는 서로 간에 별 차이를 느낄 수 없었습니다.
- 마모도 : 83A와 84A는 서로 간에 별 차이가 없었으나, 80A는 같은 거리를 주행
했을 때 편 마모가 많은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 스피드 : 76mm, 78mm, 80mm 서로 간에 평균 속도에서는 별 차이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다만, 80mm휠이 경사 종반부에 가속이 조금 더 붙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 테스트 결과 TRIS用 휠은 78mm, 83A가 적합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2) 안전 문제
* 아직 전용 주행공간이 마련되어 있지 않은 관계로 차량 통행이 적은 적당한 경사의 아스팔트 공간을 확보하고 차량통행을 다른 쪽으로 유도할 수 있는 임시 안전 펜스와 경사 하단부에 감속을 위한 넓은 안전 장소를 확보한 후 주행할 것을 권장 합니다.
* 위와 같은 공간이 확보되어 있다고 할지라도 넘어질 경우 찰과상의 위험이 있으므로 인라인用 보호대 SET(손목, 팔꿈치, 무릎 보호대, 헬멧)와 엉덩이 보호대를 착용하고 주행할 것을 권장합니다.
* 인라인으로 스키의 SLALOM과 카빙을 연습했던 분이라면 간단한 ‘J'턴과 스텝 연습 등으로 감속과 방향전환 기술을 익히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입니다.
* 바인딩의 사이즈 조절 후 육각렌지로 나사를 단단히 조여 줄 것을 권장합니다.
자칫 나사가 느슨하게 조여져 있을시 주행 중 부츠에서 분리될 위험성이 있습니다.
바인딩 나사와 함께 휠을 고정하는 나사도 조임 상태를 수시로 점검할 것을 권장합니다.
3) Testers' Report
- 초, 중, 고 주니어 스키선수 16명 에게 2주간 테스트.( 1일 2시간 - 2시간 30분씩 총 11일 테스트)
* 대부분의 선수들이 그 동안 인라인으로 연습을 해오던 중이어서 처음 착용했을 당시 중심 잡는 것과 방향 전환에 어려움을 보였습니다. 특히 발목 사용이 자유로운 인라인은 간단한 발목 동작만으로도 방향전환이 가능한 반면 TRIS는 몸 기울이기와 체중을 이용한 가압을 동반해야만 턴이 이루어진다는 기술적 차이를 빨리 이해한 선수들이 적응이 빠른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인라인이 아닌 스키 기술을 응용한 기초적인 ‘J’턴 연습이 필수적 이었습니다.
* 기초 훈련 후 반복적인 Free skiing과 기문 연습으로 스키를 신고 눈 위에서 주행 할 때와 같은 모습으로 TRIS를 신고 주행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 예를 들어, 눈 위에서 보여주었던 올바른 자세는 물론, 그 동안 지적을 받아왔던 고쳐야할 자세와 버릇들도 눈 위에서와 같은 모습으로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TRIS로 연습을 하며 잘못된 자세를 교정 한다면 그 효과가 눈 위에서도 지속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 아스팔트用 기문을 도입하여 연습한다면 그 효과는 한층 더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Spark: 이 내용은 "드림위즈" 매니아 뉴스의 탑에도 올려 놓았습니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읽기를 바라서입니다.^^
Comment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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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멋지네요.^^ 안전문화와 전용도로만 잘 받쳐준다면 비시즌 일반 스키어들에게도 좋은 호응을 받을 수 있겠습니다. 타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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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도가 적은 곳에서 타야하겠네요. 멈출 때 어떻게 하는지 궁금합니다. (실제 스킹시와 같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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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타시는 분은 경사가 적은곳에서 연습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카빙스키의 'J'턴 연습 하시는것과 같은 방법으로 기초 연습을 하시면 중심 잡는것과 가압하는 요령을 쉽게 익히실 수 있습니다. 감속하는것과 정지하는 방법도 조금만 연습하시면 쉽게 익히실 수 있습니다. 감속과 정지는 스키의 'J'턴을 연상하시면 됩니다. 스키딩이 거의 발생하지 않으므로 스키의 정지 방법과는 다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
조금씩 익숙해 지면 경사가 더 있는곳을 찾게 되실것 입니다. 경사가 어느정도 있어서 속도가 나면 턴이 더 편하고 부드럽게 됩니다. 저도 스키를 그리 잘 타는편은 아닌데도 몇번 반복 연습으로 카빙턴 흉내를 내고 있습니다.
더위가 한풀 꺽이고 기상이 좋은 9월 초순에 주말, 휴일을 이용하여 데몬스트레이터 몇분을 모시고 일반 시승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사진, 동영상을 아무리 많이 보시고 글로 설명을 드려도 궁금증을 해소시켜 드리지 못할거라 생각이 듭니다. 시승회를 통해 경험해 보실 수 있도록 빠른 시일안에 준비하여 이곳을 통해서 공고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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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는 산돌기를 하면 됩니다.그러나 근본적으로 계속 내려가서 저절로 설 수 있는 장소에서 타느 것이 좋습니다.폴끝은 수영장 킥판을 잘라 끼워야 폴질이 가능합니다.
사진,동영상에서 산쪽발이 너무 앞으로 나와 있고 업다운이 아닌 몸기울기로 턴을 하고 있고 안쪽 발에만 하중이 가해져 있습니다. -
?
맞습니다. 산돌기 또는 'J'턴이 가장 안전합니다.
그리고 수영장 킥판 말고 '콘퀘스트'에서 나온 전용 제품이 있습니다.
선수들은 폴을 찍는 경우가 거의 없으므로 사용하지 않아도 상관없으나
일반 스키어들은 사용하는것이 손목 보호등을 위해 좋을듯 싶습니다.
제가 알기로 히마존(YOKO)에서 판매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자세 부분은 스키와 기술적인 부분에서 많은부분 공유한다고는 하나
눈 위에서 엣지를 이용해 타는것과는 조금은 차이가 있습니다.
이 부분은 선수 이든 데몬스트레이터 이든 일반인 이든 반복 연습과
꾸준한 노력으로 만들어 가야할 자기 몫 인것 같습니다.
사진, 동영상의 선수들이 실제로 연습한 기간은 10일 정도 됩니다.
참고로 사진과 동영상의 선수들은 초등학교 4학년, 중학교 2학년생들
입니다.